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5일제로 시행되고 있는 프로리그의 방식은 1-4경기까지 엔트리 공개

에이스 결정전 엔트리 비공개 인데요

그 전에 사용했던 진행방식은 1경기 선발엔트리만 공개후 나머지는 경기장에서

직접 공개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약간의 변형을 시킨 진행 방식입니다.

EVER 8강전이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는데

그 중심에는 마재윤과 김택용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인 두 선수의 매치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것을 보면서 떠올리게 된 방법입니다만,

1경기부터 4경기 까지는 예전의 경기 진행방식 그대로 해도 상관이 없고

선발엔트리만 공개한다거나 전부다 당일 날 공개를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비중을 두고 싶은 부분은 바로 에이스 결정전입니다.

에이스 결정전에 지금은 경기 바로전에 감독들이 선수를 정해서 출전

시키는 방법을 하고 있는데요

에이스 결정전에 바로 전담 선수를 고정으로 두는 것입니다.

한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을 한 시즌동안 전담하여서 매 경기 에결때마다

그 선수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감독들은 승리에 가장 믿음이 가는 선수, 가장 잘하는 선수를 그 자리에

둘 수 밖에 없어지게 됩니다.

한빛에 김준영이나 윤용태  CJ에 마재윤이나 변형태 MBC에 김택용이나 염보성

박지호, KTF에 이영호나 강민, 르까프에 오영종이나 이제동 SK에 최연성이나 전상욱 등

이런 선수들중에 한명들이 그 자리를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에 결은 매경기마다 빅매치 라인업이 성사 됩니다.

맵도 유리한 맵에서 누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정이기 때문에

맵의 유불리도 존재하게 되고 비록 프로리그 이지만 개인리그에서만 느낄수 있는

감동과 재미 기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한시즌 동안 한 선수가 에결을 모두 전담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시즌 도중에 1번정도 에결 선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거나 하면

더 욱더 세련되고 재미있을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