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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8 20:44
뭐 시대의 흐름아닐까요. 겜 내 분석이나 잡담 같은걸 게시판에 욕하면서 쓰고 양질의 영상 같은건 유툽에 올리는것은.....
아니면 유료칼럼으로 내도 구독할만큼 퀄이나 명성이 엄청 높던가요
19/02/18 20:46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웹페이지가 이미지 위주의 웹페이지로, 지금은 동영상 시대로 넘어가버렸죠. 자연스러운 시대의 흐름이 아닌가 합니다...
'1 동영상은 10줄로 간주한다' 같은 시대상을 반영한 규정의 도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19/02/18 20:47
유튜브로 올리면 구독자수도 늘릴수도 있고 운 좋으면 수입도 얻을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죠
그렇다고 게임 제작사측이 이거까지 관리하기도 힘들고요
19/02/18 20:53
확실히 공략에는 동영상이 편합니다. 저야 편집 능력이 없으니까 바하2 공략을 올릴 때 동영상을 올리면서 설명을 했지만, 편집 능력이 있었다면 동영상에 다 담았을 겁니다. 흐흐
19/02/19 15:31
그런 공략은 옛날에도 동영상으로 올렸었죠.
텍스트가 더 좋은 공략같은걸 예시로 들면 *던파 모 캐릭 아바타 세팅관련 -텍스트 상의 : 스킬명1, 스킬명2, 스킬명3 -유튜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XX캐릭 상의 아바타 옵션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XX캐릭터의 아바타 상의 옵션은 스킬명1, 스킬명2, 스킬명3을 주로 붙이게 됩니다. 유용하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 이런식으로 간단한 정보가 필요할때 유튜브일때와 텍스트일때 시간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거든요. 그나마 유명한 게임은 나무위키같은게 있어서 다행인데 그게 아니면 진짜 공략보기도 어려운 시기가 맞습니다...ㅠㅜ
19/02/18 21:00
저 밑에 빛돌의 글이 가장 요즘 시대에 적합한, 공략 글일텐데
빛돌 같은 유명인 아닌데 저런 글 쓰면 유튜브 홍보라고 극딜 맞고 글 안 쓰게 되겠죠
19/02/18 21:12
일반인도 유튜브 홍보 겸 공략을 작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게 어떨까 싶어요.
수준 이하의 유튜브 홍보를 걸러내야하는 과제가 있겠지만.. 지금처럼 게시판 죽는거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19/02/18 21:00
와우 레이드 공략을 봐도 텍스트로 볼빠에 그냥 영상을 보고 영상을 보는것보다 한번 들이대는게 공략에 더 효율적이라는게 정설이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게 역시 선조들의 지혜입니다.
19/02/18 21:02
텍스트 선호자입니다만 동영상이 도움 될 때도 있죠. 그래서 둘 다 올려주시는 갓공략러들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어쨌든 올드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텍스트가 영상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으면서 영상으로 스포도 안 당하고 거의 온전하게 게임의 재미도 느낄 수 있죠. 그런데 공략글 쓰는 입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영상 찍어 편집하고 올리는 게 편하고 점점 그쪽으로 가니까 그림+글 공략러들이 정말 귀해졌죠.
그래서 저는 요즘은 공략 없이 하는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게임들이 많아졌죠.
19/02/18 21:10
텍스트 / 영상이 상호보완관계에 있는데 유튜브가 너무 대중화되면서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는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피쟐에서 규정을 좀 바꿔서라도 (유튜브 홍보 겸) 텍스트랑 영상이 함께 있는 공략이 많이 올라왔으면 하고요.
19/02/18 21:03
롤 공략은 그냥 '잘'하면 되는데 유투브는 한95%는 '못'하죠 진짜 핵심이랑 기본기는 없고 그냥 약팔이수준이라....
