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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3 19:57
아무리 이기만 장땡이라지만 정명훈선수는 이영호선수 플레이의 반의반만이라도 따라갔음 싶네요. 이기는 경기나 지는 경기나 다 답답한...
09/02/13 19:57
2경기까지 저의 예상이 맞아가는군요 후후 이번경기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이기고 마지막경기에서 대인배선수가 이겨주면 저의 예상이 딱 맞아들어가는건데..과연 어떻게 될지~~ 아직까지 한번도 못맞춰봐서...오늘은 꼭 맞춰보고 싶네요 후훗
09/02/13 19:58
이제 신상문선수 남은 경기는 메두사에서의 vs서기수전인가요? 서기수선수로는 마지막 스타리그 경기일 수도 있으니 부담없이 경기한다면 신상문선수가 불리해보이네요.
09/02/13 19:58
정명훈선수 앞으로도 이러면 정말 다시는 경기 안봅니다. 유리한상황에서 저렇게 마무리를 못해서 얼마나 더 많은 역전을 당하려고 그러는건가요? 그 전에도 유리했다가 역전당한경기 몇 번이나 있었던걸로 아는데요. T1팬으로서 많이 답답하네요.
09/02/13 20:00
라인을 긋고 승부를 보려면 그렇게하던지.. 왜 들어가나요?
아예 배틀을 초반부터 모으지 레이스 모아서 꼴아박고 그다음에 배틀 따라가는건 무슨센스인지 모르겠네요. 레이스드랍쉽 모아서 피해주고 이쪽저쪽 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원먹고 돈으로 쏟아붇는 ... 테테전이 정말 끔찍하다 싶을정도 였습니다.
09/02/13 20:00
초반에 그렇게 번뜩이는 플레이를 해놓구선 그냥 팩토리 늘려서 골리앗 좀 추가해서 밀어도 될거 같았는데 괜히 4스타포트 가고 여튼 쫌 그랬습니다
09/02/13 20:01
이영호선수도 오늘 경기 패하면 2패라서 8강진출이 힘들어지는데... 두 선수다 좋아하는데 누굴응원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두선수는 요즘 왜이렇게 다 경기마다 계속해서 만나는지...
09/02/13 20:01
2스타 올려서 레이스랑 탱크로 조일 때 까지는 이영호 저리가라.. !! 는 아닐지라도 그에 버금가는... 경기력이었는데..
신상문선수가 11시를 먹고 난 이후부터는 영 ..... 그냥 멍~
09/02/13 20:02
정명훈선수는 초반 수싸움과 스피드와 섬세함을 갖추기는 했지만 중반이 넘어가고 후반 굳히는 능력은 많이 보강해야 할듯 보이네요. 저번 염보성,이재호선수전도 그렇고 오늘 신상문선수전도 그렇고 마무리능력에서 보강이 분명히 이루어져야 할거 같네요. 신상문선수는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는거 같은데 vod가 많고 경기가 많아지니까 상대편에서 확실히 대처를 하는듯 합니다. 신상문선수는 지금이 고비인거 같네요. 지금 고비를 넘어서면 4강이나 결승까지 갈수 있을 거 같고 지금 고비를 못 넘으면 염보성,이재호선수처럼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보여집니다.
09/02/13 20:02
정명훈 선수.. 초중반 역레이스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장면까지는 참 멋있고,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유리한 상황에서 바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모습은, 어제 이영호 선수의 모습과 비교하니 조금 아쉽네요. 앞으로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9/02/13 20:02
정명훈선수 이윤열선수랑 다전제 할때도 그렇고,
그리고 이영호선수랑 왕의귀환에서 붙었을때도 정말 속도감 넘치던 운영 잘하던 선수였는데;; 최근에 이재호,염보성선수한테 당할때도 그렇고 뭔가 결정력이 부족한 느낌이네요. 참 불과 몇개월전에 칼같이 잘끝내던 선수가......
09/02/13 20:03
이영호 선수의 8강은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되는거고 (연초 진영수 선수 ㅠ) 다음주도 도재욱 선수와의 일전인데 요즘 좀 안좋아도 괴수는 괴수거든요.
