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떄 스타리그를 보다가 중간에 잠깐 안보고 다시

스타리그를 보는데 왠 마재윤이라는 저그가 맨날 이기고있었습니다

저그가 이렇게 잘할수 있다니처음엔 신기했지만

나중갈수록 강자보단 약자를 응원하는 저의 성격때문에

마재윤 이거 모냐 왜 맨날이겨 짜증나네 하면서 다른테란들을 응원했습니다

마재윤도 이윤열 최연성처럼 캐사기처럼 맨날 이기니까 최연성 이윤열이 지기를

매일 응원했던 것 처럼 마재윤선수를 싫어했었습니다 그런데 ;

마재윤의 우승 준우승이 끝나고 이번시즌 개인리그예선부터  프로리그를 보고있자니;

내가 왜 마재윤을 인정안했지 라는생각이 들정도로  마재윤선수가 다른 저그선수들에 비

해서 엄청나게 실력이 좋은거였네요 온갖공격을통해 테란의 병력을 줄이고 줄이고 또 줄

이고 빈집하고 에스시비잡고 온갖 공격을 다하다가 결국 매번 지는 저그들의 플레이를 보

면서 진짜 역대 선수들중에 마재윤을 인정 안할수가 없다는 생각이드네요;

수많은 테란들의 경기를 보면서 이번개인리그 마재윤선수가 양대리그에서 다시 그 수많

은 테란들을 때려잡고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요새는 저그가 테란을 이기는 경기를 보는게 신기할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