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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8 09:53:51
Name 데이바이데이
Subject 팀 리더의 가치
이번 박성준 선수 웨이버 공시를 놓고
팀에서 리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그 가치를 생각하다보니 김동수 선수가 떠오르는군요.
KTF에는 쟁쟁한 경력의 선수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쭉 KTF를 봐온 느낌이라면
"팀"을 이뤄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가 전혀 없다라는 거였습니다.
예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본 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슬럼프가 생기면 동료 팀원들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기보다는
스스로 슬럼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말입니다.
그만한 경험들이 있는 선수들이기에 그렇게 방관할만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자면 팀원 간의 화합이 없었다고도 해석 가능합니다.
1+1=2+알파가 아닌 겨우 1+1=2정도의 효과밖에 없었던 거죠.
그냥 개인들의 모임이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동수 선수가 영입된 이후로 KTF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항상 무표정하고 알 수없는 냉기가 흐르던 선수들 모습에서
이번 시즌 들어선 선수단에 웃음과 여유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 그 변화의 중심에 김동수 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은 아직 못내고 있지만 스타급 선수들을
인도하면서 팀의 화합을 이뤄내는 선수...
김동수 선수의 가치, 또는 그 연봉 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TF와 비교되는 SKT의 경우
임요환이라는 리더가 확실히 있었기에
단순한 이름값의 합으로 보면 KTF에 뒤지지만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던 거고요.
다른 팀을 보자면 르카프의 오영종 선수를 들 수 있겠군요.

한 팀의 구심점 역할, 한 팀의 끈끈한 접착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럼 MBC 게임단의 경우는?
박성준 선수가 그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박지호 선수의 경우, 자신의 성적이 좋으면 가능할만한 재목이지만
성적이 나쁘면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라
박성준 선수에 비하자면 리더쉽 면에서 한 수 떨어진다고 보고요.
김택용 선수, 실력 출중하고 잘 생겼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서 팀을 이끌만한 능력은 아직 없습니다.
인터뷰 하는 모습을 봐도 제 아무리 큰다해도
강민, 박정석 선수를 넘을 수준은 못된다고 봅니다.
이미 MBC 게임단의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걸로 보아
자신들도 모르게 MBC 게임 선수들은 선장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듭니다.

이미 물 건너간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연봉 책정은
박성준, 김택용 선수에게 똑같이 7,000만원을 연봉으로
책정했으면 어떨까 싶군요.
MBC 게임단 관계자 분들은 팀의 리더를 잃으면
팀이 어떻게 되는지 재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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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llantert
07/05/08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선수 연봉 깍아서라도 박성준선수 대우해줘야한다고생각했는데 쩝; 지금4연패 엠비씨 히어로 어디까지 무너지나 한번봅시다
07/05/08 09: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팀의 리더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07/05/08 09:58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연봉 재고하는건 불가능하구요...

그저 좋은팀으로 가기를 바라수밖에요...
07/05/08 10:06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장기적으로는
김동수선수가 일단 선수로서 도전하고 미래에는 KTF
감독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엠겜도 투신을 놓치다니... ...
다른 팀에간 투신은 신인 시절의 무서운 투지를 보여 줄지도... ...
해리콧털;;;;
07/05/08 10:12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게 여겨지지만 강민선수도 5000에 계약햇단 소리를 들은것같던데 박성준선수 스스로가 만족햇으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되엇건 프로는 실력으로 평가받아야하니까요
07/05/08 10:14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KTF는 대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붙어요.
데이바이데이
07/05/08 10:17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프로는 실력만으로 평가된다" 바로 이 기준이 다가 아니란 요지의 글입니다. 기준이 그것 뿐이라면 먹튀 아닌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가 되겠지요.
asyouare
07/05/08 10:2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5000이 가능했던 이유는 팀내의 다른 간판인 선수와 동등한 조건이었기 때문일겁니다. 만약 ktf의 다른 선수가 그보다 높은 연봉을 받았다면 이 역시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들부들
07/05/08 10:24
수정 아이콘
KTF는 연봉이 깎였다기 보다는 산정방식이 바뀐거지요.
강민선수는 팀이 우승할경우 2억까지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zillantert
07/05/08 10:2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요새 기세로보면 인센티브 많이붙을거같은데요 무조건1승카드니;
StaR-SeeKeR
07/05/08 10:29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가세해서 케텝이 바뀐 점이 좀 있죠.
