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18 10:39:11
Name 잃어버린기억
Subject 그들만의 대결, 스타무한도전 보셨습니까?
흐흐, 다들 대선이다 뭐다 해서 굉장히 민감한 시기인데요.

어제 스타무한도전 광팬으로서 정말 기대를 하면서 본 방송이였습니다.

다름아닌, 김철민캐스터-하태기해설에,

박지호,김택용,민찬기,서경종선수 + 박용운 '감독'
                          vs
박상현,정인호,손대영,유병준선수 + 김혁섭 '감독'

간의 유즈맵 대결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막상현 캐스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스타무한도전의 팬이였는데요.

이번 방송은 스타무한도전 세트장이 아닌 프로리그 세트장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3전 2선승 게임으로 이루어졌었는데요.

1경기는 지호+택용 프로토스 최강라인과 스무도의 에이스 막상현+유대장라인.

첫번째 게임은 공격(유닛을 뽑아서 상대의 방어라인을 뚫는)과 방어(포톤캐논등의 방어라인을 이용해 막는 것)를

동시에 하는 게임이였는데, 한끝발차이로 히어로팀이 승리!

2경기는 토너먼트 컨트롤로, 3명이 선봉/중견/대장을 각각 유닛을 선택해 하는 게임이였는데요.

2:2의 팽팽한 상황에서 마지막 5세트.

첫번째 게임은 서경종 vs 유대장.

서경종 선수는 온니벌쳐, 유대장은 아비터+다크템플러.

다크템플러를 다크아콘 3기로 변신하고, 벌쳐에 마인드컨트롤도 못하고 전멸.-_-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유대장의 아비터를 잡을수가 없는게 아닙니까!

아비터의 스테이시스필드는 일반 밀리게임과 달리 공격을 할 수 있는 완전 사기유닛.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서경종선수가 졌고, 다음 민찬기-김택용선수의 유닛은...

질럿리버 / 온니저글링..

예, 아비터를 잡을 유닛이 없던겁니다!!!

그러나, 유대장의 매너게임(보복 관광?)으로, 질럿만 남기고 아비터는 자살!

결국 남은건 김택용의 저글링과 손대영의 마린메딕파이어뱃 + 베슬부대.

뭐 처음부터 승리는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글링은 베슬을 못잡거든요.-_-;;;;

결국 손대영선수의 디펜시브이레데잇 보복관광!

결국 3경기로 흐르게 됩니다.

3경기의 에이스결정전(?)은, 박지호 vs 손대영.

유즈맵은 건물을 지으면 그 건물에 해당하는 유닛이 나오는데, 이 유닛은 컨트롤이 불가능합니다. 그냥 상대 본진으로

돌격! 돌격! 하는 맵으로, 맵 이름은 판타지 마스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반에 박지호선수의 강력한 압박을 이기고 손대영선수의 승리! 로 스무도팀이 히어로팀을 이기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흐흐, 스무도 1회부터 보아온 저로선 참으로 뿌듯했네요.

시간 남으시는분들은 한번 꼭 봐보시길 추천합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웃음을 아마 참지 못하실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2/18 10:57
수정 아이콘
스타무한도전 정말 좋아합니다!!!
즐겁게 떠들며 게임하는 모습이 참 재밌더라구요.
彌親男
07/12/18 11:09
수정 아이콘
ppp두번에.... ACE결정전에....

2번째 경기 마지막 판에서의 민찬기 선수의 소위 말하는 '징징거리기'..

진짜 재밌었습니다.
LoD)HightOp
07/12/18 12:20
수정 아이콘
어제 정말 배꼽빠지면서 방송 봤습니다.
너무 재미있더군요.
특히 박상현 캐스터 오버연기가 눈에 띄더군여.
하얀조약돌
07/12/18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쉬면서 본방 첨 봤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근데 박상현캐스터 귀족저그라니요? 그 부분이 살짝~ 걸리긴 했습니다 -_-;
(내 마음속의 귀족은 귀족테란 정민해설밖에 없는데...ㅠ.ㅠ)
아니거든요
07/12/18 12:43
수정 아이콘
스타무한도전 진짜 재밌어요 ..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완소프로그램 ^^
M.Ladder
07/12/18 13:52
수정 아이콘
아비터가 쓰러지지 않아!! 대박이었죠. 뒹굴었습니다 ^^ 흐흐
김철민 캐스터도 정말 재치있는 유머를 많이 날려주셨고, 자막도 센스만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얀조약돌 // 예전에 박상현 캐스터가 귀족테란 김정민 선수를 귀족저그라고 실수 한 적이 있을거예요;
그래서 귀족저그가 된듯^^;
07/12/18 13:52
수정 아이콘
아 귀족저그 모르시는분 많네요 하하;; 귀족저그가 뭐냐 하면요 박상현캐스터가 데뷔하고 얼마 안되서 김정민씨 경기를 해설한적이 있는데 김정민씨를 설명하는데 실수로 "귀족저그라 불리는 김정민선수죠" 라고 멘트를 했었죠; 그래서 놀린다고 귀족저그입니다
ArtOfakirA
07/12/18 14: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동훈 + 한동욱 선수나왓을떄 되게재밋었는데 그유즈맵 참신기하고 빠지게만들던대 슈퍼마리오였던가요?

