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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3 22:44:07
Name DEICIDE
Subject 여러분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역전 경기는 어떤게 있으신가요?
간만에 보았던 훌륭한 역전극, 오영종 vs 이성은 선수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역전 경기라는 것을 이미 알고 보았는데도, '대체 이걸 어떻게 이겨'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본진 프로브 4기 남은것도 컸지만, 상대방에게 거의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최후의 일격' 으로 승리를 따내는 오영종 선수.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는 역전 경기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임요환 vs 도진광 선수의 마이큐브 패러독스 경기는 워낙 유명해서 뭐 말할 필요가 없고;;;
최근에는 송병구 vs 이영호 선수의 다음 스타리그 3, 4위전 1, 2경기 연속 역전경기가 인상 깊더군요.

그 외에 제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 있는 역전 경기는...

네오위즈 피망배 프로리그였나요? 이윤열 선수와 한승엽 선수의 신개마고원 경기. 54분의 대역전극이죠. 멀티 하나 남은 이윤열 선수가 전맵 차지한 한승엽 선수를 배틀로 밀어버리는;;;

그리고 역전극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홍진호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올림푸스배 결승전 2경기 비프로스트. 비프로스트의 퍼펙트한 모습 때문에 퍼펙트 테란이라고 불리운 서지훈 선수, 결국 비프로스트는 서지훈 선수에게 이런 역전극을 선사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MBC 게임은 잘 보지 않아서 리그는 생각이 잘 나지 않는데;;; 변은종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두번째 경기였습니다. 변은종 선수 본진에 최연성 선수가 몰래배럭을 성공해서 본진이 쑥대밭되었는데, 럴커 2기가 드라마틱하게 역전극을 이루어내었죠. 아마 이 경기도 인상깊게 보신 분들이 많으셨을 듯.



물론 이 외에도 유명하고, 또 인상깊은 명 역전 경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경기가 인상깊으시던가요?

Th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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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한방
07/10/23 22:47
수정 아이콘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맨 마지막에 언급해 주셨던
우주MSL 때 변은종 선수의 일발역전 장면입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뒤집혀버린 경기고 이렇게 '급'역전-상황 종료된 게임은 전무후무하죠.

또 지난 곰티비MSL 이성은-마재윤 1경기는 너무 유명한 경기고
쎈게임때 광달록 유보트 대전도 대 역전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경기죠.

그리고 역전되겠다 했는데 결국 역전하지 못한
TG삼보 MSL 결승전 3경기, 유보트 혈전도 기억에 납니다. (흑...............)
Darwin4078
07/10/23 22: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뭐.. 냉정히 말해 역전승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경기였죠.