주장으로서 책임도 그만큼 클테지만 현재의 모습은 좋아보여서 다행입니다.
케텝도 잘 이끌고, 어서 승리도 ;_;
비호랑이
07/05/08 10:29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김택용,박성준 선수의 연봉을 똑같이 하자는 논리는 그야말로 팬심에서나 나올 법한 말입니다.
연봉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거둔 성적과 앞으로의 기대성등을 고려하여 주는 것이지 무슨 재래시장에서 물건값 흥정하듯이 대충 서로 좋게 좋게 합시다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할수록 나중엔 연봉협상에 원리원칙도 없다는 소리 듣습니다.
마법사소년
07/05/08 10:32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님 , 총액수가 한정되어있다면 분배를 제대로해야하는데 그 분배가 수긍할 수 없기때문이 아닙니까? 지금까지 거둔성적으로도 작년 프로리그성적으로도 박성준선수가 김택용선수에게 뒤집니까? 개인리그요
? 프로리그에 올인하랄때는 언제고..
마법사소년
07/05/08 10: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KTF의 예를 드시는분들이 많은데 KTF는 5천에 인센으로 2억까지 가능하구요.. 박성준선수는 6천5백에 인센으로 8천까지(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오차범위 +-500 ) 입니다.
07/05/08 10:38
수정 아이콘
히어로팀이 분명한건 프로리그가 우선인 팀이죠.
김택용 선수가 박성준, 박지호 선수보다 프로리그에서 부진했던것도 사실이고요.
개인적으로 후기리그와 그랜드 파이널에서 멋지게 불타오른 박지호 선수도 5천만이라는것도 납득할수 없군요.
해리콧털;;;;
07/05/08 10:38
수정 아이콘
인센티브는 몰랏네요 그렇지만 그렇다해도 팀내 박지호선수 경우도 있고 sk ktf cj 등의 팀을 제외하곤 박성준선수 정도의 실력과 상징성으로 그정도 연봉이 이렇게 이슈가 되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글의 요지가 프로는 실력만이 아니라는것은 저도 압니다만 실력이 주가 되어야 하는것아닌가요? 박성준선수가 히어로 팀의 기둥이라는것은 팬심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염보성 김택용 정도의 선수들이 박성준선수의 기세에 영향을 받을 것 같지도 않구요. 오히려 분위기 메이커는 박지호선수쪽이라고 생각되는데.. 마법사소년님// 그렇다고 박성준선수가 프로리그에 올인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박성준선수의 개인리그에서의 부진은 박성준선수의 탓입니다
마법사소년
07/05/08 10:4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개인리그 부진은 박성준선수의 탓인지도 모르죠, 하지만 한창 프로리그 할 때는 개인리그 연습 할 시간도 안주고 프로리그만 하라고하다가 연봉책정은 개인리그로 한다면 웃긴거 아닙니까?
07/05/08 10:44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이 아니기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히어로가 아닌 박성준 선수는 아쉽습니다...
해리콧털;;;;
07/05/08 10:44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다른팀도 사정은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도 안주엇는지는 본인만이 알겟죠, 그리고 같은팀에서 개인리그에서 우승한선수가 있는데요.
네츄럴킬러
07/05/08 10:4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성적만으로 연봉 산출하려면 히어로팀의 최고 연봉은 김택용 선수가 아닌 염보성 선수가 되야 말이 되겠죠.
07/05/08 10:44
수정 아이콘
작년 프로리그 성적이 박성준 선수는 8승 4패, 김택용 선수는 5승 5패입니다. 김택용 선수는 포스트시즌 에결 한번 빼고 다 졌습니다. 게다가 2007시즌 3전 3패죠. 실력이요? 적어도 프로리그 내에서 만큼은 박성준 선수 성적이 훨씬 좋습니다.
마법사소년
07/05/08 10: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성준선수가 히어로팀의 기둥이라는게 왜 팬들이 생각하는 망상이라고 여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POS 시절부터 팀을 먹여살리던 선수입니다. 김택용선수나 이재호선수같이 늦게 합류한 선수들에게는 박성준선수가 그냥 팀의 선배일뿐일지도 모르지만 , 리얼스토리에서 염보성선수나 김동현선수가 보여준 모습을 보았을 떄 그건 기둥이죠.
