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19 08:36:43
Name Again
Subject 캐리어만이 답이다
농담이 아님을 밝힙니다.
어떤 경우에서든 캐리어가 나오면 역전 실마리는 나온다고 봅니다.
누구죠? 이승원 해설이었나?
일정수 드라군 질럿 비율 유지하면서 어느정도 테란병력 소모시킨후
드라군 2부대 질럿 1부대와 캐리어 4마리정도로 싸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캐리어 모은다.
이렇게 말한 기억이 납니다.
오늘 송병구선수는 대 이성은전도, 오늘 이영호전도, 캐리어로 역전 했습니다.
정말 캐리어 나오면 "아무도" 모르겠네요.
아비터를 박지호선수가 재발견했다면,
송병구선수는  캐리어를 더욱 업그래이드 시킨것 같습니다.
송병구선수는 역시 드라군 멀티 캐리어가 가장 무서운 컨셉입니다.
그 타이밍이 예술이거니와, 절대 뚫리지 않을것 같더군요.
다크 찌르기 몰래 리버등...
대테란전에선 이런것들보다 역시 캐리어가 무섭습니다.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무서운 전략, 그걸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송병구,
언젠가는 김준영선수처럼 결승무대를 밟지 않을가 싶네요.

단, 저그전만 어떻게 한다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19 08:4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메이저에서 많이 져서 그렇지 저그전이 약한건 아닙니다 -.- 한 50%정도? 다전제에서 대플토전 강자를 만난다면 위험할지몰라도 단판제라면 어떤선수에게도 밀릴거라는 생각은 쉽게 안주네요.

캐리어는 불패의 공식이죠. 프로토스유저로서 캐리어까지 가는 송병구 선수의 운영이 '몰라....저거 뭐야....무서워....'일 뿐입니다.
벨리어스
07/07/19 08:46
수정 아이콘
캐리어는 오영종 선수도 잘쓰구...송병구 선수도 잘 쓰구..아무튼 공포의 캐리어입니다..
不平分子 FELIX
07/07/19 08:47
수정 아이콘
약합니다. 특히 강한 저그들에게 약합니다. 1년간 방송경기 저그전이 46%였습니다.
07/07/19 09: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강력하긴 한데 이상하게 신뢰가 안갑니다.

박용욱 선수의 전례가 있어서 그런가, 장난식으로 말해 '드래군 찌질대다 캐리어 가지요'라는 패턴에 목매다는 전술은 신뢰가 안가는군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캐리어는 '무조건적으로'약한 타이밍을 만듭니다. 그래서 캐리어를 가기 위해서는 한가지 이득을 봐야 합니다.
송병구 선수가 대테란전 갖는 이득은 '전술'도 있겠지만, 본질적으로는 테란의 '무조건적인 빠른멀티'를 예상하고 가져가는 빠른 넥서스입니다. 즉, 빌드싸움을 아예 포기해버린(그래도 이기니까) 테란들 상대로, 상성의 빌드를 쓰고 거기서 오는 이득을 꾸준히 유지시키는 것이죠.

유리한 상황에서 지키는 플레이는 굉장히 잘합니다. 그게 대테란전 압도적인 힘의 원천이구요. 대신, 대등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것은 물론이오, 스스로의 마음 조차 추스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테란들의 대 프로토스전 마인드가 바뀌는 즉시 무너지고 연패할 수 있는 것이 현재의 송병구 선수의 대테란전입니다
연합한국
07/07/19 09:06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랑 송병구랑 섞어서 김택용 테란전 시키고 송병구 저그전 시켜야 겠네요. (응??;;)
Cazellnu
07/07/19 09:19
수정 아이콘
Elcarim님// 글쎄요 3,4위전 경기는 테란이 빌드싸움에서 졌다고 보기 어려운데요
07/07/19 09:24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님// 그럼 저그에게 강한 토스는 단 둘이네요. 김택용, 윤용태. 나머지는 끽해야 다 50%수준으로 알고있는데요. 전적 어느 정도 있는 선수중에서 두선수빼곤 나머지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약하다?
不平分子 FELIX
07/07/19 09:34
수정 아이콘
16강 토스치고는 강한편입니다. 준우승급 토스치고는 많이 약한 편입니다.
토스 랭킹 10위내에 1년간 저그전 5할 이상은 김택용, 윤용태, 오영종, 이승훈, 박영민, 김구현선수가 있습니다.
현재 송병구 선수의 저그전은 10위권 선수중 박정석, 서기수, 강민(대 마재윤 3승 11패;;;;)정도 레벨입니다.
07/07/19 09:37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님// 흠 확실히 저그안만나고 우승하거나 이번 시즌 정도의 저그 안만나는 운이 없으면 '우승'에는 문제가 있다는 말이시군요.... 사실 요즘 프로토스들 자체가 저그랑 전적이 적은거 같네요 -.- (나만의 느낌인가;;)
07/07/19 09:4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이미 결승무대 밟았는데...벌써 잊혀진 건가요.
07/07/19 09:55
수정 아이콘
Elcarim님// 대등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것은 물론이오...인가요?

