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5 20:21:37
Name The Greatest Hits
Subject 영웅의 등짝
영웅의 등짝이 이렇게 커보였던적이 얼마만이던지요.
이제는 영웅의 귀환이 도래한다고 조금씩 다시한번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번 서경종선수와의 게임은 그의 집념이 느껴지는 경기였는데요.
처음의 빌드의 우위를 갖고 가면서.
그리고 초반 서경종선수의 히드라 러시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았던 다크템플러 1기
그 다크템플러 한기로 멀티를 유지할 시간을 벌었지만
공1업 바로 전타이밍에 포지가 깨지는 바람에 플토의 강력해지는 타이밍을
조금 잃어버린 감이 있어서 솔직히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시간에 나오는 사이오닉스톰에 열광했고,
저그가 아랫쪽을 모두 먹어버리면서 물량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목동체제가 갖추어지면서 플토의 한방을 정리하고
플토 본진으로 압박해들어가면서 게임을 못지키겠구나 싶었지만
그 14킬의 다크템플러로 힘을 줄이는 '집념'으로
오늘 승리를 장식하네요.
영웅의 등짝을 조금더 만끽해도 되나요?
오늘은 모든 스타팬이 '등짝으로 대동단결'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15 20:25
수정 아이콘
정말 지는 줄만 알았습니다~재경기 안가서 고마워요~~ㅠ.ㅠ
07/06/15 20:26
수정 아이콘
승리는 좋았지만~ 솔직히 오늘의 포스로 만약 4강 이상에서 마재윤, 김준영 선수와 만나게 된다면 쉽지 않겠는데요. 셔틀 활용이 조금 빨랏다면 조금 더 손쉽게 승리할수 있었을듯 합니다. 우승 하자구요 영웅 ㅠ
07/06/15 20:30
수정 아이콘
다행히 8강은 일단 테란 아니면 토스... 하지만 요즘 박정석 선수 토토전 믿을 게 못 되어서...ㄱ-; 그냥 이영호 선수 아닌 테란 만납시다.[진영수 선수 밖에 없는데... -_-;?]
뺑덕어멈
07/06/15 20:33
수정 아이콘
1위로 올라가서 8강에서 저그를 피한다는게 다행이네요.
4강이나 결승에서 저그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람니다.
초반 히드라 막았을 때 7시만 다크나 템플러로 견제를 해주면 필승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반땅싸움으로 가서 재경기 가나 생각했죠.
다행히 저그의 공격을 스톰과 간간히 있는 리버가 잘 막아주고
박정석 선수 견제를 시작하면서 7시 하템견제와 다템대박 그리고 확장성공으로 힘들게 올라갔네요.
박정석 선수 신한은행 스폰이 물러가니 힘을 내는군요. 프로리그 개인전을 봐도 그렇고 박정석 선수 신한은행과 궁합이 안 좋은거 같네요.
메딕의사랑
07/06/15 20:36
수정 아이콘
드디어 정석님이 . .아우 눈물이 앞을 가리네 ㅜ
보름달
07/06/15 20:41
수정 아이콘
음....박정석선수의 팬이지만 이번 경기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 화끈한 테란전 두 경기를 보다가 저그전을 보니 답답하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8강에서 송병구선수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송병구선수를 잡는다면 개인적인 복수도 하고 요즘 기세좋은 송선수를 잡음으로서 부활의 신호탄을 완벽하게 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7/06/15 20:43
수정 아이콘
게임은 재밌었습니다. 둘 모두 뭔가 부족함이 절묘하게 맞물렸기에 그랬던 것
같긴 합니다만;; 박정석 선수 어쨌든 저그를 이겼다는 것만으로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위한 선수들도 장난이 아니라는거;
별 이 만 을
07/06/15 20: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마재윤 김준영급을 만나면 방금 저그전을 봐선 힘들듯
영웅의 등짝
07/06/15 20:45
수정 아이콘
저 부르시는 줄 알았습니다 ^^;;;;;;;;;;;;;;
toujours..
07/06/15 20:47
수정 아이콘
역시 힘겹게 올라가야 영웅이죠..불현듯 홍진호 선수와의 4강전 생각이 나서 약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다시한번 영광을~~~
07/06/15 20:5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왜 항상 힘든 경기를...

