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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2 02:17
리쌍록이 최고vs최고의 매치업으로, 당대최강자의 전장이라 기대를 갖게 한다면, 그와 가장 비슷한 결승은 신한0506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경기 시작직전까지의 열기는 지금의 리쌍록 못지 않았습니다. 모든 팬들이 테란끝판대장 vs 저그끝판대장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만약 아슬아슬한경기에 5차전까지 갔다면, 경기내용이 접전이었다면, 당연 그 결승이 스타판최고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면에서 완벽한 매치업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경기는 펼쳐보니... 그런의미에서 이번리쌍록도 누가이기든 5차전까지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0/01/22 02:28
1-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 서지훈 vs 홍진호)
2-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이윤열 vs 마재윤) 3- 2002 SKY배 스타리그(박정석 vs 임요환) 4-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송병구 vs 정명훈) 5- 당골왕 MSL (박태민 vs 이윤열) 정도를 꼽겠네요..(고르기 너무어렵네요)
10/01/22 02:39
팬심을 담아서는
임요환 vs 홍진호 김택용 vs 마재윤 객관적으로 볼때는.. 이윤열 vs 최연성 (전성기 끝난후가 아니라 전성기 시절의 본좌간 대결이었죠) 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최고의 매치업은.... 김택신 vs 리쌍록승자 ... 의 코랜드 파일날이..-_-;;
10/01/22 02:47
개인적으로 결승보다 더 결승같았던 준결승 우주배 박정석 vs 조용호를 최고로 치지만 결승으로 치자면 역시 당골왕 이윤열 vs 박태민이죠.. 둘다 진짜 여기서 누가 최곤지 결판을 내자라는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천재 이윤열의 천재성이 여실히 증명되엇고(메딕홀드..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박태민의 운영의 묘가 들어난 당골왕 결승 아직까지 테저전 역대 최고의 명결승인것 같습니다.
10/01/22 02:53
개인적으로 코카콜라배는 정말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홀오브발할라가 1,5경기가 아니라 레가시오브차가 1,5경기였다면 스타판의 역사자체가 바뀌었을지도.....
10/01/22 03:00
최고의 결승전
저그빠로써 역시 다음 김준영vs변형태 그다음은 역시 에버 박성준vs이병민 마재윤vs이윤열은 너무 원사이드해서;;;; 별로
10/01/22 03:04
적어주신 결승전에 전 daum 스타리그를 집어 넣어봅니다. 정말 인기가 없었던 두 선수... 하지만 확실한 최초 역스윕 3:2의 드라마와 같은 경이 마지막 5경기의 혈전.. 보면서 정말 오랫만에 전율을 느꼈던 결승이였죠.. 그 누구도 응원할수 없었던 결승이였네요..
거기에 온게임넷의 포장능력과 망한대진이라 불리우는 대진을 흥행대진으로 바꾸는 능력은 대단하다고 느꼈죠.. 대인배.. 다시 보고 싶습니다 ㅜㅠ
10/01/22 03:46
김준영 변형태의 다음 스타리그입니다.........
스타크래프트 결승을 보면서 울었던적은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박성준이 이병민의 러쉬를 막고 막고 몰래 멀티로 저글링이 달렸을때, 스탑러커가 작렬했을때도 이렇게 울컥하진 않았는데...
10/01/22 04:06
OSL - 코카콜라, 올림푸스, 질레트, 05에버, 다음, 08에버, 바투
MSL - KPGA 1, TG삼보, 단골왕, 곰4 일단 생각나는 것을 꼽아보니 생각보다 많네요. 그리고 온겜쪽으로 많이 편중되어 있구요. -_-;; 딱하나만 뽑자면 역시 다음인것 같습니다.
10/01/22 04:24
임요환선수의 부활을 알리는 so1 스타리그가
제겐 가장 뜻깊은 결승전이 아닌가 싶네요... 생애처음 결승전 오프무대 응원갔었고 임요환선수의 골든마우스를 바랐지만 아쉽게도...흑흑........
10/01/22 04:34
코카콜라배..홀오브발할라의 혈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결승이네요..
