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팬들은 감독님들의 사과를 듣지 못했습니다.

* 전동희. 재훈호. 이택수. 지봉철. 황재훈. 박명기. 윤아름. 오상직. 고용준. 남윤성. 등등의 기자님들께. 독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붕어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잊는 존재가 아닙니다.

*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은 프로리그 자체가 아닙니다. 프로리그를 주3일에서 주5일로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생'을 원하는 것 뿐입니다.

* SK와 팬택등의 기업은 통합리그가 출범하기도 전에 이판에 들어왔었고 수많은 기업들이 주3일제에서도 잘만 들어왔습니다. 팬들이 늘어나면 주2일제를 해도 기업은 참여하고 팬들이 줄어들면 주7일제를 해도 기업은 떠나갑니다.

*수많은 협회 관계자들에게. 팬들이 시위를 한 것은 중계권 협상때문이 아니라 개인리그예선을 보이콧 했기 때문입니다. 바보인 겁니까? 아니면 바보인척 하는 겁니까?













하루도. 단 하루도 안빠지고 사고가 납니다.

그 유명한 PPP사건부터 시작해서 매 경기마다 에러가 나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매일 최소 30분에서 최다 한시간씩 엿을 먹고 있습니다.

말이 한시간이지 0.2% 시청률로 10만명이 봐도 10만 시간입니다.

공인피시. 언제까지 사용할 겁니까?


만약 오늘 경기에서 중반 치열하게, 아니 한쪽이 어느정도 기울었을때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면. 그 후폭풍은 어떻게 감당할려고 하는 건지요?


엠겜측의 대응도 문제가 많습니다. 피시가 매일 고장이 납니다.

엠겜에게 중요한 것은 공인 피시입니까?

아니면 시청자 입니까?


용산에서 조립컴을 사 와서라도 문제없는 컴퓨터로 해야 하는 것이

방송국이 할 일이 아니던가요?


공인피시. 폐지합시다. 방송을 실험용 마루타로 쓰지마세요.

제발 시청자좀 우습게 보지 마세요. 사과 안하고 버텨도 조용하니까

그렇게도 우습습니까?

* 이 글을 적은건 당장 빅매치를 못봐서 화풀이성도 있지만 주장만은 진지합니다.
* 공인피시폐지는 단지 이번 사건만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사고들 때문입니다.
임팬들은 열받지도 않습니까? 저런 피시때문에 박서가 받았던 그 비난들 기억안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