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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2 10:38
그리고 이제동의 본좌도전은 실제로는 2번이 있었다고 보는데,
글에서 언급된 아발론-박카스09 시기가 있었고 다른 한 번은 아레나MSL 열리던 시기였습니다. 다른건 견해차이려니 상관 않는데 하나 정말 반박하지 않을수가 없는건 '테란이 암울한 시기에 날고있는 이영호와 저그가 유리한 시기에 본좌등극에 실패한 이제동' 부분이네요. 1. 이번 시즌(09-10 프로리그, 09 에버 스타리그, 네이트 MSL)은 테란이 암울하지 않습니다. 2. 이영호도 테란이 암울했던 박카스-아발론때는 못했습니다.
10/01/22 10:38
관사마라면 스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찌X이인데 닉만 같은거지 동일인인지 모르겠군요. 요즘은 박정석 선수는 안 까시나봐
요? 최연성 선수에서 이영호 선수로 갈아타신거 같은데 과거 관씨 형제들이 남겼던 주옥같은 명문(이라고 쓰고 X소리라고 읽 는)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10/01/22 10:39
이영호 선수는...-_-;
여태까지 약 2년간 계속 미끌어져왔죠... 그동안 이 판을 지배해온게 이제동 선수인데 요즘 기세가 이영호 선수가 좋다지만 너무 비교도 안되게 우월하다고 서술하셨네요
10/01/22 10:43
이 글은 글쓴이가 가장 좋아하는 요즘 잘나가고 있는 이영호의 모습을 중심으로 원하는 현상만 짜집기 해서 글을 만드셨네요.
택뱅리쌍 시대에 계속 미끄러졌던 이영호가 단 한번도 안 미끄러졌던 전무후무한 케릭터로 승화되는 묘사.. 솔직히 이런 글에 너무 거부감이 듭니다. 이영호 선수를 높이는 것만으로는 만족 못해서 라이벌인 이제동 선수는 낮추는데 여념이 없는 글.. 이 글이 제 입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없는 건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현 시점] 따위의 말로 이전까지 이제동 선수가 걸어왔던 모든 길과 노력이 부정당하고 이전까지 걸어왔던 이영호 선수의 힘들었던 길도 다 치워버리고 글쓴이가 가장 원하는 [현재]의 모습만 써놔서 그렇습니다. 몇 달이 되었건 이영호 선수가 부진했을 때가 오면 [현 시점] 이란 말을 다시 써서 이영호 선수도 싸그리 잡아 깔아뭉게기도 편한 단어네요.
10/01/22 10:45
그래요 이제동 선수가 2번에 언급처럼 그때 다 이루었어야 했는데...
그나저나 그때 kt는 놀고있었죠. 포스트 시즌조차 못갔으니 이미 미끄러졌군요. 팀을 포스트 시즌조차 올리지 못하는 선수죠. 개인리그는 언급할 필요도 없군요. 3번 6개월하시는데 어떤구간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동 선수가 3연패 후 계속 진것도 아니고 말이죠. 프로리그 성적 준수, 스타리그 8강 msl결승... 4번 이제동 선수는 저그가 암울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살아남고 있습니다.(사실 요즘은 저그시대도 아니죠.) 이영호 선수는 계속 조용하게 있다가(개인리그 기준) 이제야 높은곳에 올라왔죠.
10/01/22 10:48
포스가 있긴 한데.. 사실 아직까진 택뱅리쌍의 다른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다전제로 붙는다고 할때 꼭 이영호가 이길꺼야... 정도의 느낌이 오진 않습니다. 설령 이번에 양대 우승한다고 해도 다음에 다시 붙으면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당연히 이길꺼 같은 느낌이 올까요? 전 별로 그럴꺼 같진 않습니다. 택뱅리쌍이 다시 붙으면 5:5 잘해봐야 6:4 정도의 예상이죠. 임이최마 의 본좌 시기에는 다른 어떤 선수와 붙어도 당연히 임이최마가 이길꺼야.. 이런 예상이 됬었고, 설령 진다손 쳐도 컨디션이 나쁜가 보다.. 실수 했나 보다.. 제대로 하면 임이최마가 이기지.. 머 이런 느낌이였죠.
택뱅리쌍이라고 불리는 한 이제동 이영호 누구도 본좌로 인정받기는 힘들꺼 같습니다.
10/01/22 10:48
이영호 선수가 앞으로 미끄러질지 어쩔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근 2년 넘게 최정상에 유지해 있던 선수가 지는 건 미끄러지는 거고, 이제 겨우 몇 개월 반짝하는 선수는 미끄러짐이 없는 거군요. 이영호 선수가 훌륭한 선수라는 건 알고 있지만, 이런 일방적인 찬양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매우 난감하군요. 그리고 유독 이제동 선수만 자꾸 프로리그 결승 언급하시는데, '최연성을 이겨라'였던 투싼배 결승도 최연성 선수는 지오팀의 선봉으로 나온 전상욱 선수한테 졌습니다. 그때 티원을 우승으로 이끈 건 최연성이 아니라 박용욱이었습니다. 이건 뭐 개인리그 잘하면 프로리그 때문에 안 된다 그러고, 프로리그 잘하면 개인리그 때문에 안 된다 그러고... 진짜 이제동 선수가 동네북이네요. 뭐 점점 시대를 거치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본좌에 대한 입맛이 달라졌다고 해도 좀 너무하네요. 요 근래 PgR에서 본 글 중 가장 불쾌합니다.
10/01/22 10:56
이영호선수가 미끄러지지않았다니요;
그동안 msl,osl 탈락했던건 잊은건가요 이영호선수팬이지만 이런글은 흠...............
10/01/22 11:01
진짜 설레발이 심하네요,, 의견이야 누구든지 낼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테란보다 저그 선수들이 약진이 두드러진거 사실입니다만, 저그맵활성화시기라... 제가 보기엔 맵보다 테란 선수들이 워낙 못해서 그렇고 저그 선수들이 잘해서 저저전 결승이 나온거 같은데. 이젠 이제동 선수 맵빨로 우승했다는 소리도 나오네요. 이번 MSL *태란맵같던데, 우승하는 테란 선수, 맵때문에 우승했다고 하면 듣기 좋겠네요?
10/01/22 11:06
제가 볼땐 이영호 선수가 본좌가 될려면
그냥 안티들조차 더이상 깔게 없을정도로 잘하면 되요 저도 옛날에 마재윤 선수 진짜 미친듯이 싫어했는데 진짜 롱기 리템에서 다 이기고 결승에서까지 이기는거보고 팬으로 변심했었음 이영호선수도 이기세로 계속 하다보면 안티들도 더이상깔게 없는 날이 오겟죠
10/01/22 11:07
이영호선수의 현재진행 상황은 본문에 잘 나와있으니 이제동 선수의 현재진행 상황을 요약해 드릴께요.
이번에 우승할 시, 개인리그 3시즌 연속 우승입니다. 이영호선수에게 3:0으로 승리할 시, "전승우승" 입니다. (양대우승만큼이나 희귀한 기록입니다.) 개인리그에서 3시즌 연속우승과, 최근 시즌 리그의 전승우승정도의 포스면 본좌급이라 생각을 합니다. 프로리그를 살펴보면, 지난시즌 다승왕이고 mvp이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동일 시즌 열렸던 개인리그에선 우승과 4강이네요. 이번시즌도 위너스를 앞둔 상황에서 선두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순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승률이 90%는 아니지만 70%는 넘고있죠. 이영호 선수를 잡을 경우, 최근 3달안에 "택뱅리"를 모두 다전제에서 잡게 됩니다. 저저전 통산 승률 1위이고, 프로토스전 연승기록 보유중이며 "현재진행중"이고, 본문에 있듯 완벽한테란 이영호선수를 잡고 우승합니다. 도대체 이 선수가 본좌가 아니면 누가 본좌인가요? 마찬가지로, 본문에 나와 있는 정도의 포스로 양대우승한 선수가 본좌가 아니면 누가 본좌인가요? (김택용, 송병구선수의 테란전 보다 강력한 도재욱선수를 3:0으로 잡은 상황에서 택뱅이라면 모른다는 이야기는 합당해보이지 않네요.) 이번 결승이 본좌결정전이 안될 다른 이유라도 있나요?