저번에 유게에 올라온 캡틴잭의 포킹바루스 공략같은게 나은듯 크크
19/02/18 21:08
대형 공략 유튜버들 보면 처음에는 내가 잘 아는 거 올리면 되니까 퀄리티 보장이 되는데
유튜브 특성상 계속 조회수를 끌어오려면 주기적으로 새 컨텐츠를 찍어내야하는데 본인 깜냥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사람은 드무니까 가면 갈수록 컨텐츠에서 힘이 쭉쭉 빠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19/02/18 21:11
지금 롤 안 한지는 오래됐는데, 제가 롤 할 때 공략보는 이유의 99%가 스킬트리, 템트리, 특성 이런거여서 지금은 그냥 통계에 기대서 op.gg같은 곳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죠. 캐릭 운용 같은 건 텍스트로 보는 것보다 그냥 잘하는 유저 개인화면 보는게 재미도 있고 이해가 잘 되구요. (보이스로 설명해주면 더 완벽)
19/02/18 22:15
저는 영화글을 썼었는데 이제 유튜브를 하다보니 피지알에는 콘텐츠를 못 올리고 있죠. 픽션월드 개설 초기에 유튜브 영상 올렸더니 본인 유튜브 올리면 홍보라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빛돌님 영상은 또 아무런 제재가 없고요;;;
사실 콘텐츠 제작자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돈을 주는 유튜브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유튜브 콘텐츠를 피지알에서 허용해주는 것이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추천에 따라 돈을 지급하면 어떻냐는 얘기가 반농담처럼 나오던 시절도 있었죠) 금전적 이득을 취한다는 이유로 유튜브 콘텐츠를 과연 막아야 하는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이 그쪽으로 가고 있는 걸요.
19/02/18 23:40
빛돌님 글은 솔직히 유튜브홍보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데 그걸 지적하면 불편러라느니 뭐라느니 대댓글만 20개가 넘게 달립니다.
애초에 빛돌님 영상이 보고싶은분은 처음부터 유튜브 알림오게해놓죠. 피지알은 글 위주로 보고싶을때 찾는 곳인데..
19/02/18 23:53
사실 저는 영상으로 보는 것도 괜찮아서요. 이걸 홍보로만 보는 게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콘텐츠가 다 유튜브로 몰리는데 그걸 무작정 막는 게 이상한 거 아닐까 싶어요.
19/02/19 00:00
하긴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다시 되돌아보니, 옛날에 즐겁게 읽었던 텍스트공략, 분석들이 요즘은 눈에 띄게 적어지니까.. 그에 대한 괜한 반발심(?)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19/02/19 09:59
무작정 막지않으려면 규정이 바뀌어야죠. 규정이 안바뀌고 있으니 우리라도 나서서 벽을 허물자하면 안되잖아요.
일단 규정이 있는 현상황에선 모두에게 동등하게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지, 또는 관계자들은 특별대우로 선을 넘어도 된다는걸 확실히 해야죠.
19/02/19 13:55
19/02/19 03:35
댓글 쓰신 바에 매우 동의합니다. 결국 규칙이란 것은 누구 하나 예외없이 동일하게 적용해야 하는 법인데, 빛돌 님의 영상만 예외를 두자고 주장하는 모습들이 아이러니 하더군요. 반박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했습니다.
19/02/19 10:40
시대가 이 글이 말하듯 변하고 있으니 자체생산 컨텐츠고 자게에 본인이 충분한 글과 올릴 수 있다면 이제 허가를 해줘야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19/02/19 12:55
빛돌님 이야기는 적절치 않은 거 같습니다. 여기는 피지알이고 빛돌님은 이스포츠 관계자시니까요. 빛돌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관계자는 회원레벨도 다른 게 피지알이잖아요. 게임게는 좀 더 활성화가 필요한 점도 있고요.
규정 변경의 필요성 자체는 동의합니다. 다만, 이게 전면 허용이 될 경우 오직 홍보, 광고 목적의 글이 무분별하게 올라올 수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도 필요할 거 같네요.
19/02/20 02:07
픽션월드라는 채널에서 영화콘텐츠를 다뤘는데, 현재는 영화를 다루진 않습니다. 대신 체인지그라운드에서 영화를 가지고 토크 나누는 영상에 나오고 있어요.
19/02/19 00:46
공략 열심히 올리던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영상찍는게 글쓰는것보다 압도적으로 쉽습니다. 문명 5 전체 공략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누나한테는 말로 한시간 설명한 파트가 글로 쓰니 2만 자가 넘더군요. 쓰는 시간은 당연히 훨씬 길구요.(초고만 4시간정도) 더불어, 내가 쓴 글/영상을 시청자 입장에서 봐도, 영상쪽이 습득이 쉽습니다. 재미나게 휙휙 넘기는 연재글이야 짤방+글의 형태가 보기 편하지만, 공략글은 게임 내 시스템의 상세한 설명이 필수적이라 글로 쓸 경우 어쩔 수 없이 늘어집니다. 공략이란 건 보고 따라하라고 쓰는건데 실시간 게임도 아니고 턴제 싱글 게임인 문명/XCOM 조차, 짤방+글 형태로는 초보분들이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게 쓰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공략"이라는 테마에 있어서는 짤방+글보다 위키+동영상이 훨씬 잘 맞습니다. 진짜로요...
