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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8 02:15
개인적으로 MVP는
"알고보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 몫을 해준 선수"보다 "그냥 한눈에 봐도 개잘한 선수"를 좀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을 강요할 순 없지만요.
19/06/08 02:16
초반의 그 고생은 어쩔 수 없었던 팀적 상황이었고 칸이 생각보다 잘해줘서 터지지 않고 버텨냄으로써
다른팀원이 캐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가자미롤을 아주 잘 수행했고 중반이후엔 ad케넨의 스플릿푸쉬를 아주 잘했다 이렇게 생각해서 뽑으셨다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서포터가 MVP 포인트를 못받는 그 상황과 많이 겹쳐보이네요 무조건 슈퍼 플레이만이 아니라 경기에서 팀에 끼진 영향 운영의 중심등 언성히어로 가산점이 들어갔다... 그럼 이전까지의 서포터 mvp 포인트 천대현상이 많이 줄 수도 있어 보이네요
19/06/08 02:35
상대 정글이 이미 갱킹을 와서 스펠과 체력을 빼주고 간 상황이었고 그 이후의 1:1 구도에서 케넨이 아트록스에게 밀리는 모습을 안보여줬기에
그리 큰 의미가 있는 솔킬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미드정글이 풀어나갈 수 있는 주도권 역시 칸이 다이브상황에서 잘 만들어줬다고 생각해서요.
19/06/08 11:52
큰 의미가 없다니요. 프로급에선 그 어떤 솔킬도 의미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칸은 텔도 없는 상태에서 당한겁니다. 의미가 매우 큽니다.
19/06/08 02:32
역전하려면 역전의 계기를 만드는 플레이들이 필요한데 그게 칸의 플레이들이었고, 그래서 mvp. 무리없이 이해됩니다.
미드정글이 역전의 계기를 만든건 아닌거 같아서 옵저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19/06/08 02:50
사실 얼핏 보면 아주아주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에요 근데 그래도 과연 칸인가? 싶기는 하네요 또 조나님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 선정하셨지만 나머지 선정단들은 과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19/06/08 02:51
개인의 소신은 존중하지만.. 한치의 실수도 없이 캐리했던 두선수를 놔두고 솔킬도 헌납하고 계속 힘들게 라인전 섰던 선수를 주는 선택은 공감이 가지 않네요 받은 본인조차 어리둥절 하던 모습이던데. 아직 nba에서 mvp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쿤보나 하든 대신 굳은일 도맡아서 한 클레이탐슨이 mvp선정된 느낌입니다
19/06/08 02:59
본문은 칸이 kda만큼 못한건 아니다를 보여줄 순 있지만 가장 잘했다는걸 보여주는건 아니죠.
어려운 상황에서 잘 버텨준건 인정하지만 그래서 mvp다? 다른 잘했던 선수가 없었으면 몰라도...
19/06/08 02:59
대충 봐도 남들에 비해 잘한선수가 있는데 왜 굳이 유심히 분석을 해서 나온 플레이에 mvp를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플레이들이 더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19/06/08 03:01
글쎄요 정답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이유를 쓰는 느낌이 강한건 저만 그런가요..
스카너가 빠른 6랩동선 밟고 렉사이는 라인개입을 선택하면서 모든 라인은 고통받았습니다. 탑 - 갱당해서 스펠빠진뒤 솔킬 미드 - 타워압박당하고 cs손실 바텀 - 대놓고 압박들어와서 cs 및 포탑방패골드 뜯김 그 후 9분대 보면 피넛이랑 클리드의 차이가 나타나는데 피넛 - 돌거북먹음 클리드-돌거북 생략하고 눈치채고 탑으로 바로 뜀 이후 15분까지 돌거북엔 얼씬도 안하고 용-탑만 계속 왔다갔다합니다. (스카너가 렉사이보다 쌔지고 개입력이 높아지는 시점이죠) 2번째 다이브 - 유일하게 바텀을 봐준 시간에 마침 탑 다이브가 들어왔으나 사일러스가 텔커버로 1대1 교환 16분때의 탑 갱 - 클리드가 한 발빠르게 갱온 것 + 미드 집타이밍이 엇갈려서 렉사이가 망설인 것 이후 카시와 아트록스를 사이드에서 계속 짜른것 - 마타와 클리드의 미친 시야장악 전 아무리 다시 봐도 왜 칸이 MVP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잘한 점을 뽑자면 3데스하고 라인주도권 가진거? 근데 그거는 상성빨이잖아요 아트록스보고 후픽으로 피오라냐 케넨이냐 선택지중에 좀 더 안정적인 케넨을 선택한거 뿐인건데 말이죠 그냥 1인분한 축구로 따지면 평점 6점짜리 플레이죠 , 결정적으로 팀이 패배했을 경우 스노우볼의 원인이 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MVP는 클리드였죠 스카너잡고 6랩까지 팀원버티게 시킨 다음에 캐리해버리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19/06/08 04:21
피넛선수와 클리드선수 모두 상대의 의도가 파악된 시점에 탑동선을 밟습니다.
클리드선수는 9분대에 카시오페아의 탑쪽 무빙을 보고 탑 커버동선을 밟습니다. 피넛선수는 14분대에 니코의 탑쪽 무빙을 보고 탑 커버동선을 밟습니다. 양팀 정글미드는 모두 상대의 무빙을 보고 탑커버를 뛰었지만 SKT는 아군의 커버까지 버텨주었고 (이 과정에서 상대를 2차타워까지 끌어들이며 아군의 커버동선을 줄여줍니다) 젠지는 버티지 못했습니다. 양쪽 다이브 타이밍이 달랐기에 피넛선수는 작골을 먹으러 갔을 뿐입니다. 젠지의 바텀이 베인,유미라는 다이브에 취약한 조합이었기 때문에 아랫쪽 동선을 잡은거일 뿐입니다. 칸선수의 플레이가 상성빨이다...? 마찬가지로 클리드선수의 스카너 역시 렉사이상대로 좋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카너가 렉사이보다 쎄지는 타이밍을 탑쪽 두번의 다이브 흡수를 통해서 앞당겼고 그 이후 사이드 짤라먹기엔 페이커,클리드, 그리고 칸선수가 항상 있었습니다. 정답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이유를 쓰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MVP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선수의 잘한부분이 너무 묻히는 거 같아서 이런글을 쓰는거구요
19/06/08 03:02
갱으로 플빠지고 그 여파로 솔킬까지 당했는데도 주도권 놓지 않고 계속 선 넘어가면서 갱흡수 미친듯이 했죠.
그래도 느낌상 100점짜리 줄타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약간 띠용하긴 했습니다..
19/06/08 03:06
설명을 들으니 뽑을 만한 포인트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근데 MVP 선정 된게 이해가 안되요. 소수 표 몇 표 얻는 건 이해가 되도 말이죠. 몇 명이나 투표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19/06/08 03:18
기자단이 왜 mvp투표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은 그냥 기자잖아요. 개인적으로 롤 종사자 보다 그냥 티어높은 일반인이 게임이해도 더 높다고 생각하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기자단 인게임 전문성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19/06/08 03:19
이 글을 보고 방금 다시 경기를 봤는데도 칸은 이해가 안가네요
그나마 클리드 페이커 테디 3명 중 한명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칸이라니
19/06/08 03:20
조나스트롱 옵저버가 칸에게 1표를 던진 이유를 설명한 건데 칸의 mvp 선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들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혼자서 mvp를 선정한 게 아니잖아요.
19/06/08 03:29
오늘 뜬금없이 칸이 튀어나왔을 때 조나님 떠올린 사람들 적지 않았을 겁니다. 글 잘 읽었고요.
사실 스프링 2라 빼고는 올해 기대치 대비 엉망이었고 msi에서도 나름 lck 우승팀 탑솔인데 외국 선수들은 코웃음치고 초커 소리만 주구장창 듣다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따져서 괜한 압박을 더 주는 것보다 위로 비슷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도 될 듯해요. lck mvp 사람들이 크게 쳐주고 그런 것 같지도 않고요
19/06/08 03:34
"너 잘했는데 사람들이 안 알아줄거 같으니까 나라도 mvp챙겨줄게" 이런 마인드로는 안 뽑으면 좋겠네요.
고생한 선수 챙겨주고 싶으면 위로상이나 공로상을 하나 신설해서 주세요
19/06/08 03:39
1,2등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5등이 왜 mvp??!! 불판에서 이런 시선이 많이 보였고, 그러다보니 좀 과하게 불타올랐던 것 같은데...순위는 의견차가 있을 수 있지만, 차분히 다시보면 적어도 칸의 플레이가 3등안이라고 볼 만하지 않을까요? 제파코치도 오늘 가장 잘한 선수로 칸을 지목했습니다. 밀리는 게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시발점은 칸이었고, 봇이 무기력한 가운데 탑에서 미드정글과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흐름을 잘 만들어갔다고 봅니다.