역전승이라면 가장 최근의 김택용 진영수경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07/10/23 22:53
수정 아이콘
역전이라면 역시 그분과 도진광선수의 ...
못된놈
07/10/23 23:04
수정 아이콘
최연성vs이성은 16강전 1,2경기
임요환vs박지호 4강전 5경기
마재윤vs변형태 4강전 5경기등등...
2,3번째는 역전이라기보단 승기가 쉴새없이 왔다갔다한 명승부들
뿌지직
07/10/23 23:11
수정 아이콘
그 서지훈 홍진호 선수 경기를 다들 서지훈이 역전승 했다고 보는데 전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엄재경씨가 역전승했다고 해서 사람들 인식이 그런거지... 사실 서지훈 선수가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고, 홍진호선수는 잘 버티다가 마지막 디파일러 조합 러쉬를 한거였는데, 병력도 많지 않아서 나중엔 막혔죠.. 그리고 전 임요환선수와 도진광선수의 경기보다(사실 그 경기는 섬맵이라는 특성이 작용했죠) 예전에 한빛소프트배 때 임요환 선수와 장진남선수 8강전 네오 레가시오브차 경기가 정말 대단한 역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진 자원이 다 떨어질때까지 멀티를 못했고, 멀티를 동시에 두군데 했지만 모두 밀린 상황에서 역전한 경기인데 전 그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타마마임팩트
07/10/23 23:13
수정 아이콘
최근것으로 꼽자면.
WCG 예선에서
김준영 대 박명수의 타우크로스 경기? 가 생각나네요..
원해쳐리 뮤탈로 투해쳐리 뮤탈을 이기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법한 경기가 하나 있는데...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07전기리그였던가.. 06후기리그였던가..
아무튼 박문기 대 박찬수의 저저전 경기가 있었는데..
뒤집히고 또 뒤집히고 그냥 채널 돌리다 우연히 봤는데 피말렸던 기억이...
얼굴벙커
07/10/23 23:21
수정 아이콘
음...저는 기욤과 박용욱의 발할라 경기.... 엄재경씨가 "네네 기욤선수 이제는 지지쳐야겠네요"라고까지 말했던 경기.
팀플에서 혼자남은 이윤열선수가 2명을 밀어버리는 경기, 박정석선수가 머큐리에서 연탄밭 뚫으면서 이기는 경기,
최근껄로는 이윤열선수가 박태민선수에게 바늘구멍같은 타이밍을 찾아서 역전하는 모습등이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뿌지직님 말대로 그경기는 역전승이 아니었죠. 멀티도 비슷했고 (오히려 서지훈선수가 하나가 더많았던것도 같네요,홍진호선수는 뒷마당을 안먹었던거 같네요) 특유의 가난한 운영으로 신만내다가 빈집털이 당해서 그냥 져버린거죠.
청바지
07/10/23 23: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MSL이었던가요.. 김성제 이병민 선수의 3전2선승제 2,3경기.. 섬에서 살아나고, 다크가 절묘한 타이밍에 터렛 부수고, SCV수가 커맨드 수보다 적게 되었던 그 경기!.
임요환 박지호 4강 3경기.. 5판 전체로도 역전이지만 3경기는 특히 초반에 그렇게 불리했는데 역전.
조용호 박정석, 러쉬아워에서 매일스트롬 작렬했던 경기.. 초반에 많이 기울었었는데..
그리고 박용욱 선수가 변은종 선수 상대로 카카루 마인드 컨트롤을 보여준 경기... + 박정선 선수 상대로 815에서 캐리어 뺏으면서 이긴 경기, 아 그러고보니 같은 맵에서 나도현 선수 상대로도 아비터 캐리어로 뒤집었던 경기 생각나네요.
arq.Gstar
07/10/23 23:42
수정 아이콘
게임큐 시절에..
임요환선수와 변성철 선수였던가요...

진짜 믿을수 없던.. - -
제 기억에 아마 그때 그 게임 이후로 임요환선수가 본좌급으로 성장하지 않았어나 싶어요..
촉호파이
07/10/23 23:47
수정 아이콘
박정석 vs 홍진호 경기 였었나
머큐리 무당스톰 후덜..
세레나데
07/10/23 23:50
수정 아이콘
나도현 vs 박용욱 in 815
어떤 대회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박용욱 선수 본진 밀리고 제2본진 밀리고 멀티 순서대로 다깨지고 이겼었죠.
박용욱 선수의 뚝심과 승부근성이 잘 나타난 명경기였습니다.
The xian
07/10/24 00:0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의 역전극과 철의 장막에서의 2:1 역전극이 기억에 남는군요.
07/10/24 00:03
수정 아이콘
세레나데님// 듀얼 패자조였습니다.