19/02/19 02:05
잘읽었습니다.
저는 빛돌님 글이 홍보성격이 짙다고 생각했고, 또 유튜브 초창기 작성한 글은 텍스트 양이 정량적으로나 정성적으로 게임게시판에 올리기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여 댓글도 달던 사람입니다. 특히나 홍보글이라는 점을 문제삼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비아냥이 달리는게 싫었어요. 제가 빛돌님 글에대해 불편해하는 분들을 모두 대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이슈가 공론화되고 새로운 규정이 생긴다면 더 문제삼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로만 평가할 수 없는 글의 정성적 가치를 규정상에서 인지해주냐 마냐의 문제 같습니다. 최근 빛돌님 글에 불편해하는 댓글을 보면 비아냥이 많이 느껴지긴 했죠. 그리고 그 댓글에 대해 비아냥대시는 분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불편러에게 비아냥으로 대응하시던 분들. 그게 과연 정당방위고 인과응보라 욕먹어도 쌌다고 생각하시나요? 공론화가 되지않고 유권해석(PGR은 게임관련 종사자에게 특혜를 준다)이 끝나기 전까지는 불편러분들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불편러분들도 불필요한 표현하지 않는게 가장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19/02/19 02:46
이부분은 공론화해서 논의를 거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정말 게임 하나 해도 퀘스트 이름만 치면 공략 영상 나오는 시대인데 뭐만 올리면 홍보다 뭐다 한다면 사실 회원정보에 홈페이지나 블로그 같은 채널도 단속?할 필요가 있는게 아닌지 싶구요.
물론 지금까지 희한한 유머영상 올리는 광고성 글이 과거부터 있었던지라 그 연장선상에서 개인 채널에 대한 과도한 경계는 슬슬 바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9/02/19 05:08
커뮤니티에 열심히 공략을 써서 올려도 고맙다는 댓글이나 추천은 고사하고
부정적인 댓글이나 비난을 써놓고 쿨한 척 하는 것이 요즘 인터넷 문화죠.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는데 채찍으로 때리는 곳에 누가 공략을 올리고 싶겠어요.
19/02/19 07:41
게임 유명 관계자 분들에 대한 유투브는 너무 관대하고
그 외에 분들에게는 반대로 엄격한거 같네요. 이에 관해 합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라 회원들 간에 충돌이 일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19/02/19 08:51
확실히 유명인에게 관대하긴 하죠. 빛돌님도 지금으로 봐선 안올리는게 맞구요. 그런데 그렇게 막자니 게임 게시판 내용이 너무 빈약해지고, 그렇다고 모두 허용하자니 홍보 목적으로 쏟아져 나오면 어쩔꺼냐 뭐 이런 생각도 들고 좀 고민이 필요하네요.
19/02/19 08:57
아주 좋은 고사성어가 있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홍보/돈 목적으로 분량 뻥튀기하는 건 문제지만 실제 플레이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투브 컨텐츠만의 강점이 엄청나다고 봅니다.
19/02/19 09:21
유튜브하면 개때부자라도 되는줄
솔직히 내용만 괜찮으면 그게 남의 수익이되던 말던 상관없지 않나요. 아니면 남이 무슨 수익내는데 병적으로 알레르기있나 지하철이나 티비광고는 어떻게들 보고다니시나 남돈버는거 배아파서 공중파에서조차도 보기싫은 거지같은 프로가 넘쳐나는데
19/02/19 10:40
영상은 단위시간당 정보량이 너무 낮아서 답답하죠.. 어디까지나 보조자료써 좋은거지 텍스트를 따라갈수 없다는건 사실인데
시대의 흐름은 영상으로 모든걸 해결하니.. 답답하네요.
19/02/19 11:25
영상이 제공하는 정보량이 텍스트를 따라갈 수 없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네요
단순하게 LOL에서 와딩위치를 설명하는 것도 텍스트로 하는 것 보다 동영상으로 위치 찍어가면서 시범 보이면서 설명하는 게 더 빠르고 이해가 쉬울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의 유형에 따라서 효과적인 전달 방법이 다른 것이지 텍스트가 정답이다, 동영상이 정답이다는 소모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19/02/19 12:58
총량이 아니라 시간당 정보량 말씀하시는 건데 이렇게 보면 같은 시간에 텍스트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건 맞지요.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요.