19/06/08 03:46
솔킬이 무조건 당하는 선수 잘못도 아니지만...
솔킬을 당했다는건 솔킬을 뒤집을 정도로 누가 봐도 동의할만한 하드캐리가 아닌이상 mvp선정은 무리가 있다고 봐요... 단순히 정글러가 들러서 피스펠이 빠졋다...는거 하나로 이를 상쇄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솔킬을 당하는 선수의 대부분의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당하는 선수의 실수가 좀 더 크다고 봐요. 솔킬은 특히 더 당하는 선수가 견적을 못보는게 1차적 원인이 항상 있다고 봐서...정글러가 들러서 체력 스펠이 빠져서 이대로 있다간 솔킬견적이면 결과론적으로라도 줄건 줘도 집엘 가야죠. 아무리 손해가 커도 솔킬당하는거보다는...버티고 안죽으면 슈퍼플레이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솔킬당했으면 명확한 실수인건 어쩔 수가 없어서
19/06/08 03:49
MVP 선정을 위해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MVP감이면 이런 설명 필요가 없거든요. 게임을 전부 100% 이해하는 사람만 게임을 보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MVP 줄꺼면 세부 지표 뽑아서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19/06/08 04:43
msi 들먹이기엔 솔킬에 관계 없이 오락가락하는 게임이 lpl에서 정말 많이 나옵니다. 더 많이 따는 선수가 있는 건 맞는데, 더샤이가 솔킬 두번 주고 딜 잘 넣어서 이기고 하는 게임도 빈번해요.
19/06/08 04:34
칸의 갱 회피로 아래가 풀렸다는 의견이 완전 틀린건 아니긴 합니다만,
스카너가 약한 타이밍이 슬슬 끝나갈때쯤이었고 렉사이보다 스카너가 6랩이 더 빨랐습니다. 약한 타이밍이 끝난 스카너가 활약할 타이밍이 되면서 진에어가 라인전에서 스카너 의식해서 뒤로 물러난 것도 있죠. 아래쪽이 풀린걸 온전히 칸의 공이라고 하기엔 클리드의 존재감이 너무 무시되는거 같긴 합니다.
19/06/08 05:00
두번의 다이브에서 렉사이가 죽으면서 스카너가 풀리기 시작했죠.
첫다이브에서 진에어가 손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전까지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령까지 획득합니다. 여기서 아트록스에게 방패골드를 몰아주기도 하구요. 11분 30초 이즈의 정조준일격으로 우물에서 나오는 렉사이를 확인, 카시오페아의 마나상황을 본 SKT는 용을 사냥합니다 카시는 마나가 없어서 집타이밍을 잡고 라인에 복귀, 용을 잡은 사일러스는 한발 늦은 집타이밍을 잡습니다. 용사냥을 체크한 렉사이는 탑쪽 카정을 선택합니다. 용사냥 이후 탑쪽 정글링을 하러 온 클리드는 빈 캠프들을 확인하고 상대 블루쪽으로 동선을 다시 잡습니다. 사일러스가 라인에 복귀하는 사이 카시와 렉사이는 탑다이브를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렉사이가 다시한번 죽습니다. 렉사이가 죽은 사이 스카너는 사일러스가 텔포를 타고 빈 미드 라인을 먹은뒤 상대 블루를 카운터정글링합니다. 이 과정에서 skt의 미드정글이 성장, 주도권을 가져옵니다. 이후 시팅을 그렇게 받은 아트록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 미드정글의 사이드 로밍상황엔 항상 칸의 호응이 있었습니다.) 승리를 가져옵니다. 클리드 또한 잘한건 맞습니다. 다만 저는 반대로 칸의 존재감이 너무 무시되는거같아서 이런 글을 쓴거구요.
19/06/08 04:44
딜량이나 kda, 승리가 확실한 상황의 쿼드라 펜타킬보다 계량화된 수치로 나타나진 않지만 시야확보와 커버, 이니시, 세이브, 절묘한 스플릿 등으로 승리나 역전의 계기를 만들어준 플레이를 높이 평가하여 MVP를 선정하는건 매우 동의하는 기조입니다.
모두가 도미가 되려고 하면 경기수준은 떨어지며 이는 LCK의 경쟁력하락으로 이어질수도 있으니까요.. MVP로라도 조명을 받는 선수가 아닌 쏴주는 선수를 비추어주면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번 칸의 MVP선정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탑라이너가 탑에서 다이브당하는데 좀 버티다 죽을때 미드라이너와 정글이 탑 커버로 반전 모멘텀을 만들었는데 이걸 탑의 희생에 엄청나게 가중치를 두셨군요. 언급하신대로 탑은 칸이 유리한 상성, 미드는 페이커가 불리한 상성이었는데요. 수치화할 수 없는 부분을 임의로 과장하여 고평가하는건 선수에게도 수치입니다.
19/06/08 05:03
이 게임이 1:1 게임이었다면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미드정글의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간 시점에서 AD케넨이라는 픽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상황이라곤 보지 못하겠네요. AD케넨은 끝없이 상대를 타워로 몰아놓고 두들겨주며 이득을 보는 픽입니다. 아군 미드정글이 그렇게 밀리는 상황, 라인푸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성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9/06/08 05:26
그냥 앞으로는 웹으로라도 누가 누구한테 mvp 투표했는지, 투표 사유도 첨부해서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기여도 따져서 mvp 줄 것 같으면 서포터도 mvp 지금보다 훨씬 자주 받아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서포터 mvp 잔혹사는 이미 다들 익스큐즈 할 정도로 당연하게 안 주잖아요? 어떤 때는 kda 높은 선수 줬다가 또 어떤 때는 가자미롤 했다고 주고, 기준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으니 mvp 선정에 대해서 다들 의구심을 갖고 신뢰를 안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9/06/08 05:32
저는 3경기는 진에어가 다이브를 잘 못 했다 뇌절했다만 기억에 남고 슼은 그냥 할거 했다라고 기억해서 mvp줄 사람도 딱히 안 떠올랐었어요
흔들리는 진에어 때려잡는 모습이 그렇게 mvp라고 할만한 모습인진 모르겠어서 굳이 따지자면 어줍잖은거 안 당해서 받아먹을 상황 만든 칸이 mvp를 탔구나라고 생각했죠
19/06/08 05:40
칸의 존재감이 마냥 무시당하는것 같아서 쓰셨다고 했는데 그건 이해합니다. 마냥 못한것처럼 보이는 경기에서 이런 부분은 잘했다는걸 밝혀주는것도 분석의 일환이니까요.
다만 그걸위해 mvp를 주는건 본말정도죠. 세트mvp 포인트가 무슨 의미인가 싶네요. 어느분 말마따나 공로상 개념도 아닐것이고... mvp 무용론이 심심찮게 나오는 이유가 이런 선정때문이라는걸 감안했으면 합니다.
19/06/08 05:46
칸이 mvp받고나서 표정이나 인터뷰도 왜나야 이런느낌이었는데 당사자도 이해못하는mvp는 좀 아닌듯하네요 기자들은 투표안했으면 좋겠음
19/06/08 05:52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mvp 선정 관련해 먼저 빠르게 글을 올려주신 부분 정말 감사합니다. 의문되는 부분들을 사람들에게 빠르게 보여주고, 어떻게 생각하면 본인이 독박을 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용기 내주신 점은 정말 감사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의 피드백도 많이 거칠지 않은 선에서 끝날 수 있게 된거 같아요.
전 일단 근본적으로 mvp 제도랑 시즌 mvp, kda 상 같은 전반적인 부분들을 바꿔줬으면 하는지라 지금 논란에 끼어들 생각은 없습니다만, 혹시 그런쪽은 아직 이야기가 나온게 없나 궁금합니다. Mvp 투표권을 가지고 계시다면 제도변화가 예정되어 있을때 이야기가 흘러들어갔을거 같아서.. 뭐 아닐수도 있지만요.
19/06/08 06:01
나름 이유가 있어서 글쓴분이 한표 줬다고 치고 그건 인정한다고 해도 나머지 기자들은 왜 칸을 줬는지가 궁금하네요.
겜알못들 강의해주고 몰아간거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겜잘알들이 칸 한두표 줄 수 있다고 쳐요. 납득은 여전히 안가지만, 그런데 mvp받을 만큼 표를 받았다? 아무리 봐도 납득하기 힘드네요.
19/06/08 06:16
그래도 자기 이유가 있고 그걸 밝힐 수 있다면 의미가 있는 투표라고 생각되네요.
투표에 책임지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19/06/08 09:18
소신 하니까 생각나는건 약물시대선수는 청정이고 자시고 다 의심스러우니 명전 투표 안 하겠다는 켄 거닉..매덕스에게 조차 투표안했죠. 그 시대의 모든 선수를 잠재적 약쟁이로 간주하던 그 정신나간 소신도 있는데 본인 이름까고 소신있는 투표하면 됐지 하는 건 좀 아니죠. 글쓴분이 얘기하는게 이런 종류의 소신이라는건 아니지만.