어제 기적의 역전승을 이연속으로 터트린 사람이 누구일까요?
07/07/19 09:5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누가 더 흔들리느냐'싸움에서 이영호 선수가 좀더 흔들린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7/07/19 10:00
수정 아이콘
Elcarim님// 전혀 동감이 안되는군요.
07/07/19 10:08
수정 아이콘
헉 맞다... 김택용 대 송병구... 켁 죄송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송병구의 캐리어타이밍은 여타 다른 토스들과는 다릅니다. 일명 예술이라고 할까요. 캐리어의 약한타이밍을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계속 이끌면서 그 딜레이를 늦춰주죠. 가장 간단한 컨셉이지만, 가장 어려운것이라는거 토스유저라면 다 알것 같은데요.
07/07/19 10:1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고 저그전 약하다는건,
소위 본좌라는 칭호를 붙히기에는 조금 힘들다 뿐이지,
심하게 약하다는 아닙니다. 본좌논쟁이 아니라면 송병구선수의 저그전도 상당한 편입니다.
토스 본좌라는 논쟁에 그 중점에 서있다면 조금 머뭇거릴것이다 라는 건데 뜻이 조금 이상하게 변했네요. 죄송합니다.
07/07/19 10:10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생각일 뿐입니다.
초록나무그늘
07/07/19 10:14
수정 아이콘
병구팬분들. 어짜피 펠릭스님은 스갤에서도 병구 많이 깝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 영종이도 우승했고, 뱅구도 준우승 했으니, 이제 박지호만 결승무대 밟아보면 되겠군요. 후;;
07/07/19 10: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테란이 2팩 가면 아무리 운영이 예술이라도 캐리어까지 못 간다는게 문제죠.
07/07/19 10:40
수정 아이콘
빠와 까로 몰아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빠와 까, 이기에 타당성 없이 비난 & 칭찬만 되풀이한다는 식으로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게 되니까요.
Fabolous
07/07/19 10:46
수정 아이콘
Elcarim님// 대등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는 "자신은 덜 흔들리고 상대방을 더 흔드는 것"입니다.
벨리어스
07/07/19 11:1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에 의해 이영호 선수가 흔들린 것도 있고 이영호 선수가 스스로 실수를 한것을 송병구 선수가 그 틈을 아주 잘 찔른것도 있지요.(이영호 선수가 그렇게 패착을 쌓아가면서 자멸을 점점 해가기도 했고)여러 상황과 상황이 맞물림에 따른 오묘함과 치열함.. 개인적으론 특히 2경기에서 정말 그렇게 가난한 상황에서의 그 오묘한 서로간의 치열함이 돋보였습니다.
07/07/19 11:1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등장이후 더이상 50%가 플토의 저그전 마지노선이 아니게 되었습니다.테란전이나 플토전에비해 송병구선수가 저그전에 굉장히 약한건 사실이죠.
07/07/19 11:27
수정 아이콘
Elcarim님 그건 모든 프로토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 송병구 선수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프로토스는 테란들의 마인드에 따라 경기 성향이 바뀝니다. Elcarim님의 말씀은 현재 다른 프로토스가 테란의 경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송병구 선수는 운이 좋아서 이겼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음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송병구 선수는 초반 빌드의 유불리보다 중후반 꾸준한 정찰과 가장 적합한 대응으로 승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대등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의 마음조차 추스리지 못한다는 말은 작년 부진했을때나 쓸 수 있는 말이고 어떤 선수나 부진했을때는 정신적으로 무너진 경우 많았습니다. 한 면만 보면 그 면의 세세함은 눈에 들어오나 옆면과 뒷면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합니다. 패배했을때의 단점만 보면 그 부분이 과장되어 크게 보입니다. 부진했을때의 모습만 기억하는 이에게는 부진하지 않았을때도 그 당시의 잔영을 잊지 못합니다. 저는 송병구 선수의 모든 경기를 보았고 전형적인 옵드라는 물론 극초반 전략을 쓴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부진했을때도 테란전만큼은 인정받던 선수입니다. 극적인 역전도 많았구요.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네요, 대등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방법은 자신은 덜 흔들리고 상대방을 더 흔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선수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07/07/19 11: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FELIX님의 의견은 단지 기록일 뿐이고 그렇기에 펠릭스님의 말씀에는 틀린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가 최근 저그전이 많이 없었죠. 부진했을때의 전적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승률이 낮습니다. 기록은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이야기하지도 않습니다. 기록은 오로지 현재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전 펠릭스님이 송병구 선수를 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7/07/19 11:3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저그전 약한거 맞습니다.

