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07 21:25:22
Name 카이레스
Subject 테테전의 요정 이병민 부활!
방금 KTF와 STX의 에이스 결정전 보셨습니까?

와.......이병민 선수가 엄청난 집중력과 전투력으로

대역전극을 이뤄냈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4경기에서 박정석 선수의 패배로 우울했었는데

이병민 선수 덕분에 기분도 좋아지고

케텝까지 승리했네요!

멀티 1.5개(11시 멀티는 완벽한 활성화는 아니었기 때문에)가

뒤지고 팩토리 개수도 상대는 5개, 자신은 2개였던 상황도 있었는데

정말 맵의 요소요소를 잡아내는 자리확보 능력과

기동력을 살린 전투력으로 박정욱 선수를 잡아내내요

경기 초중반 까지는 박정욱 선수 정말 잘한다는 생각으로 지켜봤는데

이병민 선수가 역전하는 모습에

과거 프로리그에서 서로 합의하에 붙은 최연성 선수를

완벽한 운영으로 잡아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KTF 테란라인 다시 단단해지는 거 같습니다.

이병민 화이팅~!

p.s )서지훈 선수 덜덜하겠네요. 누굴 응원하나-_-;;
p.s2)무관심글이 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zillantert
07/05/07 21:2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대단하네요 이병민선수 자리잡기능력이 거의 신인듯
멀티1.5개 뒤지고있는상태에서 뒤늦게 멀티했는데 그전까지 전투에서 안지고있었다는거죠;; 2개가까히 멀티가 많은상대로 시즈 전투로 다이겨버리니 이건 저는 이병민선수가 무조건진줄알았음 ;
찡하니
07/05/07 21:27
수정 아이콘
저게 어쩌다가 역전됐는지는 알도리가 없지만
케텝빠로써는 그냥 덩실덩실 이병민 만세네요~
여자예비역
07/05/07 21:27
수정 아이콘
후후후.. 완소 케텝이지요... 야근해서 못봤는데.. 기분 완전 째지는 중....
07/05/07 21:28
수정 아이콘
아 어제 오늘 감동의 연속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07/05/07 21:29
수정 아이콘
정말 해설진 말대로 요정 뱅미가 마법을 부린 것 같아요!
동네노는아이
07/05/07 21:29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대단하네요.-_-;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찡하니
07/05/07 21:29
수정 아이콘
박정욱 선수가 이병민 선수보다 멀티 두개차로 먼저 돌리던 시기가 있었고
이병민 선수의 두번째 멀티도 벌쳐로 견제해줬는데..
이병민 선수의 몇번의 잘한 전투로 자리를 지켜내더니
박정욱 선수의 드랍쉽 전환 타이밍에는 탱크와 미샬터렛으로 철의 장막을 둘러버리는 거 보고 역전했네 싶었어요.
이것참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어요.
꿀호떡a
07/05/07 21:29
수정 아이콘
음.. 박정욱선수 뭔가 실수한게 아닐까요? 9시 개스에 일꾼을 안붙였다던가, 서플이 한동-안 막혔다던가..
허허 도저히 안믿기네요. 저게 어떻게 역전된거지??
07/05/07 21:30
수정 아이콘
벌쳐 내주고 상대도 벌쳐 내주는데 이병민 선수는 탱크로 탱크를 직접 포격하고, 항상 언덕 위에 있었죠=_=; 터렛 도배하니까 순식간에 멀티 4개 감사... 허허; 마지막에 몰려다니는 이병민 선수 병력 보니 최연성 선수 생각이 나더군요[...]
매트릭스
07/05/07 21:30
수정 아이콘
와우. 초반에 그 불리한 상황을 막아내고 라인을 지켜내는 수비력이 덜덜덜이네요. 배럭스로 계속 시야 불리할 때부터 불안하게 시작했는데.. 운영 자체로만 보면 역시 이병민 선수 잘하네요. 반대로 박정욱 선수 초반 운영은 좋았는데, 유리할 때 몰아치지 못한 면이 아쉽고, 중후반 집중력에서 신인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가다듬으면 괜찮은 선수가 될 것 같네요.
07/05/07 21:3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의 프로리그 개마고원 경기가 기억나네요 거의 15분간 팽팽했고 센터싸움까지 팽팽한 상황에서 어느순간 이병민 선수 윈-_-;; 보고싶네요..ㅜㅜ
07/05/07 21:31
수정 아이콘
박정욱 선수 실수는... 안정의 대명사 이병민 선수 상대로 굉장히 안정적으로 가려다보니 한 수 가르침을 받았다는 정도...-_-;? 공격으로도 난 안정적이다라는 이병민 선수의 올드 포스;
카이레스
07/05/07 21:31
수정 아이콘
하하 댓글 생각보다 잘 달리네요. 완소뱅@_@/
찡하니
07/05/07 21:32
수정 아이콘
맵의 3분의 2지점을 칼로 쑤욱 잘라서 내꺼! 하는 것 같았어요. 오늘 이병민 선수는 관심의 대명사~
07/05/07 21:32
수정 아이콘
어쨌든 오늘 첫승과 동시에 케텝 에이스로서의 5연승, 게다가 개그까지 몸소 실천한 천하의 강민 선수가 이병민 선수에게 묻혔군요[...] 아비터 리콜쇼를 이렇게 관심으로 응징하네요.[!]
[NC]...TesTER
07/05/07 21:32
수정 아이콘
완소뱅 화이팅!! wook님 감사합니다
하로비
07/05/07 21:35
수정 아이콘
헉..앞부분만 보다가 지겠거니하고 말았는데 역전했네요?! 이야~
KTF 화이팅~~!!! 이병민 선수 화이팅~~~!!!
07/05/07 21:35
수정 아이콘
경기 아직 못봤는데, 기대됩니다~ 이병민 선수 이제 테테전의 요정으로 돌아오는 건가요? ^^

