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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6 15:41:03
Name TaCuro
Subject FA는 어떻게 될까요?
3월 22일인가요? FA가 첫 도입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2009년 FA 자격 취득 예상 선수
(2006년 3월 22일 이전 등록된 프로게이머로 2006년 3경기, 2007년 7경기, 2008년 10경기 이상 출전 선수)
테란 (7) - 이윤열, 염보성, 진영수, 이성은, 변형태, 전상욱, 고인규
저그 (9) - 박찬수, 마재윤, 박성준, 김준영, 김윤환, 박명수, 김동현, 이재황, 신정민
프로토스 (10) - 송병구, 김택용, 윤용태, 박영민, 박지호, 서기수, 박성훈, 박종수, 안기효, 전태규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9689&db=issue


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삼성팬이기 때문에 박찬수 박명수급 저그와 염보성 진영수급 테란 정도 들어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볼 때.. 삼성은 연봉협상 크리로 선수가 은퇴한 전적까지 있는데..
(사실 이건 뭐 그냥 그렇게 말이 나왔을 뿐 이면에 다른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오히려 선수를 빼앗기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대표적으로 송병구 선수는 충분히 케텝에서 데려갈 여지가 있다고 보이고요..
극단적으로 삼성에서는 허영무 카드가 있기 때문에 테란 저그라인 보강의 카드로 이용하지 않을런가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송병구 선수를 참 좋아라 하지만 프로라는 시스템 아래에서 선수 이적에 너무 큰 반감을 보이는건 아니다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성은 선수 같은 경우도 올라운드 A급은 아니지만 아스트랄한 S급 포스를 뿜기도 하는 바 김가을 감독의 신트리로 쌓아온
스나이핑 카드의 이미지로 볼 때 충분히 데려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가끔 플토 상대로까지 배치하는 테란카드는 아니지만
테란 저그 상대로는 활용도가 높으니까요.


개인적인 평가?를 내려보면


테란

이윤열 - 몸 값이 워낙 높아서 가치가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하게 몸 값만 고려하면 말이죠
염보성 - 이적이라는 신선한 자극?을 통해서 더 활용도가 높은 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영수 - 다시 패배를.. 하고 있지만 역시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약점도 잇지만 이것 저것 고려한다면 테란 중 손꼽히는 FA 대어?
이성은 - 위에도 적었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는 선수이기 때문에 탐낼만 합니다.
변형태 - 최근 기세가 좋아지고 있지만 한동안 페이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CJ에 남는게 좋을런가 생각해봅니다.
전상욱 - 염보성 선수랑 비슷한? 전상욱 선수도 이적이 어떨런가 생각 해봅니다. 자극이 필요한건 아닌지
고인규 - 서황.... 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테란 라인이 유독 약하던가 하지 않는 이상 우선 순위는 높기 힘들듯 합니다.

테란은 완전 S급은 없으나? 포스는 진영수 선수도 있고 비싼 이윤열 선수도 있을 것이고.. 전반적인 A급 선수들이 많아서
설렁 설렁 많이 사고 팔리고? 예상을 해봅니다.

제가 구단을 운영한다면 염보성 선수를 써?보고 싶습니다.


저그

박찬수 - 굉장히 좋은 카드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적 시기가 최근인 것이 케텝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마재윤 - 세는 많이 좋아졌으나.. 비용이.. 당장의 연봉은 떨어졌다고 하나.. 본좌의 몸값은.. 이윤열 선수와 같은 생각입니다.
박성준 - 약간 애매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좋은 카드인데 약점도 확연하고.. 개인적으로는 STX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준영 - 김준영 선수는 굉장히 좋아하나 다른 팀에서 그렇게 탐내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잘나가는 저그 신인도 많고? 말이죠.
김윤환 -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코멘트를 할 만큼 잘 모르니 패스..
박명수 - 찬수 명수 형제가 그래도 저그 FA라인에서는 가장 탐이 납니다.
김동현 - 네임벨류만큼 그렇게 매력적인 카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재황 - 딱히 FA로 데려갈 만한 카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민 - 최근 나오지 않고 있죠?