07/05/08 10:45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그 다른팀들은 대신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를 우선적으로 기준으로 세워서 연봉책정을 하죠.
그리고 그 개인리그 우승한 선수는 반대로 프로리그에서 그저 그런 성적이었던 선수고요.
해리콧털;;;;
07/05/08 10:46
수정 아이콘
비아님// 프로리그에서 겟죠 솔직히 프로리그에서 박성준 김택용두카드남으면 무게가 쏠리는건 김택용아닐까요
마법사소년
07/05/08 10:47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그러니까 주력으로 투자하게 끔 한곳에서 성과를 봐야하는게 아니냐는 겁니다. 주력으로 하란곳은 보지도않고 팀에 입장에서는 부가적일뿐이었던 개인리그로써 연봉을 책정하는건 대학입학시에 국영수에 가중치를 준다고하다가 뜬금없이 제2외국어에 가장 높은 가중치를 주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해리콧털;;;;
07/05/08 10:47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팬들의 망상이라도 받아들이셧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pos시절부터 먹여살렷다고 그보상으로 엠비씨게임에서 연봉을 책정하라는건 아니죠. 저도 그러면 좋겟지만 돈이 왓다갓다하는 문제인걸요
그를믿습니다
07/05/08 10:48
수정 아이콘
어떤 프로스포츠도 단순히 성적만으로 연봉을 산출해내진 않습니다.
해리콧털;;;;
07/05/08 10:48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실제적으로 개인리그의 비중이 제2외국어 수준이라고 는 생각안됩니다. 솔직히말하자면 팬들도 그런거아닙니까. 프로리그절정 포스 이제동선수가 슈파에서 뽑히지 못한것을 생각해주시길.
해리콧털;;;;
07/05/08 10:49
수정 아이콘
그를믿습니다님// 그러니까 제말은 박성준선수에게 성적이상의 그무언가가 잇는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해리콧털;;;;
07/05/08 10:50
수정 아이콘
어익후 가야겟네요 논란의 여지만 남겨놓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하군요 늦게라도 확인하면 덧글 달겟습니다
네츄럴킬러
07/05/08 10:50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박성준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예를 드셨는데 아마 프로리그 에결까지 간다면 에이스 카드는 김택용 선수보다 염보성 선수가 아닐런지요?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의 선택을 보나 ... 단순히 성적으로만 연봉 책정을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히어로 팀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만 보더라도 성적과 연봉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죠,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성적이외에도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최고 연봉을 받는 겁니다.
비호랑이
07/05/08 10:50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박성준 선수가 예전에 우승한것은 이미 억대연봉을 받음으로서 끝난것이지 과거 업적을 이번 연봉협상에 또 반영해 달라는것은 억지입니다. 박성준 선수가 김택용 선수처럼 최근1년 이내에 우승했어야 주장할 수 있는 논리지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요지는 박성준 선수가 억대를 받던 얼마를 받던간에 팀리더인 박성준 선수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정당한 연봉을 받은 김택용 선수의 연봉을 깍아서 둘을 맞춰줘야 된다는게 아마추어적 발상이란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마법사소년님 말씀대로 박성준 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이 더 좋고 엠비씨게임의 연봉고과 방침이 프로리그의 비중이 크다고 되어있다면 그걸 반영해 달라고 하면 그뿐입니다.
07/05/08 10:50
수정 아이콘
무스폰 팀일때 팀을 지탱시킨것 또한 우승경력과 함께 그 선수의 커리어 입니다.
사실 우승 경력보다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는 부분이고요.
마법사소년
07/05/08 10:51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를 봅시다. 양준혁과 오승환이 있습니다. 팀 기여도는 오승환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들의 연봉은..?
네츄럴킬러
07/05/08 10:51
수정 아이콘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가진 선수가 있다면 히어로 팀의 박성준이나 박지호 선수 정도 빼고는 별로 생각이 나지가 않네요
그를믿습니다
07/05/08 10:52
수정 아이콘
엠비씨 게임 히어로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POS시절부터 박성준 선수는 팀의 기둥 아니 거의 팀의 전부라 할 수 있는 게이머였습니다. 그런 선수에게 성적이상의 무언가가 있는가가 의문이라면 글쎄요... 뭐라 말해야 할지 난감하군요
제라드
07/05/08 10:53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박성준선수 떠나면 엠비씨팀을 응원하는 일은 없어질거 같습니다만......