이번시즌만 보더라도 16강. 김준영전 패배로 탈락할뻔했었고,
엠겜은 16강. 마재윤전 2:0 패배로 탈락한것을 이주영선수의 기회를 잡아서 올라간거지요.

대뷔때도 홍진호선수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고, 송병구 선수 메이저 탈락 원인 잘 보시면 대부분 저그전입니다.


이번시즌. 저그를 다전제에서 이긴 프로토스는 오직 김택용 한명입니다.

송병구선수의 플토전, 테란전은 확실합니다만, 우승을 위해선 분명히 저그전이 필요합니다.

김택용 이후, 플토가 저그를 무서워 하던 시대는 종결되었으니까요.
미라클신화
07/07/19 11:4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만 아니였으면 지금도 저그가 압살하고 있을듯.. 저도 어제 신피지투어에서 경기했는데 캐리어 올인해서 명품캐리어뽑았더니 역전했어요^^; 감격
07/07/19 11:5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흔들린 까닭이 송병구 선수의 플레이가 아니라, 이영호 스스로에게 있기 때문이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좀더 부연하자면, 전 현재 송병구 선수의 대테란전을 박용욱 선수의 대테란전에 비추고 있습니다.
박용욱 선수는 몇몇 플레이 (소수 병력 컨트롤, 캐리어 컨트롤, 견제)등에서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유연하게 이어지던 시기에는 극강의 테란전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른 플레이 (예를들어 대규모 힘싸움)이 필수적인 시대가 오자 대테란전 승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송병구 선수도, 대규모 운영에 있어서는 강점을 보이고, 그것이 일반화된 시기이기에 강하지만 그러한 트렌드가 끝나면 대테란전 승률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하는 겁니다.


테란의 마인드가 바뀌면, 토스의 마인드가 바뀝니다. 그런 흐름을 따라가는 선수도 있고 주도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강민&오영종 선수등은 잘 따라가는 편이며, 그렇기에 스스로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이상 트렌드의 변화로 인한 패배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송병구 선수는 특성상 쫓아가질 못할거 같다, 는 생각에 그런 겁니다. 변형태전 2팩 3:0이 아니라, 신상문 선수의 1팩 1스타 경기도 그렇고, 상대가 1팩 더블, 또는 예측 밖의 플레이를 하면 송병구 선수의 테란전은 항상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07/07/19 12:44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저그전 약한거 맞습니다.
07/07/19 12:4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어느새 본좌가 됐나요
무결점 플레이를 외치시는 분들이 많군요
07/07/19 12:50
수정 아이콘
Elcarim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진리를 송병구선수에게만 적용하고 계시는군요. 트랜드가 바뀌면 누구나 추락합니다. 컨트롤의 시대가 가니 임요환이 추락했고 더블컴의 시대가 가니 최연성이 추락했습니다. 자연스러운일이죠. 그걸 왜 송병구선수에게만 특수한 사례인듯이 말하시는지 모르겠군요.
07/07/19 13:11
수정 아이콘
Elcarim님// 공리는 논쟁의 수단이지 논쟁의 목적이 되지 못합니다. 유행이 지나면 유행때 입던 옷들은 자연스레 장롱 안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공리를 자신의 근거로 삼으신뒤 ~해야 한다로 되어야지 당연한 이야기를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합니다.
07/07/19 13:20
수정 아이콘
문제가 어려우면 점수 떨어지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가 쉬우면 점수가 올라가는 것도 당연한 일이구요. 하지만 점수가 높을때 유리한 사람, 점수가 낮을때 유리한 사람도 있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그런 경향이 굉장히 심하기에 그런 점이 약점이라 했습니다.
07/07/19 13:4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와 송병구 선수 둘 모두의 팬인 저의 생각을 말하자면
예전의 플토는 리버전략을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인 전략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옵드라가 가장 무난한 빌드였구요, 셔틀리버는 전략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2006년이후 플토의 대테란전은 셔틀리버는 기본적으로 지나가는 빌드중 하나로 바뀝니다.
마치 저그의 대테란전 무탈테크처럼요.