저그는 데려갈만한 카드가 역시 적습니다. 프로리그 승/패 비율이 50% 넘는 선수 중심으로 데려갈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솔직히 팀에 저그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FA로 데려올 가치가 있을런지.. 찬수명수 형제 마재윤 박성준 선수에 김준영
김윤환 선수?까지 뽑아보려고 해도.. 사실 너무 애매합니다.. FA로 저그는 이적이 1~2건 뿐 일어나지 않을듯 합니다.

만... 저라면 박명수 선수를 데려가고 싶습니다.


프로토스

송병구 - 삼성과 공군을 제외하면; SKT1 정도를 빼고 다 데려가고 싶은 선수입니다.
김택용 - 마찬가지로 어디로 가도 이상하지 않을듯.. 과감하게 택뱅의 케텝행을 예상;;
윤용태 - 매력적인 카드이지만 웅진이 죽어도 놓치지 않을듯 합니다.
박영민 - 나이가 걸려?서 CJ에 남지 않을까 합니다. 조심스럽게 공군행을; 예상해봅니다.
박지호 -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MBC가 놔주지 않을듯합니다.
서기수 - 이스트로는 과감하게 다른 FA 플토를 노려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박성훈 - 팀플이 없는 현재 다른 팀은 갈 곳이 없어 보입니다.
박종수 - 플토는 위 라인이 너무 강해서 다른 플토가 갈 자리가 보이질 않네요.
안기효 - 하부리그의 하데스..도 갈 팀이 보이질 않습니다.
전태규 - 코치 전환 하셨으니 명단에서 빠지겠죠?

FA의 폭풍의 핵은 역시 플토입니다. 육룡 가운데 3룡이 명단에 있으며 노룡에 박지호까지! 안타깝지만
이 5명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팀 전력 향상 목적상 영입할만한 플토는 거의 없지 않을까요? 아무리 약한 플토 라인도 딱히 3룡을
제외하고는 지를만한 느낌이 없을듯 합니다. 그냥 팀에 플토를 더 육성하는게 남는 장사가 아닐까요?

실질적으로 3룡도 이적 가능성이 엄청 높진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들을 버리고 누구를 취하느냐가 문제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답이 보이죠! 택뱅의 케텝행;;이 가능성이 보이는 가운데 삼성 SKT1 웅진의 선택을 생각해보면

삼성은 송병구를 버리고 박명수, 염보성, 진영수, 전상욱 정도? 바라보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SKT1은 김택용을 버리고 박명수 선수를 영입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웅진은.. 죽어도 놓지 않겠고요..

뭐 택뱅은 일단 뺐기지 않으려 엄청 노력하겠지만 되려 리빌딩에 이용이? 될런가 예상을 해봅니다.
물론 3룡은 아니 특히 김택용 선수는 절대 안놔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라면 김택용 선수를 꼭 데리고 오고 싶겠고요.