09/02/13 20:03
정명훈 선수 묵직한 피니쉬 한 방이 없다보니
전대회 준우승에 이번 대회 2전 전승임에도 불구, 딱히 강하다는 느낌이 오질 않네요. 같은 준우승자 도재욱 선수가 작년여름 제대로 포스 뿜어냈던 것에 비하면 영 심심한..
09/02/13 20:05
글쎄요. 정명훈 선수는 벌처를 이용한 스피디한 경기운영에는 분명 재능이 있습니다. 중대 규모의 병력싸움도 나름 잘하고요. 하지만, 후반에 가서 멀티가 서너개씩 늘어나고 전장의 포인트가 넓어질때 대규모 병력을 이용한 난전에는 항상 문제점을 드러내왔습니다. 이 선수가 그래서 테테전을 할때는 항상 상대진영에 대한 봉쇄전 형태의 경기운영을 즐겨하죠. 박성균과 정명훈의 테테전은 그런점이 잘 나타나는 경기였구요.
하지만, 어쨌든 4인용에서 넓은 지형을 이용한 난타전이 벌어진다면 정명훈 선수가 그곳에서도 좋은 후반운영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일찍 개인리그 결승에 올라가서 주목을 받았을뿐 테란 전체 선수의 레벨로 보았을때 완성도는 아직 높은 선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T1의 테란이라는 것에 의해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을뿐... 개인적인 평가로는 이선수가 오즈의 구성훈 선수를 능가하는 완성도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의문이 드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분명 잠재력은 가지고 있고, 자신의 스타일이 분석 당하고 있는 시점에서 빨리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강화하지 않으면 어느순간부터는 정체현상를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선수입니다.
09/02/13 20:06
진영수선수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는 테란은 이영호, 토스는 허영무선수를 선택했죠. 김택용선수를 꼽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허영무선수를 선택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09/02/13 20:07
이영호 이선수의 최대 장점은 진짜 패배를 약으로 받아들일줄 아는듯;;
첫 스타리그에서 4강에 그치고,송병구선수랑의 3,4위전에서 3:0으로 패배했고, 그이후 챌린지랑 듀얼에서 실컷 고생도 해보면서, 그리고 송병구선수한테 중요고비에서 또 꺾이면서 무너지나 싶었는데, 그 패배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인터뷰도 했었고, 실제로 그이후에 향상된 경기력을 많이 보였죠. 그이후 종종 명경기나 장기전끝에 아깝게 패배했어도 결국 끝끝내 일어나서....... 계속해서 각성을 거듭하죠. 진짜 저 정신력,멘탈적인 측면은 현존 테란선수들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09/02/13 20:08
돌맹이친구님// 아 그 뜻의 국본이었군요 저는 무슨 줄임말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럼 국본의 유혹이란게 이 경기랑 무슨 상관인가요? 저만 이해못하는건가요 흐흐
09/02/13 20:09
이영호선수가 이번에 신상문선수를 다전제에서 제압하고 진영수선수를 오늘 이기면 테테전 본좌자리를 다시 노릴수 있겠군요.
항상 테테전 본좌라고 밀려고 하면 박지수선수에게 3:1로 패배당하고, 정명훈선수에게 프로리그 태클 걸리고, 그리고 신희승선수에게 장기전 패배를 당했지만....... 어쨌든 제 생각에 현재 테테전에서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가 이영호선수라고 생각하는지라..... 으음.
09/02/13 20:09
정명훈선수는 왠지 포스트 전상욱같은 느낌이드네요..
자신이 훨씬 유리한데도, 그걸 지켜서 더 유리하게 만들려고만 하는 움직임.. 그러다가 역전패도 당하게 되는데.. 그걸 보안하지 않으면. 결국 전상욱선수정도 수준의 머물고 말겁니다.
09/02/13 20:10
dnsgksthghl님// 정명훈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을 때 SK텔레콤 T1 측에서 정명훈 선수의 호칭을 '국본'이라고 정해서 붙이기 시작했죠. 당시 기사에 의하면 SK텔레콤 T1 측에서 정명훈 선수가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괴물 최연성 라인의 뒤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붙인 별명이라고 했답니다.