제가 생각하기엔 박용욱선수의 드라군찌질대다 캐리어 필승공식은 박용욱선수만의 견제가 이루어져 초반의 거리를 벌린상태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송병구선수가 거기서 더 추가시킨 드라군찌질중에 리버견제 하면서 캐리어 테크는 캐리어 생산으로 인한 병력의 공백기동안
테란이 진출할 타이밍을 셔틀리버로 늦추고, 혹은 성공한다면 대박을 터트리게되구요.
저는 이 보편화된 셔틀리버 테크의 자연스러움이 프로토스로 하여금 대 테란전에 캐리어의 공백을 매꿔주는 훌륭한 발견이였다고 봅니다.
이 매끄러움을 다른선수들보다 유독 송병구선수가 매끄럽게 잘 넘어간다는게 그 선수의 특이점이기도 하구요.
유동닉
07/07/19 13:59
수정 아이콘
예전 박용욱 선수 대 테란전은 딱 앞마당+삼룡이까지만 먹고 템플러보다 캐리어를 빨리 뽑는 운영이었죠. 이후 하템 추가. 굳이 격차를 안 벌려도 6팩 상대로 7게이트 유지하며 대등한 싸움이 가능했어요. 그런데 이윤열 선수가 팀리그 시절 보여준 투아머리 200 전략 이후 다 갖춰져도 밀리는 일이 발생하고 그 이후로 박용욱 선수 테란전은 정말 급격히 떨어졌죠.
유동닉
07/07/19 14:0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는 대 테란전 컨트롤이 굉장히 좋고, 빌드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실수하지 않으면서 캐리어 가는 감각이 좋은 선수같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인터뷰대로 투팩을 배제한 빌드를 많이 쓰는 것 같네요. Elcarim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투팩을 배제하니까 당연히 다른 빌드에 대해서는 적당히 유리한 빌드고, 이후엔 실수하지 않으면서 캐리어를 갈 수 있는 거겠죠. 그런데 FD 이후로 플토와 테란의 빌드싸움은 상성없이 5:5였으니, 요즘 테란들이 약해지는 건 맵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로키, 몽환, 신백두 등, 러쉬거리와 제2멀티 자리때문에 플토의 2멀티는 쉬운데 테란의 2멀티는 캐리어에 먹히는.)
07/07/19 14:11
수정 아이콘
Elcarim님의 의견에 일정부분 공감이 가는데요. ^^;
트렌드가 바뀌어도 잘 적응하는 사람이 있고 경직되어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만약, 만약, 강자의 조건이 그런 조건에도 잘 적응하여 이겨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송병구 선수의 경직성은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물론 송병구 선수는 현재 탑 티어 그룹 중에 있고 잘 나가는 프로토스 중에 하나지만, 어차피 우리가 하는 건
입스타므로 무결점을 위한 약점 분석은 뭐 큰 상관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병구선수 팬들이 보기엔 어렵겠지만)
07/07/19 15:27
수정 아이콘
Elcarim님의 처음 리플에서 참 비공감이 많이 됩니다만..
현재 테란의 대플토전 유행빌드와 송병구선수의 대테란전 주력빌드가 송병구선수의 손을 들어주는건 맞다고봐요.
송병구선수의 취향대로 경기를 이끌어갈수 있는 빌드라면 그 빌드는 유리한빌드 맞죠. 하하하
변형태선수의 투팩 삼연속에 무릎꿇어 사기적 대테란전의 전적에 흠집을 내긴했지만 송병구선수의 대테란전 투팩약화는
그동안 워낙 테란들이 더블을 즐겨했기때문이지 송병구선수가 투팩에 취약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대 저그전... 이라는데...
뭐 솔직히 특급저그와 다전제에서 승리를 장담할수있는 프로토스??? 저는 김택용선수 말고 모르겠거든요?
송병구 선수의 대저그전은.. 프로리그에서는 빛을 발할지언정... 다전제의 개인리그에서는 아무래도 힘들어보입니다...만..
뭐! 이건 선수가 알아서 할문제지 팬이 이래저래 투덜거린다고 해결된 문제는 아니라고봐요!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선 완벽함을 추구해야하는것 아니겠습니까? ^^
병구선수 화이팅!!
07/07/19 16:14
수정 아이콘
트렌드가 지나도 승률은 급격히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게 운영입니다
이직신
07/07/19 16:26
수정 아이콘
음..갠적으로 윤용태선수의 저그전 다전제 승부를 보고싶군요.
07/07/19 17:17
수정 아이콘
요즘 토스의 패멀플레이는 테란의 fd,원팩더블 <--> 투팩사이의 딜레마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 플토뽜에염님의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1227610&page=1&search_pos=-1227741&k_type=1100&keyword=%EB%BD%9C
不平分子 FELIX
07/07/19 17:46
수정 아이콘
인신공격에 대한 반론.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5&sn=on&ss=on&sc=on&keyword=송병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373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sn=on&ss=on&sc=on&keyword=흥행&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390

