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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6 04:56
우리가 그들에게 열광하고 있을때...
우리에게 보이진 않는 곳에서 조금씩 사라져간 선수들이 있음을 알고있습니다. 이제 다시 못보겠죠? 그래도 Thank you! 당신들이 있어서.. 험한 이판이 돌아가나봅니다.
09/12/06 05:42
프로리그는 03에버부터 현재까지, 팀리그는 투싼,IBM
개인리그는 MSL은 스타우트부터 현재까지, 스타리그는 하나로통신부터 지금까지 찾아보고 있는데 짧은 시간동안 굉장히 많은 선수들이 이름을 날리고 사라지는 것이 보이네요.
09/12/06 07:02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타 2가 나오면 수많은 선수들의 명경기가 잊혀지겠지? 그때는 선수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잊혀질 것 같아요.
09/12/06 08:10
송병석선수..ㅠㅠ
김동수 임성춘 다음으로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듀얼토너먼트에서의 vs 변형태 펠레노르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09/12/06 09:47
겨우라고 하기엔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습니다.
저도 그새 이런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전 제 첫 본진 그리고 가장 가슴속으로 남았던 그리고 지금도 남고 있는 김정민선수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하나를 지적하자면 우리가 기억해줘야할 기억하지 않으면 안될 당위성은 없었지요. 물론 위에 언급하신 선수들은 다 기억하지만 그걸 기억하지 못한 다른 분들을 나무라시는것 같아 마음 속이 조금 불편하네요. 강요 선동을 하지 않아도 안.다.구.요... 이런 글을 쓰시기 전에 그 분들을 위해 하셨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타인들 혹은 대중들을 악 으로 치부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09/12/06 10:09
나님// 제가 보기엔 그런 의도로 쓰신 글은 아닌듯 한데요;; 그저 옛 추억을 회상하는 글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데;
조금 민감하신것 아닌가 싶습니다.
09/12/06 10:48
나님// 기억할 것을 강요한다고요? 기억 못하는 분들을 나무란다고요?
글에도 분명히 썼지만.. 저도 다 기억 못하는데요? 스쳐 지나가는 얼굴들이 가뭇가뭇하다는 것 자체가 아련한 서글픔 자체를 불러오는 것을... 제가 다 기억 못하는데 어떻게 다 기억 못하는 분을 나무랍니까? 옛추억에 젖은 글에 정색하고 리플을 다시니 기분이 언짢기보다는 황당하군요.
09/12/06 12:53
이것 참 뻘플이지만......
가끔씩 캠퍼스를 거닐다 조형근 선수를 보게 되면 아직까지 놀라고,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사인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어' 라는 욕망을 가까스로 누르죠. 이제는 한명의 학생일 뿐인데 아직까지 두근거리는걸 보니 전 어쩔 수 없는 스덕인가 봅니다.
09/12/07 01:18
참, 영상 보는데 왜이렇게 좋습니까...
그립네요, 너무 그립습니다... 저 때도 2000년 2001년을 그리워하며 아련함에 빠져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다시 저 때를 그리워한다는 것이 좀 슬퍼지기도 하고요. 그래도 한 번씩 이런글 보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09/12/07 01:56
나님// 추억에 잠기게 만드는 좋은 글을 그렇게 안좋은 댓글을 덧붙여서 망치면 쓰겟습니까.
영상과 글을 읽고 추억에 잠기려는 찰나, 리플 하나때문에 기분이 완전 상해버리네요. 그리고 저렇게 글을 망치는 분들은 회원정보를 공개로 해놓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그렇게 행실에 자신이 없고 자신에게 돌아올 화살이 두려우면 이런식으로 삐뚤게 해석하면 안되지 않습니까.참..
09/12/07 15:29
아직 아기곰 시절이었던 마재윤선수랑 공군에 있는 차프로도 있네요
이때부터가 간지 오프닝의 시작이었는데 말이죠 세월 참 많이 지났나봐요
09/12/07 16:53
프로리그 시작하던 그때가 생각나며 미소를 머금다가, 그분의 영상이 웃게 만들었다가, 헥사트론 영상이 슬프게 만들어 주네요...
그런데 댓글은 괜히 본 듯 합니다. 대답도 없으시군요. ;;
09/12/09 09:17
wth0201님// 이젠 조형근 선수가 아니라 학생이겠죠?..부산대에 복학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스타는 많이 안한다고 했었는데 최근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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