10/01/22 11:08
확실히 이영호의 단기 포스는 역대최강의 반열에 놓아도 될정도고, 이제동의 그것보다 우월합니다. 그것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죠.
상당히 논리정연하게 써놓았지만, 팬심이 많은 부분을 간과하게 만드시는것 같습니다. 특히 마치 이제동은 저그득세기의 수혜를 입은것처럼 써놓았다는게 큰 오류인것 같습니다. 이제동은 임이최마 이후에 현재까지 상당기간 지속되었던 저그 암울기에 저그 원탑으로써 저그의 미래를 홀로 짊어졌었습니다. 그것도 꽤나 오랫동안요, 저그 강세기는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저그 득세기에 수혜를 입은건 다른 저그들이지, 이제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동은 저그가 힘든 시기일때를 지켜왔습니다. 그것이 이제동이 빛나는 이유입니다. 그나저나 이번 MSL결승은 생각하면 할수록 진짜 대박매치네요.
10/01/22 11:16
스갤에서 퍼온글이라고 붙혀서 유게에 올려도 믿을거같은 글이네요.
이영호선수 대단하고 정말 포스 강력한건 이렇게 이제동선수를 깍지 않으셔도 누구나 인정할텐데...... 다른건 위에 여러분이 설명해주셨고, 1번만 바도 30전으로 짜르면 25승찍은 선수 여러됩니다. 본좌들과 비교를 거부한다뇨 ....... 이제동팬으로써 너무 속상한글이네요.
10/01/22 11:19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이영호 우승시 그래도 조금은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많을거라 예측합니다. 마재윤은 3.3혁명의 충격이 있었어도 그리고 그이후에 급격히 무너졌어도 어쨌든 본좌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영호는 이번에 양대우승하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 마재윤처럼 무너진다면 똑같이 인정받기 힘들겁니다. 아마 이번 OSL 우승전에 우승이 좀 더 있었으면 달랐을지 모르지만 이번 MSL결승으로 본좌인정받기에는 조금 부족할거라 봅니다. 포스가 있으면 커리어가 따라오는건 자명합니다만, 커리어가 부족한 상태에서 포스를 뿜었다면, 커리어의 완성을 볼수있는 순간에 다시한번 폭발시킬수 있는게 필요합니다 저는 이영호의 포스가 쉽게 꺼질거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이번 결승과는 무관하게 적어도 다음시즌까지는 유지할거라 봅니다.
10/01/22 11:22
중요 무대에서 미끌어진건 제 생각엔 종족의 한계 라고 보여지네요. 마재윤 선수도 그 잘 나갈 때에 송병구 선수에게 프로리그 결승 1경기에서인가 패했는데,
이제동 선수의 광안리 3 패중에 두 경기는 저저 전과 노림수 였으므로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이제동 선수가 한번 보여줘야 하겠군요. 김윤환, 김명운, 한상봉 선수 등의 일반급 최고 저그와 신급 저그와 무엇이 다른가를 좀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10/01/22 11:24
이영호가 양대 우승을 해도 이제동이 전승 우승을 해도 본좌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제동이 전승 우승을 해도 아 그래도 또 이영호랑 다시 하면 모를꺼야 이런 느낌이고. 이영호가 양대 우승을 해도 택뱅하고의 플토전이 발목을 잡고 이영호가 온게임넷에서 진영화말고 택뱅을 이기고 우승을 했더라면 정말 본좌의 포스가 느껴졌을 것 같기도 한데 ..아직 천상천하유아독존의 포스를 풍기는 이가 없네요.
10/01/22 11:26
거울소리님//
이영호 선수의 경우, 양대우승하면 대다수가 본좌라 인정하고, 소수는 다음시즌 보자는 의견이 있는 상황에서 양대광탈을 당하면 본좌론 자체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만.. 현실적으론 양대우승에 프로리그 다승왕 이영호선수가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양대우승하면서 위너스 휘어잡고 제대로 본좌포스를 보여줄 것 같네요. (물론, 위너스와 다음시즌에 무너지면.. -_-;;;)
10/01/22 11:29
그 놈의 본좌가 뭐가 그리 중요한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이영호, 이제동 선수 둘다 이 정도 했으면 모두 본좌라고 불려도 괜찮을법 한데..
프로의 세계에서 지지않는 중요 무대에서 한 두판 진다고 본좌가 될 수 없다.. 상향 평준화된 오늘의 스타판에서, 아무리 최강자라도 한 두판 질 수도 있는거지.. 뭐 아무튼 전 본좌론 관심없습니다. 지지않는 포스, 엄청난 커리어고 뭐고 그냥 게임 스타일 재밌고,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는 선수가 좋네요. 요새 하도 겜게에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다들 본좌론 관심있는게 신기하네요..
10/01/22 11:30
아직 이제동선수랑 이영호선수는 차이가 많이 있죠 . 커리어에서 넘사벽이구요 ,이영호는 그간 2년동안 개인리그 4강이상도 못갔던 선수입니다 .
10/01/22 11:31
이렇게 욕먹을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 본좌의 기준(커리어)은 나중에 팬들이 만들어낸 개념일 뿐, 마재윤의 본좌 등극시 가장 중요했던 건 저그압살맵을 뚫어내고 우승했던 '포스' 였다고 보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이제동은 그러한 포스를 뿜을 기회를 놓친게 사실이죠. 지금 우승하고 그 기세가 다음시즌까지 이어져야 이제동도 본좌가 될 수있다고 봅니다. 전승우승.. 대단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전승우승보다 포스를 느끼는건 '강자'들을 '어려운 맵'에서 힘들게 힘들게 꺾고 올라왔을 때니까요. 이번 시즌 이제동의 상대들은 안타깝게도, 이제동을 돋보이게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해주지 못했죠. 이영호는 포스면에선 이제동보다 우위에 있긴 합니다. 분명히. 그래서 이영호도 아직 본좌에 등극하긴 아쉬운 면이 있다고 보지만, 이번 결승에서 엄청나게 감동적인 명경기를 쏟아내고 우승한다면.. 또 모르죠.
10/01/22 11:39
이제동선수는 포스를 뿜을 기회를 놓친게 아니라 계속 포스를 보여줬죠. 이영호선수가 약 2년동안 결승도 못갈동안 곰티비결승무대에선 3:0으로 이기기까지 했고요. 다만 오히려 그게 악이되서 끝을 못보는 느낌이랄까여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오히려 계속 잘해서 화룡정점을 못찍는게 아닐가 싶을정도로 쭉 잘해왔죠.
그냥 두명다 본좌 주면안되나여?? 이영호선수입장에서도 말도안되는 경기력과 최고의 포스로 역대 두번째인 양대우승까지 했는데 자신보다 커리어에서 앞서고 역대전적 비슷한 이제동선수가 있어서 본좌가 못되면 그거역시 말이 안될거같고...
10/01/22 11:44
이전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그렇고 09-10 시즌부터 e스포츠 보신 것은 분명히 아닐 거라 짐작되는데 무슨 망언인지 모르겠군요.
역사를 무시하고 역사에 기록된 위업을 깎아내리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 온 다른 선수들의 업적과 성과에 대해서는 눈을 가리고 귀를 막은 채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겪은 부침이나 어려움은 슬쩍 피해가면서 좋은 부분, 잘난 부분만을 놓고 다른 누구보다 가장 잘났고 최고라고 말하는 것은 그저 단 것만 삼키고 쓴 것은 뱉어버리겠다는 못난 짓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한 심정으로 이 글이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쓴 것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10/01/22 11:50
에후 토스 빠인 저는 그냥 이런거 다 필요없고 스타판 끝나기전에 과연 토스본좌는 나올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토스로는 이렇게 포스뿜는게 거의 불가능한거같은데 워낙 흔들리기 좋은종족이라 토스로 테란저그 압살하고 본좌후보가 되는 플토게머가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뿐 테란은 워낙 강자가 많았고 저그는 마재윤이제동이 있는데 택뱅은 뭔가모자란 느낌
10/01/22 11:52
텍사스전기톱할인사건님//
아마 두선수 모두 지금 포스를 계속 유지하고, 다음시즌에도 이제동,이영호가 결승에 붙으면 둘다 본좌시켜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결승도 기대가 되지만 다음시즌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8강에서 이제동의 패배가 확정되었을때 이제동의 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과연 이제동은 무엇을 보여줄것인가.. 또 OSL 결승에서 2승후에 이영호가 기도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과연 이영호는 어디까지 갈것인가?.. 포텐 터진 이영호와 그로인해 상처입은 1인자 이제동은 과연 어디까지 갈것인가? 그 시작은 이번 MSL 결승입니다.