19/06/08 07:22
조나님의 mvp 선정 이유나 제파 코치 인터뷰 보니 안좋은 상황에서 주도권 쥐려고 노력한점을 높게 평가하신거 같네요.
그래도 저도 다른 분들처럼 칸이 3세트 mvp 받을만한가는 의문이 듭니다. 어쨌든 논란되는 와중에 부담되실건데 바로 투표와 그 이유를 말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19/06/08 07:51
수준 어쩌고 하는 댓글이 제일 수준 낮아요.
다른 댓글은 서로 의견교환이라도 하고 있는데 수준 어쩌고는 갑툭튀해서 뭐 어따 쓸데도 없죠.
19/06/08 09:45
찔리신 분들이 격하게 반응하시는거 같군요. 지금 과하게 비꼬는 댓글들이 나는 이래서 뽑았다는 글에 대한 정상적인 댓글들이라 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19/06/08 10:25
이런 댓글도 있고 저런 댓글도 있는 법이라서 댓글 안달고 눈팅 중인데 누가 찔린다는건지 관심법 좀 자제하시구요.
쿨방망이 쳐맞은 댓글 배설하고 정신승리각 세우니 뿌듯하신가 본데 생각은 본인이 좀 하시기 바랍니다.
19/06/08 11:04
제 댓글이 제일 수준 낮다는 님의 주장이 사실이라 한들, 그게 저 댓글들의 수준을 올려주는게 아닙니다. 하나는 알고 이건 모르시는 것 같네요.
19/06/08 10:42
이깟 글에 건승하고 말고가 어디있습니까. 엠빕피 누가 받든 이미 결정된 일이니 상관없는 일이고 단순한 의견 교환이 있을 뿐.
찬성은 찬성의 의미가 있고, 반대는 반대의 의미가 있는건데 본인이 달은 첫 댓글은 정말 아무 의미 없이 다른 피쟐러를 저격할 뿐입니다 더 이야기 하고 싶은 생각 없으실듯 하니 저도 여까지만 할랍니다.
19/06/08 11:07
의미가 없다? 그렇게 치부하고 싶으신 거 뿐인거죠.
건승은 그냥 지나가시라고 한건데 이런 의례적 수사를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더군다나 이깟 글이라니 글쓴이에 대한 무례함을 잘 보고 갑니다.
19/06/08 12:08
댓글 수준 감별사신가요. 수준 운운할만큼 질 낮은 리플이 있으면 그 리플을 지적하는게 옳지, 이렇게 광역 어그로 끄는게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19/06/08 12:18
글쎄요. 제가 보기엔 기준을 엄격하게 봐도 한손에 꼽을만큼의 리플밖에 없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권위자가 해명한 글에 대한 재반박 자체를 수준 낮다고 생각하시는걸지도요.
어떤 리플이 그렇게 수준 낮은지 제대로 지적하는 분은 잘 안보입니다. 반대로 님의 리플을 지적하는 사람도 저만 있는게 아니구요.
19/06/08 12:25
제 리플이 어떻게 문제있는지 제대로 지적하는 사람도 잘 안보이는건 마찬가지죠.
어떤 리플이 수준낮은지 제대로 지적하려 했다면 그 리플에다 대고 댓글을 달겠죠. 전반적인 분위기가 개판이라는 것을 느꼈다는걸 표명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한 사람들을 두고 하나하나 물고뜯어서 싸워라 하는건 너무 무리한 주장같네요. 하나하나 달려드는게 제가 보기엔 더 어그로 같습니다.
19/06/08 12:35
그러니까 님은 이 위에 달린 리플들이 전반적으로 다 수준 낮다고 하시는거네요. 제가 보기엔 그닥 문제도 없는 의견들을 싸잡아서 수준 운운하는게 제일 큰 문제로 보입니다.
게다가 본인이 다른 사람들 리플 수준 타령하는건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이 본인댓글 지적하면 찔리는 사람, 비꼬는 사람,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매도하는것까지 완벽하군요. 도대체 어그로는 누가 끄는건지... 님도 건승 하세요.
19/06/08 12:42
문제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죠. 티어 실명 까고 의무도 없는데 굳이 안해도 되는 설명하러 온 사람한테 하는 것 치고는 과한 모습을 전반적으로 볼 수 있었고 그걸 지적했을 뿐입니다. 저 혼자 이랬다면 제가 문제겠지만 다행스럽게도 그게 아닌 걸 볼 수 있죠. 다른 분들도 비꼬는 수준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하고 계시거든요.
매도는 누가 하고 있는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익명의 이용자보다는 실명까고 나온 사람을 좀 더 생각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건승하십쇼.
19/06/08 12:50
조나스트롱님에 대한 인신공격은 당연히 문제입니다. 근데 님께서는 실명깐 조나스트롱님의 납득되지 않는 MVP 선정에 대한 재반박을 단순히 인신공격으로 치부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조나스트롱님이 이름 걸고 MVP 선정에 대한 해명을 해주신건 감사한 일입니다만, 그 사실과 권위가 의견 교환에 지장을 주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9/06/08 12:56
초짜장 님// 근본적으로 대다수라고 할만큼 비꼬는 리플이 많이 있었는지에 대한 시각이 전혀 달라서 이야기가 평행선을 달리는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19/06/08 13:17
조미운 님// 계속해서 언급하지 않으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건 동조하는 다른 사람도 있느냐를 보면 됩니다. 이런 시각을 가진 사람이 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은 바꿀 수 없죠. 단수가 아니라 복수와 복수의 판단이 맞서는 만큼 어느 한쪽의 시각을 완전히 부정하셔서는 안되는 것이죠.
19/06/08 13:21
초짜장 님// 어떤 의도의 리플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님의 시각을 부정한거 같진 않은데요. 그냥 의견이 평행선을 달린다고 말했죠.
만약 님과 같은 주장이 혼자 있었더라도, 님과 같은 시각을 부정하진 않았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지 이해가 안될뿐이죠. 뭐 이게 다수결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것도 아니구요. 크크
19/06/08 13:29
댓글 관심법 궁예질에 선지자인척하는 모습보니 역겹도르 수상드릴게요.
리플이 어떻게 문제있는지 제대로 지적하는 사람이 없다뇨? 크크 본인만 그렇게 생각할뿐 광약 어그로끌고 선지자인척 하지마세요.
19/06/08 13:44
말장난은 그쪽이 하고 계시는 거구요. 있긴 있는데 나머지 다수는 안그렇더라는 말로 쓴것을 아예 없다는 발언으로 둔갑시키면 그게 말장난이죠.
19/06/08 13:46
인신공격성 댓글 보고 말씀하신거같은데 동감합니다. 저도 눈살 찌푸렸네요 저렇게 깔거면 내가 생각하는 MVP는 누구다 이래서 당신 의견은 잘못됐다 한두마디라도 덧붙이는게 예의죠.
19/06/08 13:53
Mvp 납득 못하는거야 개인 자유인데 실명 티어 다 공개된 관계자가 설명할 의무도 없는걸 굳이 설명해 준 글에다 대고 일반 유저들끼리 하듯이 까버리면 앞으로 pgr에 글 써줄 유명인은 줄어들겠죠. 심지어 결정권자도 아니고 투표 한 표인데 이 분이 대표성을 지녀서 유저들 의견 반드시 반영해서 투표해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말입니다.
19/06/08 07:49
사실 MVP를 조나스트롱님 혼자 선정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 중에도 칸을 뽑은 분들이 많기에 뽑혔을 텐데, 개중 논란에 대해 나름대로 소명하려는 글쓴분 혼자 독박쓰고 욕먹는 분위기가 될까봐 걱정되네요.
저도 여전히 칸 MVP에는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나(라인상성 보고 준 후픽인 점, 3:1 다이브를 온전히 혼자 받아낸 것도 아니고 텔이나 커버가 뒤따랐음, 피솔킬은 어쨌거나 마이너스, 반면 팀에 실수없이 더 잘해준 다른 팀원들 존재) 어쨌든 이렇게 입장을 들을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나마 덜 답답하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아예 한줄평 정도를 첨부해 MVP 투표를 공개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투표자들에게 실리는 부담도 있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보이지만요.
19/06/08 08:12
팀원들이 열심이 커버 다니지 않았으면 3경기도 졌을거라고 봐서
클리드나 페이커가 좀 더 승리 지분이 크다고 봅니다 칸도 집중견제에서 최선을 다한건 인정합니다만 무리하다 솔킬당한 장면도 있고 mvp란 제일 잘한 선수가 받아야 된다고 봐서
19/06/08 08:33
조나스트롱님의 생각처럼 칸이 MVP가 되려면 적어도 미드나 바텀에서 생각외로 힘을 못쓴 상황에서 결국 경기가 역전되는 상황이어야한다고 봅니다.