19/02/19 13:08
공개게시판에 공략을 쓴다는게 결국 인정욕구를 충족하기 위한게 크다고 보는데 요즘같은 살벌한 분위기에 누가 공략글을 쓸까요?
빛돌님이야 말로 누구보다 인정욕구때문에(좀 얄밉게 말하면 자기 눈에만 들어오는 그것을 설명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서) 컨텐츠 만드는 사람이라고 보는데 불편하다는 댓글 바로 총출동하는거보면 참... 조금이나마 수익이 나는 유튜브로 치유라도 받는게 낫죠. 이런 논리 다 떠나서도 게임같은 종합매체에 대한 리뷰는 압도적으로 동영상이 낫습니다. [Q쓴다음 바로 W 쓰지 말고 1초 기다렸다가 W쓰고 상대방 무빙방향 보고 궁쓰고]보다 영상 바로 띄우면서 밑에 자막 다는게 훨씬 직관적이죠.
19/02/19 13:28
애초에 동영상이 텍스트 + 스크린샷을 총망라한 매체인데 정보 전달량이 떨어진다는게 말이 안되죠.
자꾸 유튜브에서 '피슝피슝 ~~~한 사람이 있다?' 이런 전형적인 알맹이는 없는데 분량만 질질 늘리는 영상들이 떠 돌아 다녀서 그렇지 각잡고 만들면 텍스트가 영상을 이길 수가 없어요.
19/02/19 14:20
위에도 쓸려다가 말았는데 그건 단순히 정보의 취사선택이 보기 전에 모른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거긴 합니다. 잘못쓴 글은 그래서 훑어보고 필요한 부분만 빨리 볼 수 있는데 못만든 동영상은 내가 필요한 부분이 어드에 있는지 정확히 모르니까요.
결국 제대로 기획해서 제대로 만든 동영상은 문제 없고 다른건 다 쓰레기다라는 끝나지 않는 논쟁이 생길 수 밖에 없긴 한데 정보를 텍스트 중심으로 훑어보던 세대에게는 정보 전달량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9/02/19 13:53
안녕하세요 운영진입니다.
본문 및 댓글에서 나온 이야기들과 관련하여 회원분들께 보충설명 드리기 위해 운영메시지로 댓글 작성합니다. (참고로 한 가지 예고 말씀드리자면, 겜게 글자수 제한 관련하여 운영진에서 논의한 결과 [글자수 제한을 200자로 줄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만간 시스템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위에서 한 회원 분께서 말씀하신 본인 유튜브 건의 경우는, '유튜브'라서가 아니고 '본인 홍보' 및 '수익성과 연계될 수 있는 콘텐츠'라서 홍보성 사유로 금지되었던 것입니다. [착오에 의해 잘못 서술한 부분이 있어서 정정했습니다] - [홍보성 금지]는 플랫폼이 유튜브냐 아니냐가 핵심은 아닙니다. 홍보성 자체가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어서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지만, 가장 뚜렷한 판단조건은 [수익성]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본인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링크한다고 해도 블로그에 광고(구글애드 같은)가 붙어 있다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로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 직접적으로 광고가 붙어 있지 않더라도 이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보인다면 허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한편, 본인의 유튜브 컨텐츠를 자유게시판에 종종 올리시는 회원분이 계신데, 영상에 광고가 붙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되여 금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광고 붙지 않은 유튜브"라면 전후사정을 고려하여 허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 공략이나 리뷰 영상을 제작해서 PGR에 올려주신다면, 제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오히려 환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 운영진에서 본격적으로 검토된 내용이 아니어서 보장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 "광고 붙은 유튜브"라면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본문의 제안이 '광고 붙은 유튜브도 허용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시라면 지금까지의 PGR 홍보글 금지 정책을 완전히 뒤집는 거라서 현 시점에서는 허용되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검토는 해보겠습니다.) ====================================== 위에서 언급된 빛돌v 님 영상과 관련하여도 부연설명하겠습니다. - PGR은 본래 E스포츠 팬사이트로 출발했던 관계로, E스포츠 관계된 인물/회사/단체 등에 대해서는 많은 편의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공식계정일 경우 레벨3 부여 및 가입대기 2개월 면제, 홍보자료 게시 허용, 보도자료 게시 등등) 물론 그렇다고 모든 걸 맘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부여되어 있지는 않지만, 특히 E스포츠 관련자료를 게시하시는 것과 관련하여는 대체로 허용 또는 장려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관련 게시물 활성화와 관련된 회원분들의 요청도 주기적으로 들어오고 있구요) - 빛돌v 님의 경우 과거 나겜TV 영상을 올려주시다가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진행하시는 영상도 올려주시고 계십니다. (대체로 E스포츠 리그 관련 분석 또는 리뷰 영상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활동이 연장선 상에 있으며, 컨텐츠에 대한 회원분들의 반응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운영진은 빛돌v님 영상에 대하여 딱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최근에 인지하게 되었는데, 회원분들께서 혼란을 느끼실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맞다는 판단 하에 관련 회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정리된 결론이 나오면 다시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별도의 코멘트가 없다면 현행유지라고 생각해주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덧붙여, 제 첫 댓글에서 마스터충달님 관련 부분은 지금 다시 보니 제가 디테일을 잘못 파악한 부분이 있어서 정정했습니다. 마스터충달님 및 다른 회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원칙과 일반론에 대해 말씀드린 부분에 있어서 차이는 없습니다.)