09/02/13 20:10
Anti-MAGE님// 전상욱선수정도 수준도 엄청나긴 하지만 아직 잠재능력이 더 많은 정명훈선수는 더 높은곳까지 가길 바랍니다
09/02/13 20:11
전상욱선수의 수준만 되도 다행이죠
전상욱선수는 프로리그 최강자중 한명이었고 8강,4강에 수없이 올라갔죠 지금 정명훈선수는 프로리그도 반타작카드에 지나지 않습니다...
09/02/13 20:11
The xian님// 엄재경해설이 8강 때부터... 임요환 닮았고, 팀도 같다고...
왕세자... 국본이다... 이렇게 안했나요...??? 그때 이렇게까지 불리울줄 몰랐는데... 요즘은 많이 들 부르네요...
09/02/13 20:12
dnsgksthghl님// 그당시 황제를 닯은 외모와 괴물을 닯은 테테전의 묵직함을 소유하고 있었죠
결승도 괴물을 닯은 몰래멀티와 황제를 닯은 황제시즈....덜덜..
09/02/13 20:12
저도 이영호선수에게 놀라운 점이라면 멘탈적이라고 봅니다. 이영호선수가 이적이후에 좀 안 좋은 소리를 들었고 다 무너져 가는 케텝을 홀로 이끌면서도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을 했고 송병구선수에게 1:6으로 상대전적에서 뒤쳐진 것을 7:8로 쫓아갔을때는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것은 많은 경기수입니다. 아무리 최고의 선수라고 할지라도 vod가 많으면 약점은 무조건 나옵니다. 그런데다가 팀을 홀로 이끌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계속 쌓이면 사람인이상에는 어느순간 무너진다고 보거든요. 케텝은 박찬수이외에도 다른 맴버들이 성장해서 이영호의 짐을 덜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만간에 이영호선수가 하락세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되네요. 우승이후에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도재욱전 패배이후에 완만한 하락세를 걸었죠.
09/02/13 20:13
결승만 못 밞았을 뿐 전상욱 선수 당대 포스에 현재 정명훈 선수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물론, 나이가 굉장히 어리니 앞으로는 모르죠!
09/02/13 20:14
전상욱선수는 마재윤선수랑의 게임이 너무나도 아쉬웠죠.
3경기 러시아워 잡고 4경기 815에서 유리했던 경기를 스탑러커에 그만 말어먹어버렸죠. 하필이면 본좌시절의 마재윤을 만나서...... 나중에 신한 3에서 본좌로드의 완성을 향해가는 마재윤을 상대로 좀 많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결국 또무너지고 말았죠....... 전상욱선수는 진짜 16강에서 마재윤선수를 찍은게 정말 후회되는 일이였을듯.
09/02/13 20:15
돌맹이친구님// 왕세자는 잘 모르겠고요, 임요환 선수와 닮았다는 이야기는 그 전부터 한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국본' 호칭은 제가 알기로는 결승전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9/02/13 20:15
전상욱선수는 마재윤선수가 본좌가 되는데 가장 큰 일조를 한 선수죠.. 당시 저그전 최고의 포스로 마재윤선수에게 양대리그 패배 -_-;;;
09/02/13 20:15
진영수 선수... 오늘 진정한 스나이퍼 모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진영수 선수는 진짜 일검, 스나이퍼라는 별명과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이 선수는 자기가 생각하는 타이밍에 상대를 끝내는 기술은 정말 일품인데, 경기가 꼬이기 시작하면 다른 일류들에 비해 난전을 수습하는 능력이 부족하죠. 스나이퍼가 원래 한발에 상대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다시 재장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일검도... 발도술을 바탕으로 한번에 끝낸다는 느낌이기에... 발도술은 원래 칼이 칼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위력이 많이 떨어지죠.
오늘은 진짜 날카로운 진영수와 강력한 힘의 이영호... 이 두선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경기 나왔으면 좋겠네요.
09/02/13 20:17
치어풀.. 포..포풍설사!!!
