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6/16 21:21:20
Name 잠이온다
Subject [LOL] 주관적인 실황 리얼 아이언 명경기 top 7 (수정됨)

실황 리얼 아이언은 간략히 소개하면 랭크 게임 내 하위 97-100%인 아이언 리거 스트리머들의 랭크 게임을 나이스게임tv에서 실황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아이언 랭크가 op.gg 기준 하위 2.35%(19-06-16기준)에 해당하는 천상계(?)리그 인 만큼, 다른 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경기들이 많이 나옵니다.(최근에는 브론즈 하위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기들 속에서도 부각되는 몇몇 경기들을 간추려 모아봤습니다.



1. 아이언 급 멘탈



보통 리그가 낮아질 수록 멘탈이 약해진다고 하는데 아이언도 예외가 아님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그리고 이기고 싶은 스트리머 야하우님의 눈물겨운 발버둥을 볼 수 있는 명경기.



2. 2선생님 8아이들



끓임없이 던지고 짤리는 8명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돌보느라 눈코뜰 새 없는 나서스 선생님과 트위치 선생님의 노력이 돋보이는 경기입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어 손에 땀을 쥐게하죠.



3. 고래까와식 템트리



사실 고래까와님은 오래전부터 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로 유명했는데, 그 분의 범접할 수 없는 철학이 잘 담겨져 있는 경기입니다. 아주 독특한 템트리를 타시는데 BF대검을 사고 그 후 빌지워터를 사거나, 25분 광전사의 신발 등 범인은 이해할 수 없는 독보적인 템트리를 보여주십니다.



4. 와디드와 아이언



프로게이머 와디드와 함께하는 실황 리얼 아이언! 경기 자체도 강렬하지만 경기가 끝난후 진성 아이언 스트리머 나민님과 와디드 선수와의 인터뷰는 반드시 보시길 바랍니다.


나민님은 트위치에서 심해 방송을 주로 하고계신데, 월마다 브론즈 승급을 두고 트수들과 내기를 했었고, 5월 끝까지 브론즈에 승급하면 170만원 도네를 받는 행사를 했었으나.... 아이언1 20LP까지 올라갔다가 연패 후 실패해버렸죠.



5. 1한타 2데스



아무래도 저 티어의 경우 킬도 많이 나오고 경기도 길어지는데, 한타도 그만큼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한타가 극대화 된 경기. 역시 인터뷰를 놓치지 마세요!



6. 유미식 멘탈 테러



유미로 어떻게하면 상대팀과 아군을 살살 약 올릴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기입니다. 유미에 학을 뗀 오죠의 편파 해설(?) 역시 별미. 멘탈을 긁는 것만으로 어떻게 상대를 농락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7. 아이언 식 뉴 메타



문도와 케일 2정글이라는 신 메타(?)와, 정글들의 끔찍한 만행에 굴하지 않는 한 플레이어의 멘탈이 돋보이는 경기입니다.



기타



나겜이사님의 담원급 한타(?)를 볼 수 있는 경기. 역시 인터뷰가 백미이니 놓치지 마세요.




사실 경기 자체는 다른 실황 리얼 아이언에 비하면 좀 밋밋한 경기인데, 11분까지의 오죠쇼가 웃겨서 올려봅니다.



저 역시 이전에 배치로 실버4만 받고 롤을 하지 않으니 저분들의 실력에 왈가왈부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렇게 보니 웃음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이제는 트위치 송출이 아니라 아프리카 송출로 바뀌어서 멤버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는데, 한 시즌을 마무리 짓는 다는 느낌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6 21:55
수정 아이콘
매주 새로운 전설이 나온다는게 함정이죠;;
잠이온다
19/06/16 22:0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긴한데 아무래도 나민님을 제외한 두 분은 실력이 점점 올라가고 있어서 점점 평범한 경기가 되가는 것이 아쉽습니다.... 역시 캡틴 나민은 괜히 캡틴이 아닌 듯한....
강동원
19/06/16 22:13
수정 아이콘
캡틴은 무엇보다 그 멘탈이 리스펙트 받을만 하죠.
라이츄백만볼트
19/06/16 23:03
수정 아이콘
사실 캡틴 나민 말고 두분은 이제 슬슬 교체각(...) 잡을때 된것같아요. 특히 야하우님은 베이가 하는거 보니 실버에서도 먹히겠더군요.