19/02/19 14:18
유튜브는 전면적으로 허용이나 금지 혹은 광고가 붙은 영상은 금지 아니면 허용 등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확한 규정을 요구하는게 왠지 스스로 한심스러운 생각도 들지만, 요즘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단순하게 클릭이 몇 회니까 얼마 이득의 개념이 아니니까요.
마케팅 관련으로 살짝 발을 담궜던 입장에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유튜버도 아이템 하나 섭외비용이 얼마 이런걸 직간접적으로 아는 입장에서 채널을 키우려고 노출도가 높은 피지알이 그렇게 작은 커뮤니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예전에 자게에서 활동하시던 모 회원님의 경우 (특히 신발 소개 많이 해주시던) 저 혼자만의 생각일진 몰라도 양질의 운동화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주셨지만 블로그 홍보라고 지속적인 지적에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피지알을 접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누군되고 누군 안되고도 아니고 자게나 겜게나 소위 콘텐츠 꿈나무들 입장에서는 (그것도 주력 커뮤니티가 여기 뿐이라 다른데 안가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고 없는거고 [전후사정 고려해서] (이게 가장 문제지만) 내 채널 콘텐츠 올리는거다 시비걸지 말아라 해봐야 누군가는 그 채널 분석해서 이건 광고다 아니다 판결을 내릴꺼고 또 결국 콘텐츠랑 상관없이 게시물을 터질꺼고.... 비슷한 사례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특히 유튜브는 좀 칼같이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2/19 14:46
이것도 함께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행 통합규정의 홍보글 관련 조항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는데요 [4.1.6. 홍보글 - 기본적으로 홍보성 글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다만 운영진에게 허락을 받은 경우(건게 이용), 이를 명시하여 게시 가능합니다. - 주요 기준은 Pgr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 작성자의 상업적인 이익을 위한 측면이 적을 것 등입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 규정 및 관련판례들에 입각하여 제가 회원 분들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2가지입니다. (1) [광고가 붙은 경우는 웬만하면 허용되지 않는다] ('웬만하면'을 떼고 읽으셔도 거의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본인 유튜브 영상을 올리려면 사전에 건의게시판 통해서 운영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실 경우 웬만하면 벌점삭제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씀하셨으나, (제가 알기로는) 그런 일은 많지는 않은 것 같고 (1)과 (2)만 지켜져도 말씀하신 상황은 대체로 예방되지 않을까 합니다. ([광고가 붙으면 전면불허, 광고가 붙지 않은 영상은 전면허용] 같은 그림은, 보기에는 직관적이지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단순하게 '클릭당 몇원' 식으로만 기능하지는 않기 때문에, 광고가 붙지 않았다고 해서 전면 허용한다면 그야말로 악용의 소지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19/02/19 15:13
문제는 홍보냐 아니냐 아닌가요? 아래 빛돌님 글도 개인적으로 홍보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게 다 홍보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구요. 커뮤니티에 도움되는 정보성 글도 출처가 본인 블로그, 본인 유튜브인 경우에 문제가 생기는데 (2) [본인 유튜브 영상을 올리려면 사전에 건의게시판 통해서 운영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라는건 결국 현재 이스포츠 관계자를 제외한 콘텐츠 생산이 취미인 생산자는 피지알에 관련글을 쓰려면 허가를 받아라니 규정상 콘텐츠가 늘어나는건 어렵게 느껴지긴 하네요.