Bean 까지마!!! 치어풀로 요 근래 많이 까이시는 홍이병;; 경레실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텐데;;;
09/02/13 20:17
전상욱선수에게 우승의 절호의 대회는 신한2라고 봅니다. 그 당시에 최고의 선수였던 마재윤선수가 없었고 오영종선수에게 2:3으로 지기는 했지만 4경기는 이기는 경기였다고 보거든요. 프링글스1때는 전상욱선수가 첫 다전제여서 마재윤선수에게 밀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설령 이겼더라도 토스가 좀 유리한 맵이 많았던 대회여서 강민선수를 이기기는 힘들었다고 봅니다. 만약에 오영종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갔다면 전상욱선수의 게이머인생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재윤선수에게 신한3시즌에는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09/02/13 20:18
으음..... 근데 전상욱선수가 신한 2 결승에 올라갔다 하더라도 이윤열선수 상대로 테테전을 이길수가 있었을지는 모르겠네요.
뭐 다 지나간 얘기지만 이윤열선수 그때 테테전은 대단해서;; 특히 5전제 이윤열선수의 테테전 능력은 정말;;
09/02/13 20:19
Xepher님// 그렇죠... 롱기/리템의 마재윤선수와 유일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카트리나/메두사의 이영호선수라고 해도 지나친 게 아니죠;;
09/02/13 20:25
아. 제가 진영수 선수랑 이영호 선수 색깔을 반대로 보고 있었군요..
계속 진영수가 유리한데 사람들이 왜 저러지? 하고 보고 있었네요..
09/02/13 20:26
이영호 선수가 현 멀티는 잘 돌아가는데 판은 진영수가 더 넓게 보네요. 해설진 말대로 1시는 위험한 멀티니까 중앙 전선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겠어요.
09/02/13 20:27
아 이런식으로 7시를 이영호선수가 선점하면 안됍니다. 그러면 진영수 선수 점점 힘들어 질수 있어요. 이영호선수는 드랍쉽을 다수 보유 하고 있거든요.
09/02/13 20:27
이영호의 확장력과 속도, 거기다 상대의 확장은 견제하는 능력 아직은 진영수가 조금 유리하지만,
결국 이영호가 이길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09/02/13 20:28
지금 드랍쉽 두기 잡습니다. 진영수 선수가 약간 이득을 봅니다.
김태형 해설분은 좀 기다려서 발언하셔도 될 것 같은데... 꼭 말씀 중간에 끼어들 필요는;;
09/02/13 20:30
광해설 : 이영호 선수는 앞서나가야만 이길 수 있어요. 비슷하게 가거나 타격 입으면 절대 못이겨요...
초반부터 쨀만큼 짼 후 센터 장악한 이점을 계속 가져가는 진영수입니다!
09/02/13 20:31
이영호 선수 드랍쉽을 아껴야 했는데... 뚫을 수 있다고 자신했던 것 같네요.
저번 송병구 전도 그렇고... 드랍쉽 넘기기에서 손해를 좀 보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09/02/13 20:34
인구수 50까지 벌어졌네요. 드랍쉽 숫자도 압도하기 시작하고.
진영수 선수가 확실히 잡았네요. 9시는 밀고 싶으면 밀 수 있고 본진에 드랍쉽이 들어가도 막기 힘들 것 같습니다.
09/02/13 20:34
이거 다른 경기였으면 이영호 선수가 신들린 방어 보여주는 식으로 갔을 텐데... 진영수 선수 단단한 전략 선택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인 역대박까지...
09/02/13 20:36
베컴님// 민망하지 않은데;; 그냥 제 생각엔 그대로 끝날것 같았어요...;
본진 공격 막히고 센터대치... gg가 나온다는 얘기가 아니라.. 거기서 승부가 갈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 헉.. 경기가 ㅜㅜ;
09/02/13 20:36
이영호선수 이번경기를 지면 2패인데 도재욱선수를 이겨도 올라갈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나요.;; 도재욱선수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데...
09/02/13 20:37
아.. 진영수 선수 너무 드랍 안좋았어요.
그냥 본진가는게 나았을텐데.. 아놔. 탱크 사이에다 내리니 시즈모드 포격 다맞고 병력 다죽었네요 -_-;;
09/02/13 20:38
근데 왜 진영수 선수 1시 멀티에 드랍쉽 한 두기 안 보내나요. 그냥 너무 내버려뒀어요. 지금 오히려 이영호가 유리한 것 같아요. 큰일났어요.
