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히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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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하는 이야기를 떡밥으로 치부한다해도 좋아. 사실 떡밥이며

낚-시이면 나도 좋으니까. 근데 떡밥이 아닌 진실이 거의 확실하다고 난 보고있어.

몇일전 그 정보를 준 선배에게 어제 다시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선 김택용은 재계약이 결정 됐데

즉 김택용은 히어로에 남게 됐어.

아쉽지만 박성준 박지호의 이적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는 게 좋을꺼래 팀도 당연히

예상하는 팀이고..

이 이야기의 출처는 히어로 팀 관계자야. 뭐 이렇게 동네 방네 떠들라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형들이 너무 안절 부절해 하니까 나도 답답하고 해서 이렇게 말해보네.

난 박성준 빠야. 성준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스타를 하고 저그를 해.

성준이는 그 어떤 연예인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최고의 스타야. 그런 성준이가 뛰어왔던

피오에스 그리고 엠비씨를 사랑하게 된건 당연한거지. 하지만 성준이가 없었더라도

히어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팀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떠난다 해도 난 히어로를 더 응원할 것

같아. 성준이는 개인적으로 응원할테지만 결단코 티원따위는 응원하고 싶은 맘이 없거든



이 이야기를 해준 선배에게 왜 이적결정을 하게 되었냐고 물어보았는데..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연봉문제였던 것 같아. 히어로는 성준이와 지호의 기대에 비해 낮은 연봉을 제시했고

이에 결심하게 된 것 같아. 제발 여기서 돈때문에 팀을 버린다느니의 생각은 없었음 좋겠어

내 생각은 오히려 엠비씨가 성준 지호를 버린다는 느낌이거든. 이둘은 성적만으로

연봉을 책정할 존재들이 아냐. 그만큼 팀을 위해 그동안 기여한 바가 너무 크기에

그 다른 무엇도 연봉협상에 기준이 되어야할텐데 그렇지 않았던 거지.



방송사 입장도 이해는가.. 엠비씨게임이 엠비씨는 아니거든.. 즉 그렇게 돈이 많은 회사도

아닐 뿐더러.. 광고효과는 거의 없다해도 만무한 상황이잖아. 방송국이 팀을 꾸리는 이유는

홍보가 아닌 협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것이 더 크니까..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럴꺼면 다른 회사와 창단하는게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봐.


어쨋든 히어로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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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와 박성준 선수가 연속으로 등장하지 않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나요??

이 두 선수가 이적할 팀은 루머에 따르면 SK T1이 유력한것 같군요. 쩝~~

저도 이해가 됩니다. 엠비씨 게임이 작년에 팀 창단으로 쏟아부은 돈은 연봉만 봤을땐 온게임넷을 능가했죠.

엠겜이 온겜보다 큰 회사도 아닌데 재계약에서 그만한 돈을 또 줄순 없었을 겁니다.

결국 몸값 감당이 안되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박성준과 박지호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군요.

그래도 MBC 게임은 강팀이라고 생각됩니다. 김택용, 염보성, 이재호, 서경종 등등이 버틴 MBC 게임이니깐요.

더욱더 무서워진것은 SK T1...... 이 루머가 사실화된다면 테란과 저그 라인이 동시에 강해져버리는 티원.

뭐, 박지호 선수는 애초에 플러스에서 POS로 이적한 선수이니 아쉬움이 덜하다면 덜하겠지만

박성준 선수는 3그램 아쉬움이 남는군요. 서경종, 이운재, 도진광과 함께 초창기 POS 멤버로 활약했고

그 당시에 스타리그 우승과 이고시스란 스폰 획득도 했었죠. 당시 팀이 어려울때 떠나간 박정길 선수를

비난하기도 했던 박성준이었기에 그를 POS에서 MBC로 이어진 프랜차이즈 스타라고봤었습니다.

그렇기에 약간 아쉽긴 하군요. 뭐, 박성준 선수 잘못은 아닙니다. 그냥 좀 아쉬울 뿐......

설레발은 여기까지만 치겠습니다. 유력하긴해도 아직까진 루머에 불과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