10/01/22 11:54
황금쥐든, 황금뱃지든, 온겜 2회연속우승이든 하고 오셔야 커리어가 비교가 되네 마네 하죠.
올해만 스타보신거 같으신데, 이제동선수는 마본좌 될 때 보다 더 테란맵 깔아줬던 아레나때 준우승 했습니다만 맵빨 운운하는거 보니 웃기네요. 이번에 이제동 선수가 지면 맵빨타령해도 되겠네요.
10/01/22 12:00
거울소리님// 저도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요. 리쌍팬이자 이제동선수 팬으로써...
그렇지만 현실은 담시즌 되면 ....... 각성한 택뱅이 버전업되서 짠~ 하고 나타날거같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논쟁은 산으로........... 크크크
10/01/22 12:05
이영호가 택뱅리쌍 중에서 개인리그 성적이 가장 안좋았던 시기가 바로 얼마전인데..
이영호가 버전 업그레이드가 돼서 나타나자 바로 이런글이 올라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요즘 시기를 이영호 ver 2.0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김택용과 같은 곡선을 그려나간다고 할까요?.
10/01/22 12:19
현실은 담시즌 되면 ....... 각성한 택뱅이 버전업되서 짠~ 하고 나타날거같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논쟁은 산으로........... (2)
10/01/22 12:20
음 일단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가 누가 본좌인가에 대해 논란이 이렇게 이는것을 봐서는 누구도 절대 본좌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 둘 중 한명만 없었어도 이미 본좌취급 받았을것 같구요.
10/01/22 12:21
현실은 담시즌 되면 ....... 각성한 택뱅이 버전업되서 짠~ 하고 나타날거같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논쟁은 산으로........... (3)
10/01/22 12:27
요새 거의 한달 가까이 리쌍팬분들 싸우시는데 빨리 결승전 끝나서 승자 가려지면 좋겠네요.
저는 그냥 이번 결승에서 이기는 선수가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 합니다.
10/01/22 12:32
솔직히 저번에는 좀 무슨 열렬한 광신도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늘 글도 역시 좀 부담스럽긴 사실이지만 저번 글보단 낫네요. 그냥 팬심에 글을 쓰는 건지 아니면 고도의 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10/01/22 12:36
글쓴이 글과는 별개로 댓글에 자꾸 이영호 선수가 2년동안 한 게 없다고 하니 좀 그렇네요. 일단 박카스 다음 시즌에는 양대 8강, 4강 갔었고 그 후 개인리그 부진한 건 세 시즌(1년)이거든요??ㅡㅡ 그리고 아레나 때 이제동 선수가 준우승 했다고 하시는데 결승 가면서 이겼던 테란은 진영수 선수 한 명 밖에 없었죠. (티아메트에서는 두 판 지고 나머지 맵에서 이겼으니 그냥 이제동 선수가 클래스가 한 단계 높았다 정도?) 더불어 팀 체제가 정립되면서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실질적으로 연봉을 주는 팀입니다. 프로리그의 위상이 개인리그에 떨어지지 않는 시대에 선수의 성과를 개인리그로만 판단하려고 하시는 것은 유감이네요. 아레나 이래 1년동안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보다 훨씬 활약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계속 한 게 없다가 한 시즌 반짝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어폐가 있네요. 그리고 글 쓰신 분도 이런 떡밥 던지실 거면 적어도 이번 결승전 끝나고 던지세요ㅡㅡ
10/01/22 12:38
그냥 이영호 선수 팬인데 어떻게든 이영호 선수를 포장할려고 이제동 선수 동시에 까는 글을 싸질러 놓고 사라지는 케이스 군요. 별로 신빙성 없는 주관만 나열한 이딴글에 추천수도 들어있는게 좀 웃기네요. 어짜피 글쓴이는 이글 써 놓을 걸로 목표 완료 했으니 댓글따위 보지도 않겠지만 기분나쁜건 기분 나쁘군요. 뭔가 본좌론이니 뭐니 들먹이면서 그 선수가 미끄러 졌네 어쩌네 하는 이런 분들 보면 답이 없습니다. 케리어 가야죠. 본좌론기준으로는 32강 16강 탈락이 4강 탈락보다 나은 것이고, 팀을 결승에 올려놓고 결승에서 패배 한것은 플레이오프 진출도 못한 것보다 더 못한 일이군요. 이쯤되면 그 우스꽝 스러운 본좌론 따윈 좀 집어 치웠으면 좋겠군요. 이글이 논리적이라는 분들은 당최 이글 어디에서 논리를 찾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팩트를 자기 입맛대로 짜집기해서 멋대로 해석한 것도 논리군요.
10/01/22 12:41
이영호선수의 열렬한 팬이신가보네요!
개인적으로 토스빠지만, 커리어나 모든 면에서 이제동선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입장에서, 이영호선수의 순간포스는 충분히 인정받고도 남음이 있고, 과거의 어떤 본좌들과 비교해서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동선수의 그것도 그에 못지 않죠! 마재윤선수가 인정받았던 것은 저그 암울시절, 그것도 마재윤을 겨냥한 저그 암울맵에서도 그것을 이겨냈다는 점이 모든 이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인데, 사실 두명다 이런 점에서는 부족한게 사실이죠! 오히려 그 가능성이 이제동선수에게 있으면 모를까요! 이영호선수는 아직은 커리어가 부족하죠! 한시즌 반짝인데... 이영호를 겨냥한 테란암울맵에서 그것을 뚫고 우승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면 가혹한가요? 적어도 이제동선수의 경우에는 저그 암울시절, 저그 압살맵에서도 그것을 뚫었고, 이번 결승이 그 정점이 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동선수의 경우에는 타 저그유저들의 엄청난 분발로 그 빛이 바랬나 봅니다.
10/01/22 12:45
inno님//이제동 선수가 우승했을때 저그가 맵에서 유리했던 적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네요..그나마 유리했을 땐 저저전만 죽어라 했죠.
10/01/22 12:45
관사마님의 미끄러짐이 없다는 얘기는 무적포스 이후로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포스를 나타내기 전까지는 지배자를 찾자면 이제동선수였죠. 그냥 서로의 초점이 어긋나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10/01/22 12:46
inno님// 그래서 이제동도 마재윤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것이죠! 늘 맵에서 저프전을 고려해서 프로토스에 힘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프로토스에 힘을 주었기 때문에.... 테란은 보이질 않아서 저그에게 불리하지 않았다 이런 생각들이 있나 봅니다. (저그는 무조건 대 테란전 암울맵에서 테란을 때려잡고 우승해야 인정?) 토스빠로서 그 시절이 그립긴 하네요! 그런면에서는 이영호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네요! 정명훈 원탑론이 바로 어제 같습니다.
10/01/22 12:47
이영호선수의 팬이지만 이 글의 오류를 말씀드리자면 이제동선수의 활약은 저그암울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육룡의 시대에 홀로 고군분투 했던 유일한 저그였으며 그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저그시대에 홀로 빛나는 것처럼 이제동선수도 토스의 시대에 홀로 고군분투 했었죠. 그 시기가 자그마치 3년이고요. 제가 올린 글의 내용중 예전 곰티비 MSL 시즌4에서 이제동 선수를 소개하는 이승원 해설의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현재 저그가 단 한명뿐입니다.그런데 되게 이상하죠? 저그가 암울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화면앞에 앉아있는 선수가 바로 일당백의 파괴자 폭군 이제동선수이기 때문입니다."