09/02/13 20:38
이영호 그런 최악의 수를 두고도 다시 최선의 플레이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네요.....................
이 선수 볼 수록 무섭습니다. 몇 분 새에 보는 사람을 이렇게 흔들어놓네요.
09/02/13 20:39
인구수 역전이네요... 이영호선수라면 역전할지도 몰라 이렇게 기대하고있었는데 진영수선수가 스스로 내줄줄은........
09/02/13 20:40
진영수선수 보는 입장에서 계속 짜증나는 선택을 하고 있네요.
애초에 9시를 공방전장으로 삼아도 됬는데...왜 계속 끌려다니는지..
09/02/13 20:41
진영수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드랍쉽이 잘못된 선택을 한 걸까요. 서로가 낚시를 잘 한 걸까요? 둘 다 잘하니 오히려 끌어들였다고 생각이 될 정도네요... 지금 또 비슷한 것 같네요. 진영수가 잘 싸웠어요.
09/02/13 20:41
아 그걸 왜 그렇게 하는지..
이영호선수가 진영수 선수 본진 언덕 드랍쉽으로 공격했다가 완전히 막혔을때 시즈 다풀고 퉁퉁포로 센터먹고 1시 뺏으면 그냥 끝나는건데 진짜 진짜 소심하네요. 7시를 이영호선수가 공격할때도 진영수선수 7~8드랍쉽으로 본진 드랍했으면 그냥 지지나올수도 있는건데 그 멀티지키려다 주병력 괴멸되고 역전됐네요. 왜이리 판단이 안좋나요.
09/02/13 20:42
진영수 선수가 다시 자리를 잘 잡아가긴 하네요.
6시 병력들은 진작에 밀어낼 수 있던 병력들인데 계속 두다가 드랍쉽을 손해보는군요. 다시 진영수 선수는 잘 버텨나간다면 승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시 본진 타격가는군요.
09/02/13 20:43
정말 엄재경해설 말대로 1시 멀티는 진작에 공략가능했는데..
그 1시 멀티만 박살냈어도.. 이영호선수가 저리 힘을썻을까요?? 정말 답답하네요..
09/02/13 20:44
지금은 진영수 선수가 자원이 부족하지만 이제 돌아가기 시작하는 두개의 자원이 있기 때문에
버티기만 한다면 승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진 서플 다 터져나가네요. 드랍쉽은 다 어디가서 뭐하는건지-_-;;
09/02/13 20:45
진영수 유리할때부터 뭔가요.. 마치 자신보다 잘하는상대를 거의다 이겼다라는 기분에서.. 순간적으로 너무 긴장한나머지 정신을 못차리고있네요..
09/02/13 20:45
진영수 선수 후반 역전승의 대표주자가... 반대로 가네요; 가스가 1000이나 남고 있어요. 차라리 생산기반을 바꾸는 게 어떨지...
09/02/13 20:46
현재까지 승자 다 맞췄군요.
마지막경기 박찬수선수만 이긴다면 오늘 올킬 기록이군요. 박찬수선수 화이팅~!! 이영호선수 얼른 끝냅시다~~~ 다음주 스타리그 재미있겠군요! C조! 승자가 8강 진출.
09/02/13 20:46
배럭도 깨져서 팩 재건하려면 시간 진짜 많이 걸립니다. 서플은 어찌저찌 복구하긴 했어도 팩이 재건되는 그시간안에 이영호의 공세를 어떻게 막습니까!!!
09/02/13 20:48
아니 드랍 실수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스캔 좀 쓰면 경기 양상을 파악할 수 있을텐데 이건 정말 아니죠. 이거 오늘 잠이 올리가 없습니다.
09/02/13 20:48
참...이런 차이가 우승하는 선수와 아닌 선수의 차이입니다.
끝낼수 있을때 끝내야 되요. 최근 분위기 좋길래 진영수선수 응원했는데 완전 실망이네요.