즉 모든라인이 불리했지만 역전의 기회가 생길때까지 칸이 꾸역꾸역 최소한의 피해로 버텨내야한다는거죠. 하지만 게임 보시면 칸이 타겟이 된 상황에서 팀원들이 못해준게 아니에요.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냈죠. 오히려 칸이 MVP 받은건 칸의 숨은 공로를 보여주기위해서 다른 팀원의 보이는 공로를 깎아내린 결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MVP는 단어 그대로 해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칸이 그 경기에서 퀄리티있는 플래이를 했지만 가장 가치있는 플래이를 보여주진 못했어요.
19/06/08 09:03
그냥 조용히 넘어가도 투표자 개인에게 포커싱이 되지는 않을텐데 일부러 이유를 밝혀주시고 다른사람들 먹을 욕까지 먹는 그 자세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라면 이러진 못할거에요.
그것과는 별개로 본문의 이유들은 전혀 납득도 못하겠고, 그냥 결과를 맞춰놓고 과정을 말하는 걸로 보이며, 야구로 치면 투승타타같은 그냥 눈에 쉽게 보이는 스탯 기준으로 생각을 하든, 세이버 매트릭스같은 눈에 잘 안 보이는 효용을 생각하면서 보든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지금 칸이 잘한걸 구구절절 설명하는 현미경 방식으로 다른 선수들을 한번 포커싱 해보십시오. 여하튼 납득은 저~언혀 안 가지만 최소한 이 정도로 설명할 지식은 배경에 깔고 칸을 뽑은 사람이 1명도 아니고 다수였다면 앞으로 mvp투표가 정말 눈에 보이는것만이 아니라 기여도가 높은 친구들을 잘 뽑을수 있을까 기대해봅니다.경험적으로, 귀납적으로 추론하면 아닐거 같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또 안보이는데서 팀에 민폐는 민폐대로 끼치고 딜량도르로 수상하는 친구도 꼭 나올거같은..
19/06/08 09:03
사실 MVP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는 거라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동안의 MVP 선정 기준이 극단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을 중시했기 때문에 갑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가산점을 많이 주면 의아해 할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죠
19/06/08 09:15
조나님 의견은 존중합니다. 물론 PGR 사람들 의견이 맞고 조나님은 틀렸겠지만.
저는 플레기 롤알못이라 티어가 가장 높으신 분들 의견을 따라가겠습니다....
19/06/08 22:39
언어 1등급이 4퍼센트라는 말은 나머지가 그 이하의 등급을 받는다는 말이 됩니다. 국어 능력으로 소통할 사람 가릴 거면 인터넷 왜 하세요? 사람 단정하는 표현 톡톡 던지는 식으로 밖에 의사 표현을 못한다는 건데 별 말 못 나누긴 하겠네요.
19/06/08 09:20
전 납득되던데요, 물론 이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Most Valuable Player니까, 임팩트도르가 아니라 실제 게임을 승리로 가져오는데 영향을 많이 미친 선수에게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그리핀에서 리헨즈, 타잔이 판 다 깔아줘서 우세해진 판에서 쵸비가 피지컬로 뚜드려패는데 MVP는 거의 쵸비만 타가는 거 몇 번 보면서 서폿정글은 참 속상하겠구나 싶었는데. 이런 변화는 좋다고 봅니다.
19/06/08 09:27
그냥 쉽게 쉽게 갔으면 좋겠어요. 설명이 필요하다면 이미 망한 선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은 반대로 띄워주려고 띄워주는 mvp... 이런것들이 말이 많긴 했으니 변화를 주려는건가 싶긴 하네요.
19/06/08 09:30
와 비꼬는 댓글 엄청 많네요.. 아무나 뽑았다는 글도 아니고 나는 이러이러해서 칸을 엠비피로 선정했다! 하는 글인데 반응이 이래서야..
19/06/08 09:35
롤챔스 옵저버로서 바라보는 시점에 당시에 가장 합리적인 판단으로 투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다만 다음에도 이와 같은 논쟁이 생길때마다 조나스트롱 혹은 다른 이들이 와서 피쟐이나 기타 롤관련 커뮤에 해명아닌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와야하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이번 케이스만 해도 조나스트롱은 이런 이유로 뽑았는데, 나머지 투표권을 행사한 이들은 무슨 사유로 뽑은거냐며 의견이 갈리는 마당이니까요 혹여 조나스트롱 옵저버가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면 저번 스프링에 타리그처럼 리그 mvp외에 퍼스트팀, 세컨드팀등으로 변화를 한 번 주는건 어떨까 싶네요. 그 당시에 겜게에 글이 올라왔을때도 괜찮다라는 의견이 많았거든요...
19/06/08 09:36
전반적인 댓글 반응을 보니 조나님이 과도한 친절을 베푼것 같네요. 롤판에서는 관계자가 팬덤의 눈에 띄지않는 언행을 하는게 보신의 지름길입니다. 옵저빙 항상 감탄하며 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19/06/08 09:50
설명을 해주신건 감사한데..
저는 이런식이면 mvp를 뽑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킹존 그저께 그리핀 누구나 의미부여해서 주는거 가능하죠 그리핀 1경기 쵸비나 어제 킹존 데프트도 똑같이 의미부여하고 mvp 줄 수 있어요 쵸비 데프트가 대신 쳐맞아주고 받아주는 덕분에 소드 타잔이 컸고 라스칼 내현이 컸다고 하면 되죠 다를바 없는데 그리고 댓글 쭉 봤는데 비꼬는 댓글이 얼마나 있다고..다들 나름 생각으로 반론하는게 대부분인데요? 무슨 pgr 어쩌구 저쩌구..그런 분들 지난댓글 보면 남들 분석들에 똑같이 반박글 달고 그러시던데 그것도 다 비아냥 비꼼인가요 허허
19/06/08 10:00
비꼬는 댓글 뭐뭐인지 좀 지적해줫으면 좋겠네요. 제 눈에는 딱 2개 보이고 그거 2개다 같은 사람이 적은건데.
그 외에는 그냥 할말하는거지 뭐가 비꼰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비꼰다는 의미가 이 기준이었고 그때마다 비꼰다고 두들겨맞으면 PGR이 진짜 청정했을텐데. 아 이것도 비꼬는건가.
19/06/08 10:06
그러니까요 불판이나 겜게에 많은 분들이 나름 근거들어 분석글 올라오면 죽창 날리던 분들이 관계자분 올려서 글올리니 훈장질하는게 어이가 없을 정도
조나님도 근거 들어서 충분히 설명하셨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그 이유에 대해 적어놨을 뿐이죠 본문도 댓글도 제가보기엔 문제 전혀 없어요 기존 pgr글 분위기랑 다르지도 않고요 저게 비꼼이면 뭐 관계자분들 글 올리셨을때 감사합니다 그말씀이 맞습니다 새겨듣겠습니다 뭐 이래야하는건지
19/06/08 09:52
숨은 주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사실 보신 분들 역시 칸이 나름 그상황에서 잘해줬다 라는걸 모르지 않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mvp냐, 더 빛난 사람이 mvp냐 하는 건 가치관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전 후자쪽이 좀 끌려서... 결국 어떤 가치를 두고 mvp를 뽑냐 하는 논란은 있을 수밖에 없고, 그냥 안뽑는게 가장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19/06/08 10:00
왜 뽑았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왜 뽑았는지 이유를 설명했더니 이유를 설명할 정도라면 MVP가 아니라고 한다. 기준은 각자 다르고 이 분은 자신의 기준과 이유를 설명했을 뿐이다.
누가 자기 기준을 강요하고 있는가? MVP 선정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를 이 분 개인의 가치를 누르는 것과 함께 가지 않아야 할텐데..
19/06/08 10:03
아무도 강요안하죠 똑같이 의견피력한거에요 조나님도 나는 이런 이유로 뽑았다고 한거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납득이 가지않는다고 표현한 것 뿐이죠 거기서 더 나가지도 않았어요 조나님에 대한 인격적 비하나 몰아가기도 거의 없구요
오히려 전문가가 의견을 이야기했다고 예 맞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끝나는 수용이 더 위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9/06/08 10:08
언성 히어로랑 매우 가치 있는 플레이어가 같은 의미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2012년 크보 투수 골드글러브 논란에 대한 그 수비율 드립치던 때가 생각나네요. 여기서 뇌피셜 조금 굴리면 기자들이 까이니까 쉴드 요청해서 낑낑대면서 글 쓰신 느낌입니다. 기자들 대신 탱킹한다는게 목적이었으면 성공인 것 같습니다.