꽤 좋았던 상황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그가 맘먹고 테크 올리는동안 (아드레날린 -_-;;) 1시에 캐논낭비가 너무 심했음.
엘렌딜
07/06/15 20:5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경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뭐랄까 유연함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딱딱하고 경직된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 자신이 초반에 유리했기에 자원먹고 꾸준히 압박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을 지 모르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보름달
07/06/15 20:56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야....예전에 극도의 슬럼프시절에 WCG예선에서 2:1로 잡은 경험도 있고하니 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마재윤선수를 만난다면 지금 상태로는 떡실신 예약이라고 봅니다. 제발 좀 극복해주세요....
07/06/15 21:02
수정 아이콘
보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 앞마당 넥서스 위치를 잘못 지었던 거네요.
셔틀 견제도 그렇고 아쉬움은 많은 경기였지만, 앞으로의 멋진 모습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생각하겠습니다. =_=
영웅의 등짝
07/06/15 21:03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니 자잘한 실수가 좀 있었던것 같네요...
사실 넥서스 위치나 옵저버 같은 경우는 정말 순간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요. 토스 입장에선... 워쨌든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보완만 된다면 결승까지도 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카이레스
07/06/15 21:06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 만나는 건 괜찮은데 마재윤 선수면 정말 덜덜...
다행히 1위했네요
07/06/15 21:15
수정 아이콘
오늘 너무 조심스러웠다는 느낌이..
더 나아질꺼라고 믿습니다.
본인도 문제점을 알고 있다는게 또 중요하죠^^
낮달지기
07/06/15 21:2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8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여러가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셔틀 견제도 진작에 했어야 했고
멀티먹는 타이밍도 좀 늦었고
물량도 좀 적어보였습니다.

물론 저그전 압살포스를 뽐내는 비수의 저그전을
보면서 제 눈이 높아진 탓이겠지만
8강에서 송병구선수잡더라도
4강에서 마재윤선수 만나면 오늘 경기력으론 힘들어보입니다.

중요한 순간에 기적같이 한계를 뛰어넘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시즌 우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뿌니사과
07/06/15 21: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단 그저 좋아요 ㅠㅠ
07/06/16 11:4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잡고 4강갑시다 4강이후부터의 영웅은 또 달라서 기대됩니다
오소리감투
07/06/16 16:52
수정 아이콘
8강은 토스 대 토스, 누가 이기든 기쁘고도 슬픈 일이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063 영웅의 등짝 [21] The Greatest Hits4995 07/06/15 4995 0
31062 온게임넷 스타브레인 2회 감상 [6] workbee5880 07/06/15 5880 0
31061 YANG..의 맵 시리즈 (18) - Anti-Ares [10] Yang4590 07/06/15 4590 0
31060 @@ 시간이 남아서 해 본 실험 - 유닛들의 건물파괴 시간. [24] 메딕아빠5189 07/06/15 5189 0
31058 스타 2 는 개발자가 만들어주는 게임이 아닙니다. [17] 토스희망봉사5134 07/06/15 5134 0
31057 프로게이머 최근 100전 승률 그래프! [23] ClassicMild7794 07/06/15 7794 0
31056 [sylent의 B급칼럼] 곰TV MSL 8강 미리보기 [53] sylent7045 07/06/15 7045 0
31055 서지훈 선수 고맙습니다. [12] winnerCJ4862 07/06/15 4862 0
31054 서지훈선수..정말 정을 땔수가 없군요. [5] spankyou4696 07/06/15 4696 0
31053 온겜, 엠겜 8강 종족별 현황입니다. [41] Leeka5767 07/06/14 5767 0
31051 아..."절대강민편애모드"로 인한 의욕상실 [15] 최승욱5618 07/06/14 5618 0
31050 하하...... 깜짝 놀랐네요;; [56] SKY929231 07/06/14 9231 0
31049 eswc 예선에서의 ieg의 횡포 [38] NeverMind5377 07/06/14 5377 0
31048 잊혀져 가는 이름...변길섭 [14] Again5324 07/06/14 5324 0
31047 프로리그 10주차. 관전포인트 10가지. [26] Leeka4893 07/06/14 4893 0
31046 신한은행 프로리그 10주차 엔트리!! [27] 스파키즈짱5742 07/06/14 5742 0
31045 고개를 들어요,나다 [23] happyend4031 07/06/14 4031 0
31044 새로운 스타2 프로토스 유닛소개 영상입니다... [56] GooD2U8552 07/06/14 8552 0
31042 선수들의 굴욕, 팬들은 즐겁다 [18] 허저비6586 07/06/14 6586 0
31041 우승. 눈물겨운 그 꿈을 응원합니다. [11] 저그의 눈물3984 07/06/13 3984 0
31040 ESWC 2007 한국 대표 선발전 - 워3/카스 4강 방송 안내 [10] Gplex_kimbilly4088 07/06/13 4088 0
31039 올드 저그의 활약.. [8] Le_CieL4459 07/06/13 4459 0
31037 KTF는 강민, 박정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홍진호, 조용호도 있다. [18] 하얀그림자6330 07/06/13 63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