결론 : 쓰고보니 박명수가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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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6 15:5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도 약간 비싼 감이 있죠. 윤용태 선수 박명수 선수가 연봉대비 실력으로 가장 좋은 FA가 아닐까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CJ와 위메이드가 놓아줄 리가 없죠.
회전목마
09/02/16 15:51
수정 아이콘
이적 가능성이 그나마 있을것 같은 선수를 뽑자면
테란에는 염보성, 전상욱, 고인규 선수정도 예상하구요 혹시나 변형태 선수도 모르겠네요
(염보성 선수와 변형태 선수는 즉시전력감, 전상욱&고인규 선수는 테란라인이 부족한 웅진이 노려볼만 하네요)
저그는 김동현(아무래도 MBC게임 소속이라 불안 ㅠㅠ)과 박명수(역시 기반이 부실한 온게임넷 소속에 문성진, 김상욱이 존재)
토스는 서기수, 박성훈, 박종수, 안기효 정도 될것 같네요
나머지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안놔줄것 같구요(다른 구단보다 더 세게 부를듯)
문제는 기반이 약한 팀들이 추운 FA시장이 될듯 하네요 (대표적으로 MBC게임이... ㅠㅠ)
09/02/16 15:5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시작되는 e스포츠 최초의 FA 정말 기대되네요.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웅진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윤용태는 절대로 안 보내겠죠? 김준영 이후 웅진을 먹여살리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그리고 웅진에 여력이 있다면 이번 FA에서 테란 하나 무조건 데려와야 합니다. 지금 웅진테란라인에 누가 오더라도 현재보단
더 나아질 것이라 장담합니다. 염보성, 전상욱, 고인규 정도를 노려볼 수 있을듯. 나머지 테란은 웅진 형편엔 좀 힘들꺼 같고.
셋 다 하락세의 테란인지라 그들도 변화를 꾀하고 싶어할테고 효율은 그리 안 좋아도 좋으니 적절한 가격에 테란 하나 영입
할려는 웅진 입장에선 저 세명이 딱일듯 싶습니다. 어차피 효율이 안 좋아봤자 지금 웅진테란보단 괜찮을테니까요.
그리고 이번 FA의 폭풍을 몰고 올 핵은 송병구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김택용, 윤용태 등은 구단에서 놓아줄꺼 같지도 않고
김택용은 이적 기간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떠날 일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송병구 선수는 우승 이후에 요즘 분위기도
별로 안좋고 삼성내에 허영무라는 강력한 후배가 있어서 주전경쟁에서 꽤나 밀리고 있죠. 이번 기회에 큰 돈 받고 다른 구
단에서 확실한 에이스로써 자리를 잡을 생각도 충분히 할만 합니다. 아마도 케텝에서 송병구를 올인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구단들도 여력이 되면 송병구를 질러볼테고...CJ도 상황으로 봐선 송병구를 질러볼 만한데요. 박영민 선수도 슬슬 군대
를 생각해야 하고, 현재 박영민 선수빼곤 CJ에서 네임드라 할만한 프로토스 카드가 별로 없습니다. 진영화 선수가 있지만
아직 유망주에 불과해서 검증이 필요하구요. 개인리그 메이저 정도 진출해야 진영화를 네임드라 볼 만 하겠죠. 그러므로
박영민 이후의 대체카드로 송병구를 택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송병구FA가 이번 FA에서 가장 포인트로
생각합니다.
09/02/16 16:00
수정 아이콘
T1이 김택용을 놔줄리 없죠. 현 에이스인데요.
김택용이 없으면 프로리그 4강 내에 들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하하;;
전상욱선수는 모르겠네요 다시 CJ로 컴백할수도 있을꺼같은데..
혹 웅진으로 갈 수도 있겠네요
09/02/16 16:01
수정 아이콘
티원저그 위메토스 케텝토스 웅진테란..

프로리그의 4대막장라인에선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스타급센스
09/02/16 16:01
수정 아이콘
염보성,전상욱,고인규,박명수,박성훈,박종수,안기효선수정도가 이적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제가 알기론 fa로 영입하면 보상선수로 한명의 선수를 넘겨줘야 한다고 하는데 선수를 넘겨주면서까지 영입할가치가 있는 선수는 박명수,염보성선수 정도 밖에 안보이네요. 웅진,케텝,sk,위메이드 한종족이 너무 약한팀이라면 모르겠지만
09/02/16 16:01
수정 아이콘
티원이 미치지않는한 김택용를 버리고 박명수를 영입하진 않을겁니다.-_-;;
09/02/16 16:02
수정 아이콘
Sprite님// 에이스로 급부상한 조병세선수와 밥값을 해주는 변형태선수 그리고 느리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주현준선수가 있어서..

cj테란진은 상당히 단단한 편입니다 전상욱선수나 cj측에선 원하지 않을듯 합니다
소주는C1
09/02/16 16:02
수정 아이콘
T1이 미치지 않고서야 김택용을 보내주진 않겠죠.

송병구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보기에 이적 가능한 선수는 염보성, 박명수 정도 입니다.

