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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7 22:03
지금 이영호를 잡을수 있는 변수가
한상봉선수라고 봅니다. 워낙 예측이 불가한 선수라.. 언제 쇼부를 볼지 모르는데다 요새 운영도 잘하니까요. 한상봉선수 넘고 이제동만나서 좌웅을 가리면 본좌자리가 열릴듯 합니다. 이영호와 이제동이 MSL 결승에서 만난다면..마치 파퀴야오와 마이웨더의 통합챔피언전같은 느낌이 될듯요. 자 !! 이제 임이최마호(?) 달려봐야죠^^
10/01/07 22:09
도빠에 T1 빠 이지만..
오늘 이영호 선수의 경기는 잘한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양대 우승 먹을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한상봉 선수만 넘는다면...
10/01/07 22:09
선수의 기대치 단계라는게 존재하는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어떤선수인지 궁금한 단계, 그 선수 스타일을 기대하는 단계, 어떻게 이기는지 궁금한 단계, 지는 모습이 궁금한 단계 이렇게... 2단계와 3단계 사이에 벽이 3단계와 4단계 사이에 벽이 있는것 같네요
10/01/07 22:09
아 요즘 정말 스타 재미있네요. 역시 본좌 떡밥 냄새가 날때가 스타가 제일 재미있어요. 본좌가 되려는 선수와 끌어내리려는 선수... 팬들도 두패로 갈려서 신경전이 치열하고 말이죠 크크크...
10/01/07 22:35
이영호 10월 1일이후 전적이 이렇다는군요.
총전적 : 38승 5패(88.4%) VS 테란 12전 12승 0패 (100%) VS 저그 24전 21승 3패 (87.5%) VS 프로토스 7전 5승 2패 (71.4%) 토스전이 부진(?)한것 빼면 정말 요새 포스 압도적이군요.
10/01/07 22:43
특정기간 승률로는 이미 이영호선수가 최연성선수를 넘었습니다
만약 양대우승을 한다면 전무후무한 순간화력을 발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전제를 하면 승률이 떨어져야 하는데 더 오르다니...참 후덜덜
10/01/07 22:48
이영호선수가 도재욱,송병구를 잡았는데.... 김구현선수는 좀....... 프로토스는 대적할 자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테본 두명이 잡혔는데..
10/01/07 22:57
개인적으로 승률은 다전이 많으면 그거로 피해받고, 다전이 적으면 적다고 피해받고 지금의 프로리그 중심과 과거의 개인리그 중심이라 물론 대단하지만 그거 하나로만 평가할수없다고 생각하지만....이 선수는 확실히 너무 강합니다;; 수년간 이어졌던 테란크래프트 때문일까요? 아니면 정말 이 선수가 그동안 군림했던 테란선배들의 모든것을 흡수한걸까요..당당하게 본좌후보에 선두섰으면 좋겠습니다.
잠시의 침체기동안 활약한 정명훈선수는 잊혀질정도로 "테란의 위대한 후계자는 다름아니라 바로 나다" 라고 말하는듯합니다...
10/01/07 23:06
도재욱선수도 3대떡으로 발린 마당에 김구현선수라고 마땅히 답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그나마 최근 기세오른 이영호를 꺽는 선수라면 그건 이제동선수겠죠. 스타리그에선 아쉽게 지긴 했으나, 2경기 모두 초반에 경기가 끝난터라... 뭔가 찝찝했던게 사실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영한선수와 진영화선수는 상당히 논외로 치시는데 제 생각엔 이 둘다 만만치 않아 보여서.. 변수가 있어보이기도 해요. 결론은 뭐.. 뚜껑이 열려봐야알겠죠.
10/01/07 23:13
역대 모든테란의 무기를 장착해서 나왔네요. 그런데 거기다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도 되고 심리전도 되니...
정말 최종병기.. 누가 지었는지 환상이네요. 그런데 도재욱만 넘으면 양대우승이지 생각했는데 막상 넘고보니.. 한상봉이 보이네요. 저번 시즌 16강 리벤지인데.. 이 한상봉선수가 이젠 잊혀진 강라인이라고는 감히 생각도 할수없네요. 그때는 그냥 단순히 뮤짤잘하는 양산형 저그로의 한계..보다 더 쇼부잘보는 저그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모습보면 후반운영이 예술이네요. 그때 그 한상봉이 맞나싶네요. 또 한상봉 넘으면 3.3도 봤는데 진영화,이영한이라고 못할까요.