사람들이 많이했음좋겠는데
So..So..
07/12/18 14:59
수정 아이콘
하태기 해설의 해설도 만만치 않았었죠. 어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니거든요
07/12/18 15:02
수정 아이콘
서바이벼를 통해 올라온 귀족저그.. 놀린다고 그런거죠 !!
07/12/18 16:08
수정 아이콘
아니거든요님// 무려 MSL 서바이벼라는.....

박상현 캐스터 완소합니다. 흐흐
nameless
07/12/18 23:35
수정 아이콘
아비터가 쓰러지지 않아...크크
07/12/19 05:41
수정 아이콘
서바이벼를 통해 올라온 귀족저그 에서 엄청웃었어요ㅠㅠ
비소:D
07/12/19 19:19
수정 아이콘
좋아합니다 많이!! 스타무한도전말이죠
07/12/19 23:42
수정 아이콘
스타비매너도전.

초반에는 스타 무한도전 그리 좋은 인식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팀킬 해서 점수 올리고.... 망언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수의 승리를 위해서 소수가 희생해야 된다" 크크큭.

최근엔 그래도 이런 모습 안보여서 좀 좋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260 김택용 선수에게 10승 2패를 거뒀다고 가정할 때, 2007년의 마재윤 선수의 성적. [32] 진리탐구자9588 07/12/20 9588 1
33259 당신의 연말선물을 기대합니다. [11] 信主NISSI5314 07/12/20 5314 5
33258 생각의 전환 in 페르소나 [21] ElleNoeR5941 07/12/19 5941 0
33257 송병구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2007년 [32] rakorn5096 07/12/19 5096 0
33255 [단편]프로토스 공국(公國)이야기 2 [10] 설탕가루인형4363 07/12/19 4363 6
33254 송병구의 1년간 대테란전 총 정리. [8] Leeka5435 07/12/19 5435 0
33253 게이머가 아닌 그 게이머팬이 싫어서 그 게이머가 싫다? [19] naughty5593 07/12/19 5593 0
33252 저그 암울기?? [28] aura5473 07/12/19 5473 0
33250 KTF 레알에서 벗어나다... [31] Rush본좌8028 07/12/18 8028 1
33249 현재 후기리그 중간 성적입니다. 흥미진진 하네요 [32] 빵긋6090 07/12/18 6090 0
33248 배병우 VS 염보성 경기 보셨습니까? [40] 와이숑8370 07/12/18 8370 1
33247 프로리그 동족전에 대한 조심스러운 조언 [26] 햇살같은미소4310 07/12/18 4310 1
33246 재미로 보는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 - (2) => 8,9위 - STX, KTF [9] 彌親男4016 07/12/18 4016 0
33245 그들만의 대결, 스타무한도전 보셨습니까? [15] 잃어버린기억7546 07/12/18 7546 0
33244 각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 [9] 프즈히4042 07/12/18 4042 0
33243 송병구 선수, 새로운 기록의 가능성 [23] 구경플토6997 07/12/17 6997 1
33242 재미로 보는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 - (1) => 10위 - SK텔레콤 T1 [30] 彌親男5719 07/12/17 5719 0
33240 아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그 이름. [11] 중년의 럴커4968 07/12/17 4968 0
33239 E-Sports에서의 불법코칭은 과연 없다 할 수 있나 ? [59] naughty8020 07/12/17 8020 0
33236 최연성은 오늘경기 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72] nexist12252 07/12/16 12252 0
33235 임요환: '나는 명경기의 조건이다' [5] wooohoh7220 07/12/16 7220 0
33234 임이시여 [26] 김연우8811 07/12/16 8811 3
33233 팀리그를 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기본기싸움이 많이 나올까요? [64] opSCV5832 07/12/16 583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