그냥 무늬만 FA제도죠 아직은.
구리땡
09/02/16 16:02
수정 아이콘
문뜩 송병구가 CJ로 간다면?..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흐흐
09/02/16 16:05
수정 아이콘
스타급센스님// 제가 알기론 6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비보호선수들을 보상선수로 넘겨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에이스급 핵심전력은 넘겨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면 주전급 선수층이 얇은 팀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OnlyJustForYou
09/02/16 16:08
수정 아이콘
skt1이나 삼성, ktf같은 팀이 자기팀 에이스 선수를 결코 내줄리가 없죠.
자금이 딸리는 팀도 아닐 뿐더러.. 위 3팀사이의 이적은 혹시 모르겠네요.
제발 skt1은 이번에 저그라인 보강좀 했으면..
이녜스타
09/02/16 16:11
수정 아이콘
테란에서는 가격대 성능? 으로 진영수가 가장 뛰어나군요.물론 절대적인 실력도 현재기준으로 윗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봅니다.
염보성 선수는 1년 정도만 더 폼을 유지했다면 정말 데려가고 싶은 팀이 많을텐데 지금은 좀 안타깝네요...
저그는 왠지 이적하는 선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있다면 박찬수의 대기업 이적으로 자극을 받은 박명수나 김윤환 정도. 특히 박명수는 집에서도
왠지 대기업으로의 이적을 권할거 같습니다.또다시 형제가 합칠 가능성도 있네요.
토스는 왠지 송병구 선수가 한번 일을 낼거 같습니다.이 선수 좀 엉뚱한 구석이 있는지라...삼성에서도 이룰거 거의 이루었죠.간다면 역시 케텝행이 가장 유력해 보이네요.
회전목마
09/02/16 16:11
수정 아이콘
혹시 삼성에서 박명수를 영입하고 박성훈 선수를 내줄수도 있지 않을까 0.5초 생각해 봤습니다
Anti-MAGE
09/02/16 16:11
수정 아이콘
왠지 T1에서 박명수선수를 영입할것 같네요.. 스파키즈도 필요한건 저그라인보다는 플토니깐.. 이적료+@로 권오혁선수나 박대경선수와 교환해도 나쁘지 않을 박명수카드인것 같습니다.
Go_TheMarine
09/02/16 16:12
수정 아이콘
cj팬으로서 송병구선수나 박지호선수를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윤용태선수의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할것 같구요.
예상외로 김택용선수의 영입?? (사실 마본좌와 김택용선수의 한솥밥먹는 것을 보고싶어요..)도 시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cj는 마재윤,김정우,한상봉의 저그라인은 탄탄한 편이라 저그영입은 없을듯 하구요.
테란라인은 변형태선수의 잔류여부에 따라 타선수의 영입을 시도 할듯 합니다.
변형태선수가 잔류를 안한다면 염보성 or 진영수 선수의 영입을 기대합니다.

박영민선수의 공군행-변형태선수의 이적으로 인한 cj엔트리 예상 겸 바람입니다.
저그:마재윤,김정우,한상봉,권수현
토스:송병구 or 김택용(힘들어보일듯;;) or 박지호, 진영화
테란:김성기,주현준,진영수 or 염보성

p.s 써놓은대로만 이루어진다면 1위등극도 가능하겠네요;;
Go_TheMarine
09/02/16 16:14
수정 아이콘
아..예상했더니 보상선수가 있군요...현금이적(?)이 없다니..
그럼 제 예상은 뻘짓이 되버렸네요..
09/02/16 16: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제 위너스로 바뀐이상 굳이 약한종족을 보완하기보다 약한 종족전을 보완하는게 더 맞을 듯 하네요

예를들어 테란에 약하다고 토스를 영입하는게 아닌 테란전에 강한 저그,.테란을 영입하는 식으로 말이죠
09/02/16 16:17
수정 아이콘
보상선수때문에라도 어정쩡한 카드들은 FA영입의 대상이 되기 힘듭니다.
전에도 비슷한 글을 적었지만, 보호할 선수가 적은 KTF가 지를 확률이 높고, 그 대상은 아무래도 육룡급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회전목마
09/02/16 16:17
수정 아이콘
Xepher님// FA시장은 위너스리그가 끝나고 열릴듯 합니다
물론 09-10 시즌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위너스리그를 염두에 둔 영입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09/02/16 16:17
수정 아이콘
티원이 김택용 선수를 놔줄리가 없습니다.
이 선수는 단순히 실력이 뛰어난 것 이외에 비쥬얼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는 써먹을데(?)가 많죠.

박찬수 선수도 팀내 강한 저그가 딱히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케텝에서 놔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삼성팀이 이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송병구 선수가 다른팀으로 갈 가능성은 있어 보이네요.