유튜브 허용 규정에 대한 부분은 단순 예시로 그렇게 허용이나 불허가 될꺼라 생각했던건 아니지만 타 커뮤니티에 비해 어그로 내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곳의 상황에서 앞으로 더 어그로 여지만 남길까 약간 우려되긴 합니다. 다만, 콘텐츠적인 측면에서 전혀 생산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입장에서 의견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19/02/19 15:23
혹시 몰라서 첨언하자면,
- 허가는 물론 매번 글 올릴 때마다 받을 필요는 없구요. 동일 성질의 컨텐츠는 한 번만 허가받으면 보통 그 이후엔 별 문제 없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진행됩니다) 논란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운영진이 검토 후 허가한 게시물이라는 게 확인되면, '이런 게 다 홍보다'라는 논란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빛돌v님 게시물과 관련하여도 운영진의 입장을 궁금해하시는 회원분들이 계셔서 이번에 검토하고 있는 것이구요) (물론 어디든 이레귤러는 있으니 운영진이 허가했다는 게 확인되어도 그런 문제제제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그건 어떤 상황이든 생길 수 있는 이레귤러이니 검토에서의 중요도는 다소 떨어진다고 느낍니다) - 의견 주시면 운영진 논의에 참고할 수 있으니 (결과적으로 도입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ㅠㅠ)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얼마든지 더 해주셔도 됩니다.
19/02/19 17:31
빛돌님 영상 역시 광고가 붙어있던데...
충달님과의 차이점은 e스포츠 관계자냐 아니냐인가요...? 컨텐츠 반응은 pgr규정만 허용된다면 충달님도 충분히 좋을 것 같은데...
19/02/19 17:42
- "E스포츠 관계자가 E스포츠 관련해서 올린 컨텐츠"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가 맞고,
이는 위 리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E스포츠가 PGR에서 차지하는 독보적인 지위에 따른 차이입니다. - 단순히 '컨텐츠 반응이 좋다'는 점은 제재여부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빛돌v님 컨텐츠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는 것을 언급한 부분은, '운영진은 과거부터 빛돌v님이 올려주시는 컨텐츠가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으며, 회원분들의 반응도 대체로 좋아서 더더욱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부연하기 위한 부분이었습니다. 원댓글에서 명확히 표현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서 보충합니다.)
19/02/19 17:47
이해는 가지만 안타깝네요
좋은 컨텐츠 생산자분들에게는 그래도 좀 돌아가는게 있으면 좋을텐데... 사이트가 크다보니 형평성있게 진행되기가 어렵겠죠...
19/02/19 17:58
예 형평성을 지키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결정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본인의 좋은 컨텐츠를 소개하고 싶겠다는 분들은 많이 계셨는데, 운영진이 봐도 퀄리티가 괜찮아보이지만 수익성 문제 때문에 허용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요. (반면 수익성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 허용/장려해드린 경우가 많구요) 충달님의 경우도 지금까지 활동해오신 내용이나 회원분들 반응 등 고려해서 허용해드리는 게 나쁜 그림이 아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형평성 및 일관성 등을 이유로 허용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사실 PGR에는 수익과 완전히 무관하게 좋은/정성이 들어간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께 어떠한 보답이라도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종종 하기도 하지만, 추천게시판에 게시해드리는 것 정도외에는 어떠한 적절한 보답을 상정하기 어렵겠더라구요. 막말로 현금을 드릴 수도 없고... 마찬가지 이유로, 평소 좋은 컨텐츠를 제공해주시는 회원분들께서 PGR 게시판을 통해서 수익을 좀 얻어가시는 게 뭐 그리 나쁜 일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막상 규정과 운영의 영역에서 생각해봤을 땐 이걸 '형평성'과 '일관성'의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건의가 있었던 만큼 운영진에서 한 번 더 논의해보겠지만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다른 결론이 나오기 어려운 논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제 첫 댓글에서 마스터충달님 관련 부분은 지금 다시 보니 제가 디테일을 잘못 파악한 부분이 있어서 정정했습니다. 마스터충달님 및 다른 회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원칙과 일반론에 대해 말씀드린 부분에 있어서 차이는 없습니다.)
19/02/19 20:51
운영진분의 위 댓글에 대댓글로 남기라고 하셔서 다시한번 남겨봅니다.
당장 다른분이 본인 유튜브영상 올리면서 광고걸어놓았다면 바로 규정상 삭제당할텐데 유튜브에 광고까지 걸어놓고 올려놨는데 게임관계자라고 삭제를 안한다는게 다른 잣대 아닌가요? 다른분들이 영상의 길이 및 분석하는 내용으로 봐서 수익창출의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는데 명백히 광고도 걸려있으면 수익이 난다는거고 빛돌님 다른 영상에서 광고걸고 수익을 내겠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말마따나 이후에 다른분이 광고걸린 영상이라도 올려서 바이럴이던 수익목적으로 다른분이 신고던 댓글을 달던 정보전달이 목적이었다고 반박하면 어떤 판단을 하실건가요?