10/01/22 12:52
결승 대 김구현
쓰였던 맵- 카트리나(토스맵, 이제동 성적이 좋다지만 어쨌거나 토스맵 -_-), 로키2(토스맵), 블루스톰(5:5), 조디악(그 대회에서만 쓰여서 전적 별로없지만 다수의 섬멀티에다 센터쪽으로 나있는 멀티로 저그에게 불리한 맵) 테란전? 8강 4강에서 당시 테란의 양대산맥 이영호 박성균 줄줄이 이기고 진출 테란전에서 저 맵들이 좋냐면 그저 웃지요 당시 뮤짤지옥의 블루스톰은 유리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압도적으로 불리 (카트리나 당시는 SE 버젼이 아니어서 미네랄이 9+9여서 저테도 압도적인 테란맵이었음)
10/01/22 12:54
이제동 선수 우승한 거는 OSL위주로 생각이 나서.. 그 때 저그가 힘들긴 했었군요. 저도 이제동 선수 업적을 폄하할 생각은 없고, 이 글에 딱히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임이최마에 비해 뭔가 부족해 보이네요. 만약 이제동 선수가 이번에 우승하면 전 임이최마와 같은 반열이라 인정. 본좌를 떠나서
10/01/22 12:59
리플들을 주욱 본 결론+제 의견을 말하자면
이제동 : 본좌 검증대에 올랐다가 미끄러짐 이영호 : 본좌 검증대에 오르려고 하고 있음 어쨌든 결론은 이번 MSL결승으로 본좌 확정은 안된다는거 다만 확실한건 승리자는 본좌 검증대에 오르고 (이제동은 다시 이영호는 새롭게) 다음시즌 개인리그가 화룡정점이 되겠네요 근데 이럼 왠지 다른 사람이 우승할것 같은 기분 ^^
10/01/22 13:04
현실은 담시즌 되면 ....... 각성한 택뱅이 버전업되서 짠~ 하고 나타날거같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논쟁은 산으로........... (4)
10/01/22 13:11
곰TV 시즌 4 16강에 저그 2명 8강에 이제동 혼자 생존 했었군요..
아레나 때도 제기억으로는 16강에 한상봉, 이제동 선수 2명 생존하고 8강에서는 이제동 선수 혼자 남았었네요. 마재윤 선수때도 그렇고 본좌론만 나오면 저그빠로서 서러워 죽겠습니다. 본좌고 뭐고 짜증나기만 하는군요.
10/01/22 13:14
토레스님// 나름 맞는 말도 섞여 있지만 제가 보기엔 대다수가 낚시성으로 보입니다.
이영호 선수 찬양을 위해 대체 몇명을 까는 건지...
10/01/22 13:15
저는 윗글에 동의까지는 아니라도 공감은 합니다.
커리어야 경력이 쌓인 지금의 이제동이 예전의 이제동보다 훌륭한게 당연하지만, 지금의 이제동보다는 1년전의 이제동이 더 포스-절대 지지않을것 같은 느낌-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아쉽게 정점을 못찍었구요. 이영호의 경우 현재 포스는 본인 경력중에도 최고조에 달해있는게 사실이고, 이전의 이제동이나 혹은 본좌들의 포스에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렇다해도 정점을 직는다는게 결코 쉽진않을거구요. 개인적으론 엠에셀을 먹는 다면 아무래도 본좌로드에서 반보쯤은 이영호가 앞서지 않나 생각합니다
10/01/22 13:20
닥치고 이영호 찬양글인가요??
이영호 팬이신가분데 너무 심하네요. 이제동을 깍아내려야 이영호가 올라가나요?? 억지 본좌만들기 짜증나네요.
10/01/22 13:24
이정도로 욕먹을 본문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글쓴이가 지금 이영호 선수가 본좌라는 것도 아니고 단기포스론 지금 이영호 선수가 이재동 선수를 뛰어넘고 있으며 이 포스가 계속 됐을 땐 본좌가 될 수 있다. 이런 거 아닙니까. "이영호 이전에 본좌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가 이제동임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본좌에 근접한 선수는 누가 뭐래도 이영호선수라는 것이며, 이영호선수의 포스가 부당한 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맞는 말 같습니다.
10/01/22 13:25
테란 이영호 선수를 당장의 포스와 경기력으로 과거의 이제동 선수의 업적을 깍는 듯한 글이네요.
그때 당시 이제동 선수는 택뱅리쌍중 원탑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이영호 선수는 택뱅리쌍중 가장 하수로 보게 되었죠. 이때는 어디로 내버리고 지금을 비교하시는지? 지금도 이제동 선수는 저그들 중 홀로 선두지휘하고 있으며 이제동 선수의 빛나는 업적을 과거를 버리고 현재로만 해석하는 글쓴이님의 글들은 너무나 이영호 선수를 신격화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의 경기력을 보면 이영호 선수가 앞선다고 저도 생각했었습니다만, 이제동 선수의 프로토스전을 보니 둘다 비등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동 선수의 업적을 폄하해서는 안되며 그것은 그것대로 인정을. 아무리 프로리그 결승전과 아레나에서 미끄러졌다 할지라도 그 업적은 대단한 겁니다. 이영호 선수는 박카스에서 테란을 등에 업고 홀로 싸우다 그 힘이 미치지 못해 2년을 낭비했고, 다시 이번 시즌에서 그 힘을 되찾았습니다. 박카스보다 더 강한 힘으로 양대우승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 누가 더 쎄다. 라는 것은 너무나 섣부르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한것은 이제동의 포스는 이영호 선수와 비교해서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지금의 이영호 선수가 너무 좋아서 그렇다면 다시 과거의 VOD 감상을 해보시길. 과거는 잊혀지는것이 아니라 추억하는 겁니다. 그 추억을 떠올리시면 이제동 선수의 포스도 어렴풋이 생각나시겠지요.
10/01/22 13:27
왠지 정말 이영호 선수 팬인지가 의심스러운 글이군요. 이영호 선수의 지난 2년간의 좌절은 의도적으로 잊어먹으신건가요?? 이영호 선수의 가장 큰 약점은 개인리그 무대에서 줄줄이 미끌어졌던 거였는데요. 그나마 그때 면제부가 주워졌던 것은 이영호 선수가 "소년가장"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지금 이영호 선수가 우승한다 해도 이제동 선수를 넘어선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네요.
10/01/22 13:38
한가지 글쓴분께서 잊으신게 있다면, 이영호는 그동안 수도없이 미끄러져왔다는점..
최근(기세를 타기 시작할때부터 현재까지)에는 본좌포스를 충분히 내뿜고 있긴합니다.
10/01/22 13:43
이영호 선수가 최근 3~4개월동안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건 맞지만 이제동 선수도 대단한 페이스라고 봅니다.
스타리그, msl 통합 3연속 결승 진출이고, 그 중간에 wcg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도 했으니까요.
10/01/22 13:46
내용을 보고있자면... 제느낌은 그렇습니다
이영호선수는 하늘이고 이제동선수는 땅? 이정도로 비교를 하시는거같네요 공감가는 내용있고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네요 미끄러진다 이부분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부분이며 이제동선수 업적 지겹도록 봤는데 또볼까요? 2008~현재: 프로리그 다승1위 08-09 시즌 다승1위 프로리그 최초100승 08-09프로리그 MVP 2007-2009 최우수선수 2연패 프로리그 준우승 아레나 MSL 준우승 곰시즌4 우승 바투 우승 바카스 우승 2009 wcg 우승 현재 네이트 MSL 전승으로 결승진출 프로토스 16연승 진행중 2007~현재까지 저그원탑 현재까지 랭킹1위 중간중간에 4강간것도있고 빠진게 더있는거같은데 제가 아는것만 이정도입니다 그럼 대충 감이 오실뜻합니다 현재 포스는 이영호선수 2008~2009 년은 이제동 선수입니다
10/01/22 13:46
"이영호선수의 포스가 부당한 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현 이영호의 포스는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좌논란은 접어두고 저 역시 포스가 폄하의 대상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몇몇분들은 이영호의 포스를 과소가 아닌 과대 평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영호선수의 포스는 그 자체로 훌륭한 것인데 그 자체의 포스가 아닌 과거 이윤열 최연성등의 본좌와 비교하며 "그땐 상향 평준화가 아니였다." " 최근 몇전이 지금 이영호만큼 안되지 않느냐." "그당시는 한달 차이가 있었으니 지금이야 말로 양대우승이 아니냐" 라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시분들이 있는데 지금 이글을 그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1/22 13:54
아니 글쓴이씨~ 이영호선수팬이면 이영호선수 칭찬만 해요~!!