다른 유력한 선수라면 염보성 선수와 박명수 선수가 있겠네요.
회전목마
09/02/16 16:19
수정 아이콘
결국 이번에도 셀러는 양 방송사인가요? ㅠㅠ
선미남편
09/02/16 16:24
수정 아이콘
Xepher님//
위너스리그는 3라운드만이죠..^^;;
캐리건을사랑
09/02/16 16:28
수정 아이콘
1.스타판 자체가 많은 선수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2.최대 7판에서 필요한 선수는 기껏해야 5-6명 정도 이 안에 들어갈 선수는 적다
3.로 선수를 방출할 팀은 그 선수를 대체할 다른 선수를 제외한 같은 종족의 주력선수 한두명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모든 팀을 통틀어서 그런 팀은 없다

즉 보상금액 or 선수가 없는 완전히 돈으로 좌지우지 되는 fa가 아닌 이상은 fa로 다른 팀의 주력선수를 가져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Ovv_Run!
09/02/16 16:32
수정 아이콘
T1이 김택용선수를 놓칠 가능성은 10%미만이라고 확신합니다.
실력도 실력이고 팀공헌도나 인기등 T1같은 대기업 팀이 놓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박명수선수가 많이 탐나긴 하네요..
09/02/16 16:33
수정 아이콘
물론.. 김택용 선수와 박명수 선수를 동급으로 쓰고 그렇게 한건 아닙니다만 크크

도재욱이라는 플토 카드가 있다는 것과 안습의 저그라인에 마이너승 요인을 생각했던 것이죠.
박명수 선수 영입이 최상이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정말 김택용 선수는 내주지 않을것 같구요.
09/02/16 16:36
수정 아이콘
암튼 이번 FA시장은..

송병구 박명수가 쵝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입이 가능하다면 최고는 김택용 선수겠지만요..

송병구 선수는 대안이 존재하는 팀 사정상 높은 가능성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놔줄 가능성이 말이죠.
사실 감당 안되게 지르면 이적해야죠 뭐..

결국 그중에서 생각보다 큰 돈 안드는.. 박명수 선수가 쵝오가 아닐런지..
상어이빨
09/02/16 16:38
수정 아이콘
보상선수라..
CJ는 이적 없이 그냥 이대로 있으면 좋겠네요.
잘하는 선수 한명 오면 좋기는 하겠지만, 어느 누군가가 떠나야 한다는 것은 슬프네요.

이대로~ 이대로~ CJ ! 아자~!!

