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1 05:09:49
Name 꽃을든저그
Subject '스타 뒷담화' 얼마나 수용하시는지요?
참 예민한 말입니다.

온게임넷 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중 '스타 뒷담화'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온게임넷 해설분들이 사석? 에서 스타에 관한 이야기를
아무 제약없이? 마음껏? 이야기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죠.

프로그램 첫회부터, 아주 약간의 비판은 있었지만, 심심한 스타 팬분들이 논쟁일으킬
수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던져주고,  팬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온게임넷 해설진들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여전히 재밌습니다.

하지만 이미 방송을 한다는 점에서 '뒷담화'라는 말은 어울리지못합니다.  또한
그 프로그램을 추측으로 이끌어가는분들은 온게임넷에서 계약을 하신 해설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스타 팬분들에게 재미를 주고 , 궁금증을 이야기 해줄수는 있지만, 그분들이
하는 말을 법? 인마냥 완전한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다는게 참으로 이상하군요.

그분들은 뒷담화 라는 프로그램의 제목게 걸맞게 케스파(중계권문제로 다툰후)
mbc게임,프로게이머들에게 비판은 가끔하시지만 한가지 절대 안하시는게 있습니다.

그건 '온게임넷' 에게 불리한 발언과 '온게임넷' 에 대한 비판입니다. 즉 온게임넷에서
주최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대해서는 약간의 흥미라도 떨어질말은 절대안하십니다.

아주 간단한 예로들면,   이번 '스타리그' 에서 테란과 저그의 맵밸런스가 테란에게
많이 기울었다고 팬분들의 항의가 심하고, 말들이 많아지게되면, 그분들은 비록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4강에 3테란과 1저그였지만,우승자 '마재윤' 을 예로들어서
테란과 저그의 밸런스가 50:50이라고 말할수도있는겁니다.

물론 이것이 사실이라는 말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한 말입니다.

그분들을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그분들은 당연히 계약된 회사에게 이득을 주어야하고
계약된 회사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회사에게 불리한말을 할수가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그분들의 방송용 멘트를 사실인거마냥 '뒷담화'에서 이러이러했다.
그러니 이거다 라는 식으로, 100% 수용하는분들이 있어서 짧지만 제 생각을 써봅니다.

pgr회원분들께서는 '스타 뒷담화' 의견을 얼마나 수용하시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덤좋아
07/03/01 05:1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하게 생각하면 머리만 아파지더라고요. 별루 수용은 안한다는거죠. 엄옹의 먹는 모습보면 그저 배가 고플뿐입니다. 정말 맛나게 드시더군요.
오윤구
07/03/01 05:17
수정 아이콘
에에..리템발언정도면 쫌 위험한 수준 아니었나요?
물론 온겜을 욕하는 발언은 당연스레 '편집'되었겠죠. 엄해설이야기 하시는거 보면 온겜이라고 비판하지 않았을것 같지는 않아요.

뒷담화는 온겜의 입장이라기 보단 해설의 생각을 본다. 정도로 생각해요. 딱히 방송용으로 꾸며진거라고 보이진 않구요. (사람인 이상 편향적이 될 수 있는것과 편집을 거쳤다는걸 뺀다면요)
구리땡
07/03/01 05:18
수정 아이콘
저는 엠겜의..성준모의 지지후토크를 더 즐겨보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직접전하는..그날그날 게임에 얽힌 비하인드 에피소드나 느낌같은걸.. 저는 그게 더 리얼리틱하고.. 그래서 더 애착이 가더군요...
해설자들이 스타판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뻔한 얘기보다는....

실제 프로게이머 당사자들이 하고싶은말..속내드러내고 그러는게 더 관심이 간다고나 할까요 ^^

사견이지만... 지금 방송되는 뒷담화라는 프로그램 틀 자체가.... 금방 식상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07/03/01 05:19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보고 있고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군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딱히 온겜을 대변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군요.
그냥 불리한 얘기는 왠만해선 안하려고 하는정도 겠죠.
信主NISSI
07/03/01 06:11
수정 아이콘
전 많이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런 재미용 프로그램에서 언론플레이를 해봐야 거기서 거기죠. 게다가 '스타리그'도 아닌 그 '뒷담화'다보니 다분히 시청자층도 매니아적이라 일반시청자들을 '움직이는' 의도로 보긴... --; 그저 팔이 안으로 굽는 정도겠죠.

거의 초반에 PSL당시 해설진들의 예선현장에 가는 것에 대해서 '해설자'라 할말은 아니지만, 그럼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참 말하긴 뭐해... 라고 말한게 극명한 예라 생각합니다.(팔이 안으로 굽기도 하면서, 마냥 피하진 않는 느낌)

전 개인적으로 여지껏 '매주' 뒷담화에 대해 엄청난 '반발'이 있다가 유독 협회를 상대로 양방송사가 합심하는 분위기 였던 중계권논쟁때만 '조용'했던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김응로
07/03/01 07:11
수정 아이콘
거야 당연하죠.. 말씀하신대로 방송인데..
그나저나 시간대가 참 마음에 안들어요. 한참 배고픈 시간인데..
거~~삼겹살 땡겨 죽는줄 알았네요.
또라이몽
07/03/01 08: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방송인데, 객관성을 기대하면 안되죠. 그런게 싫으면 안보면 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보고 있습니다...
07/03/01 08:32
수정 아이콘
뒷담화는 방송기관인 온게임넷의 입장에서 여론을 이끌고자 하는 의도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추적 60분이나 pd수첩처럼요.
또 그게 문제될 이유는 전혀 없지요.