19/02/19 21:45
앞서 말씀드렸지만, PGR21은 원래 E스포츠 관계된 인물/회사/단체 등에게 공식적으로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입시 레벨3 부여 및 가입대기 2개월 면제, 홍보자료 게시 허용, 보도자료 게시 등등)
이는 E스포츠 팬사이트에서 시작된 PGR21이 E스포츠 관계자분들께 표하는 감사의 표시이기도 하고, E스포츠 관계자분들과 PGR21 회원 간의 원활한 소통 및 E스포츠 관련글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 이와 관련하여 형평성 논란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운영진은 다른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 없다고 의견 주시는 회원분들의 취지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가 다른 국민들에게는 주지 않는 특정 혜택 또는 지원을 특정 대상에게만 준다]는 상황을 가지고 설명해보겠습니다. - 이 문장만 가지고 생각해보면 형평성 내지는 특혜 논란이 일어날 수 있을 만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그 "특정 대상"이 [국가유공자]이고 "특정 혜택 또는 지원"이 국가유공자에게 월마다 지급되는 [보훈급여금]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분명 특정 집단에게 제한적으로 지급되는 돈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걸 부당한 특혜로 생각하지 않고 국가유공자가 받을 만 한 정당한 지원으로 생각할 겁니다. (현실에서는 지금의 예우수준이 많이 부족하고 더 늘려야 한는 의견을 PGR에서 종종 봤던 것 같지만, 이건 길게 하면 새는 얘기니까 일단 현 제도가 그렇다는 정도로만 정리하겠습니다.) - 한편, 그 "특정 대상"이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축구선수(ex 손흥민 선수)]이고 "특정 혜택 또는 지원"이 "병역특례"라고 가정해봅시다. 이 역시, 신체 건장한 남성임에도 현역입영생활을 하지 않도록 해주는 특별한 혜택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걸 부당한 특혜로 생각하지 않고 그들의 성취 및 국가에 대한 기여에 대한 정당한 혜택으로 생각할 겁니다. (PGR에서도 손흥민 선수 등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었을 때 많은 회원분들이 격하게 환영하셨는데요, 하지만 이런 병역특례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이것도 길게 하면 새는 얘기니까 일단 현 제도가 그렇다는 정도로만 정리하겠습니다.) - PGR21이 E스포츠 관계자분들께 제공하는 편의는 이러한 제도들과 유사한 취지 및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물론 국가유공자 또는 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 등에 부여되는 혜택 및 예우 등도 '적정선'이란 게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가에서 개인당 월 1억씩 지급한다고 가정해보면, 이런 건 과도하다고 생각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PGR21이 E스포츠 관계자분들께 제공하는 편의도 무한정은 아닙니다. 회원 대상으로 욕설을 하시면 벌점이 부여될 것이며, 만약 E스포츠와 관련없는 개인사업장을 PGR에서 홍보하려 한다면 그런 건 허용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는, E스포츠와 관련되었다고 하더라도 불법토토 사이트를 관련글을 작성한다면 기것 역시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현직 E스포츠 관계자가 E스포츠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여 이를 직접 겜게에 올려주시는 부분은 PGR21의 역사, 제도 등에 비추어 보아 [충분히 허용될 만 한] 편의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의 논의를 통해서 다시 확인된 운영진의 입장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만 더 구체화된 기준 등을 궁금해하시는 회원분들도 계시고 아예 다른 의견을 주시는 회원분들도 계셔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의견 주신 내용들을 운영진 논의에 전달하여 방향성 및 구체적인 형태를 결정하는 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9/02/19 15:05
텍스트만의 장점이 분명히 있다고 보고.. 저도 텍스트를 좀더 선호하는 입장인데.. 사라지는게 안타깝긴 합니다.
그렇다고 영상이 싫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지만 말이죠.. 그리고 빛돌님 게시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만 형평성 문제가 나올수밖에 없긴 하네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규정이 바뀌어야 할때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빛돌법?!)
19/02/19 15:19
저도 텍스트 선호라 유튜브에 공략 올린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인터넷 방송인들만 그리 하는 줄...
텍스트가 시간 별로 안 들이고 할 수 있는데... 동영상 공략은 그 시간이....