송병구 선수에 대해서 적었던 글입니다.
송병구 선수의 년간 테란전 8할이 넘었다는 글도 제가 적고, 언젠가는 대형스타가 될 것이고 이번 결승이 그 시발점이 될 것도 제가 적었습니다. 테란전 7~8할도 송병구 선수의 기록이지만 저그전 4할대 역시 송병구 선수의 기록입니다.
오소리감투
07/07/19 19:06
수정 아이콘
어제 보면서 왜 테란유저들이 캐리어 X사기 외치는 지 알겠더군요...
아, 병구 응원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1,2 경기 모두 말도 안 되는 역전승이어서 송병구도 약간 벙쪄서 어색한 웃음만 흐르는게 정말 웃겼던~~
그러고 보니 3경기는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1,2경기의 임팩트가 워낙 컸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548 매우 공격적인 맛의 변형태 라면...... [15] 不平分子 FELIX7044 07/07/21 7044 0
31547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 신한은행 결승전 김준영 VS 변형태 [117] *블랙홀*11685 07/07/21 11685 0
31546 우승을 노래하라, 음유시인이여... [2] 하성훈4269 07/07/21 4269 0
31545 양대리그. 연속 우승을 달성한 종족과 선수들. [20] Leeka4367 07/07/21 4367 0
31543 @@ 미리 다녀 온 Daum 스타리그 결승전 무대. [22] 메딕아빠7033 07/07/21 7033 0
31539 [팬픽] Desert Moon [6] kama4426 07/07/21 4426 0
31537 서바이버 토너먼트 대진표입니다. [43] Leeka5866 07/07/20 5866 0
31536 WCG 2007 한국 아마추어 대표 결선 안내 구우~4028 07/07/20 4028 0
31535 듀얼 대진에 대한 불만 표출.(수정) [40] 信主NISSI7981 07/07/20 7981 0
31534 듀얼토너먼트 대진이 떴네요. [37] SKY926281 07/07/20 6281 0
31533 스타2 테란 유닛,건물 공개 자료입니다. [41] ISUN9426 07/07/20 9426 0
31532 7전 4선승제와 양대리그 주장. [17] 信主NISSI5567 07/07/20 5567 0
31531 기업중심의 협회가 보여주는 전략에 관하여 [15] Judas Pain5109 07/07/20 5109 0
31530 로스트템플이 만약 현재 다시 쓰이면 밸런스는? [41] Yes8250 07/07/20 8250 0
31529 다음 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 모든 전적 총 정리. [24] Leeka4771 07/07/19 4771 0
31528 곰 TV MSL 시즌 3. 현재까지 종족 비율. [39] Leeka4865 07/07/19 4865 0
31527 서바이버리그 최종 결과를 정리합니다. [27] 소현5575 07/07/19 5575 0
31526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예순여섯번째 이야기> [4] 창이♡3491 07/07/19 3491 0
31525 스파키즈. 정규시즌 토스전 성적은? [21] Leeka5926 07/07/19 5926 0
31524 개인리그는 스타를 생산하고 프로리그는 스타를 소비한다. [67] 不平分子 FELIX8713 07/07/19 8713 0
31523 캐리어만이 답이다 [42] Again7479 07/07/19 7479 0
31522 [알림] 중복아이디 사용에 대해 ... [31] 메딕아빠4419 07/07/18 4419 0
31521 연필만 쥐어져도 전쟁에 뛰쳐나갈 남자. 광전사,변형태. [20] SKY924773 07/07/19 47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