그동안 꾸준히 잘해온 이제동선수는 왜 까나요? 저그유리맵빨로 겨우 연명해왔다는 말입니까? 에버07이후 7시즌동안 택뱅시대 딱 한번 제외하고 양대리그에 총 6번 결승올라온 선수입니다. 2년 넘게 택뱅리쌍중 혼자서 꾸준히 고군분투해왔습니다. 포스가 없네 감동이 없네 하는 소리들어가면서도 계속 이겨나갔습니다. 팀을 광안리까지 데려가놓고서도 광안리에서 졌다고 프로리그에서의 업적이 무시당했습니다. 그 충격에서 4일 후 msl4강에서 졌다고 또 까였습니다. 그 바로 다음날 정명훈선수와의 스타리그 4강에서 깔끔하게 이겼음에도, 또 일주일후 골마를 탔음에도 사람들은 칭찬보다 먼저 '포스없다', '감동없다', '본좌는 아니다'라며 까기부터 했습니다. 이런 글 보고도 '다 맞는말이네' 하시는 분들도 참...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그려... pgr에서 이렇게 대놓고 선수까는 글도 올라오고 맞장구치는 리플도 달리고 실망이네요. 그냥 소위 '듣보잡'선수를 까는 글 올라와도 욕들을만한데 시대를 대표할만한 선수를 까는 글인데도 불구하고말이죠... '관사마' <- 이 닉넴 잊지않겠습니다.
10/01/22 13:56
슬로슾님// 맞는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맞는 말조차 자신의 생각대로만 해석하고 있으니 반발이 생길 수 밖에요.
저그시대가 약물과 비교할 만큼 부정적인가요? 저그시대의 최대 피해자는 이제동 선수인데 최대 수혜자로 표현해놓고 이윤열,최연성 선수의 5전제 전적 수 자체가 이영호 선수보다 훨씬 많은데 3:2가 많다고 깎아내리고 있고 주요무대에서 미끄러졌다는 것도 정작 이영호 선수는 주요무대에 올라가보지도 못했죠. 플옵도 못올라갔는데 주요무대에서 실수가 없는 건 당연한 거죠. "이영호 이전에 본좌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가 이제동임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본좌에 근접한 선수는 누가 뭐래도 이영호선수라는 것이며, 이영호선수의 포스가 부당한 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 하나로 덮어버리기엔 다른 선수들 깎아내리기성 글이 너무 많습니다.
10/01/22 14:05
"이영호선수의 포스가 부당한 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현 이영호의 포스는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이렇게 바뀌어도 되겠네요. "이제동선수의 업적이 부당한 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2년간의 이제동의 업적은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1/22 14:07
이게 왜 이러냐면 이영호선수가 현재포스를 뿜기전에 이제동선수에 비해 한게 너무 없다는게 크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는 꾸준히
개인/프로리그에서 활약해주고 우승도 종종 찍어줬고(어감이 좀 이상하지만)지금까지도 건재하지만 그에 비해 이영호선수는 두드러진 성적 이 딱히 없었습니다 단지 지금에서야 포스를 뿜어내기 시작한거 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대우승해도 본좌는 허락치 않을분이 많을겁다 기간이 너무 짧기때문에...커리어도 밀리고... 단 차기 양대까지 먹는다면 99.9% 5대본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영호선수가 쌩신인이고 바로 데뷔때부터 이포스를 뿜으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됬다면 바로 양대우승시 5대본좌 등극했을겁니다
10/01/22 14:08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본문의 글은 상당히 신빙성 있어보이고 설득력 있어보이네요.
솔직히 저는 이제동 선수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서두 본문에 있는 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본좌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는 누가 뭐래도 이영호 선수죠. 포쓰는 최강에다가 이번에 양대우승 이라는 이윤열 선수 이후로 아무도 못이뤄냈던 꿈을 이루어낸다면 .... 어쩌면 본좌를 넘어서 10년 스타 역사상 더 정점을 찍는 게이머가 나올 수 있겠죠. 2연속 양대우승에다가 팀 우승이라던가..... 충분히 그렇게 하고도 남을 것 같네요.
10/01/22 14:24
이분 아이디만 보고 이영호 선수 찬양글일줄 알았습니다.
저번에 이영호 선수 찬양 글 써놓고 절대로 리플은 안달던 그분 아닙니까?! 그러다가 다른 글에서 이영호 선수를 깎는 모습 보이니 달려들던 그분.. 근데 적어도 겜게에 글 쓰는 분은 자기 공개 정도는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상징적인 의미로다 말입니다.
10/01/22 14:29
이영호선수의 장점, 그리고 이제동선수의 단점만 써놓으셨네요.
설득력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사실'을 근거로 작성한 글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감춰지고 골라내어진 사실은 결코 진실이 될 수는 없는 법이죠. 영호팬이지만 이런 글 정말 거북합니다 ㅠ_ㅠ
10/01/22 14:34
어차피 누가 우승해도 본좌가 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누가 우승하건 다음 시즌 양대를 먹어야 인정 받을 분위기죠. 설사 우승을 하더라도 인정 못 받을 가능성이 있는것이 이영호 선수는 이번시즌 양대를 먹어도 다음 시즌 양대를 먹어야 인정받을 분위기이고 거기다가 택뱅을 다전제에서 잡아야 한다는 조건까지 걸려있죠. 이제동 선수도 마찬가지 다음시즌 양대를 꼭 먹어야 할것이며 뱅은 잡아본 경험이 많이 있으니 택을 다전제에서 잡아야 할것이고 자신을 2번이나 탈락시키고 우승한 최종병기를 온게임넷에서 다전제로 꼭 잡아야겠죠. 만약 택뱅이나 최종병기가 못 올라오고 다른 선수를 잡고 양대 먹었다고 쳐도 택뱅과 최종병기를 못 잡았으니 본좌 인정 못한다 소리 나옵니다.
10/01/22 14:52
뻔한 의도에 짜집기로 점철된 이런 글도 논리정연하단 찬사를 얻는군요.
A의 최고점과 B의 최저점만 뽑아 인용해다 A>>>B라 우기는 꼴이 웬 설득력? 지난 번에 올렸던 글 반응에 단단히 한이 맺히셨나봅니다. 관사마님.
10/01/22 14:58
선수 응원글에도 딴지거는 지금같이 예민한 시기에 대놓고 싸우자는걸로 느껴지는 글이네요..
저도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같은 팬하기 정말 부끄럽네요. 잘할 때 힘내서 응원하는 건 맞는데.......... 지금 이영호선수 포스가 내일이면 영영 사라질것처럼 오늘 목청껏 응원하지 않으면 내일은 해보지도 못할것처럼 다른 선수 팬분들 아랑곳하지 않고 내 선수 잘났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응원하면 뭐가 남은지 묻고 싶네요. 잘하고 있는 선수까지 괜히 안 좋은 소리 듣게 하지는 맙시다-_- 제발요
10/01/22 15:00
이영호선수도 미끌어진적 많죠.. 단지 높은곳이 아닌 낮은곳에서 미끌어졌을뿐...하하
그렇게 해서 마본좌의 7일간과 비슷한 느낌이 느껴진다면 본좌겠죠 문제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걸 인정하느냐입니다
10/01/22 15:17
이제동과 이영호가 붙는데 당연히 이런 글이 올라와야 하는것 아닌가요? 전 왜 성전급으로 게시판이 도배가 되지 않는지 의문이네요.
