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VS STX 3경기.

진짜 공군이 수준급의 팀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김선기/강도경 VS 김윤환/김구현의 뱀파이어 경기.

김선기선수가 초반 2배럭을 선택하면서 뚫는 선택을 하는가 했었는데........

그냥 더블을 가면서 메카닉 체제전환하며 후반을 안정적으로 바라보는 판단도 아주 좋았고요.

강도경선수의 후반도모 플레이.

이에 맞서는 STX는 본진 2가스를 바탕으로 한 멀티없이 2로버틱스 리버+뮤탈리스크로 하나를 밀겠다는 생각이였죠.

강도경선수의 스커지 2대가 김구현선수의 셔틀을 잡을뻔했으나 아쉽게 스쳐지나가는바람에 못잡았고.......

STX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근데 공군팀 대단히 침착하게,그리고 노련한 대처로 그 전략을 잘막고,김선기선수의 원맨쇼가 상당히 돋보였습니다.

3가스의 힘인지 골리앗이 끝없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강도경선수의 앞마당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며 김윤환선수의 3시 멀티를 깨고,김구현선수의 뒤늦게 시도된 앞마당을 깨면서,정말 안정적인 팀플레이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팀플레이는,김선기선수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강도경선수의 서포트도 나쁘지 않았고요.

김윤환/김구현이라면 저번 시즌 팀플 다승왕을 차지한 팀플인데,노련한 호흡으로 그런 조합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네요.

역시 한빛시절의 경험 어디 안가나 봅니다.

정말 초반 안좋았던 그 공군팀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히 수준급의 팀플이였습니다.

아무튼 이제 4경기입니다.

조형근선수가 과연 연패를 끊을수 있을지......

상대는 STX Soul의 신예테란 최연식선수.

에결가서 임요환선수나 한번 봅시다.

재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