마법사소년
07/05/08 10:54
수정 아이콘
샐러리캡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총액을 정해놓고 거기안에서 분배를 하는겁니다. 현재 MBC게임의 지원금액은 한정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비율을 조절해야하는거고, 박성준선수와 팬들이 보기에 박성준선수와 김택용선수의 연봉비율은 정당하지 않으니까 이렇게 파문이 되는거죠
마법사소년
07/05/08 10:55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라기는 뭐하지만 박성준선수에게 정당한 가치평가를 매겨주기위해서 김택용선수의 연봉을 깎는것은 지극히 프로적인 발상입니다만
07/05/08 10:5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박성준 선수가 자신이 요구한 연봉보다 더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거 보면, 박성준 선수도 어느정도 히어로팀에 마음이 떠나있는 것 같습니다. 자존심도 자존심이었겠지만 많이 섭섭했을겁니다. 어차피 벌어진 일이니 최대한 박성준 선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됐으면 좋겠네요.
연아짱
07/05/08 10:58
수정 아이콘
팀내 상징적 선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성적이상의 연봉을 제공하는 것이 아마추어적 발상이 아닙니다.
그런 일은 전세계 프로스포츠에서 충분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적이상의 것을 분명히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엠겜 팬의 태반이 투신의 팬일 겁니다.
투신이 곧 POS이고, POS가 투신인 시절이 있었고 엠겜 팬의 기반은 바로 투신이니까요..
투신의 웨이버 공시와 함께 엠겜이 잃어버릴 팬들이 제 추측으로는 엄청날 겁니다.
zillantert
07/05/08 10:59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은 김택용이 박성준선수보다 엄청ㅇ 뛰어난걸로 생각하시나본데 개인리그 한번우승했고 프로리그에선 완전 공군한테도 지고 간신히 50%맞추는 택용선수고요 참 웃기네요 박성준선수가 이렇게 먹튀취급받아야하나; 태굥이가 우승한번했다고 태굥이가 엄청무거운카드가 됬나요 전혀아닌데 성준이를 너무너무 무시하시는듯;
뉴타입
07/05/08 11:01
수정 아이콘
뭐 POS시절부터가 아니라 MBC게임 히어로로 부터 시작하신 팬분들이라면 박성준선수에게서 POS시절의 상징성은 MBC게임히어로에서도 이어지지 않을수 있겠죠.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볼수가 없네요..
해리콧털;;;;
07/05/08 11:03
수정 아이콘
자꾸 여타 프로스포츠와 비교하시는데 비교 불가한 항목이라고 생각됩니다. hero 스폰이 그정도로 빵빵햇던가요 zillantert님// 박성준 선수가 먹튀라고 생각하지않앗구요 김택용선수가 뛰어나다고 생각한적없습니다. 다만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잡은것에 대한 놀라움은 있지만요
해리콧털;;;;
07/05/08 11:06
수정 아이콘
뉴타입님// 네 솔직히 히어로 팀에 관심은 그다지 없습니다. 하지만 박성준선수의 절정기량때의 활약은 지켜봣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너무 오래전이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기량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박성준선수의 가치가 이렇게 여러사람들이 격분할만큼 크다고 생각 안드네요
07/05/08 11:07
수정 아이콘
여지껏 다른팀은 다 여타 프로스포츠 처럼 연봉책정을 했는데 왜 히어로팀은 열외로 두어야 하죠?
또 스폰이 열악하냐 아니냐는 연봉책정의 기준이 될수는 없죠.
07/05/08 11:09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그런가요? 사실 저도 히어로 팀 관심 없습니다. 아니, 싫어할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히어로팀 내에서의 박성준 선수의 가치 충분히 따지고도 남습니다. 히어로 팀내에서 박성준 선수만큼 가치 있는 선수 아직 없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비호랑이
07/05/08 11:09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제 댓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제가 박성준 선수가 성적이상의 연봉을 제공 받는다고 했습니까?
박성준 선수가 팀리더인걸 감안해서 김택용 선수의 연봉을 깍아서 둘을 맞춰줘야 된다는 논리를 아마추어적 발상이라고 한겁니다.