이러면 노잼임. 캡틴나민 중심으로 리빌딩 필요합니다.
잠이온다
19/06/17 00:05
수정 아이콘
네 슬슬 리빌딩 해야할 것 같습니다 크크크... 다른 두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달님은님같은 경우도 럭스나 특정 챔프 파면 브론즈1까지는 금방 또 가실 것 같아서....
MiracleKid
19/06/17 12:05
수정 아이콘
정작 나민님이 어제 브론즈를 먼저 가셨다는게 함정...
39년모솔탈출
19/06/16 23:0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_1-4OUjR6es
https://www.youtube.com/watch?v=A3a_kga36Cg
제 추천 영상 입니다.
둘다 매콤한 재미가 이고, 특히 두번째 영상은 강추입니다. 크크크
잠이온다
19/06/17 00:04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크크크. 두번째는 이 글의 첫번째 동영상이고 첫번째 영상은 못본건데 시간되면 한번 봐야겠네요 크크..
39년모솔탈출
19/06/17 01:15
수정 아이콘
아..영상 켜놓고 딴일 했더니 영상 넘어가서 다른 영상인줄 알았네요.
사랑해미니야
19/06/17 0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시리즈를 첫 회부터 본 오랜 팬으로서, 요새 점점 인기가 올라가는 게
한편으론 왜 이제야 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고, 한편으론 이제라도 인기가 올라가서 기쁘기도 하네요.
최근 영상은 아니지만, 그동안 봐왔던 경기중 가장 재미있었던 영상 2개 올려봅니다.
첫 링크는 단언컨데 첫 회부터 본 입장에서 최고의 경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sggztdlhso
https://youtu.be/by_i62tsd5U
군령술사
19/06/17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실리아 시대부터 보기 시작해서 실리브 경기는 못봤는데, 첫 링크는 정말 매콤하네요 덜덜덜. 감사합니다.
달달합니다
19/06/17 08:34
수정 아이콘
와 고래까와님 아직도 롤을하고계시는군요...
19/06/17 11:18
수정 아이콘
아... 아직도 가끔 혼자 홀스의 이말이 귓가에 맴돌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이게 뭐죠...?]
타카이
19/06/17 11:33
수정 아이콘
나겜이 알바 채용됐으려나 싶어서 가봤더니
아프리카랑 독점송출 계약을 맺었나보네요 오늘부터
나겜 컨텐츠는 전부 아프리카 독점 송출되려나 보네요
홀스형 솔랭 방송도 아프리카만 나오고 있고..

네이버는 LCS / LES 독점 송출 계약했는데 메인에도 안걸어주고 지원도 없어...
LCK팬입니다
19/06/17 12:49
수정 아이콘
1번 영상은 진짜 최고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953 [LOL] 이 친구는 이번 시즌 한번도 못 나오게 될까.gif [47] 신불해12526 19/06/17 12526 2
65952 [LOL] 유난히 서포터가 중요해보이는 올해 [54] 아웅이10025 19/06/17 10025 1
65951 [LOL] 젠지의 카르마 올라프 조합에 관련된 생각 [18] 삭제됨8546 19/06/17 8546 2
65950 [LOL] 롤에서는 영혼 보내기가 의미가 있다 [29] 빛돌v11333 19/06/17 11333 14
65949 [LOL] 5위의 자리는 누구에게? - 롤챔스 서머 2주차 최종 정리 [16] Leeka9821 19/06/16 9821 0
65948 [LOL] 젠지의 올라프는 뭐가 문제였는가? [28] Bemanner10073 19/06/16 10073 4
65947 [LOL] 주관적인 실황 리얼 아이언 명경기 top 7 [15] 잠이온다7287 19/06/16 7287 1
65946 [LOL] LEC W2 D2 후기 [14] 삭제됨5818 19/06/16 5818 0
65945 [LOL] [경기분석]아프리카/SKT가 보여준 서로 다른 두 선택 [15] pony10411 19/06/16 10411 10
65944 [LOL] 테디선수가 소나의 크레센도를 막지 못한 이유 [36] jonnastrong13081 19/06/16 13081 24
65943 [LOL] IG는 대위기의 상황에서 극적으로 부활하네요 [28] 카멘라더10880 19/06/15 10880 1
65942 [LOL] 서머시즌은 역시 4강 체제가 제맛이지! [82] Leeka10833 19/06/15 10833 3
65941 [기타] 아티팩트를 교훈 삼아 정반대로 가고 있는 밸브의 오토체스 도타 언더로드 [32] 지부릴7975 19/06/15 7975 3
65940 [LOL] LEC W2 D1 후기 [22] 삭제됨6326 19/06/15 6326 0
65939 [기타] 랑그릿사 모바일 제 취향에 너무 잘맞는거 같습니다. [92] 월광의밤11554 19/06/15 11554 2
65938 [LOL] 서머시즌. 각 팀별 블루와 레드 승률 정리. [21] Leeka7884 19/06/15 7884 1
65937 [LOL] 두서없는 롤파크 직관 후기 - 해설진 찬양 [26] 신불해9471 19/06/15 9471 45
65936 [LOL] 서로 다른 롤 커뮤니티를 단편적인 이미지로 판단한다는것. [33] 라이츄백만볼트8800 19/06/15 8800 8
65935 [LOL] 4대리그 정보와 일정, 순위 간단하게 살펴보기 (라이엇 공식) [3] Leeka6315 19/06/14 6315 1
65934 [LOL] 중요한건 S급이 있냐, 없냐야. - 2주 3일차 후기 [32] Leeka8959 19/06/14 8959 3
65933 [LOL] 진지하게 논의되어 봐야할거 같습니다. [44] ChaIotte11357 19/06/14 11357 11
65932 [LOL] 생각난 김에 쓰는 직관러의 운영 까기 [38] 2035810984 19/06/14 10984 12
65931 [기타] 이제 사람들을 만나보는 건 어때? 보드게임 동호회 후기 [61] 아타락시아115449 19/06/14 1544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