10/01/22 15:20
본좌 딴거 없습니다
안티들마저 굴복시키면 본좌입니다 택뱅리쌍중에 누가 우승하든 나머지 팬들이 굴복할것 같진 않습니다 차라리 아예 신예가 등장하여 한꺼번에 택뱅리쌍을 찍어누른다면 모를까... 택뱅리쌍끼리는 서로 전적이 너무 많이 쌓여버렸죠
10/01/22 15:58
테란이 암울기라니.. 그럼 도대체 어떤 맵을 깔아줘야 하나요?
이번시즌 말고 주구장창 미끌어져 8강도 못가는 이영호였는데 미끌어 진적이 없다니.. 이제동의 강세가 저그 강세와 맞아 떨어진다? ever07-곰4-아레나-바투-박카스-네이트.. 저그 전성기 3년째인가요?
10/01/22 16:19
꼼빠가 봐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영호가 이제동급(준본좌)에 오르려면 이대로 양대우승하고 위너스리그 올킬 3회이상 & 최종보스 이미지, 그리고 그 다음 대한항공 스타리그도 우승해야 그때쯤엔 이말이 나와도 늦지않네요.
10/01/22 16:29
인크루트-클럽데이(8강-32강)
바투-로스트사가(16강-16강) 박카스 09-아발론(16강-16강) 에버 09-네이트(우승-???) 인크루트-클럽데이(없음-16강) 바투-로스트사가(우승-32강) 박카스 09-아발론(우승-4강) 에버 09-네이트(8강-???)
10/01/22 16:34
이영호가 미끄러졌다는 분들은 글을 이해 못한것 같네요.
이제동의 광안리시절 피지알 게시판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이것만 뚫으면 본좌 인정이었습니다. 신한 마재윤처럼요. 결국 참패했고 마침표를 찍지 못했지요. 이때 4회우승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본좌 인정을 받을 정도까지 올라갔었죠. 이 때 이겨냈더라면 그때까지가 본좌기간에 묶였을테고 이제동은 미끄러지지 않았다고 표현할 수 있었겠죠. 지금 이영호의 경우 물론 이번에 우승해도 본좌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계속 지지않고 뚫어낼 경우 본좌가 될테고 본좌기간은 이번시즌부터 시작이 되겠죠. 이전에 8강에서 계속 좌절하던것들은 본좌로드에 포함이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글쓴이가 미끄러지지 않았다고 표현한거고요. 실제로 이영호는 아직까지 미끄러졌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만한 패배를 이번시즌에 보여주지 않았죠. 이영호가 8강탈락하고 할때 본좌의 "본"소리도 안나왔죠. 뭐 글을 한번 보자면 1. 승률은 솔직히 딴지 걸 수가 없습니다. 특히 프로리그 성적이 인간의 것이 아니더군요. 70%정도면 뭐 시대가 바뀌어서 라고 변명이라도 해보겠지만 90%는 시대고 뭐고 안드로메다죠. 2.위에서 말했구요. 3.사실 이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4.이것은 글쓴이 좋은데로만 본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포스를 무슨 이런 순간포스를 보여준 선수는 몇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임이최마를 제외하고 이런 포스를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10/01/22 16:41
미끄러졌다는 표현은 본좌로드를 가던중에 미끄러졌다는 소리같은데요.. 이영호선수는 본좌로드에서는 미끄러진적이 없죠.. 본좌론이 나타나기 전에는 택뱅리쌍중에 가장 뒤쳐졌었지만요..
10/01/22 16:47
네, 이제동 선수가 미끄러졌다고 치지요.
그런데 이제동 선수가 지금 끝입니까? 이제동 선수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포스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영호 선수는 이제 시작점인데 앞으로 미끄러질지 아닐지는 모르는 거죠. 이제동 선수나 이영호 선수나 아직까지 진행형입니다. 게다가 '맵빨로 우승한 저그'라고 이제동 선수가 왜 폄하되어야 하는지요? 저그가 죽어 날 때 홀로 저그 진영을 지켜온 선수입니다. 이제동은 저기 사기 시대이니까 무효, 이영호는 테란 약세 시대이니까 유효, 이것도 받아들이란 말씀인가요? 글 자체가 오류투성인데 뭘 인정하고 받아들이란 건지 여전히 물음표 백만 개입니다.
10/01/22 16:50
뭐 지금 이영호 선수의 기세가 본좌론이 추구하는 것과 부합하기는 한것 같네요... 그러나 박카스 시절에도 이후 시즌 잘했으면 본좌로드 걸었겠죠... 전 적어도 그때 한번은 미끄러진게 맞다고 보는데... 물론 이제동 선수야 한 두번 미끌어진것 같고.. 허나 이번 시즌 양대 우승해도 본좌는 아닌것 같습니다... 본좌론에서 포스가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는 하나.. 본좌들치고 커리어가 4회우승 미만은 없죠...
본좌론의 정석 마재윤 선수도 꾸준한 포스와 4회우승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개인적으로 보기 때문에... 다음 시즌 하나더 우승하면 전 본좌 인정.. 물론 이제동 선수가 msl 우승후 담시즌 하나 우승할 경우엔 본좌론의 의미는 없죠... 거의 역대 최고 커리어인데... 물론 준우승 횟수로 인해서 이윤열 선수에게는 밀리겠지만 말이죠..
10/01/22 16:54
Artemis님// 저한테 말씀하신거라면 저는 이제동선수가 끝났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물론 이제동선수의 업적을 훼손한적도 없고요 저번 시즌에는 이제동의 본좌탄생을 기대하던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전 단지 본좌로드에서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보다 앞질러나가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저는 그저 제 생각을 댓글로 단것 뿐이고 이 글을 인정하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10/01/22 17:05
이제동선수는 07에버스타리그 우승 이후의 모든 행보가 본좌로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굉장히 꾸준했지만,
이영호선수는 박카스스타리그 우승 이후 성적은 많이 초라하죠. 이제동선수가 본좌로드에서 훼손됐느니 어쨌느니 이야기들 솔직히 우스워요. 이영호선수는 훼손될 꺼리조차 없었으니까요 이전동안 이영호가 이제동의 절반만이라도 성적을 냈었더라면 '이번 양대우승하면 이영호가 본좌'라는 말이 대세였을겁니다. 제발 교묘히 선수들 흠집내면서 안티 만들지 말았으면..
10/01/22 18:09
본좌론의 틀에는 확실히 이영호선수가 더 잘 맞습니다
본좌론은 다름 아닌 이미지 놀이입니다. 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내는 놀이죠 다시말해 낮은 곳에서 지는건 묻히지만, 높은 곳에서 지면 이미지가 완전히 훼손되는거죠
10/01/22 18:17
이영호 선수는 이번에 양대 먹으면
다음 번에 하나만 우승해도 본좌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이재동 선수는 이번에 우승하고 다음에 양대 먹으면 본좌일 거 같구요. 2회 연속 양대를 먹으면 그건 이미 임이최마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존재인 거죠.
10/01/22 18:23
sungsik님// 이제동 선수가 이번에 우승하고 다음에 양대를 먹으면 통합 7회 우승이란 소리인데 본좌 '따위는' 문제가 아니죠;;;
10/01/22 18:29
이제동선수는 본좌론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현재로 보면 지지 않을것 같은 이미지가 없기 때문이겠고 미래에 우승을 더 한다면 본좌론에 편입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래저래 본좌론과는 인연이 없는게 이제동선수입니다 본좌론에서 요구하는 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 안티마저 잠잠하게 만들수 있는 포스.. 높은 곳에 올라가면 패배하지 않는 훼손되지 않은 순결한 이미지...(이영호선수는 지더라도 낮은 곳에서 져서 묻혀버렸죠) 본좌론에 그나마 부합하는건 이영호선수라고 봅니다 본좌론? 다른거 없습니다. 마재윤선수의 7일천하의 그 느낌을 재현하면 본좌라고 생각합니다
10/01/22 18:29
저 사람 아이디에서 이미 글의 신뢰는 잃었지만
본좌론과는 상관없이 저그 전성시대의 스타판 원탑과 테란 암울시대의 스타판 원탑은 나름 평가를 달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영호가 펼쳐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기도 하구요. 마재윤이 그랬던 것처럼 이영호도 다시 한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이제동선수와 택뱅의 저항도 보고 싶구요.