논지를 이상한 쪽으로 끌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브제로
07/05/08 11:10
수정 아이콘
도대체 박성준 연봉이 1.1억이고, 김택용이 8000이며, 민찬기선수가 1200이라는 사실은 어찌 그렇게 확신들 하십니까?
스갤에 올라온 관계자라고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해서? 언제부터 스갤에 '관계자'라는 떡밥을 곧이 곳대로 믿었나요?
그 관계자가 우리보다는 적어도 많이 아는 사람이라서 그대로 믿는건가요?
저 개인적으로는 저 연봉책정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그걸 믿을수가 없네요.
기사나 관계자, 선수의 말 아니면 안믿으려 합니다.
저그본좌
07/05/08 11:14
수정 아이콘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어떤 점을 고려해봐도 박성준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밀리는 점은 없는 것 같군요. 연봉을 적게 받을 이유도 없고요.
07/05/08 11:24
수정 아이콘
아직도 프로토스 상대로는 확실한 1승카드입니다. 2007년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개인리그 출전했고요. 작년 프로리그에도 꽤 큰 활약을 했는데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할까요?




전 엠비씨 히어로즈 팬도, 구POS팬도 아니지만 하나 확실한건 지금 선수들은 예전처럼 삭발투혼 안할겁니다. 아마 모든 분들이 동감하시겠죠.
19세기소년
07/05/08 11:24
수정 아이콘
진짜 김택용선수 연봉은 얼마인가요?
화를 내도 그 이후에 내면 안됩니까?
비호랑이
07/05/08 11:26
수정 아이콘
서브제로님// 기사 떴었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연봉은 1억3천 이었군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063697&date=20070507&page=1
데이바이데이
07/05/08 11:28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님// 본문에 있는 연봉 얘기는 처음부터 그랬으면 좋았겠다는 겁니다. 지금은 이미 김택용 선수 연봉 협상이 끝났으니 깎을 순 없겠죠.
nameless
07/05/08 11:2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를 끌어내리는 박성준 선수 팬들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어버리고 있네요.
김택용은 김택용이고 박성준은 박성준입니다.

김택용은 앞으로의 가치가 무한할수 있고 박성준은 과거의 커리어가 대단했습니다.
둘을 단순비교 할수는 없습니다.

박성준선수는 POS에서 스타가 된 선수이고 김택용선수는 MBC게임에서 스타가 되고 있는 진행형 선수입니다.
MBC게임 입장에서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면 김택용선수에게 더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MBC게임은 MBC게임입니다. POS가 이미 아닙니다. 별개라는 것이죠.
연장선상이면서도 전혀 다른 구단입니다.

그리고 MBC게임측에서도 예우차원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억대연봉을 주고 시작했습니다.

"그래 박성준없이 김택용이 잘되나 보자" 이런 유치한 발상으로 서로 상처내고 끌어내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박성준선수가 최대한 빨리 추스리기를 바라고
MBC게임에서는 박성준선수를 도와주십사 부탁드려 봅니다.
냉정한 프로세계에서 이정도도 배려한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좀 더 부탁 드려봅니다.
박성준 선수의 팬으로서, 그리고 히어로의 팬으로서,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하셨을 감독님이 한순간에 폭격을 맞으시는게 안타까운 마음에서 진심으로 이번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라헤ⓘ
07/05/08 11:29
수정 아이콘
50% 삭감은 너무하네요..gg
나두미키
07/05/08 11:33
수정 아이콘
연봉의 산정은 전년도 성적에 비추어, 앞으로 계약기간 동안의 기대가치를 매기는 것으로 봅니다.
일단... 김택용 선수에 대한 MBC 게임 프론터의 평가는 정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의 스타성/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이니까요.