09/02/13 20:48
보면서 복장이 터지는 경기네요,,도대체 진영수선수 오늘 혼이 나갔나요? 아니 진영수 본진을 왜 헌납하죠? 아,,,무슨 수비모드 연습하러 나온것도 아니고,, 상대가 틈이 태평양한가운데 만큼 별려주는데,,그냥 방어만. 그것도 방어도 제댜로 못하고요,, 특히나 12시 이영호 멀티는 그냥 먹어라고 주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09/02/13 20:48
진영수선수 오늘 경기를 평가하자면
마이스타리그 기준으로 수비력 950 공격력 450입니다 오늘 7시지역에 이영호선수가 미리 병력을 실어논 센스에 당한거 빼고는 수비가 진짜 완벽했습니다 첫 본진 공격에서도 진짜 놀랄정도로 빠른 scv동원과 그외에도 진짜 좋았는데 특히 6시에 빨피 탱크 처리하러 드랍쉽 보냈을때 이영호선수가 중앙돌파하는것도 방어 진짜 잘했는데 아쉽네요 이영호선수 본진의 방어가 어땠는지 보고싶습니다
09/02/13 20:49
정말 진영수선수가 완전 이영호선수에게 쫄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경기네요... 자기가 유리한상황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이런 경기...
09/02/13 20:49
이영호선수도 오늘은 중반까지 진영수선수의 극한수비력을 능가하는 극한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반성할만한 꺼리가 생기긴 했지만 역시 최종병기는 강합니다
09/02/13 20:50
정말... 이영호 선수가 계속 공격을 들이부은 것이 진영수 선수로 하여금 착각을 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밀리고 있다는 생각? 방어하면서 후반으로 가야겠다는 생각?
정말이라면... 이영호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09/02/13 20:50
이런 경기는 정말 처음보네요..애초에 본진드랍왔을때 바로 막으러 오던가..아니면 자기도 본진점령하러 가던가 했어야 하는데..정말 그시간동안 무엇을 한건가요..
09/02/13 20:51
이영호 선수가 역전한게 대단하긴 합니다만.. 패착을 논하기엔 너무 무서운 정도는 아니네요. 진영수가 다이긴 순간에 멘탈적인 측면에서 부족한모습이 드러나면서 한마디로 경직됐네요..
윗분말대로 이런 거의다 유리한 순간에서 너무 긴장한나머지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는건, 우승자와 아닌선수의 차이입니다.
09/02/13 20:51
드랍쉽 쌓였을 때, 본진이든 멀티든 어디든 갔어도 진영수선수가 이길 경기였습니다.
열불이 쌓여서 증말... 이영호선수는 최선을 다했고, 진영수선수는 반성해야겠습니다.
09/02/13 20:51
이영호 선수가 본진 공략하는 순간부터 5분동안 정신줄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놨었나요? 정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오늘 경기 후반 경기력은 정말 역대 최악이라고 해도 될꺼 같습니다.
09/02/13 20:52
진영수.. 분명히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하지만, 확실히 이영호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것이 확연히 들어나는 경기 같습니다.
상황상황에 맞추어서 이기기 위한 최선의 수를 계속 시도하는 이영호에 비해, 자신이 충분히 유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준비한 밀봉전략을 실행하는데 급급하여 수비에만 치중하는 모습이 정말 아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충분히 어디 한군데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말이죠. 유리할 때 자신이 준비해 플레이를 중단하고, 그 상황에서 내려야 할 최적화된 판단을 내리고 못 내리고가 S급과 A급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09/02/13 20:52
진영수선수 7시에 꼴아박은 다음에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해설자분들 레이스한기가지고 분위기 띄우느라 고생하시네요. 정말 눈이 아깝습니다.
09/02/13 20:52
이영호 선수 정말 기사회생이네요. 자신있어하던 테테전에서 2연패를 바로 눈 앞에 있었는데.. 진영수 선수가 승리를 완전 헌납하면서 말이죠.
09/02/13 20:52
입스타인 제가봐도 공략기회가 세번은 있었던 것 같은데 진영수선수같은 날카로운 스타일의 수준급 플게머가 이경기를 놓치다니요...