10/01/22 18:31
kama님//이제동 선수가 2회우승하면 본좌는 따위가되나요? 왜 가만히 있는 임이최마를 까시는지..
그럼 4회우승에 불과한 이제동 선수 따위는 본좌론에 거론될 가치조차 없는거군요 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높이기 위해 다른선수를 까는지 모르겠네요
10/01/22 18:37
짝복님//까는 게 아닙니다. 통합 7회 우승을 하게 되면 이윤열 선수마저 제치며 명실상부한 스타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고 본좌니 아니니 왈가불가 할 필요조차 없는, 그런 명칭의 여부 자체가 불필요한 상황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절대적인 일인자로 올라서게 되는 거니까요.
10/01/22 18:42
5회우승만 되어도 라인에 들어갈 필요성이 사라지는건 맞겠죠.
자신보다 우승 커리어가 낮은 선수도 소속되어있는 라인에 굳이 편입될 이유는 없습니다 걍 본좌론 입장에선 이제동선수는 예외로 제끼고, 이영호선수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봅니다
10/01/22 18:42
kama님// 글쎄요? 지금 커리어 1인자인 이윤열선수도 본좌라인에 있습니다. 이제동선수팬들은 이제동선수가 본좌라인을 넘어서길 바라는데
그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본좌라인을 전복하는것이 아닌 본좌라인에 합류하게 되겠죠. 본좌라인은 다른게 아니라 대다수의 공감을 얻은 최강자의 계보죠.
10/01/22 18:43
kama님// 통합 7회 우승을 하는건 대단하죠. 근데 7회우승이든 70회 우승이든 상관없습니다. 7회우승이면 다른선수를 깔아뭉개도되나요?
아무도 이제동선수의 4회우승을 4회우승자 따위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10/01/22 18:48
짝복님// 그러니까 제가 임이최마 따위라고 했나요. 정말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본좌 '따위'라는 말은 본좌라인의 4선수가
아니라 본좌라는 단어가 지닌 최강자의 이미지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7회 우승자를 놓고 과연 이 선수가 본좌 론에 걸맞는 인물일까, 본좌로 인정할까 말까 왈가불가하는 것 자체가 우스워지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따위'라는 말을 쓴 겁니다.
10/01/22 18:53
kama님// 이제동선수는 현재 4회우승이죠. 본좌라인에 티끌만큼의 흠집도 낼 수 없는 커리어구요.
우승을 더 쌓아 5회 6회쯤되면 본좌라인 장담하는데 들어갑니다. 더 쌓아 7회가 되면 본좌라인을 부정할 수 까지 있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구요.
10/01/22 18:54
5회우승자정도만 되어도 본좌냐 아니냐 논쟁하는거 자체가 우스워지긴 합니다
라인에 편입되든 안되든 여부따위엔 상관없이 이미 레전드인걸요 뭘
10/01/22 18:57
kama님// 무슨말인지는 알고 있는데요 , 그래도 보기 좋은 표현은 아닌것 같은데요. 예를 들자면 잘나가는 축구선수에게
왜 대한민국 국가대표 따위를 하냐 뭐.. 이런 정도? 결과적으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모두 깐게 되거든요 . 제가 답답하게 고집을 피우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임이최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10/01/22 19:06
오토모빌굿님// 뭐 저도 7회 우승까지 갈 거라고는;;; 일단 sungsik님의 가정에 대한 답변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본좌로 합류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이번에 이영호 선수를 이길 경우야 당대최강의 의미로도 본좌론에 별다른 하자 없이 들어 가겠지만 이번에 준우승하고 다음에 우승하면 본좌는 아니지만 본좌의 기준인 마재윤 선수의 업적은 능가해버리는 일이 일어나니 좀 복잡해 지겠죠. 역시 이것도 그 때가 되야 뭐라 할 수 있겠지만요.
10/01/22 19:52
2. 주요 무대에서의 미끄러짐, 이제동에게는 치명적, 그러나 이영호는 아직까지 실수가 없다
여기에서 가장 크게 웃었네요. 이영호 선수 물론 지금 엄청난 포스고 잘하는 건 맞는데... 박카스 우승과 이번 스타리그 우승 사이 아레나 4강, 인쿠르트 8강을 제외한 양대 개인 리그 모두16강, 32강탈락입니다. 그 사이에 이제동 선수는 2번이나 우승했죠. 08-09프로리그도 서로 비슷비슷했고...
10/01/22 20:02
제 생각에 이미 택뱅리쌍중 누구한명을 뽑기도 어렵거니와
나머지 세 선수들의 팬들을 묻어버리기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냥 택뱅리쌍은 택뱅리쌍입니다. 이게 제일 무난하죠 4 선수가 돌아가면서 포스를 내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택뱅리쌍중 하나를 뽑아서 임이최마의 꽁무니에 붙이는 작업은 단순히 4명중에 한명을 골라내는 작업이 아니라 나머지 3명의 선수팬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10/01/22 20:07
전 택뱅리쌍이라고 하지만 최근 2년정도는 거의 리쌍이라고 봐야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실 이번 시즌 빼면 이영호 선수를 넣기도 그렇구요... 이제동을 제외하고는 2년간 택뱅리에서 결승간 선수도 없지 않나 싶은데...
10/01/22 20:25
홍제헌님 // 최근 1년으로 잡으면 리쌍이 맞겠지만, 2년이라고 하시면 너무 긴 텀이 아닌가 싶네요.
김택용 클럽데이MSL 우승이 1년 조금 넘었죠. 거기다가 지난 프로리그에서도 다승왕은 1승 차이로 아쉽게 놓쳤지만, 오히려 승률은 이제동, 이영호보다 꽤나 많이 높을 정도의 고승률이었고, 이제동과 MVP 공동수상 했습니다. 게다가 곰티비 클래식도 우승을 했었죠. 지난 시즌 트리플 80을 기록하네 마네 했던 김택용인데 너무 무존재 취급이네요. 이영호가 치고 올라오기 직전, 그리고 김택용이 양대 광탈하기 전까지 분명히 '택동' 시대 였습니다. 더군다나, 송병구 인크루트 스타리그 우승도 1년 반도 안된 듯 싶은데요.
10/01/22 20:28
애초에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위치가 완전히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한 겁니다. 현재 스타판의
기준으로 본좌론이 중심이 되어 선수평가를 결국 본좌냐, 아니냐로 끝내기에 임이최마가 동급으로 평가받는 것일 뿐이죠. 본좌론 기준에서야 같은 본좌니 동일하다 하는거고, 실질적으로 10번 결승에 올라가 6번 우승한 선수와 6번 결승에 올라가 4번 우승한 선수는 차이가 있는 거죠. 그리고 전 그 차이가 충분히 독보적이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1/22 20:59
kama님// 본좌라인에 속하지만 선수 평가를 하면 항상 이윤열>마재윤 으로 나오지 않나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마재윤 선수팬들도 거의 인정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물론 KPGA는 MSL이 아니다라는 말도 안 되는 전제를 갖고오지 않는 한 말이죠.)
10/01/22 21:01
이윤열 선수의 경우가 좀 특별히 전시대에 걸쳐서 잘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이제동 선수는 글쎄요.. 꾸준함으로 따지면 마재윤 선수에 비해서도 크게 뛰어나지가 않으니까요.
10/01/22 21:02
kama님// 그리고 스타판에서의 커리어가 객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수의 주관적 합의에 의해서 만들어진게 양대리그+프로리그를 통한 커리어 분석입니다. 본좌론도 마찬가지죠, 그 시대에 존재하는 다수의 주관적인 합의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본좌이니까요.
10/01/22 21:10
ManG님// 아... 김택용선수 3번째 우승을 깜빡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그당시 택동 시대라고도 했었던걸 잠시 잊었었네요...
10/01/22 21:16
바로 저번 MSL 차지했던 김윤환에게 2연승, 택뱅리쌍중 뱅과 리에게 승리, 육룡중 윤용태에게 승리하며 5연승,
이정도면 짧아도 포스로는 최강 아닌가요? 그뒤 공군 에이스 박영민선수도 잡아내고요. 따라서 임이최마고.