박지호 선수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이정도로 저평가될 선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연봉 수준에 있어서 '어찌 되었건' 본인이 사인을 했으니 왈가왈부 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면 선수만 더 상처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
박성준 선수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스타 + 과거의 영광 + 현재 팀의 구심점 + 앞으로의 기대역할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팬으로서) 매기고 있습니다. 어떤 식의 배려를 해서건, 그 '체면'은 살려주는 정도의 금액이 책정되었어야 옳다고 보입니다.. 최소한 프런트에서는 박지호 선수 급의 연봉을 생각하더라도 여러 인센티브 및 기타 조항 (예컨대, 지도자/군대 등)을 통해서 그 가치를 보상해주었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습니다.....맘고생 너무 심하겠네요
07/05/08 11:37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김택용선수에 비해 연봉이 적게 책정됐다는건 아직 사실확인을 할 수 가 없는것이니 예외로 두고
박성준선수의 파포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창단한 해에 우승했고 그 기둥이었던 선수에게 연봉삭감이라는건 납득이 가질 않네요 너무 납득이 안 가서 기사에 대한 믿음조차 흔들릴 지경입니다. 창단해서 우승했으면 당연히 연봉인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nameless
07/05/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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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우승후에 농담삼아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이거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 연봉협상때 회사입장에서는 곤란하겠는걸?" 하면서 팬입장에서 행복한 고민삼아 농담을 하곤 했었는데 그게 이렇게 우울하게 돌아올줄은 몰랐네요..모두모두 잘되는 해피엔딩이 되면 좋겠습니다..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바람일까요..울고 싶습니다..ㅠㅠ
연아짱
07/05/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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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랑이님//
그런 뜻이었군요. 오독한 점 죄송합니다.
댓글은 님의 이름을 삭제하고 남겨두겠습니다.
07/05/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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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를 보니 50% 삭감이네요...이게 모다냐 ;;;
서브제로
07/05/08 11:4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연봉 1억3천은 기량에 대한 대우도 있지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수고비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스포츠내에서 연봉인하 조짐을 봤을때, 작년 활약이 미진한 박성준선수에 대한 연봉은 1억 이하가 적정할 것 같습니다.
그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박선수와 히어로팀은 단 1500만원 차이로 결렬된것 같던데.. 협상시 최고액수가 8000으로 똑같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협상을 하려했다면 충분히 할수 있는 액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협상은 실패했죠
서브제로
07/05/08 11:43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저는 그 관계자의 말을 어느정도 맞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100% 믿을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민찬기, 문준희, 김택용선수에 대한 연봉산정 방식에서요.. 그 관계자도 엠히 관계자나 협회, 방송국 관계자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 오류를 가지고 있는 카더라 통신이기 때문이죠..
07/05/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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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콧털님/ 말씀 중에 '결론적으로 박성준선수의 가치가 이렇게 여러사람들이 격분할만큼 크다고 생각 안드네요' 라고 하셨는데...
박성준 선수의 팬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박성준 선수 작년 한해만 그 전보다 좀 못했을 뿐 어디가서 욕 먹을정도로 하락한 건 아닙니다.
07/05/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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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팀이 중심이고 프로리그가 2005년부터 성행할 적 박성준 선수의 포스는 여타 팀 에이스+정신적지주+프렌차이즈를 능가했습니다[실력이면 실력, 리더면 리더 등.]. 비록 2006년 개인리그 성적이 8강 이상은 아니더라도 팀 체제에서 승리 공헌[거기다가 상대도 다 에이스였죠.]을 했는데 가치를 평가절하 받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단순히 싫다면 싫다라고 할 수는 있어도 가치까지 거부당할 만큼 가벼운 선수가 결코 아닙니다.
Summer_Why
07/05/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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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고 찬양할땐 언제고 팽시키다니.. 인정해주는 팀에가서 편안하게 경기하시길...
07/05/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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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오로지 실력으로만 평가받는다는 건 오히려 자본주의 논리에 어긋나지 않나 싶은데요. 엄연히 프로 스포츠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홍보 효과를 위해서 만들어지는 게 더 많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는 억대 연봉 못 받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E-스포츠에 구축해놓은 이미지가 충분한 광고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비싼 돈 주고 데려다 놓는 겁니다. 그게 또 한 스포츠 시장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에 대한 예우이자 대접이기도 하구요.
박성준 선수가 위의 두 선수만은 못해도 최초의 저그 우승자로써 충분히 큰 대접 받을 수 있다고 여기는데요?
07/05/08 12:07
수정 아이콘
알게 모르게 내부사정이 있을수도 있죠.
평소 품행이 바르지 못했다거나.. 연습태도가 불량했다거나..
팀원이나 스텦진과 마찰이 잦았다거나..
감독과의 불화도 있을수도 있고.. 잦은 돌출행동이나 기타 등등등..

따라 이유야 어쨌든 팀내에서 평가하기를 핵심적인 역할을 못한다라고
본듯..
어쨌든 성적만으로 연봉을 책정한것은 아닌거같네요.