09/02/13 20:52
와... 와이고수 어제 첨 가입해서 승자예상 첨해봤는데..
현재까지 승자예상 다 틀리네요.. 크크.. 김준영 선수마저 지면 완전 역성지.. 가입 하루만에 만미네랄 다 날려버리겠네요..
09/02/13 20:53
중간에 센터싸움 이겼을때 다 죽어가는 탱크 2기남았을때 밀었으면 이기는건데..
무슨 힘을 보여줄려고 그랬는지..밀봉관광할려다가 역전패 당했네요.. 이윤열과 한승엽선수 경기보는듯 하네요..
09/02/13 20:53
......옵저버가 안비춰준 부분이 있었나요? 그 많던 병력 후반에 뭐하고 있었나요? 정말 한 5분 아무것도 안하고 잠이라도 자버렸나요..;;;
09/02/13 20:54
진영수선수 드랍쉽은 언제 사라진 거죠?
이영호선수가 본진 언덕 드랍왔을 때 팩토리 다 띄워서 6시 스타팅으로 돌리고 터렛 도배했으면...
09/02/13 20:54
경기보면서,,왜 ? 안들어가지? 왜 공격을 안하지? 이말만 몇번을 한건지,,아우,,전 양쪽선수어느쪽도 응원하는 쪽이 아닌데..,,진짜 진영수 팬분들은 복장 터졌겠네요...
09/02/13 20:54
Songha님// 미니맵 봤는데 움직이는 병력이 없었습니다.
건물도 안띄우고 본진에서 생산되는 병력을 배치하고 있었나본데 완전 최악의 판단이었죠.
09/02/13 20:55
아까 7시 드랍쉽 갈때 제가 했어도 이영호선수를 이길수 있었습니다-_-
7시로 드랍쉽 안가고 다른 지역으로 무조건 갔을텐데 말이죠. 질문입니다. 7시 드랍쉽갈때 스캔 쓰고 갔나요? 스캔 쓰고 갔으면 진짜 판단력 제로입니다-_-
09/02/13 20:57
아니 정말... 진영수 선수 인터뷰를 보고 싶습니다.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치고들어오는 이영호 선수의 심리전에 말렸다면... 이영호 선수의 판단이 정말 좋았던 거죠.
09/02/13 20:57
아 진짜 왜 졌나요 이걸
7시 깨져도 드랍쉽 8기정도에 유닛 다태워서 본진만 날렸으면 끝나죠 본진 날리면서 1시공략하면 비빌 언덕도 없구요. 아니면 그냥 최연성 선수처럼 드랍쉽+퉁퉁포탱크로 센터밀어버리고 본진까시 쏵 밀어버릴 수도 있고.. 진짜 최악의 판단, 최악의 컨트롤로 7시 지역 시즈 탱크 무리 한가운데다 드랍해서 병력 다 잃고 이게 뭔가요 진짜.. 진짜라는 말 왜이리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넋나간 상태였어요 영화 '클릭'에서 인생 빨리돌려서 무의식 상태로 게임한것도 아니고 이게 뭐죠. 정말 숙소 돌아가서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합니다. 공방 중수도 안하는 플레이를 10분 넘게 계속 했어요 -_-;
09/02/13 21:00
스트라이커 진영수, 진흙탕 싸움에 약하다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이영호를 상대로 자신의 완력을 시험해보고자 한다.
완력싸움에 집중한 진영수, 끈적끈적한 완력에의 승리는 가져갔으나, 이영호는 칼처럼 뻗어오는 스트라이트가 안 나옴을 깨닫고야 만다. 클린치에 잡혀 코너에 내몰린 이영호의 체력이 고갈해갈 즈음.. 이영호는 마지막 기합을 넣고 안면을 그대로 노출시키면서까지 훅을 내지르는 데!!! 두둥!
09/02/14 11:36
심리적으로 이영호 선수한테 압도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되네요... 중반까지 정말 판은 제대로 끌고 갔는데요. 진영수 선수 너무 아쉽겠네요. 어쨋든 지켜보는 중립 팬 입장에서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주가 특히 너무 기대되는데요. 이영호대 도재욱, 신희승대 진영수 단두대 매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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