19/06/08 10:13
가장 빛나는 플레이는 아니지만 난이도와 이해도가 높은 플레이를 한 선수를 뽑았다는 말씀이군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숨은 활약에 대한 분석이나 눈에 안 띄는 경기의 기점에 대한 분석 너무 좋아합니다. (강퀴 해설의 열혈팬인 이유이기도...) 이번에는 mvp 선정과 맞물리다보니 분위기가 좀 예민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좀 데이셔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식의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짚어주는 분석 많이 올려주시면 저 같은 사람은 엄청 감사할 텐데요...
19/06/08 10:14
일단 선정기준에 대한 의아함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그리고 누가 선정하는지 그냥 기자단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피드백도 제대로 나온걸 본적 없는데, 어젠 좀 심했다고 봅니다. 그러니 성토가 많았고 이번에는 이렇게 옵저버님이 설명해주니 당연히 의견이 격렬할 수 밖에요. 선정기준에서의 가중치.. 수치, 모멘텀 경기마다 다를 수 있긴한데, 모르겠습니다. 어떤 경기는 히어로가, 어떤 경기는 언성히어로가 mvp를 받을 수도 있죠. 축구조차도 논란이 엄청 많구요..근데 어제는 어떤 느낌이었냐면, 이야 대놓고 잘한 사람도 있지만, 난 너희들이 모르는 것도 보고 투표한거야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존나스트롱님의 어떤 의견 가지고 그런건 아니고, 총체적인 투표결과에서 말하는겁니다. 이렇게 말 안하면 또 비꼬네 저러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결국 이렇게까지 설명해주신건 감사하죠. 근데 본글에 괜히? 욕먹는다고 표현하신건만 봐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렇게까지 설명해도 공감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건 선정에 있어 다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괜히 욕하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 항상 괜히 욕하는건 아니니까요. 덧붙여서 사람들이 칸이 엠뷔피 받을 만큼 잘하지 못했다라고 생각 안해요. 잘했어도 엠뷔피 감이 맞냐라는데 의문을 가져요.. 잘한점 구구절절 설명하는거면 다른선수들이 잘한점이랑 비교하셨어야지.. 단순히 엠뷔피의 잘한 플레이 '있었다고' 설명하는건 쫌.. 공감이 그렇게 가진 않습니다.
19/06/08 10:18
음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 나서서 본인 입장 표명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되면 이후에 또 다시 설명이 필요한 MVP 선정건이 나왔을 때 이런 상황이 재차 반복될 것이고 또한 이번 MVP 선정 논란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논란이 가중될 우려가 있습니다. 여기 댓글에서처럼 칸에 투표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뽑았느냐는 식으로 일종의 범인 찾기가 이어질 수 밖에 없지요. 한편으로 어쨌든 내부 인력이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틀 안에서 움직이셔야 될 것 같은데 약간 선 밖의 행동을 하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이번 문제로 다시 돌아오면 어느 분 댓글 말마따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MVP 선정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거나, 앞으로도 설명이 필요할 수도 있는 MVP 선정을 할 거면 선정하신 분들이 이러이러해서 선정했다는 식의 간단한 코멘터리 첨부가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19/06/08 10:31
게임보는 관점의 차이죠..
그냥 솔랭만봐도 탑이 정글 쌍버프 3랩갱 한번 잘받아내면 그게 결정적으로 굴러가서 탑이 스펠땜에 0-2-0인데도 이기는겜도 수두룩한데요. 칸도 솔킬나고 실수가 있었지만 갱킹받아치는거 잘했고 종합해서 받은건데 딱히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19/06/08 10:33
그냥 mvp 선정안하면 안되나요? 이해안가는 선정이 한두번도 아니고..
팬들이 인정안하는 mvp가 무슨 권위가 생길까요. 논란 생긴적이 한두번도 아니구요. 숨은 mvp가 한두표 받는거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뭐.. 여타 스포츠에서 mvp 투표해도 1위표 2위표 3위표 전혀 못받을거 같은 선수가 한두표 받는 경우도 왕왕있는 일이기 때문에 한두표 나오는거야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대다수가 선정한 mvp라는건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서로 영향을 안주고 공정하게 투표해야할텐데, 기자단들 모여서 다같이 모여서 얘기하면서 보다가 분위기가 한선수에게 몰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번 스토브리그 이후 이스포츠 기자단에 대한 기대는 아예 접어서.. 그렇다 하더라도 놀랍진 않을거 같긴합니다만 그냥 그날 그날은 꼭 인터뷰 들어보고 싶은 선수 2~3명정도 모셔서 인터뷰 듣고, 시즌 통틀어서 3rd 팀까지 선정하는 방식이 낫겠네요.
19/06/08 10:37
칸이 다이브를 흘린 게 미드정글의 빠른 백업인건데...
자기라인 잘하면서 백업까지 잘한 선수보다, 솔킬도 내주고 백업받아 버틴 선수가 승리에 높은 기여를 한 거라 하면 누가 납득하나요. 선정이유만 보면 팀 다 말리는 중에 칸이 버텨서 이겼을 때 이야기인데... 어제 막경기가 그랬는지...
19/06/08 10:47
21분 동영상을 다 보기는 힘들어서.. 본문만 보고 적자면...
다이브 대처를 잘 했다라는 결과는 분명 팀의 이득이고 이 이득을 바탕으로 팀이 수월하게 경기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 다이브 대처에 대한 공을 누가 가져가야 하나에 대해서 이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만약 탑 다이브에 탑솔러가 혼자서 스킬 다 피해가며 살았다면 그건 오로지 탑솔러의 공이죠. 하지만 다른 팀원들의 백업이 더 큰 역할을 했다면 그것이 오로지 탑솔러의 공인가 하면 아니겠죠. 본문만 보면 t1의 미드정글이 진에어의 미드정글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미드정글이 진에어의 움직임을 따라가서 다이브에 대처합니다. 그러니 다이브 대처의 성공 지분은 탑 정글 미드가 나눠가져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움직이기 힘든 라이너들이 그만큼 잘 해서 움직여 주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의 지분이 더 크다 라고 한다면 다이브 대처 상황에서의 세부적인 움직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킬을 잘 피했다와 같은... 동영상에서 다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부분에서 칸이 제일 잘 했다고 한다면 갱 회피 부분에서 칸이 성공의 지분을 제일 많이 가져갈 수도 있겠고 mvp가 될 수도 있겠죠.
19/06/08 10:49
자 제가 간단히 말할게요. 선수 아이디 지우고 린다랑이나 로치가 같은 플레이 했는데 mvp받으면 인정하겠습니다. 과연 받았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19/06/08 10:57
아무리봐도 롤을 보는 관점에 차이겠죠
사람마다 보는게 다르니까요 근데 기자단들 롤알못 취급하는 건 좀 그러네요 그사람들이 실제로 롤을 얼마나 아는지 주어진 자료가 없는데 MVP투표만 보고 까내리는 느낌?
19/06/08 10:58
팬들이 투표로 뽑는 추후 MVP를 따로 뽑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그래도 모든 팬들이 다 납득하는 MVP 투표가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각자의 생각대로 뽑았는데 그 결과가 팬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을테니... 팬 한명도 아니고 수많은 팬들의 생각이 있는지라. 그러면 인기투표가 될거라고 할텐데 그렇다면 MVP는 별 도리가 없죠. '내 맘에 드는 MVP만 뽑아달라'는 어려우니까요. 자기 소신대로 뽑았고, 거기에 대해서 다른 생각이 있는것도 당연한데 이럴꺼면 뽑지말라, 겜 볼줄 모른다, 이건 아니다 등등은 충분히 공격적으로 보일만한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냥 순수하게 MVP제도를 지우자는 의견은 별개로 봐야겠지만 자기가 당신보다 더 잘안다는 전제가 깔려있네요 이래저래
19/06/08 11:06
비꼬는 댓글은 맨날 그런 댓글만 다는 한분 말고는 안보이는데요? 인신공격이 어디 있다는건지. 개인적으로는 자게건 겜게건 유게건 사안에 관계없이 매번 특정 포지션 잡는 사람들이 보여서 흥미롭습니다
19/06/08 11:07
댓글 보니까 살벌하네요.
정치글보다 칸이 mvp 뽑힌게 더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 개인의 견해야 다 다르고 100번 뽑으면 한 4 5번은 대중과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건데 참. 겜게에서 티어표시가 필요해요. 조나보다 게임 모르는 사람이 90프로는 넘을텐데 게임 내적인 반박은 없고 인신공격만 가득합니다.
19/06/08 12:27
티어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VP 선정 이유가 납득이 안되면 재반박 할 수 있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럼 조나스트롱님보다 높은 티어 인증하고 까는건 괜찮습니까? 티어 이야기 할꺼면 차라리 기자단 평균티어보다 높은 사람들에게만 투표권을 주자고 하는건 어떨까요?