소울팀의 핵심이였던 한승엽선수가 실력외적인 이유로 방출되다싶이
해서 쫒겨난 경우와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 싶습니다.
러브버라이어
07/05/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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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 다른 팀가서 예전 멋진 모습을 꼭 되찾으시길!!
이쥴레이
07/05/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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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선수 역시 팀에 트레이드 마크라 성적이 뛰어나지 않았지만 상징성과 그동안에 노고로 보상 받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 역시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MBC를 좋아하지 않게 될거 같군요

MBC,KTF,삼성을 좋아 했는데..
The Greatest Hits
07/05/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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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최연성 선수가 없는 SK T1(지금은 공군이지만)
홍진호 박정석 강민선수가 없는 KTF MagicNs
이윤열 선수가 없는 팬택 EX
서지훈선수가 없는 CJ Entus
변은종선수가 없는 삼성칸
그리고 박성준 박지호선수가 없는 MBC game Hero
는 상상하기 힘들었고, 지금도 힘듭니다.
그만큼 팀의 얼굴마담(!) 역할을 톡톡히 치뤄내었고,
또 지금도 치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진호 변길섭선수의 팀플전이 벌써 15000 조회수네요.
팀플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이렇게 나오는 것은
'홍진호, 변길섭'이라는 스타성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박성준 선수를 버리는(!)행위에 대한 결과를
누구보다도 MBCgame Heros 대표님께서 더 잘 알고 계셨을텐데요.
과연 프런트에서는 지금 이 사태를 몰랐던 걸까요.
아님 지금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님 박성준 선수가 큰 잘못이라도 저질렀나요.
보이콧 이후로 처음으로 해명해~! 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DynamicToss
07/05/08 12:34
수정 아이콘
설령 타팀으로 이적하게 되더라도
그팀이 엠비씨 게임을 박성준 선수가 복수전으로 잡아주고 엠비씨게임 플옵에서 만나게 되면 탈락시켜주고........엠비씨게임 정말 ..차리리 CJ 나 한빛이 우승하면 더좋았을것을..팀도 창단했고 스폰서도 있으니 너는 그만 가라 이거죠 굳이 간다면 가장 약한팀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스트로나 STX ..한빛은...돈이 너무 없어서 무리겟죠
07/05/08 13:05
수정 아이콘
팀사정상 돈을 박성준선수가 원하는 만큼 줄수 없어서 떠났는데 뭘 해명해야 하나요...
그럼 엠비씨는 박성준선수가 군대가기전까지는 성적에 상관없이 예전 기여도에 따라서 최고연봉을 주면서
끝까지 붙들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박성준이 창단시켰다면 POS가 없었다면 박성준선수는 연습생생활하다 지쳐서
그만둔.. 적어도 E-sports계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선수로 끝날 확률도 많았었을겁니다.
키워준것에 대해 보답하며 창단시키고, 창단시켜준것에 보답하며 고연봉책정해주고,
이제는 정신차려서 팀 연봉의 거품을 빼서 수준을 맞추려는 때이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면 안될지요.
저는 협상타결이 잘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할망정.. 박성준선수가 나가서 MBC 망하게하란말은 안합니다..
제가 MBC나가서 박성준선수 망해서 군대나 가게 됬음 좋겠다고하면 기분이 좋으시겠습니까?
적당히 합시다 좀..
해리콧털;;;;
07/05/08 13:21
수정 아이콘
플라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실력이 얕보엿다고 생각되면 박성준선수는 스스로 분발해서 멋진모습 보여주겟죠 근성있는 선수니까요. 팬들이 이렇게 왈가왈부 하는것 저는 별로네요
나두미키
07/05/08 13:53
수정 아이콘
그런데..사실 더충격인 것은 문준희 선수 케이스라고 보여집니다...
정말..최저연봉 도입해야 하는것은 아닌지요. 갑갑합니다
남자라면외길
07/05/08 13:58
수정 아이콘
어떤스포츠 어떤 팀에서도 프렌차이즈 스타를 이런식으로
내평겨 치진 않습니다.
구G.O시절에도 마재윤선수가 온갖 리그에서 우승을 휩쓸다했을때
서지훈선수는 먹T먹T 리를 들었지만 G.O의 상징인물은 서지훈
선수였듯이 그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라는건 실력만으로 책정되는것은
아니죠
박대장
07/05/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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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박성준 선수니 망정이지 이게 이윤열, 최연성 선수에게 일어난 일이었다면 생각하기도 두려운 파장이 일어났겠네요.