시간이 지나서 많이 바랬겠지만 정말 대단했었는데.. 물론 라그나로크만 아니였다면..홍진호선수가 우승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에스오일배는 리그자체는 흥행했지만 결승은 그닥.. 그땐 임빠였지만 임요환선수가 토스전을 그렇게 잘했다고 볼수도 없고.. "결승"을 했다는 사실은 기억에 남지만 경기는 기억이 조금나고 맵은 라이드 오드 발키리(맞죠?;) 밖에 생각안나는군요-_-;; 가을의 전설, 사신, 로열로더에 의미를 둔다면 조금 달라지겠네요^^;
10/01/22 06:22
스카이배 김동수선수 우승할때 아주 격하게 임요환선수를 응원하던 시절이어서
아직도 그때의 기분을 생각하면 손바닥에 땀이 다 납니다. 후... 인큐버스 5경기 가로에서 정말 이건 질 수가 없다고 생각했고 김정민선수와 연습때 거의 패했다던 김동수선수... 아직도 그 통한의 질럿떨구기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경기 이후로 모든 스타 커뮤니티를 접고 약 2달간만에 다시 스타커뮤니티를 기웃거렸을 정도로 충격이 심했습니다. 스스로 조절능력이 생긴건지 아마 그래서 그 후부터는 어떤 결승을 봐도 그 정도로 감정이 격해진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또 최연성선수때 조금 격하게 응원했었지만 그 선수는 결승은 무조건 우승이어서 마음이 상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죽었다 깨나도 잊을수 없는 2001 스카이배 스타리그 결승전이 최고였어요.
10/01/22 07:14
so1 결승이랑 신한 3결승, gom msl s1,다음 스타리그, 질레트스타리그가 내용에 한 건도 없는게 좀 놀랍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신한 3결승.. 이랑, 김준영 변형태의 다음, 곰 s1을 기억합니다. 앞 2리그는 감동의, 마지막 리그는 충격의 도가니였거든요..
10/01/22 07:42
이야 최연성의 본좌등극식인 센게임배도 하나도 없네요
센게임배 최연성 vs 이윤열 경기도 평균 그 이상이었고 시대적의미도 남달랐지요 특히 데토네이션에서의 최연성의 토나오는 수비력은 진짜....
10/01/22 08:32
글 제목을 수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최고의 결승전이 아니라 당신에게 있어 최고의 최강자 vs 최강자 결승전은 언제였나요?로 말이죠.
10/01/22 08:59
저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몰락한 이윤열의 부활 때문에..... 계속 예선에서 떨어진 이윤열선수가 올라가서 오영종선수를 꺽고 골드마우스를 타는 장면은 정말
10/01/22 09:02
당연히
인크루트 결승입니다..스토리와 감동, 재미 모두 있었습니다.. 열차례가 넘는 준우승횟수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조롱과 비웃음을 견뎌내고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Stork의 모습은 최고의 감동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짠한게.... 다음시즌에는 택뱅이 극강의 포스를 내뿜으며 결승에서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뱅구야 다시한번 감동을 보여줄꺼지?
10/01/22 09:05
임이최마 -택뱅리쌍- 이 결승전에서 붙은 적은 사실 정말 몇 번 없죠.
(임요환 vs 이윤열 - 2003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쉽) - 이윤열 본좌 계승식 이윤열 vs 최연성 - 쏀게임MSL - 최연성 본좌 계승식 임요환 vs 최연성 - EVER2004 OSL (최연성 vs 마재윤 - CYON MSL 패자결승전) - 마재윤 본좌 계승식 마재윤 vs 김택용 - 곰TV S1 MSL - (김택용 본좌 계승식이 되는 줄 알았음) 김택용 vs 송병구 - 곰TV S2 MSL 송병구 vs 이영호 - 박카스 OSL 그리고 이번 이영호 vs 이제동 - 네이트 MSL. 이중에서 당대 최강자 vs 최강자가 제대로 공식전 결승에서 붙은건 사실 머머전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리쌍록.. (적고 보니 예전 엠겜이 정말로 당대 최강자들만이 차지할 수 있는 무대였다는 것이 새삼 느껴지는군요. )
10/01/22 09:10
저는 무조건 so1입니다.