역전승이라곤 뭐하지만 박용욱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루나대첩도 있군요.
그리고 전무후무한 박성준 선수의 레퀴엠 역전승;;; 저그도 프로토스 상대로 역전이 가능하다는걸 느끼게해줬죠.
당장 위의 리플들 봐도 저그가 프로토스를 역전한 예가 없네요.
Grateful Days~
07/10/24 00:06
수정 아이콘
전 박용욱 vs 박정석의 815경기. 용욱선수가 도현선수 이겼던것은 당시 맵이 처음 사용되어 도현선수가 너무나 맵을 몰랐던겄같고.
목동저그
07/10/24 00:08
수정 아이콘
박성준vs이병민의 에버스타리그 결승 5차전(테란의 선팩 빌드에 이은 강력한 탱크&마메 조이기를 두차례나 걷어낸...)
마재윤vs진영수의 곰TVMSL 준결승 3차전(테란의 드랍쉽 병력에 앞마당은 깨지고 본진까지 유린, 지지치겠네 라는 예상을 뒤엎고 뮤탈&드론;;으로 방어 성공 후 맵핵같은 플레이로 드랍쉽을 다수 잡아내며 결국 관광으로 마무리...)
저그빠다보니 저그가 이긴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07/10/24 00:08
수정 아이콘
철의 장막 2:1 역전극은 이윤열 선수의 경기력도 경기력이었지만 상대 선수가 박태민, 임요환이었다는게 진짜 덜덜덜;;;
풍운재기
07/10/24 00:2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드론링도 역전에 해당한다면 이거...
박경락 선수의 노스텔지어에서의 박정석선수 상대로의 역전도 기억납니다.
07/10/24 00:24
수정 아이콘
어느 대회 경기였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이윤열 vs 이재훈.. 50게이트요. -0-
맵은 리버 오브 플레임이었나?
People's elbow
07/10/24 00:27
수정 아이콘
역전승하면 역시.. 2002년 16강 이탈리아전이 생각이 납니다...... 쩝!
07/10/24 00:2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한승엽 선수의 신 백두대간이었나? 그 경기도 생각나네요.
타마마임팩트
07/10/24 00:30
수정 아이콘
kama님// 신 개마고원 말씀하시는거죠 ? ^^;
스피넬
07/10/24 01:14
수정 아이콘
임요환&도진광 선수 경기는 gg나올때까지 1%도 임요환 선수가 이길꺼라고는 생각치 못해서 기억에 남네요^^;;
이윤열&한승엽 선수 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버티는 정도에서 먼저 gg나올 줄 알았는데 이기셔서 놀랬고;;
최근에는 스타리그였던가요 이재호&진영수 선수경기// 테테전 긴 경기 시간인데 개인적으로는 재밌었어요;;(역전승 맞나요?)
정테란
07/10/24 01:23
수정 아이콘
최연성vs성학승 msl 인데 뭔리그였는지는 기억 못하고 4:0이라는 많은 논란을 일으킨 경기가 가장 황당한 역전패가 아니었나 싶네요.
저그는 일방적인 공격만 당하고 병력 막 죽어나가고 테란은 쉴틈없이 몰아부치고 잠시 후 GG가 뜨자 김철민캐스터 "성학승선수 GG" 근데 자세히 보니... 가장 황당한 역전패가 아니었나 싶네요.
07/10/24 0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강민vs이윤열 유보트대첩만한 역전은 없다고 봅니다. 중간에 해설에서도 나오지만 이윤열선수 입장에선 정말 통한의 로버틱스였죠
이쥴레이
07/10/24 02: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예전 조용호 선수와 지금 이스트로 코치인 김현진 선수간에 레퀴엠에서 펼쳐진 경기가 생각 나는군요
정말 인동초 조용호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테란에게 입구 막히고 탱크&머린들에게 조이기 당하면서 한발한발 전진하는...

아주 저그로서는 짜증나는 상황이었는데.. 성큰과 럭커로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본진 자원만으로 압박하던 김현진 선수가 자원이 떨어져 결국 뚫린 경기였죠

정말 그때 왜 조용호 선수가 참을성이 대단한지 알수 있었습니다.
높이날라
07/10/24 02:51
수정 아이콘
멋진 역전패라면 진 선수도 이긴 선수도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줘야 하는데 오늘 경기는 그런 의미에서 멋지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역시 강민 이윤열의 유보트혈투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제이크루
07/10/24 04:43
수정 아이콘
요즘껀 못봐서 모르겠고
코크배 16강인가 임성춘의 대저그전 천지스톰경기도 거의 대역전극이죠. 플토유저로써 빠져든 경기...
해랑사
07/10/24 05:13
수정 아이콘
이윤열,안기효 vs 박태민,임요환... 팀플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
07/10/24 08:45
수정 아이콘
앗 왜 백두대간이라 썼지; 네, 신 개마고원입니다;;;
타마마임팩트
07/10/24 10:56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싸이언 MSL 패자준결승으로 기억되네요 ^^;
날라~~!
07/10/24 11:0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팬으로써 유보트혈전을.......
그리고 역시 기억에남는건 카카루관광. 박용욱vs변은종선수의 경기였죠. 아직도 생생하네요 한부대가넘는 다크아칸.....
단바인
07/10/24 1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조형근 대 박민현이 생각나는데요 2004프로리그 2라운드였을꺼에요.
07/10/24 13:06
수정 아이콘
강민vs이윤열 유보트경기요
강민선수가 이긴
Adrenalin
07/10/24 13:50
수정 아이콘
So1 4강 임요환 vs 박지호 전체
에버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성준모 vs 서지훈 신개마고원
올림푸스 스타리그 8강 서지훈 vs 강도경 노스텔지아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 강민 vs 박용욱 기요틴
에버 스타리그 2005 16강 박성준 vs 박용욱 네오레퀴엠
에버 스타리그 2005 4강 박성준 vs 서지훈 포르테
2007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홍진호 vs 한동욱 백두대간
곰티비 MSL 시즌1 4강 마재윤 vs 진영수 롱기누스
슈퍼파이트 마재윤 vs 이윤열 알카노이드
비밀....
07/10/24 14:36
수정 아이콘
일단 마빠로서 역전경기 목록을 우선 만들자면