07/05/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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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4승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한 선수에게 50% 연봉삭감을 통보하는 구단이라... 이런 구단이 전시즌 챔피언이라니 참 기가찰 노릇입니다. 프로스포츠란건 팬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또 그 팬들을 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팬들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연봉책정을 두고 왈가왈부 말라니요. 또 POS가 없었다면 박성준 선수가 연습생생활에 지쳐서 선수로 끝날 확율이 많았다구요? POS를 위해서 하루 4경기를 뛰고 타팀의 이적유혹에도 끝까지 버텨준, 그리고 또다시 만년하위팀을 프로리그 우승하게한 정신적지주이자 에이스에게 돈 준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수준맞춰 50%연봉 삭감이니 이해하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요구가 어딧습니까--; 이런 구단이 선수들에게 어떤 믿음을 심어줄 수 있으며 팬들에게 어떻게 응원을 요구 할 수 있습니까?
BlazinBeat
07/05/08 14:12
수정 아이콘
지금 사태를 접하고 보니 작년 1억3천도 예우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팀의 얼굴에게 억대를 주는 팀이고 싶었던 겁니다. 그때는 박성준 선수외에 줄 선수가 없었을 뿐이고요. 김택용선수 8000받을만 하지만 줄 수 있는 능력이 안되는 팀입니다. 재협상에 삐걱대던 박지호 선수도 결과만 놓고 보면 연봉이 오른셈입니다. 박성준 선수의 기존 연봉에 다소 무리가 있었더라도 팀우승에 기여가 없는 것도 아닌 이상 깍일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막말로 팀재정과 팀자존심문제로 박성준 선수꺼 떼어서 김택용 선수에게 붙여준 건데 버릴 생각이 아니라면 단 100원이라도 더 얹어 줘야 했습니다. 이적협상이 난항이었던 것이 연봉문제인지 이적료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박성준 선수는 헐값에 팔리던지 최악의 경우 은퇴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팀이미지 저하와 단돈150만원 떨어지게 된 이 시점에 돌이켜 볼때 팀사정상 보낼 수 밖에 없는 선수를 위한 노력을 정말 다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DynamicToss
07/05/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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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선수에게도 돈을 줘야 해서 연봉 삭감했다면 김택용 선수는 곰TV 에 우승햇다고 많이 주고 프로리그에는 10연패 20연패 계속하고 있음에 불구하고 8000만 계속 줄지 궁금하네요
창해일성소
07/05/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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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현대도 미칠듯한 연봉삭감은 없었습니다. 재정파탄으로 파산수준에 이르렀던 라치오, 리즈, 데포르티보 등 유럽 구단들도 선수를 팔기는 했을 망정 연봉을 일률삭감한적은 없죠.
하루키
07/05/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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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일성소님// 다른 스포츠에 다른나라에 빗대는건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것 같은데요. 그런결과 리즈는 지금 팀이 없어질것 같던데요? 돈도 없고 성적도 안좋고
창해일성소
07/05/08 17:46
수정 아이콘
강등은 되도 없어질 일은 절대 없죠.
'프로스포츠'라면 팀이 우승했는데 주축선수의 연봉을 극심하게 깎는 짓은 하지 않는게 당연한거죠.
인격이나 행동이 엄청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팀원들과 불화가 있다는 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성적이 받쳐주지 못한 것도 아니었죠.
아니, 돈이 없어서 우승했는데도 연봉 깎아야 될 상황이면 뭐하러 팀 운영합니까? 때려치지.
하루키
07/05/08 21:54
수정 아이콘
연봉삭감안하고 계속 운영하다 부채 646억원에 3부리그 강등에 승점 삭감 10점이됐는데요 리즈. 그냥 없어질수도 있죠 뭐 ㅡㅡ
그리고 때려치라는 말은 좀 그러네요. 한빛선수들도 연봉 상당히 낮은걸로 아는데요. 박성준선수가 실력은 좋지만 너무 비싸서 감당하기 힘들어져서 포기한거구,,뭐가 문제인가요ㅡㅡㅋ 남은 선수들로 잘 이끌어갈 자신있나보죠.
07/05/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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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말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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