납득되지 않는 MVP 선정 -> MVP 선정 이유에 대한 설명 -> 게임 상황 및 해석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 교환이 대부분이고 조나스트롱닝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지적할만한 인신공격이 있으면 그분에게 지적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19/06/08 11:11
일단 게임보는눈 일반인들은 대부분 무조건 라인전만 생각합니다. 1:1로 생각하는게 제일 단순하고 쉽거든요. 조나님도 여기에 해명(?)글 쓰지말고 본인 방향으로 쭉밀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19/06/08 11:13
저는 댓글을 아무리 자세히 봐도
비꼬는 댓글 인신공격성 댓글을 찾을 수가 없는데 대체 그런 글이 어디 있다는 건가요...? 인신공격성 글이 있다는 분들이 힌트라도 좀 주세요...
19/06/08 11:58
리리플 뺀 기준으로 5번째에 있고 같은 사람이 또 한참밑에 다시 하나더 적은건 있어요.
저도 저 2개, 아이디로 치면 1명말고는 그런거 없는거같고 불판에서 난리난 mvp이슈에 대해 정면으로 돌파하는 글에 대한 리플치고는 워낙 클린한지라 그래도 관계자한테는 좀 살살해주는구나 싶었는데 너무 눈치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19/06/08 11:14
조나스트롱님이 용기내서 글을 올려준건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만..
언성 히어로라서 mvp를 받았다면 위에도 나온 말이지만 그동안 서포터들은 왜 항상 mvp를 못받는건지 모르겠네요. 다들 아시잖아요? 서포터들은 mvp 못받는다는거 ㅠㅠ
19/06/08 11:20
뭐랄까... 이번 투표는 이해하려고 하면 할 수 있는 영역인데 그동안 하도 말도 안되는 MVP 선정이 있다보니 쌓였던 불만들이 댓글들로 나오는거 같네요.
쨋든 좀 답답하긴 합니다.
19/06/08 11:21
설명 감사합니다 이와 비슷한 관점이면 서폿 mvp가 좀 늘어나겠네요 서폿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 받는 모습 더 자주 보고 싶어요
19/06/08 11:47
칸이라는 이름빨로 줬다는 의도는 알겠는데.. 그냥 그렇게 말하면 되죠.. 별로 공감도 안되구요...
굳이 타팀 특정 선수들 비하까지 해가면서.... 한 번 썼다가 반응없었던 댓글을 2번씩 적어내는 이유가 뭡니까
19/06/08 11:31
MVP투표인단의 다수가 이런생각으로 칸을 뽑았다면 그동안 젠지가 승리한게임중 적어도 큐베가 MVP 절반은 가져가야할거같은데..
섬머시즌부터 투표기준을 바꾼건 아닐테고, 기자단들 생각이 갑자기 야 이제 고생한사람 챙겨주자, 이런것도 아닐거같은데 말이죠..
19/06/08 11:32
칸이 안보이는데서 잘해준거를 그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거 자체를 정면으로 부정하려면 티어 까고 글 써야겠죠..
그런데 칸이 혼자서 실점했다가 혼자서 뒤집어 엎을 정도로 잘해준 거도 아니고, 초반에 딱 칸이 실점한 만큼 클리드도 실점하고 페이커도 실점했으면 칸이 아무리 탑에서 다이브 대처를 잘했어도 팀적으로 받아칠 힘이 아예 없었다고 생각해요. 어느 스포츠를 봐도 제일 비싼 선수는 주 공격수고 관계자들이 팬들보다는 언성히어로들 칭찬을 많이 해주지만, 아무리 퍼거슨이 박지성 칭찬을 많이 해줘도 맨유에서 제일 비싼 선수는 루니나 호날두지 박지성이 아니고 삼성에서 제일 비싼 선수는 박한이나 김재걸 말고 이승엽이고.. 어제 경기는 칸이 초반 실점 이후에도 라인 계속 관리하면서 상대 다이브 잘 받아치긴 했지만 제일 값나가는 플레이를 한 선수는 페이커/클리드라고 봅니다. 이건 롤 티어랑은 상관없는 스포츠판의 진리니까요. 그것과는 별개로, 그냥 조용히 묻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생각에 대해 당당하게 글로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사항으로는 모든 MVP투표가 공개되서 패널들이 어떤 기준으로 투표하는지를 좀 평소에 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사람이 원딜맘인지 서폿감수성이 있는지 등등.. 크크 원래 가자미 역할 좋아하는 사람인 거 알고 있으면 그 사람이 가자미 뽑았다고 뭐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19/06/08 13:13
공감갑니다.
영화 평점도 누군가가 10점만점에 4점을 줬다. 이러면 논란이 될 수 있어도 박평식이 4점을 줬다 하면 참작이 되는 것처럼요. 최소한 시청자들이 납득은 하게 해주면 좋겠어요.
19/06/08 11:33
개인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아쉬운 결정인건 어쩔수 없네요.
가자미롤을 한 선수에게 표를 줬다면, 다른 경기에서도 KDA가 아닌 서포터 위주로 표를 주셨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19/06/08 11:35
적으신 내용은 솔직히 동의가 안되나, 욕먹기 딱 좋은 상황에서 총대매고 나서신 용기와 책임의식이 감탄스러워서 추천 드립니다. 제 일에서도 하는말이 동의가 안되지만 노력과 열정은 리스펙트 하고싶은 사람들을 종종 접하는데 비슷한 느낌이네요.
번외로 이 글에 공격적인 댓글이 많은것은 많는데, 인신공격은 없는것 같네요. 아니면 제가 차단한 분들이 댓글을 왕창 달았는지도 모르겠고...
19/06/08 11:38
칸 줄수 있다고는 보는데 선정 이유에서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좀 있네요. 카시 사일러스의 라인전 상성은 거의 개압살에 가까운 수준인데 CS도 거의 동등하게 가져가고 터렛 플레이트도 거의 안 내주면서 로밍으로 게임 푼 페이커도 '잘 버틴'거지 주도권 없어서 게임이 힘들어진 이유라는 식으로 해석하는게 좀 이상해서요. 이런 기준으로 평가하면 프로게임에선 라인전 카운터 맞은 것 자체로 MVP 가져가기 정말 힘들어지겠죠. 정글이랑 1:1 플 교환해서 유효타 먹은뒤 결국 그게 굴러서 솔킬 따여도 라인전 상성 안 뒤집히고 희생해도 스플릿 상황에서 버틸만한건 AD 케넨 잡아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이것도 결국 플레이하는 챔피언과 관련된 내용이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픽밴 상황과 챔피언의 성능을 기반으로 예상되는 결과를 반영해서 평가해야지 게임의 내적 서사만으로 접근하는건 선수 실력과 픽밴은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관점에서 반대거든요. 이 게임도 미드 주도권 때문에 게임 초반이 힘들긴 했지만 이건 사일러스가 카시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한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거죠. 사일러스와 카시의 매치업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스팩트럼 상에서 퍼포먼스를 평가해야하는데 본문의 분석에서는 일부러 칸의 평가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지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네요. 그 부분 제외하곤 분석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사실 현 LCK MVP 제도의 문제는 투표권을 누구에게 주느냐보다 선정 이후 팬들에게 선정 이유를 설명해주는 과정이 해외에 비하면 부족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19/06/08 11:48
별개의 이야기지만, 사실 어제 skt 경기력이 하도 구려서 그거가지고 뭔가 키배가 날 분위기를 불판에서 느꼈는데...
아무도 예상 못한 칸 mvp, 이후 조나스트롱님이 탱킹(...) 덕에 모든 관심이 이쪽에 쏠려서 당일 경기 자체는 오히려 묻힌감이 있네요. 칸이 전혀 다른 의미로 어그로 핑퐁(...)을 할 줄이야...
19/06/08 11:55
제가 분석글 쓸까 했는데 msi랑 다르게 어떤 선택점에서 이걸 버리고 이걸 했는데 이게 망했다 이런식으로 짚을게 없었어요... 그냥 라인전부터 다 터져나가는 식이라서 분석글을 못쓰겠더라구요. 므시 다녀온 뒤 아직 제 컨디션이 안올라온것 같아요.
19/06/08 17:02
말씀하신대로 운영이고 뭐고 라인전이 무너진 상황이라.. 그나마 클리드가 진짜 너무 잘하고 페이커도 든든하게 버텨주니까 지금 이긴거지... 겨우 두경기긴 하지만 걱정만 앞서네요
19/06/08 11:50
항상 좋은 옵저버 고마워요!! 매강옵님!! 그리고 내생각도 중요하지만 다른사람 생각도 존중했으면 하네요... 댓글 보면 내생각만 맞고 네생각은 틀려식의 어투가 많이 느껴져서...
19/06/08 11:52
별개로 아직 몇경기 하진 않았지만 조나님이 서머때 투표하신 내역이 궁금하긴하네요 이런기준이라면 여태 mvp수상한 선수들이랑 조금 다를듯 해서요
19/06/08 11:54
칸이 잘한 부분이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MVP급 활약이였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다수가 그렇게 보는 이유도 그렇구요. 한타때도 별다른 활약 못했는걸요.