예상...
T1은 정영철 선수 영입이 있었기는 하지만, 저그 선수를 한명 찾을 것 같네요.
그럼 과연, 누가 가느냐?
박명수를 데리고 오고, 도재욱 선수를 내준다. - 프로토스 카드가 없는 스파키즈에게도 좋다!
09/02/16 16:40
수정 아이콘
캐리건을사랑했다님// 글쎄요. FA는 구단중심이 아니라 선수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협상입니다.소속 구단에게 있는 어드밴티지는
선수의 FA 선언 후 30일간의 우선협상권뿐이구요. 선수가 다른 팀으로의 이동을 간절히 바라거나 다른 팀에서 매우 매력적인 조건
을 제시한다면 특급 선수들의 이적도 불가능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슨생
09/02/16 16:40
수정 아이콘
최근 이적에 상관없이 FA자격을 얻는 건가요?
09/02/16 16:42
수정 아이콘
김슨생님// 조건에 팀 이적은 상관이 없으니 위에 명시된 선수들은 다 해당될껍니다.
회전목마
09/02/16 16:44
수정 아이콘
근데 많은분들이 헷갈려 하는점이 있는데
선수를 영입할 팀과 해당선수가 계약에 합의하면 해당선수의 현소속 팀은 좋든 싫든 내줘야 합니다
야구는 이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09/02/16 16:45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가 티원으로 이적한다면 잼있긴 하겠네요.
통신사 더비에서 형제전도 가능하고 -_-....
신우신권
09/02/16 16:47
수정 아이콘
웅진에서 무조건 테란하나 지르지 않는다면 이건 팀 운영에 별로 관심 없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지금 무조건 테란을 하나 영입해와야 합니다.
MBC에 민찬기,이재호,염보성 셋중에 하나 영입하면 좋을텐데...이재호,민찬기 선수는 FA가 아니군요.
아무튼 테란을 한명 영입한다면 웅진은 지금보다 더욱 치고 올라갈수 있을텐데요...
Art Brut
09/02/16 16:47
수정 아이콘
ktf는 송병구나 노리는게 좋을듯.
박재영선수에게는 기회를 많이 줬던 것 같아요.
09/02/16 16:48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자유계약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간섭없이 계약이 가능하고 계약을 마치면 아무조건 없이 자연스럽게 이적이 되는거죠.
내 주지 않으려면 타팀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여야 하는데 삼성이 이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 점을 봤을 때 송병구 선수는 이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텝행이 유력해 보이네요.)
박명수 선수는 티원에서 가만히 두지 않을 것 같구요.
09/02/16 16:49
수정 아이콘
3Round 끝날 무렵에 FA가 시행되는 것을 기정사실처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기사에 나타난 FA에 관한 결의는 시즌기간이 변경되기 전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대로 3월 22일에 시행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앞뒤 정황상 2008~2009 프로리그가 끝난 후에야 시행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FA는 [계약자유의 원칙]에 대한 [예외]인 보류권(Reserve Right, 구단의 소속선수에 대한 독점계약권)에 대한 [예외의 예외(=원칙으로의 복귀)]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아니하므로, [계약기간이 끝난] 선수가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는 것 뿐이지 이미 체결된 계약을 중간에 해지할 수 있는 권리까지는 안 생깁니다.
MLB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FA 직전년도에 소속팀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다년계약을 제의하는 것인데, 그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다년계약을 해 놓으면, FA 요건을 채우더라도 계약기간 중이 되기 때문에 그 계약기간이 끝날 때에야 비로소 FA를 선언할 수 있게 되지요.
이러한 제도 하에서는 각 팀마다 계약기간이 서로 다르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로스포츠에서는 계약기간을 협회 규약에서 정한 대로만 하도록 하고, 그 이외의 계약기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야구 같은 경우 연초부터 연말까지로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고, 8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이런 식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간도 규약에서 특정일부터 특정일까지로 정해 놓고, 그 이외의 기간에는 계약체결 자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연 KeSPA에도 이런 규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KeSPA는 규정을 꼭꼭 숨겨놔서 당최 뭐가 있는지 알 수가 있어야 말이지요. -_-;;;)
만약 규정이 있다면 시즌 단위로 체결하도록 하였을 것이고, 이번에 시즌 기간을 변경하여 2008 프로리그를 반년만 치른 후, 2008~2009 프로리그에 의하여 시즌기간을 새롭게 정하였기 때문에, 3월에 계약이 안 끝날 것입니다.
(실제로도 2008 프로리그 후에 다시 계약을 한 팀들도 있는 듯하고, 팀마다 계약기간도 조금씩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 중간에 계약이 끝나고 새로 계약한다는 것도 이상하고요.

게다가, 시간상으로도 3월말 FA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FA 시행은 시즌이 종료된 후일 것이라는 추론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입니다. 3월 22일은 위너스 리그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는 날이고, 결승이 3월 28일이며, 그 다음주부터 바로 4~5Round가 진행되어야(합계 14주) 7월 초에 정규시즌이 모두 끝나고, 8월초에 광안리 결승을 할 수 있습니다. 계속 경기하면서 30일간 우선협상기간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딴데 관심이 있는데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겠습니까.
즉, 3월 22일 FA 시행은 그저 희망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모든 팀이 이번 시즌은 일부 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지금 멤버 그대로 갈 수밖에 없고, 2008~2009 프로리그가 끝난 후인 8월이 되어야 비로소 FA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은 FA 세부규정을 아직 정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회전목마
09/02/16 16:50
수정 아이콘
피나님// 그렇군요 소속팀이 우선협상권 시간안에 계약을 마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풀리는군요
박명수 선수나 염보성 선수가 더욱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ㅠㅠ
회전목마
09/02/16 16:52
수정 아이콘
은별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빠르면 위너스리그가 끝나는 3Round에 열리겠지만 정상적이라면 시즌 종료 후겠네요
일단 각 팀은 남은 기간 카드를 많이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09/02/16 17:06
수정 아이콘
아; 위너스리그는 3라운드만이었군요;

그럼 다시 종족할당제가 나올테니 부족한 종족을 보완해야겠군요.. -_-;;
라울리스타
09/02/16 17:51
수정 아이콘
선수협의회도, 에이전트도 없기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몸값 대박은 안터질 것 같습니다. 이 판에서 선수의 권리는 매우 후진적이기 때문에...

