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21 12:17
솔직히...스타크래프트처럼 배틀넷 기반의 게임은 지역연고제 정착이 힘들 것 같습니다. 정통성이랄게 없거든요. 오히려 철권같이 지역 오락실을 단위로 하는 게임이 연고제에는 더 적합하겠죠.
10/01/21 12:34
만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이제동 이영호급의 선수들이 이 스케줄에서 지방연고까지 한다면 이동시간은 어떻게 짜야할까요. 1시간도 안되는 이동시간 줄인다고 돈있는 팀들은 최대한 용산과 문래에 가까운곳에 숙소를 잡습니다. 하루 18시간을 연습해도 모자라다고 하는 게이머들인데 연습 시간이 줄면 양질의 게임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웨이경기때 숙박 문제까지 하면 팀 운영비가 꽤 올라갑니다. 또한 어웨이 경기일때는 컴퓨터를 들고다녀야 한다는 문제도 생깁니다. 전날 밤에도 연습이 필요할테고 피씨방은 한계가 있을것 같네요. 야구나 농구야 가방에 유니폼이랑 배트 넣어서 들고다니면 되지만요. 어느 기업이 생돈을 더 내려고 할까요. 결승전 지방투어는 프로리그는 거의 광안리가 기정사실화되었으니 스타리그와 MSL이 분발해줬으면 좋겠네요. 제 생각에는 입장 수입이든 뭐든 뭔가 직접적인 수입이 있고, 지금 스타판의 시스템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며, 스타2나 다른 게임등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지역연고를 질러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10/01/21 12:54
한창 지방투어할땐 저도 부산,대구,울산쪽에서 열린 주요 경기들중 10번은 간듯하네요
지방투어가 정기적이었던 스타리그 8강 2주차는 최근 3시즌 연속 용산이었고, 스타리그 결승전은 최근 5시즌중 3시즌이 서울이었고.. 엠에셀 결승은 최근 4시즌에 1번꼴로 가고.. 확실히 지방투어가 최근들어 줄어들긴한듯합니다.
10/01/21 13:10
예를들면 결승전 할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등 지방도시에서 각각 신청자가 100명 넘으면 셔틀버스 같은거 방송사측에서 몇대 보내주고, 지방팬들한테 5000원씩 걷던지.. 이런식으로 교통시설을 활용할수도 있겠네요.. 대한항공배 스타리그니까.. 택뱅리쌍 중 두명이 결승 올라가면 지방에 스타리그 관람 신청자는 서울 관광 패키지 상품 반값에 해주는식으로 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10/01/21 14:05
오프 딱 한번 갔는데 하필 그게 마재윤 vs 심소명이었습니다 -_-
대기시간이 경기시간의 5배정도는 되었던거같네요.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였는데 보러온 관중보다 군인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10/01/21 14:31
프로리그 양대개인리그 일정이 빡빡하게 돌아가면서 지방으로 가는게 힘들어 진것 같네요.
거기다 이번 MSL은 늦게 시작해서 엄청 빡빡했죠... 방송사들끼리 서로 시간 맞추면서 하는거라...이러면 절대 지방 못내려 가요..
10/01/22 23:52
그러고보니...과거 스타리그 8강 2추자는 항상 지방투어였던거 같은데 어느샌가 그게 사라졌군요...
부산에서 스타리그 할때면 항상 보러가곤 했는데...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