WEF 2006 8강 2경기 루나 마재윤vs홍진호 저저전 사상 최고의 역전극이랄 수 있는 경기. 앞마당과 스파이어 깨진 상황에서 기적의 역전.

WEF 2006 결승 2경기 알포인트 마재윤vs이윤열 역시 X테란맵 알포인트에서 초반 벙커링에 앞마당 깨진 저그가 테란을 역밀봉관광하는 기적을.......

우주배 결승 3경기 루나 마재윤vs박정석 저플전에서 가히 최고급의 역전극이었으나 저플전에서 저그가 이긴 경기 특성 상 별로 기억되지 않는 경기.

곰티비MSL 4강 3경기 데저트 폭스 마재윤vs진영수 역시 레이스로 뮤탈 낚고 드랍한 진영수 선수 센스에 앞마당 털린 마재윤 기적의 역전극. 맵핵을 연상케하는 그의 감각이란....

슈퍼파이트 3차 2경기 알카노이드 마재윤vs이윤열 역시 기적의 역전. 그리고 입스타를 실현하는 플라잉 디파일러. 7시에서 벌어진 공방은 전율.

그외의 역전으로는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자면

광달록 유보트 경기나 박정석vs임요환 마이큐브 16강 신개마고원, 박지호vs이성은 롱기누스2 경기나 박성준 선수의 드론링 경기, 올림푸스 결승 기요틴 경기도 굉장했고요. 변은종 선수의 우주배 최연성 선수와의 그 승자조 2경기, 사이언 강민vs박정길 다크사우론 경기, 또 최근의 다음스타리그 3,4위전 1,2경기, 기욤 선수의 한빛배 8강 vs홍진호전이나 3,4위전 vs박용욱 2경기 등등 기억나는 경기들이 참 많군요.
비밀....
07/10/24 14:39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사실 그 경기는 당시 리플레이로 확인된 남은 유닛 숫자나 자원 상황으로 봐서 최연성 선수가 봐줬다고 말해도 무방할만한 상황이었죠.(최연성 선수가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실제로 최연성 선수가 같은 팀원과의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경기를 설렁설렁 하는 느낌을 주는 경우도 많았고 2:0으로 앞서는 상황이라 그냥 대충 상황판단해보고 ㅈㅈ를 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 경기가 2:2상황에서 5경기였다면 거기서 ㅈㅈ를 쳤을지 의문이죠 아마 장담하건데 계속 했으면 최연성 선수가 이겼을 겁니다. -_-;;
키라야마토
07/10/24 15:07
수정 아이콘
언제였는지는 몰라도 서지수 선수와 박신영선수와의 경기가 갑자기 기억에 남는군요..

박신영 초반 마메 병력에 드론 다수잃고 본진까지 쑥대밭이 된 상황에서

러커 3기와 저글링 소수로 역러쉬 그대로 역전을 해버리더군요.. 물론 서지수 선수가 못한것도 있었지만...

절대 질 수 없는경기였는데 져버리더군요.. 맵은 데토네이션쯤으로 기억합니다.
회전목마
07/10/24 17:53
수정 아이콘
박성준1 vs 김성제 in 815 3 가 없네요^^
(도망자 프로토스를 아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죠^^)
불굴의토스
07/10/25 08:3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와 비슷한 경기가 있죠. 김환중:박용욱 in 아리조나...무슨 리그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박용욱 선수가 유닛을 더이상 생산할수 없는 상태에서 남은 드라군 몇기의 우위를 앞세워 컨트롤로 이긴 경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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