나름 별다른 분석없이 예상해본다면

이윤열, 마재윤 선수는 기량대비 워낙에 비싼 몸값으로 다른 팀에서 감당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또한 각 팀에서 워낙 상징적인 선수들이기 때문에 동결 재계약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생각해요.

테란 쪽은 진영수나 이성은 선수를 제외하고는 각자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의 포텐을 터뜨린 이후의 선수들이란 인식이 강해서 대박은 나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나마 선수를 잘사는 KTF는 백업테란을 이미 보강했기 때문에, 아마 웅진쪽에서 원하는 선수를 제외하고는 몸값을 크게 올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비슷한 수준에서 재계약을 하겠지요.

저그쪽에선 찬수, 명수 선수가 확실히 눈에 띄네요. KTF에서 2인자의 대우를 받고있을 찬스박 보다 박명수 선수쪽이 확실히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마 FA최대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T1쪽에서 찬스박보다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선에서 최대 몸값이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여도가 눈에띄게 상승한 김윤환, 김동현 선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은 아마 동결 재계약 쪽이 현실책인듯...

토스는 육룡 중 3명이 FA라니요. 김택용 선수가 다소 아쉽네요. 만약 지금 엠히에 있었다면, 국내 최고 대우를 요구하며 SKT1이나 KTF의 유니폼을 입었을텐데 이미 팀이 SKT1이라서 준본좌급 대우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SKT1을 제외하면 현재 김택용 선수를 사갈만한 팀이 없기에 ㅠㅠ). 만약 KTF에서 손짓을 한다면 아마 국내 최고 대우를 요구하겠죠.

나머지는 윤용태 선수를 제외하고는 공군행을 선택할만한 선수들이 많군요. 아마 윤용태 선수는 웅진에서 팀내 최고 대우로 계약하겠죠?

가장 최대어는 역시 송병구 선수가 아닐까해요. 삼성전자쪽에서 게임단에 지원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토스에 목마른 팀이 많은데다가 허영무라는 훌륭한 대체자가 있지요. KTF와 위메이드에서 '원츄~' 할 것으로 보이고 송병구 선수도 아마 김택용급(연봉 1억+알파)을 보상해줄 팀으로 옮길 듯 싶어요.
Ace of Base
09/02/16 19:08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팬에게는 그저 남 얘기.(기아팬분들의 심정이랄까요?끌끌)
도달자
09/02/16 20:08
수정 아이콘
고인규선수가 웅진에 가면 활용도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위너스리그에선 상대의A급테란카드 하나만 나오면 윤용태선수가 나와야하니까요.
테테전만이라면 고인규선수도 반타작은 가능할지도 모르니....
09/02/16 22:12
수정 아이콘
방송사팀들의 엄청난 약세가 예상되는군요. 특히 MBC게임의 핵심 전력인 염보성, 박지호, 김동현은 쉽게 팔려나갈 것 같은데요.

2회우승자 김택용, 박성준을 연봉문제로 그렇게 허무하게 내줬던 것을 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09/02/17 00:18
수정 아이콘
푸른고니님//
FA 후 재차의 FA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야구 같은 경우 KBO 규약상 다년계약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스포츠지에 다년계약으로 보도되기는 하지만, KBO에 제출되는 공인계약서상으로는 1년 계약입니다(이면계약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FA 후 계약한 팀의 보류권은 4년입니다. 즉 재차 FA가 되려면 신계약 후 4년이 추가로 지나야 합니다.

Xepher님//
위너스리그 끝나도 보완할 수는 없습니다. 시즌이 5Round까지 다 끝나야 FA 시행할 테니까요. 정 보강을 원하면 트레이드를 해야지요.
회전목마
09/02/17 14:17
수정 아이콘
XeLNaGa님// 염보성, 김동현 선수는 각각 이재호,민찬기,강구열,공민창의 테란라인
서경종,고석현,김태훈의 저그라인을 믿고 FA로 풀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박지호 선수 만틈은 안된다고 봅니다
이적할 경우 남은 토스가 김재훈, 박수범, 전흥식인데.... 세명 다 나가면 공군이랑 박빙인 성적을 거둘지도 몰라요 ㅠㅠ
(박지호 선수 이적하면 MBC게임 팬 안할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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