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1/12 05:34:33
Name 이호철
Subject [기타] [WOW] 굿바이 판다리아
새벽 4시경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서버의 판다리아의 안개 마지막을 장식하는듯이 열렸던
사다멜님이 주최하신 와우 네임드 [44인]의 1:1 토너먼트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전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약 9 시간에 걸친 대장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결과
행사에 굶주려 있었던듯한 한국 와우저들의 열띤 반응과 여전히 놀라운 고수들의
각종 퍼포먼스는 역시 아직 WOW는 최고의 게임[개인적인 생각입니다]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개막식 - 오프닝 행사
<아프리카TV>에서 폭죽PVP(?)방송을 하시는 일명 폭투사 폭죽남님께서 만들어주신 명장면.
절대 연출된 CG같은게 아니라 그냥 게임 스크린샷입니다!



초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렉이 걸릴정도로 사람들로 붐볐던 경기 대기실 샤트라스.
(본인의 스크린샷이 아니기에 캐릭터 이름은 지워두었습니다.)




대회 도중에는 셀 수도 없을정도의 많은 명장면이 나왔지만 그 중 개인적으로 3개를 꼽아보자면
3. 본 경기 전 이벤트 경기로 등장했던 인간 남자 게이룩 수도사 둘이서 마주보며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모습.
2. 테크닉 vs 파워무브. 같은 직업이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두 네임드 도적의 승부.
1. 그리고 판다리아의 주인공은 '나다' 라고 말하는듯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은둔고수 『음영사부』 판다렌 도적.

이후 녹화본이 올라온다고 하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유투브 등에서 꼭 찾아서 보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10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와우가 계속 이어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르피온
14/11/12 08:53
수정 아이콘
첫짤 구도가 좋네요
비익조
14/11/12 09:26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도 와우만한 추억을 준 게임은 없어서...와우가 있는 한 그 추억도 계속 될 듯...
14/11/12 09:44
수정 아이콘
아정말 대단합니다
14/11/12 09:56
수정 아이콘
와 첫 짤 멋있네요. 크크
그런데 유튜브에서 뭐라고 검색해야 볼 수 있으려나
PizaNiko
14/11/12 09:59
수정 아이콘
우와 첫짤은 무슨 보정 샷 같네요.
The Last of Us
14/11/12 10:36
수정 아이콘
와우가 참 재미있는 게임이죠 앞으로 몇 년을 더 갈지 궁금합니다
이것봐라
14/11/12 10:43
수정 아이콘
http://afreeca.com/whwjdghks1
사다멜님 개인방송국에서 다시보기로 볼수 있습니다,

어제 약속이 있어서 처음부터 못본게 참 아쉬웠는데 다시보기로 봐도 불꽃놀이가 참 장관이네요.
14/11/12 11:13
수정 아이콘
와우유저분들에게 팁드리자면

지금 카카오픽에서 한정판 판매를 준비중이라고합니다.

게다가 지금 설치하면 이모티콘을 주는데... 리치왕 쓰랄 용개 라그가 다있...
영양아래
14/11/12 11:53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에서 쓰랄 이모티콘 보여주니 사오정이냐는 이야기를 ㅠㅠ
14/11/12 12:10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 너무하네요 얼라가 없다니!!
하르피온
14/11/12 12:44
수정 아이콘
심취하지말게!
리듬파워근성
14/11/12 12:04
수정 아이콘
최고의 확장팩이었습니다. 안녕 판다리아 ㅠㅠ
박건일
14/11/12 13:07
수정 아이콘
안녕ㅠㅠ
14/11/12 13:28
수정 아이콘
오리때부터 했지만 최악의 확팩이었던 판다리아가 이제 끝나는군요.. 쉬어가는확팩이니 뭐니 이런컨셉잡고 5.0부터 일퀘지옥이다 뭐다 세계관도 뜬금없는 중국풍에.. 이 실수를 드군에서는 반복하지 말길 바랍니다
맘대로살리
14/11/12 13:46
수정 아이콘
와우를 베타때부터 하며 확장팩들마다 대부분의 컨텐츠를 즐겼지만, 판다리아는 만렙달고 바로 접었습니다.

저도 판다리아를 최악의 확팩으로 기억하는데, 일퀘가 너무 강압적이고 힘들더라구요.
매일매일 접속할 시간이 없으면 와우하지 말란건지..일퀘의 홍수에 그대로 접어버렸습니다.