19/06/08 11:58
이미 밈화된 쵸비 사건 이후로 또 이런 문제가 터지네요
그때는 반박의 여지도 없는 쓰레기같은 밀어주기식 선정이었지만 이번 선정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그 사건 때문에 이런 논란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된 것도 맞으니 어쩌겠습니까 감수해야죠
19/06/08 12:00
MVP를 임팩트로만 뽑느다 이것 또한 아니죠. 가장 플레이를 잘한 플레이어에게 주는 것이 MVP아닌가요?
이런거 보면 발롱도르 버질 메시논란과도 비슷한 궤를 보인다고 보이네요. 골의 메시냐, 건실한 수비로 인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버질이냐? 저는 발롱도르도 버질이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9/06/08 12:02
소신투표 해놓고 이유 밝히는건 정말 박수쳐주고 싶어요. 자기가 뽑았으면 자기는 이렇게 생각해서 뽑았다 당당히 밝힐 수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멋있습니다.
사실 읽어놓고도 그래도 mvp는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건 의견이 다른거니 뭐 더이상 할 말은 없네요. 이것처럼 MVP투표도 영화 한줄평마냥 했으면 좋겠네요. 선정이유랑 한줄 소감정도 밝히는걸로. 근데 서폿 mvp는 계속 나오기 힘들거라는 얘기는 좀 아쉽네요. 물론 안줄거라는 얘기가 아니라 투표라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를 밝히신거겠지만 롤이 다섯명에서 하는게임인데 한 포지션은 유독 주목받기가 너무 힘들다는것도 좀.. 어제 글이랑 영상도 잘 봤는데 댓글다는걸 깜빡했네요. 어제 오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06/08 12:14
칸이 MVP를 받을만 했는가? - 사람마다 생각이 다름. 일반적인 의견으로는 아닌 걸로 생각됨
옵저버가 밝힌 의견이 타당했는가? - 관점에 따라서. 그러나 반대 의견 설득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됨 옵저버가 밝힌 의견에 비판을 할 수 있는가? - 비난이 아닌 비판은 가능. 예전부터 느낀건데 피지알에서 관계자, 혹은 그에 가까운 사람이 글을 쓰면 신기하게도 그 전까지 99의 기울기를 보였던 여론이 반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남대문 단청장 건도 그렇고요. 그 전까지 이게 복원이냐며 까던 사람들이 단청장 아들이라는 사람이 쓴글 한 번에 밑으로 수고하십니다 분위기가 조성되는 걸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제 칸이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명쾌한 MVP 선정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와 별개로 옵저버께서 자신의 생각을 밝힌 행동은 용기 있다고 생각하고 또 의도에 대해서도 이해합니다. 제가 거슬리는 건, 비판과 의견이 오고가는 것 자체를 '댓글 수준' 운운하며 아예 원천봉쇄하려는 몇몇 글들입니다. 이럴 거면 토론이 왜 필요하고 피드백이 뭐하러 존재하나요. 그냥 한 사람이 정해서 쭉 가버리면되는건데
19/06/08 12:30
댓글 수준이라는 말은 저 혼자 썼으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도 않은 표현을 했다고 주장하시는데, 저는 비판과 의견이 오고가는 것 자체를 두고 댓글 수준이라 한게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비난이 아닌 비판은 가능이라 하셨는데 제가 댓글 수준이라고 말한게 여기에 해당됩니다. 원천봉쇄? 저는 한 적 없습니다.
19/06/08 12:30
선수나 시청자가 보기에 프로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건 맞지만
승리팀에서 가장 돋보이거나 승리에 직접 기여했다는 생각은 안한다는 거에요. 오늘의 칸 경우에는. 본인도 띠용 했고 크크 응 걔 MVP 맞아 왜냐면 투표하는 겜잘알은 그렇게 생각하거든 와우. 네.. 일반 시청자와 괴리가 커질수록 MVP 권위가 떨어질겁니다. 투표한 사람이 직접 분석(?) 해명(?)까지 하는데도 동의를 못받아서 계속 논쟁해야하는 수준이면 다시 생각해 봐야죠. 겜알못들아 이게 진짜 MVP 뽑는 법이다 가 아니라면요.
19/06/08 12:46
와...
그냥 경기보고 칸이 MVP 받았네~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런게 논란이 되는군요;;; 신세계 경험하고 갑니다;;
19/06/08 12:53
대부분 사이트에서 칸 mvp라는 점에 의문을 표하긴 했죠.
특히 저번 시즌 쵸비가 다소 억지스러운 단독 mvp를 받고 난 이후로 롤 시청자들이 mvp 기준에 대해 불만이 쌓였고 그게 이번에 한번 더 터지니 논란이 나는 것 같네요.
19/06/08 12:52
의미가 없는 솔킬이라는 부분에서 웃습니다. 그 이후 구도에서 케넨이 아트록스에게 밀리지 않았다? 솔킬 한번에 케넨 아트 상성이 뒤집어질 상성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웃깁니다.
두번의 갱킹흡수라고 말한 상황도 아군커버로 본인 죽고 미드,정글 성장에 도움준게 칸이 mvp받을 만한 갱킹흡수다? 그 구도를 칸이 잘 만들었다고 했는데 진에어 쪽에선 조급했고 깔끔하게 다이브들어가지 못한점, t1입장에선 케넨의 e.r 플래쉬로 한턴 버틸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타이밍좋은 팀원의 합류 이 모든게 맞물린건데 칸이 mvp급 갱킹흡수를 했다? 글쓴이 쉴드치는 듯한 늬앙스로 겜게 일반인들은 라인전 1:1 구도밖에 모른다. 티어를 표시해야된다고 하는데 진지하게 옵져버분 티어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 마스터, 그마 이상은 되니까 이런 쉴드 받으시겠죠? 구구절절히 설명하시고 서폿mvp는 앞으로도 많이 볼수 없을거라고 말하는 부분이 유머 그 자체내요.
19/06/08 13:11
pgr아이디랑 롤아이디랑 같으니 찾아보세요. 시즌3 챌린저. 지금 다이아3입니다.
이래저래 2014년부터 프로팀 옵저버를 꾸준히 하신 분이라 게임 보는 눈 자체가 떨어지지는 않을껄요.
19/06/08 13:29
글쓴이분이 티어운운했다고 하지않았습니다. 그 분들 논리로 따지면 현랭은 제가 더높으니 제말이 더 설득력이 있겠군요? 티어운운하는 어처구니없는 의견이 나와서 쓴 댓글입니다
19/06/08 14:05
오폭이란말이 왜나오죠? 글쓴이분 티어는 알고있습니다. 님이나 저뿐만아니라 아시는분들이 꽤될걸요. 전챌이니 아랫티어는 토달지마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중에 티어운운하시는 분이 계시니 한말이예요.
19/06/08 13:31
저분이 조나님이 티어운운했다고 하신적 없는데요..티어 공개하고 반박해라는 쉴드성 글에 대한 반박이죠. '어디 감히 심판이 스트라이크 볼 판정 내리는데 야알못들이 떠들어'라고 심판을 옹호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19/06/08 14:06
휴.. 티어까고 반박해라=니가 조나보다 티어높냐? 이소리 아닙니까 그니까 저 님이 조나 티어가 뭔지 궁금해하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저 분은 조나 티어가 어딘지 '진짜'궁금해하는건 아닙니다. 조나가 얼마나 높고 대단하길래 반박하려면 티어가 있어야될정도냐 이말이잖아요..
19/06/08 14:10
본인도 아니고 님이 전챌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데 문제될게 있는 발언인가요? 제 논점은 mvp선정에 관한 의견제시에서 왜 티어가 거론되냐는 겁니다.
19/06/08 14:10
시즌3 챌린저에 프로팀 옵저버만 3,4년 이상 하셨는데 진지하게 저분보다 게임 보는 눈 뛰어난 피지알 일반 유저는 손으로 꼽을듯요
19/06/08 15:09
본문글 지적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웃기네요. 웃습니다. 유머네요.’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비아냥이 아니면 뭐가 비아냥인지 모르겠네요.
아울러 “글쓴이 쉴드치는 듯한 늬앙스로 겜게 일반인들은 라인전 1:1 구도밖에 모른다. 티어를 표시해야된다고 하는데 진지하게 옵져버분 티어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 마스터, 그마 이상은 되니까 이런 쉴드 받으시겠죠?” 라는 문구는 어떻게 봐도 글쓴이인 옵저버에게 티어로 시비거는 걸로 보이는데요. 의도가 그게 아니었다면 글을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현 다이아 3이라는데, 그 정도 티어에 한국에서 치러지는 최고 수준의 롤게임인 롤챔스를 수년간 옵저빙해 왔을 정도면 설사 프로선수라 하더라도 글쓴이의 게임 보는 눈을 ‘웃깁니다, 유머입니다’ 하고 일축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19/06/08 13:17
이거 단독만 놓고보면 그런데 역대로 MVP선정에 물음이 붙은게 한두번이 아니죠.