19/02/19 15:37
- 제가 모 팟캐스트 제작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팟캐스트나 유튜브 동영상 같은 게 의외로 제작시간이 고무줄이라는 겁니다. 한땀한땀 정성들이면 한도 끝도 없이 제작시간이 늘어나고, 적당한 선에서 완성도를 타협하면 생각보다 시간을 얼마 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게임 공략 같은 경우, 그냥 게임을 진행하고 게임화면 녹화하면서 실시간으로 목소리 입힌 후에, 쓸 데 없는 부분만 적당히 쳐내고 간단히 챕터별로 소개 자막만 좀 붙인다면 오히려 글로 쓰는 것보다 시간을 덜 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무료 또는 저렴하면서도 편하고 쓸만한 영상/음원 편집 툴이 많습니다.) - 물론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게임도 여러 번 하면서 베스트 구간 사용하고 목소리도 가다듬고 여기저기 앞뒤 잘라붙이고 자막도 군데군데 붙이기 시작하면 제작시간은 끝도 없이 늘어날테구요. 그런데 이렇게 정성을 들이기 시작하면 텍스트 작성 시간도 끝도 없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스크린샷 여러 번 찍어서 그 중 제일 좋은 거 쓰고, 글도 쓰고 다시 수정하고 내용 추가하고 퇴고하고 등등...) 즉, 컨텐츠 형태에 따라 뭐가 확실히 편하고 뭐가 확실히 오래 걸리고 하는 시대는 좀 지난 것 같습니다. 뭐든 하기 나름이고, 컨텐츠 형태보다는 '얼마나 완성도에 집착하느냐'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19/02/19 15:38
되려 요즘은 동영상이 더 간단한거 같습니다. 사실 생산자나 소비자나 유튜브가 편하죠. 게임은!! 저만해도 퀘스트나 지역이름 아이템 이런건 검색하면 유튜브로 쉽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젤다나 할로우 나이트를 그런식으로 했네요. 근데 텍스트가 유리한 게임도 있죠. 슈로대의 경우 파일럿이나 기체 스펙 이런걸 보기에는 텍스트로 정리된게 좋긴 했습니다.
그래서 언급됐던 내용이지만 나무위키에 정리된 내용이랑 세부 공략은 유튜브 아니겠습니까.
19/02/19 15:20
그런데 겜게에 공략 영상 올렸다가 유튜브 홍보라고 극딜 맞은 것이 있었나요? 저도 유튜브에 영상 이용해서 공략을 올렸는데 그런 말은 못 들었고 나름 죽돌이입니다만 그런 사례도 본 기억이 없어서요. 유게에서 특정 계정의 영상만 집중적으로 올려서 말이 나온 경우는 봤지만요.
19/02/19 17:05
유튜브 영상 공략의 디테일함 + 영상 시간대별 링크를 잘 사용해주면 필요한 것만 찾아 볼 수 있다는 텍스트 공략의 장점도 의미없어짐
익숙함빼면 텍스트 공략의 필요성은 점점 없어질만 한 것 같네요.
19/02/19 17:10
시간당 정보전달량이 가장 많은 건 텍스트 + 움짤 조합 공략인데, 영상 따고 GIF 만들고 용량 체크하고 태그로 위치맞추고 하면 어지간한 영상 편집보다 공이 더 들어갑니다. 그 노가다를 하느니 동영상을 찍어서 편집하고 마는거죠.
19/02/19 22:55
텍스트를 영상이 대체하는건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 보기에 가능하면 수익이 있는 영상을 사용한 공략글이라도 조건부로라도 허가를 해주는 방향으로 하는게 장기적으로 pgr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작정 편집도 재대로 안됀 두시간짜리 영상 하나 달랑 올려놓고 제목에 xx 공략이라 써놓는 수준의 영상들만 주구장창 올라오는게 아닌이상..필요한 조치가 아닐까요. 각 영상마다 일정 글자수 이상 추가 설명을 요구하고, 글 하나에 영상을 포함해서 작성할 경우 주제와 관련된 영상 최소 몇개, 영상길이 제한, 무편집 영상 금지(영상 맨 앞쪽에 제목만 넣어도 무편집이 아니긴 합니다만)... 뭐 이런저런 조건들 맞춰놓으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이스포츠 관계자들의 경우에는 저 조건들을 완화해서 글 하나당 영상 한개도 된다던가, 영상 길이에 제한이 없다던가, 무편집 영상을 허용해 준다던가, 편의를 봐줄만한 거리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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