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인이 오늘도 게임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 

현 2위인 샌드박스를 상대로 현 9위인 아프리카가 일격을 날리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덤으로 왜 서밋이 작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는지를 같이...

사실 서밋이 아니라 다른 어떤 탑솔이 있어도 기인이 주전으로 뛰고 있으면 벤치행 되는게 정상일듯....... 

- 예전에 선수들 평가를 할 때.. 진짜 최고의 선수는 '혼자서 게임을 지배하는.. 정말 다른 차원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 라고 했는데.. 

과거의 페이커가 그랬고.. 현재의 쵸비가 그런 폼을 뿜어내고 있다면.. 

기인은 정말 작년부터 주기적으로 그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작년 서머 포스트시즌에서도..  퀸으로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비롯해서. 중간중간 보여주는 혼자 게임을 지배하던 모습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다리우스는 이래서 쓰는거야' 를 보여준 모습..부터.. 

춘봉박에게 다리우스로 탑 고속도로를 뚫는등.. 다양한 장면을 정규시즌에도 찍어대더니 

롤드컵 8강..  팀이 3:0으로 박살났는데 3경기 모두 10명중 딜량 1등... 이라는 이거 실화? 수준의 지표를 찍은 기인이.. 

- 얼마 전.. 루시안으로 혼자 40k 이상을 때려 넣으면서..   탑이 탱커메타라 캐리가 안되니 그냥 원딜해서 캐리하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더니..

오늘은 제이스로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2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보면

: 드레드 > 기인이 게임을 지배할 수 있도록 초반에 탑 갱갱갱갱 가서 기인이 버스에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줌

: 에이밍 > 최후의 한타에서 5명 상대로 궁으로 진입해서 이니시를 거는.. 진짜 에이밍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명장면을 찍으면서 목적지 도착을 도움.. 

으로 두명이 서포트를 제대로 해주면서 결국 엔딩을 만들어 냈고

그 모습에 아프리카 팬들도 울게 만들더니

3경기에서 기여코 모든 선수들이 각성을 해냈습니다.. 

진짜 보면 볼수록.. 지난번에 '그냥 아프리카는 기인에 몰빵해서 키우는 전략' 하는게 젤 나은거 아닌가 했는데

초반에 드레드가 기인에 몰빵해서 키워줌

> 지원받은 기인이 혼자 스플릿도 하고 한타도 하고 전령도 먹이고 드래곤도 먹이고 다 하는...

황당함의 극치로 타임 다 보낸 뒤.. 카이사 엔딩.. 을 만들어냈습니다. 

1R가 한경기만 남은 지금.. 

다른 포지션은 몰라도 탑 / 미드는  기인, 쵸비 말고 다른 선수가 최고라고 말하면 롤알못.. 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p.s 마무리는 기인의 인터뷰로 끝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