지난시즌 쵸비 MVP선정은 거의 뭐 성냥을 도화선 끝에 불이 붙을랑 말랑 하도록 만든 사건이고.. 그렇다보니까 납득이 매우 어려운 MVP선정이 나올떄마다 불탈겁니다..
19/06/08 14:20
너무 전문적으로 가려고 하네요
야구랑 예를 들면 4:1로 승리한 경기에서 7이닝 1실점한 투수와 4타수 1안타 1타점한 타자가 있는데 그 타자가 스윙 궤적이 좋았고 안타를 제외한 나머지 타구질이 좋아서 MVP를 준다 이런 개념이에요 지금 MVP라는게 과정을 아예 뺄 수는 없겠지만 과정보다는 결과를 봐야합니다 LOL을 보는 사람이 모두 챌린저, 마스터, 다이아는 아닙니다 브론즈, 실버, 골드도 많고 심지어 게임 안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MVP가 이렇게 설명이 필요한 MVP면 납득하는 사람 10%로 봅니다 전문성을 가지고 분석해서 MVP를 준다는 개념은 관점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이렇게 할꺼면 세부지표를 공식화해서 KDA 킬관여율 골드획득량 이런거 다 포함해서 하는게 나아요 절반 넘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MVP가 되길 바랍니다
19/06/08 14:23
말린게 팀적인 희생 플레이가 아니고 본인 실수에 가까운 솔킬부터 시작이라고 봐서 본문 내용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 전에 플을 빼놓는 유효갱킹이 있긴 했지만 그 라인 상황에서의 솔킬은 명백히 본인 실수가 맞죠
19/06/08 14:40
전반적으로 잘한것 보다 게임을 뒤집은 기점이 된 플레이에 가산점을 줬다고 생각하면 못줄건 없다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잘한 사람한테 주는거면 투표가 아니라 수치로 상을 줘야죠.
19/06/08 15:14
이번 칸은 전형적인 판을 만들어 준 공로를 인정받은 MVP 라고 봐야겠죠.
하지만 그 동안 판 다 깔아줬던 정글 서포터 보다는 그 밥상 잘 받아먹고 킬 잔치 했던 미드 / 원딜이 MVP 받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MVP는 최대한 라이트 팬들이 보기에 잘 한, 경기 끝난 후 지표가 뛰어난 선수 위주로 뽑아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기준을 바꿔서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오니 의아하긴 했습니다.
19/06/08 15:27
스프링 플옵도 그렇고 칸만 의미가 없는 솔킬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거 같은데
물론 그 이후에 본인도 잘했겠지만 팀 전체적으로 잘해줬기에 솔킬이 티가 안나는거 아닌가요. 막말로 5명 전체가 각자 라인, 정글에서 솔킬당해서 5대0이 나왔어도 킬이 의미없는 경우가 있을까요?
19/06/08 16:37
그건 탑이라는 라인의 특성도....
실제로 미드 솔킬이 가장 영향이 큰 경우가 많고 반대로 탑솔킬은 게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긴 합니다.
19/06/08 15:31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판깔아주고 팀적으로 많은걸 해주는 선수가 받을 수 있죠. 그냥 이해안가는건 그동안은 판깔아주고 팀적인 이득을 주어준 선수에게 안줬다는거죠. 앞으로 바뀐다면 이해 하겠지지만 이번만 그런다면 이해가 안갈거 같아요
19/06/08 15:32
칸의 MVP에는 의아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탑보다 잘한 선수가 두명 정도 더 보였거든요 특히 클리드가 잘한거 같구요
그럼에도 이렇게 선택의 이유를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의견을 꺼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남이 의견을 냈을때 반대근거도 달지 않고 비꼬는 댓글 몇자 남기는건 참 꼴사나운 행동 같습니다. 작성자에 대한 예의는 밥말아 먹었구요.
19/06/08 16:11
어지간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제는 진짜 의아했습니다.(T1 팬, 페이커 팬 아닙니다.)
기준이 항상 동일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 하겠는데 선정 기준도 매 경기마다 제각각이고 논란의 여지가 자주 생기는 MVP 선정이 과연 합당한지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MVP 선정에 팬이라면 충분히 토 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사람이 이의를 제기한다는 건 뭔가 이상하다는 거거든요.
19/06/08 16:11
뽑으신 이유 이해 안되는건 아닙니다
근데 그간 기준이 안 그랬잖아요? 그리고 그점에 비추어봤을때 조나스트롱님과 같이 '판깔아준 공로' 인정받는게 이쪽에선 마이너한 의견이라는 소리인데 한 사람도 아니고 과반수가 비슷한 의견이었다니.. 전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마치 사전에 대화라도 나누고 투표한것같은 결과..
19/06/08 16:57
그렇게 공로상이 좋으면 서폿은 왜 mvp 못탈까요?
스프링때 서폿이 에이스급 활약으로 mvp감이다 싶으면 죄다 딜넣은 라이너한테 mvp 주고... 쵸비 억지 시즌 mvp도 주고.. 사람이 기계가 아니니깐 완벽할 순 없지만 이런 글은 안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9/06/08 17:09
이게 200플갈 내용인가 싶은데..
인신공격까지 가는거보니까 전 정부 스타일대로 문제가 되는 mvp자체를 없애버리는 해결책이 필요하네요..
19/06/08 18:01
페이커가 인기가 많긴 진짜 많군요.. 예전 페이커 밀어주기로 이해할수 없는 MVP수상이 많았는데.. 그땐 별 얘기 없더니 이번에는 페이커가 받는게 맞다고 보지만.. 이정도로 논란일줄은...
19/06/08 19:16
그때도 얘기 많았습니다.
mvp 수상기준 문제는 몇년이 된 문제고요. 불만이 누적되다 제대로 터진건 스프링 초비 단독수상 만들어준걸로 터졌습니다. 이런식으로 논지를 흐리는것도 별로네요.
19/06/08 19:47
에이스보다 하드워커를 더 높이 평가하는 논리인데... 어떤 스포츠에서도 그런식으로 mvp 선정, 연봉고과평가 안하죠. 그런건 팬심에 가깝습니다.
19/06/09 02:50
조나 옵저버는 원래 칸의 엄청난 팬이라 팬심이 심하죠.
롤러와 같은데 나와서 토크할때만 봐도 칸의 평가에 주관이 심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조나스트롱 옵저버도 사람이라 평가가 항상 객관적일수 없다는걸 감안하고 보면됩니다.
19/06/09 11:42
사실 이런 관점에서 MVP 줄 수도 있는 건데 그 전에는 거의 그러지 않았죠.
묵묵히 잘 해준 선수들 그간에 엄청 많았는데 결국 MVP는 최근에 이슈가 있었던 선수 혹은 킬을 쓸어 담은 선수가 받았습니다. 사실 이긴 팀에서 MVP 선정되면 어지간하면 다 이유를 댈 수 있어요. 그게 결정적이었는가 아닌가에 대해선 이견이 있겠지만.
19/06/09 16:21
엠비피 반응땜에 그런게 인터뷰해줬을수도 있죠. 무슨 전문가만 엠비피에 대해 언급할 자격증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이상하니까 이상하다고 말 할수도 있는거죠.
19/06/09 22:48
누구를 특별히 저격하고 싶지도 않고 싸우고 싶지도 않네요 흑흑...
제가 생각하는 비아냥과 혐오의 기준이 다를수도 있으니 괜한댓글 쓴것 같습니다.
19/06/09 23:47
여기 겜알못들 천지인데 ABC부터 설명해줘도 못알아먹습니다 고생많으시네요.
칸말고 다른 선수가 mvp'일 수도' 있다는, 하나의 의견으로서 존중하지만 칸이 mvp인걸 이해못하는건 그냥 나 롤알못이요 이마에 써다니고 다니는거죠.
19/06/09 23:57
그냥 난 칸 팬이라고 말을하는게 차라리 설득력은 더 있어보이는 글이네요
글보고 느낀게 아니 저렇게 장황하게 설명이 필요한게 MVP가 맞나라는 의문 밖에 안 들어요 언제부터 MVP 뽑을때 저런 설명들이 필요했습니까 ? 룰러가 롤드컵 결승 MVP일때 설명이 필요했나요 ? 다들 납득했지
19/06/10 00:06
댓글중에 칸이 아니라 린다랑 로치가 똑같은 플레이를 했으면
글쓴이분께서 MVP를 줬을까요?라는 댓글을 똑같이 질문해보고 싶습니다 줬을껍니까 ? 여기서 고민을하면 그냥 팬심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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