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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8 18:11:32
Name 김옥희
File #1 1178607346_1.jpg (100.1 KB), Download : 18
Subject 에휴..스타판도 이제 더러워서 못봐주겠다..



    




에휴

새파란 신예유저가 단 한번 우승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8천이나 주고

저그유저최초로 온겜2회우승이나 거두고 팀창단전에 본인 상금으로 팀운영을 도왔고 팀의 맏형이자 정신적지주를 최근 성적이 전성기만큼 못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새파란 신예우승자 8천보다 적은 6천5백을 제시하다니..

이건 돈이나 선수 네임벨류문제를 떠나서 그동안 돈빨로 들이대며 이적하라는 수많은 유혹에도 끝까지 의리를 지켜준 박성준선수의 자존심 문제 아닌가?

메이저리그를 봐라

암만 신인들이 신인왕 퍼펙트게임 홈런왕차지해도 일정년수의 경력을 쌓지못하면 특 a급 연봉을 받지 못한다

반대로 어느정도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일정년수의 경력만 쌓으면 연봉협상전 그 해에 슬럼프를 겪었을지라도 연봉이 턱없이 깎인다거나 특a급 연봉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e-스포츠 역사가 짧고 타스포츠와 차별화된 디지털방식의 스포츠이고 더 나아가 선례없는 황무지를 개척해가는 그들이라지만,

새파란신예유저보다 적게 연봉받으며 팀에 남아있으라고 하면 본인 스스로 "막장게이머라고 인정하라는 소리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에휴,만약 택용선수 7천만원,성준선수 7천만원 제시했다면 성준이가 자존심도 상하지 않고 일정액으로 고정된 총액예산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굳이 이런 사태까지 몰고 왔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래 매년 연봉시즌 다가오면 연봉예산의 총액은 한정되 있고,그러한 연봉을 팀선수들에게 적절히 분배한다는 건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기에 한선수를 많이주면,연봉300만원 제시한 문준희선수와 같은 경우도 나타나겠지,

성준이 입장에서는 mbc본사에서 연봉예산총액을 책정해서 그 총액을 배분해서 주는 시스템이 타기업들의 연봉산정방식과는 너무나 달라 반감도 많았을테고 그까짓 의리 안지키고 연봉3억제시했을때 이적했으면 본인 입장에선 후회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한정된 총액예산중에 감독은 1억넘게 받아가고 새파란신예가 자기보다 천5백만원이나 더 지급하겠다는 방침은 저그최초2회우승자인 프로게이머로서의 마지막자존심마져 송두리째 빼앗아가고 "박성준이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고 타팀으로 옮긴다 해도 우린 후회없다,이미 김택용,염보성,이재호등 걸출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기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굳이 서지훈선수와 박성준선수를 비교하고 싶지는 않다.



난 애초에 방송사가 스폰한다는게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래 비스폰서로 라면 끓여먹으며 우승삼금으로 생활하기보단 그래도 저연봉이라도 받으면서 안정된 생활한다면 울며겨자먹기로 방송사팀에 있는것도 선수들 입장이라면 반드시 나쁜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지만,타 게임단과는 다르게 자신의 실력만큼 대우를 받지못하는 현실은 방송사팀의 선천적인 내생적한계 아닌가?

성준아,팀을 옮겨라,,,연습생벌레,헝그리정신만 그대로 유지한다면 넌 언제고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는 저력과 힘을 지닌 선수 아니니?

어짜피 의리를 지키려다 오히려 토사구팽당한 철저한 자본주의식 논리로 똘똘뭉친 그들에게 더 이상 기댈필요도 있어야 할 이유도 없다

제대로 된 게임단 입단해서 이젠 정말 그들이 말하는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것을 입증시켜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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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8 18:13
수정 아이콘
와주셨군요.
리콜한방
07/05/08 18:18
수정 아이콘
의도는 알겠는데 김택용선수를 피도 안마른 사람으로 비유하는건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왜 거기서 김택용선수를 까는겁니까?
DynamicToss
07/05/08 18:2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정말 토사구팽 어울립니다 유방이 한신을 잘부려먹고 통일 했으니 한신을 버린.........
머리에 피도 안마른 이말은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뜻이겟죠
봉산탈춤
07/05/08 18:21
수정 아이콘
음.. 이거 스갤에 있는글인데.. 혹시 본인??
Letsburn
07/05/08 18:22
수정 아이콘
김택용 8천은 어디서 보고 하는 얘기?
김옥희
07/05/08 18:25
수정 아이콘
스갤은 간적이 없는뎅..파포에 올렸는데 누가 퍼갔나보군요.."머리에 피도 안마른"이 부분은 너무 지나친 표현이라서 수정하였습니다..
봉산탈춤
07/05/08 18:27
수정 아이콘
하핫..지송요!! 파포랑 스갤이랑 헷갈렸음!!
BlazinBeat
07/05/08 18:35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웨이버공시. 소오강호에서 악불군이 무림에 뿌린 파문장과도 닮지 않았습니까. 영호충과 악불군의 관계하며. 공격밖에 없다는 독고구검. 소림사가 나타나 거두어주길 바래야 하나요..
유용철
07/05/08 18:41
수정 아이콘
역시나 항산파죠.... 의림과 함께하는... ^^
07/05/08 18:51
수정 아이콘
꼭..다른팀 가서 대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방송사..한빛..펜택 이 4팀은 다른 빵빵한 기업이 인수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_-.

.특히한빛 ㅠ_ㅠ
07/05/08 18:57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느팀에서 성준선수한테 3억제시했었나요 ?
전성기때 오퍼가 들어온건가요 ?
쥐스킨트
07/05/08 20:0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팬은 아닙니다만 이글에는 완전 공감이네요.
예전부터 박성준선수의 자기 희생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이렇게 버림받는다는게 정말 울컥하게 하는군요.
팀에서는 무거운 짐을 도맡다시피 했던 박성준 선수한테 정말 이럴수 있는건가요?
꿈트리
07/05/08 21:19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없는 사태네요 -.-;
컴퓨터랑놀자
07/05/08 21:31
수정 아이콘
兎死狗烹
토사구팽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①필요(必要)할 때 요긴(要緊)하게 써 먹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苛酷)하게 버린다는 뜻 = MBC게임 박성준????
처음이란
07/05/08 21:54
수정 아이콘
메이져리그 예를드셨는데요. 충분히 가능은 한일입니다. FA빨이라는 말도 있듯이 쭉못하다가 FA되는해에 잘하는 선수는 대박을 터트리는경우(벨트레 크크)도 있고 쭉잘하다가 부상등의 이유로 쪽박은 아니더라도 가격이 팍상하는경우도 있는게 메이져리그죠. 신인도 요새는 연봉조정신청기간이 다지나기도전에 다년계약을통해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도 많죠(데뷔부터 잘하는 선수들. 롸잇,례에스등) 그리고 서지훈선수도 연봉 많이 깍일겁니다.
07/05/08 22:23
수정 아이콘
메이져리그에서 웨이버로 나오는 선수들을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길. 연봉조정이 아닌 웨이버입니다. 박성준? 히어로 개국공신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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