10/01/07 23:14
본좌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낸 마재윤도 양대우승은 못했습니다 (놀랄 만한 사실.. 결승에서 토스를 상대로 충격의 0:3 패배는 아무도 예상못했죠
이영호가 누구를 잡건 여하튼 양대우승한다면 역대 최강포스가 되겠죠.
10/01/07 23:24
오늘 경기를 보니 테테전 다전제해야 연승깨진다는 말도 못믿겠네요.....어떻게든 꾸역꾸역 이길거 같습니다. 이재호 선수가 떨어지는 바람에 테테전 다전제는 당분간 안나오겠지만.......
10/01/07 23:26
LastStage님// 전체적인 글의 흐름은 좋은데 .... <-- 줄임말 표현이 너무 많아서 읽는데 약간 불편한 점이 있네요 ^^;;
10/01/08 00:05
이제동 선수의 본좌론이 활성화 될때 저는 이제동 선수가 아발론 MSL에서 김윤환선수에게 4강에서 져서 탈락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이제동 선수의 본좌론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영호 선수의 본좌론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물론 아직 이영호 선수의 스타리그와 MSL의 우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기기가 쉬워보이진 않네요. 정말 누군가 이영호 선수를 잡아낸다면 ( 이영호 선수를 셧아웃시켜버렷! ... ) 가히 3.3혁명에 비유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태풍저그 이영한 선수과 영화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진영화 선수, 쇼부 한상봉선수와 A조와 B조의 선수들 ( 이제동, 김대엽, 진영수, 김구현 선수 ) 중 누군가가 결승서 이영호 선수와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를 꺾는 선수가 STX SOUL의 선수였으면 하는 작은 바램과 함께... ^^; ( EVER09 4강 잊지 않겠다...)
10/01/08 00:53
저도 초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예전에 누가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질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까? 그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지금처럼 마재윤 선수의 양대 우승을 점쳤지만..결국 이루지 못했죠.. 설레발은 한상봉, 진영화 or 이영한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01/08 01:00
거의 눈앞에 까지 왔으니 이런말들이 나오는거죠.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그러나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결코 만만한 선수들이 아닙니다. 문턱에서 미끄러질지... 그대로 거머쥘지.. 시대를 끝낼 본좌가 탄생할지...그저 택뱅리쌍의 한축으로 다시 주저앉고 말것인지.. 현 스타판은 이영호의 행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10/01/08 01:28
최근 10전 9승1패 90%
최근 20전 17승3패 85% 최근 30전 26승4패 86.7% 이영호 선수 무적포스는 더욱 대단해질까요 한풀 꺾일까요;
10/01/08 01:29
솔직히 MSL은 이제동보다 한상봉 -> 김구현 요콤로 이어질 경우 최대 고비일거 같구요.
스타리그는 이대로라면 사실상 우승이 확정적이지 않을까..생각합니다.
10/01/08 01:33
이영호 선수 저번 1차 전성기시절에도 양대 우승할줄알았는데 예상외로 4강 8강에 머무르고, 꽤나 침체기가 있지않았나요?
물론 이번시기가 박카스우승후때 보다 더욱 포스가 있고 저도 양대 우승할 확률이 꽤 높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설마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질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까? (2)
10/01/08 01:43
김구현선수 요새 물올라서 완전히 무시할건 못된다고봐요. 요새 대테란전 보니 택뱅보다 꿀릴거 없던데요. 그리고 진영화 이영한에게
질수도 있죠. 8강때도 송병구선수가 뮤탈에 압살당하는거 보고 진짜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깜짝 결말이 나오고 그래야 보는사람도 재밌겠죠^^무결점의 테란vs도전자들 분위기네요. 누구하나 딸리는선수가 없어 쉽사리 예측이 힘들어서 더 보기 재밌는것 같습니다. 양대리그는요.
10/01/08 02:15
최연성 선수 최고 전성기 짤방을 보니까
테란전 27승 11패 / 71% 저그전 14승 2패 / 87.5% 토스전 16승 3패 / 84.2% 군요 73전 57승 16패 / 78% 네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80665
10/01/08 10:00
근데 양대 준우승정도가 쪽박인가요..
역시 대단한 선수이긴하네요.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게 더무섭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보니 마음가짐도 그렇고 얼마나 더 무서워질지...
10/01/08 15:46
승부의 세계에 100% 가 어딨겠나요. 승률로 보여지는 최근의 기세가 워낙 무시무시한 선수인데다가 다전제에서의 강력함도 보여주는 선수니 지금으론 누가봐도 가장 우승에 근접해 있는 선수일 뿐이지요. 저도 즐겁습니다. 이런 떡밥들과 논쟁들 마저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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