리그 자체가 재미있었죠. 결승전은 말할 것도 없고요. 8강에서 서지훈 선수 탈락하고 오영종 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오영종 선수 팬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변 사람들이랑 재미난 일도 많았고요.^^;;
10/01/22 09:21
리콜한방님// 에버 2007 이제동vs송병구가 빠졌네요........
송병구는 결승에 이름은 엄청 올라가네요......메이저결승만 4번..... 어흑..
10/01/22 10:20
누가 뭐래도 저에게는 KPGA 4차-파나소닉-겜TV로 이어지는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이 최고입니다.
그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센게임배 MSL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고요. 그 때 그 곳에 있었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입니다.
10/01/22 11:04
진짜... 손에 땀을 쥐어 가며 본 최고의 결승전은
홍진호vs서지훈 제 기억엔 변형태vs김준영의 경기보다 훨씬 명경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진짜 그 기요틴에서의 대 혈전과... 1경기 훨씬 유리한 상황에서 깔끔하게 재경기 들어간 홍선수의 대인스러움도 참 멋졌구요. 그 다음은 임요환vs홍진호 한빛스타리그부터 광팬이 된 임선수의 낙승을 예상하며 난생 처음 스타리그 결승 본방 사수를 했는데, 아니 이건 뭐.. 홍선수가 1경기부터 홀오브발할라에서 임선수를 처음으로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다가 대박 1경기와 전략과 방어의 4경기..(물론 스타를 조금 알고 난 이후에는 홍선수가 참 안타깝게 보이더라는...저런 맵에서 결승을 했어야 했나 하고..)스타를 어줍잖게 알았던 그 때, 스덕이 아닌 일반인에게 있어 엄옹의 무게감을 절실히 느꼈던 결승이기도 합니다. (그 때부터 적절한 포장으로 보는 사람의 재미를 몇배는 업시켰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은 so1....... 뭐 말할 것도 없네요.크 오프로 봤던 결승이기도 하구요.. 요환 선수 5경기 질 때는 정말 가슴에서 피눈물이 났습니다.ㅠ,.ㅠ
10/01/22 11:33
올림푸스 결승 홍진호vs서지훈 경기가 기억납니다. 기요틴에서의 그 혈투는 정말... 역시 마이크로 컨트롤의 시대.
서지훈 선수의 감동적인 우승소감도 빼놓을 수 없지요. 다음 스타리그도, 괜히 김준영 선수가 좋아서... 경기도 물론 대단했구요.
10/01/22 11:47
전율로치면 SKY 김동수VS임요환
재미로치면 센게임 최연성VS이윤열 감동으로치면 SO1 오영종VS임요환 그리고 에버결승전 최연성VS임요환 4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바이오닉도박전략시도할때 정말 소름돋았던.. 잊을수없네요
10/01/22 12:26
기욤 선수가 딥퍼플에서 국기봉 선수의 심시티를 지상병력으로만 뚫어내는 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최고를 꼽으라면 다음스타리그를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2:0에서 2:3이라는 역전도 멋지지만, 경기내용도 전부 명경기였구요. 딱하나 부족한게 있었다면 두 선수의 명성이었는데, 그건 엄재경이라는 포장의 신이 해결해 줬고... 그 외에 기억나는 결승으로는.. 스타이 2002 박정석 vs 임요환 So1 오영종 vs 임요환 (쏘원은 정말 4강부터 전부 소름돋았어요. 보통 4강의 2경기중 하나는 재미없기 마련인데...) 올림푸스 서지훈 vs 홍진호 (재경기만 아니었으면...)
10/01/22 13:44
So1과 다음 스타리그 결승전을 빼면 섭하죠 ^^
결승전의 감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었는데..... (So1의 경우는 4강부터) MSL 쪽은 저희 집이 MBC게임이 나오지 않았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10/01/22 13:46
그리고 태클은 아니고 살짝 같이 피식해 보자면
송병구 선수의 VS 정명훈 선수 전 스톰 캡쳐 사진은.... '스톰 한 방'이 아니고.....2방인데;;;
10/01/22 13:50
올림푸스 스타리그
다음 스타리그 so1 스타리그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인크루트 스타리그 전 감동코드에 약해요. 특히 올림푸스와 다음스타리그는 감동도 감동이지만 결승전의 재미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10/01/22 14:20
긴장감 200%였던 경기만 뽑아본다면
센게임msl 최연성vs이윤열 4경기 에버04 최연성vs임요환 4경기 에버05 박성준vs이병민 5경기 신한시즌2 이윤열vs오영종 5경기 경기끝나고 난 후 손에 땀이 흥건했던 경기들입니다. 막느냐 뚫리느냐.