팀플에서도 꽤 잘했는데~ 아무튼, 2007년도 리그에선 날아다니길 바랍니다~
GL:) ♪
07/05/07 21:36
수정 아이콘
질것같아서 gg치는거 보기싫어서 아프리카껐더랬죠~;
이쯤이면 졌다싶어 파포가보니 문자중계중이길래 보니까 이게왠일! 역전했더랬죠~ ㅠㅠ 재방봐야겠어요~
carefree
07/05/07 21:37
수정 아이콘
그 상황을 어찌어찌 막다 보니 시나브로 이병민 선수가 유리해져 있는 상황은
김동준 해설의 말씀대로 요정의 마법이 아니었을까.. 이병민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오늘 해설진들 호흡도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중창에.. '업ㅂ거등녀' 흉내도 내시고.. 큭큭
무엇보다도 김철민 캐스터의 "완소병민이에요!!!!!!!!!"가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
완전소중뱅미
07/05/07 21:37
수정 아이콘
완소뱅!!!
멀티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심했다고 봅니다..
앞마당 개스가 2000인걸 감안하면 어느순간부터는 3가스 대 1가스로 경기한거죠..
이병민 선수 운영도 좋았고, 전투력은 오늘 그야말로 최강..
다시 한번 완소뱅!!
완전소중뱅미
07/05/07 21:38
수정 아이콘
삼중창 소스 다른거도 있죠..
이야~ 이병민~~!!
김재춘필이 나는 소스였습니다..크크
찡하니
07/05/07 21:40
수정 아이콘
오늘 엠겜의 삼중창 나왔죠. 드랍쉽 떨어질때 이병미이인~~~~~
리드비나
07/05/07 21:40
수정 아이콘
사무실에서 눈팅하다가 그냥 퇴근했던만 재방송 몇신가여 ^^
카이레스
07/05/07 21:41
수정 아이콘
리드비나님// 조금 있으면 곰티비로 올라올테니 그걸로 보시면 될 거에요
07/05/07 21:45
수정 아이콘
분명 많이 불리했는데 말이죠. 전투도 엇비슷하게 계속 끝난거 같고 특별히 박정욱 선수의 대박 실수가 보이진 않았는데...정말 요정의 능력이였는지 어느순간 3분의 2지점을 장악하고 몰려다니는 탱크들...
정말 완소뱅이네요.
07/05/07 21:49
수정 아이콘
아~완소뱅~!오늘부터 무한관심을 줄테다~!
3:2라도 좋다..이겨만 다오...흑흑
07/05/07 22:23
수정 아이콘
테테전에서 이런 역전 경기는 정말 보기 힘든데... ...
꿀호떡a
07/05/07 23:05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의 '퉁~ 퉁~'도 인상적이었고요. 흐흐
07/05/07 23:21
수정 아이콘
요즘 저도 곰비티 덕을 톡톡히 봅니다. 특히나 엠겜이 안 나오는데 보고 싶은 것 보고 재방도 오래 안 걸리고 금방 올라오더군요. ^^;
청보랏빛 영혼
07/05/07 23:36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어떻게 역전했는지...//
그나저나 이번 한경기로 완전관심이병민선수가 됬군요~ ^^
07/05/07 23:58
수정 아이콘
테테전에서 전투로 역전을 하다니 ㅡ_ㅡ;; 이번 경기로 살아나나요 요정 뱅미 +_+
회전목마
07/05/08 00:07
수정 아이콘
11시때문에 박정욱선수가 잡을줄 알았는데...쩝
07/05/08 11:44
수정 아이콘
간만에 재미있는 테테전을 봤습니다. 정말이지.. 테테전을 이렇게까지 눈도 떼지 못하고, 끓여놓은 라면이 식는것도 모르고 본 건 진짜 오랫만인것 같네요 ^^;