드군때는 판다리아 같은 일퀘홍수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Suncorer
14/11/12 15:16
수정 아이콘
전 불성때부터 했지만 판다리아는 제 안에서 2번째로 잘 만든 확장팩이었다고 생각합니다.(첫째는 리분) 물론 5.0 때 문제가 많았던 확장팩이었음은 부인하지 못하겠지만, 5.2부터는 정말 괜찮은 혁신이 이루어졌던 작품이었습니다. 일일퀘스트 지옥이 사라졌고, 탄력적 공격대가 도입되어 라이트 유저들도 골팟 현질 없이 템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었으며 오그리마 공성전은 와우 사상 손꼽을 만한 공격대 던전이었습니다. 전 아직도 오그리마 공성전 2지구를 처음 갔을 때의 전율을 잊지 못하겠네요.
거기다가 농사 시스템을 통해 소소하게 제작재료를 충당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만렙 때까지 거쳐가는 퀘스트도 이전 확장팩보다 더욱 유기적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이젤
14/11/13 00:48
수정 아이콘
탄공. 대격변 두번째 던전부터 생긴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잇는건가?
14/11/13 01:04
수정 아이콘
판다리아 오그리마 공성전 패치부터 적용되었습니다.
영원이란
14/11/13 13:55
수정 아이콘
판다리아는 이상하게 심하게 까이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는 스토리 텔링도 나쁘지 않고 떡밥회수 훌륭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추가된 요소 대부분 좋은 반응이었고 한데 초반 일퀘지옥 때문과 사이드 스토리 때문인지 정말 필요 이상으로 극딜 당하는 경향이 좀 보이네요. 실제로 최악의 확장팩 투표에서도 판다리아는 그렇게 나쁜평이 아닌데. (대체적으로 외국유저들에게 투표해도 최악의 확장팩은 오히려 대격변을 꼽습니다.)
14/11/13 12:20
수정 아이콘
농부 타이틀 얻겠다고 매일밤마다 꼬박꼬박 씨뿌리고 수확하던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658 [기타] 마인크래프트 랠름 스샷 몇 개 [13] 코왕5471 14/11/14 5471 3
55657 [기타] [WOW] 굿바이, 판다리아 (2) [32] Ace of Base9205 14/11/14 9205 0
55656 [기타] 혹시 문명2 3991년 시점 플레이해보신분 있으신가요? [4] 루스터스10553 14/11/13 10553 0
55655 [스타2] 프로리그가 다가오면서 팀들에 대한 간단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13] 씨엔티Nero6707 14/11/13 6707 0
55653 [LOL] Quvic게임단의 펀딩이 시작되었습니다. [32] 키토9716 14/11/13 9716 8
55652 [스타2] 삼성 송병구호가 시작됩니다. [43] 저퀴9612 14/11/13 9612 1
55651 [기타] 전장의 발큐리아가 스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39] 저퀴7613 14/11/13 7613 0
55649 [하스스톤] 11월 직업 파워랭킹 및 새로 공개된 신카드 [29] I 초아 U7735 14/11/13 7735 0
55648 [기타] [WOW] 확장팩 한정판 판매 [36] 롱롱롱9113 14/11/12 9113 1
55647 [LOL] 휴면 계정에 따른 MMR 하락 추이 관찰 [30] 풍각쟁이12114 14/11/12 12114 3
55646 [히어로즈] 5주차 알파테스트 초청이 끝났습니다. [74] Leeka7358 14/11/12 7358 0
55645 [기타] 알긋냐 17회 방송 안내입니다. 초대손님 - 사업가 [15] 채정원6198 14/11/12 6198 0
55644 [LOL] (시즌 4를 마감하며) 여러분의 모스트5는 무엇인가요? [86] 쎌라비9761 14/11/12 9761 1
55643 [기타] [WOW] 굿바이 판다리아 [20] 이호철11644 14/11/12 11644 3
55642 [기타] [계층] 젠카이노! 러브 라이브! [86] 호리6460 14/11/12 6460 2
55641 [LOL] 스트레스와 게임의 재미 [183] 중서한교초천10313 14/11/11 10313 3
55640 [히어로즈] 히어로즈의 라인 운영? 관련 초보용 팁. [12] Leeka7512 14/11/11 7512 0
55639 [기타] [WOW] 블쟈에서 새로나온 게임(응?) [6] 롱롱롱6660 14/11/11 6660 0
55638 [LOL] 승리의 모르가나 기념 [모르가나 공략] [45] 스웨트7506 14/11/11 7506 3
55637 [LOL] 중국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잡담 [33] Leeka11081 14/11/11 11081 0
55636 [기타] PS vita 나름 살만한 게임기입니다. [52] 사과씨12093 14/11/11 12093 1
55634 [LOL] 프리시즌을 맞이하며 써보는 잡팁들. [37] 제정신인가.7141 14/11/11 7141 0
55633 [LOL] AD 탑블랑에 대한 견해 [45] 이명박7948 14/11/11 79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