10/01/22 15:22
말이 필요한가여... 본좌두분이 무려 전성기때 붙은 쎈게임배...
드라마틱하고 명승부 감동있는 결승전은 많았지만 , 자체로만으로도 정말 최고였죠 머머전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결승과 약간 비슷한 느낌입니다. 갑자기 나타나서 미친포스의 최연성선수 vs 데뷔후 아주 오랜기간동안 정상에 있었던 이윤열선수
10/01/22 15:25
올림푸스와 센게임이 최고고 거기에 약간 못미치는 당골왕 정도가 기억나네요. 긴장감으로만 치면 결승보다 더 결승 같았던 마이큐브4강 강민 vs 박정석이 떠오릅니다. 그때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전율이었던 적이 없었네요.
10/01/22 16:13
정명훈 vs 송병구 5경기.. 이 순간만큼 만감이 교차하는 경기가 없었습니다.
경기 전에 기대되는 경기들은 많지만.. 5경기... 이전까지 송병구 선수의 패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해설진과 캐스터의 멘트 하나만으로도 모든 상황이 이해되는 상황.. 이 선수는 결승도 참 많이 갔습니다. 그런데 우승 기록이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준우승.. 창백해진 송병구 선수의 표정과 갑작스럽게 안절부절 못한 모습을 보이는 삼성 칸 소속 팀원들.. 비장한 표정의 정명훈.. 그 분위기는 정말.. 그 순간만큼은 승자예상이건 패자예상이건 모든 사람들이 송병구 선수를 주목했습니다.
10/01/22 16:57
정석선수 빠로서 02sky는 잊을 수 없고...
그 외 홍진호 선수를 미친듯이 응원했었던, 올림푸스 결승. 괴수대격돌 센게임 머머전. 결승전 '테란'에게 무려 4대2승을 거둔 당골왕배 결승. 이렇게 4개가 떠오르네요.
10/01/22 17:19
제 입장에선 2002SKY배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네요. 절대.
두 선수 중 한 선수도 응원하지 않을 때.. 최고의 결승전은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홍진호vs서지훈 센게임배 MSL 결승전 이윤열vs최연성 투싼배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 동양오리온(4U였던가요?) vs 슈마GO 대회별로 이 3개를 뽑겠습니다. 정말 최고였죠. 한경기 한경기 내용적으로 대박이었고 스코어도 풀세트 접전이었던 결승들..
10/01/22 18:09
마음속의빛님// 그게 송병구선수한테만 한정된것이었다면 덜 했겠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소위 "콩라인"의 정통후계자였거든요.
홍진호선수의 한까지 포함한 거진 10년의 한을 풀어낸것이죠. 2:2스코어로 맞춰지고 5경기 시작하기전까지의 그 분위기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10/01/22 19:46
최고 감동 / 명경기 이런건 대부분 결승 끝나고서 나오는 찬사들이고
경기 전에 설레발만으로 최고의 무게감을 줬던 결승(!!)은 이거죠 마재윤 / 이윤열 (역사상 최고의 저그와 역사상 최고의 테란 / MSL 최강 금뱃지와 OSL 최강 골든마우스의 대결) 최연성 / 이윤열 (괴수대격돌 / 머씨형제전 / 전성기 본좌 두명의 대결) 임요환 / 김동수 (kpga 아직 없던 시절 스타리그 2,3 우승자와 돌아온 1회 우승자의 대결)
10/01/23 01:11
우주배 MSL이었나요 최연성vs홍진호...
정말홍진호선수가 대단하다고 느꼇던 경기였죠 U-Boat 이맵이 맞앗나 정말 치열했고 홍진호선수가 무지잘해서 best100 해도 항상나오는경기죠 스탑러커에서 정말 말이안나왔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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