10/01/22 21:18
kien님// 기준이 뭔지도 모르는 본좌론에 비하면 객관적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우승 몇 회, 준우승 몇 회라는 건 주관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까요. 물론 어디까지 커리어 비교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준우승까지인지, 4강인지 아니면 본선 진출 전체인지)라던가 어느 리그까지 포함해야하는지(양대리그만이냐, 양대+프로리그냐, WCG는 어떻게 하냐, 프리 미어리그나 곰TV클래식같은 준메이저급 리그는?)는 주관적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기본적인 객관성을 잃을만큼 큰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10/01/22 21:34
kama님// 예를 들자면 KPGA는 MSL의 전신격인 대회로서 현재의 MSL 우승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부정할 수도 있고 긍정할 수도 있는 거죠. 다수의 주관적 합의를 통해서 KPGA=MSL을 인정한 거죠. 리그들의 우승도 마찬가지입니다. 맵, 대진, 종족, 당시의 위상 이런 것을 모두 무시하고 일반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은 kama님의 주관적인 생각인거죠. 본좌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의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따라서 각자 이 선수가 본좌여부를 판단하는 겁니다.
ps. 혹시 논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당시 이윤열 선수가 리그를 만들 수도 없으므로 KPGA가 지금의 MSL의 위상보다 떨어진다면 그 당시 이윤열 선수가 우승했던 다른 대회들도 이윤열 선수 커리어에 넣어야겠죠.
10/01/22 21:41
kien님//
KPGA=MSL이 주관적 합의라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주최측인 MBC게임에서는 KPGA를 MSL의 전신 대회이자 MBC게임 공식전으로 인정하고 있고 MSL 뱃지를 만든 뒤에도 임요환, 이윤열 선수에 대한 뱃지 수여 및 언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통해 인정했고, e스포츠 협회에서도 이 부분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한 상태입니다. e스포츠 협회의 기록실에 있는 공식전 개인리그 최다 우승자가 누구이며 어떤 대회에 우승했다고 기록되어 있는지만 보아도, 그 문제는 이제 주관적 합의의 영역에서 말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10/01/22 21:56
The xian님// 저로서는 MSL=KPGA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는 사실을 부정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스타관련 사이트에서 아주 가끔 나오는 말이기 때문에 인용을 한거죠.
10/01/22 21:57
뭐 개인의 생각을 나름(?) 논리적으로 펼친 글, 잘 읽었습니다.
글쓴이께서 포스가 중요하다고 하신 점,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그 포스라는 것의 척도로 몇승 몇패에다 승율이 얼마다 등등의 자료로 내세우시는 것 또한 우승 몇회에 준우승 몇회, 랭킹 1위 몇개월 유지 등등을 내세우는 것과 진배없이 느껴지내요. 단지, 장기와 단기의 차이일 뿐인것처럼요. 저에게는 포스는 말그대로 전율입니다. 이 만큼 주관적인 단어가 어디있을까요. 사심과 팬심이 듬뿍 담긴 저에게는, 수없이 많은 경기에서 항상 경악을 느끼게 하고, 소름을 돋게 만들었던 제동선수의 플레이는 바로 자유로움과 무한함 그 자체였습니다. 테란의 단단함에다가 이영호의 무시무시함까지 더해져서 도저히 안질것 같다라는 느낌의 포스보다는, 저그라서 언제 어떻게 질지 몰라(주로 대 테란전에서) 항상 불안한, 그래서 아무리 이제동선수라도 불안하지만, 그 불안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믿기 힘든 플레이로 항상 감동을 주고, 또 믿어 의심치 못했던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었던 이제동선수의 플레이가 더욱더 포스있게 느껴졌답니다. 각설하고, 글쓴분과 제 생각이 다른 점 세가지. 1. 포스하면 최연성의 그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저에겐 오히려 임요환선수와 같은, 분명 엄청나게 강한데도 불구하고 항상 위태위태해 보이는 상황을 언제나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시전(?) 하며 당대 최강을 유지해 갔던 그런 포스가 더욱더 강렬하게 다가온답니다. 그래서, 제동선수가 첫 온겜 우승 연승을 달릴 때에도, 말도안되는 저그전 연승을 기록해 나갈 때에도, 그리고 지금 토스전 1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때에도, 뭐가 그리 불안한지 한 경기 한 경기를 다 가슴 졸이며 바라보고, 그랬기에 그 멋진 플레이에 감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포스란 강렬하기 때문에 잊혀지기 또한 쉽습니다. 과연 이제동 선수의 과거의 그것이, kt를 상대로, 마지막을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올킬을 기록할 때, 이승원 해설의 표현을 빌려, 이 판의 정점에 있는 선수가 이 선수다라고 말했었던 그 시점의 그 포스가 그리도 약했던 것이었을까요? 프로리그에서 에이스 결정전만 가면, 항상 모든이가 손을 모아 '이제동이라면..."이라고 기대하게 만들고,(써놓고 보니 마치 윤대협 같군요^^:;)상대팀으로서는 이제동 선수 한사람으로 인해, 그 어떠한 강팀이라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게 만드들었던 최고의 에이스, 이제동 선수의 존재감이 그렇게 미약했던가요? 저에게는 아니었습니다. 3. 항상 전교 1등을 하던 학생이 한 번 2등을 하면, 무지하게 욕을 먹게 마련입니다. 항상 그 녀석이 1등이라는데 익숙해져서, 항상 그 1등을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쉽게 망각하기 마련이죠. 반면 다른 학생이 무시무시하게 치고 올라와 그 1등과 경합을 펼치게 되면, 그 다른 학생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매우 강력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그 상대가 바로 항상 1등을 하던 녀석이었기에. 반면 1등은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밖에요. p.s :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건데 이제동 선수의 팬이기에 포스에 관한 부분은 팬심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절대 이영호 선수를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선수 모두 실력적인 측면에서 누가 잘한다 누가 못한다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정점에 도달해 있으니까요. 단지, 이영호 선수의 강력함을 더욱 더 빛나게 만들기 위해, 이제동 선수를 주관적인 잣대로 깎아 내리려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10/01/22 21:57
김택용 선수의 팬인지라 딱히 두 선수 중 누가 본좌든 상관없습니다만..
제가 이제동 선수이고 또 팬이라면, 정말 억울할 것 같네요.. 어떻게 버젓이 이제동 선수가 있는데 이영호 선수가 본좌가 되나요? -_- 잣대를 들이대려면 공평하게 갖다 대던가 해야지 이건 뭐 이랬다저랬다 -_-
10/01/22 22:20
맨어브화렌챠님// 비유가 정말 기가막히게 잘 맞네요.
전교 1등만 하던 애가 2등 되면 욕먹고, 갑자기 1등 자리를 차지한 애가 생기면 그 애가 무조건 최고인 것 같은 현상..
10/01/22 22:44
푸하하하하하!!!
이제동선수가 미끄러졌다구요? 이영호선수는 그 미끄러질 기회 조차 없었습니다. 결승 3회 진출과 결승 6회진출이 비교가되시나요? 두선수를 참 좋아하지만 참으로 불쾌한 글이군요. 낚시라면 만선 축하드립니다.
10/01/22 22:49
이분은 예전부터 이제동 안티이신 분이잖아요. 지극히 자신의 주관을 담아서 싸놓고 내뺀 글인데..
자기가 써놓고도 민망하고 후폭풍의 댓글이 무서워서 글확인도 아마 안하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만선이긴 만선이군요..이렇게 많은 댓글이..
10/01/23 05:50
이제동선수 포스없다는분들이 있어서 하는말인데
참 푸홀스같군요.. 언제 포텐터질러나.. 불쌍한 이제동.푸홀스선수.... 양대리그우승, 60홈런정도 해야지 인정해주려나...
10/01/23 14:56
유게급 팬심 만땅+상대 비하에다가 다른 팬심의 댓글이 덧붙여지니 리플이 이리 많이 붙는군요.
이 글에 동의하신다고 하시는 분들은 좀 내용을 다시 정독하셨으면 합니다. 저건 어디까지나 이제동 선수 폄하글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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