07/05/08 13:51
수정 아이콘
지금 봤는데 어떻게 이겼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박정욱 선수가 드랍쉽이라도 빨리 모아서 본진 팩토리 점령 등
과감하게 갔었어야 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01 박성준선수는 저그중에 상위권인데도 무시받는이유 [39] zillantert6651 07/05/08 6651 0
30600 MBCgame Hero의 선택의 폭은 몇가지가 있었을까요? [19] The Greatest Hits4317 07/05/08 4317 0
30599 T1 드디어 개인전 신예카드 발굴 성공하나요? [22] 처음느낌5606 07/05/08 5606 0
30598 의리는 없다... 잘나갈때 대박쳐라! [19] 메카닉저그 혼5568 07/05/08 5568 0
30596 박성준 선수 사태를 보며 [8] 임재하3707 07/05/08 3707 0
30593 "빠와 까"그들을 위한 변론들... [5] 김옥희4329 07/05/08 4329 0
30592 에휴..스타판도 이제 더러워서 못봐주겠다.. [16] 김옥희5606 07/05/08 5606 0
30591 ppp 사태를 보며~ [6] 유용철4600 07/05/08 4600 0
30590 도박에 빠진 A코치? [10] 이쥴레이7042 07/05/08 7042 0
30589 웨이버에 대해 잘 몰르시는 분들께.. [171] Leeka7919 07/05/08 7919 0
30588 박성준 선수가 저그라서 팀내 가치가 떨어졌다??? [60] 헌터지존6736 07/05/08 6736 0
30586 팀 리더의 가치 [85] 데이바이데이6474 07/05/08 6474 0
30584 07년 5월 7일 엠겜 프로리그 오프. [4] StaR-SeeKeR4292 07/05/08 4292 0
30583 공식전, 그리고 스타리그의 역사에 대해서.... [5] 큰나무3777 07/05/08 3777 0
30582 엠비씨 게임팀이 과연 자금이 부족했을까요? [67] 모짜르트7001 07/05/08 7001 0
30580 [응원글] 내가 염보성선수를 응원하는 이유 [31] Soulchild3938 07/05/07 3938 0
30578 테테전의 요정 이병민 부활! [35] 카이레스4717 07/05/07 4717 0
30577 내가 눈물을 흘리게 해준 프로게이머.. GARIMTO 김 동 수 [8] Solo_me4192 07/05/07 4192 0
30576 올드의 대반란이 갖는 의미 [5] Axl4407 07/05/07 4407 0
30575 박성준 선수가 떠다는건 아쉽지만, MBC 게임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183] 김광훈10954 07/05/07 10954 0
30574 엠비씨게임 박성준 선수의 웨이버 공시... 투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115] 저녁달빛10121 07/05/07 10121 0
30573 [응원글] 그저 한마디, 이윤열 화이팅!!!!! [21] SimpleLife3941 07/05/07 3941 0
30572 [sylent의 B급칼럼] 형태 가라사대, 'ppp~' [146] sylent8754 07/05/07 87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