하지만 그에 대하여 팬들입장에서 반발하고 비판하는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팬들의 생각이 다 같을수는 없는거고 반대의견을 내는것은 팬들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물론 인식공격 같은 극단적인 공격형태는 지양되야겠지만요.

전 지금 상황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뒷담화에서 자신들의 방향대로 여론을 이끌어 가고 팬들은 이에 동조하거나 반발하면서 간접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지는거죠. 개인적으로 이번결승에서 엄재경 해설께서 '마에스트로 마재윤' 하는거 보고 굉장히 흐믓한 생각이 들었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니스
07/03/01 08:38
수정 아이콘
글을 쓰신분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네요 ..
글을 작성 함으로써 글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할때는요 ..
주제를 선정한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되는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
글을 쓰신 꽃을든 저그분 께서는 뒷담화 프로그램을 한번도 빼먹지 않고 보시고 나서 이런 글을 작성 하신건지 의심 스럽습니다 ..
한번도 빼먹지 않았단 말은 곧 .. 많이 보았다는 말 보다 ..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정도로 이해를 했냐 하는 겁니다 ..
온겜넷에서 방송 하지만 온겜넷 비판 한적도 많습니다 .. 그리고 마재를 예를 들며 50:50 예로 든적 없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예로 드신거지만 예로 가져가신 내용이 잘못 됬습니다 .. 마재윤 애기를 하면서 맵 밸런스 부분은 수도 없이 한 말입니다 ..
글쓰신 분께서 방송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보신게 아니신가요? 단지 온겜넷에서 방송 하니까 절대 불리한 말은 안한다 ..글쓰신 분만의 생각이죠..? 방송은 보고서 이런말 한건가요ㅡㅡ;;
글쓰신분의 말속에 방송이기 때문이라는 편협적인 생각이 들어 있는것 같아 보이는건 저만인가요? 뒷담화 프로그램을
안보는 사람이 이분의 글을 읽으면 마치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이 온겜넷 중심적이고 사실을 왜곡하는 프로그램인양 미춰지겠네요 .. 글쓰신 분 같은게 정말로 사견인 님 생각일 뿐이죠 ..!!
하늘하늘
07/03/01 08:39
수정 아이콘
LSW님/
흠.. 추적60분이나 피디수첩이 '방송국의 입방에서 여론을 이끌고자 하는 의도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것은
좀 수긍하기 힘드네요.

제가 알기로는 추적60분과 피디수첩은 방송사의 입장이라기보다
'사회공익'적 입장에서 여론을 이끌고자 하는것이거든요.
조금 부적절한 예가 아닌가 싶네요.
07/03/01 08: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마신' 발언 빼고는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굉장히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Toast Salad Man
07/03/01 09:06
수정 아이콘
뒷담화가 어쩌니 보다도,
추적60분이나 피디수첩이 '방송국의 입방에서 여론을 이끌고자 하는 의도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하시는것 부터가 문제....
Pride-fc N0-1
07/03/01 09:07
수정 아이콘
재밌습니다.
07/03/01 09:10
수정 아이콘
제가 참견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된 의견도 아니고 사족으로 붙인 커멘트가 자신의 생각이나 실제 사실과 다르다고 해서, 말꼬리 붙잡기 스킬을 발동하실 일은 아닌듯...
이야기의 주 흐름이나, 심지어 게임 자체와도 전혀 관련 없는, 그야말로 사족이니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제가 보기로는 '한번 싸워보자' 라는 의도까지 느껴지네요.
황태윤
07/03/01 09: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뒷담화의 경우에 어느 면에서 온게임 넷에 대한 비판이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약간 다루기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제가 방송을 본 바로는 스타리그에 관해서, 또 맵 선정에 관해서 온게임넷을 비판하기도 했었는데요. 물론 두분의 해설진이 엠겜이 아닌 온겜에 묶인 상황이다 보니 엠겜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것은 아닐테니 온겜에 대한 내부적인 진행사항이나 방송사의 고민을 얘기함으로서 한쪽만 너무 말하는거 아니냐라는 그런식의 편향적으로 보일 일은 있을 수 있겠죠.
또한 두 해설자의 다분히 주관적인 자기 생각을 흉금없이 털어 놓는 자리인데 그 곳에서 객관성을 유지해달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긴거 아닌가요? 만일 그곳이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뉴스라거나 토론자리라면 고개를 끄덕거릴 일이겠지만..."편하게 생각하는거 말해주세요 그걸로 방송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시작한 프로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네요. 이번에 게임 게시판에서 논란이 된 마재윤의 별명 논란도.. 사실을 다소 과장되고 흥분된 면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고요.. 생각하라고 만든 방송이 아닌 즐기라고 만든 방송에서 심각해질 필요가 있나요?
07/03/01 09:29
수정 아이콘
강제로 보게 하게끔 하는게 아니라면 이런 글의 필요성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수철
07/03/01 09:31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보실때도 그렇게 심각하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김쓰랄
07/03/01 09:54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이 어떤방향으로 나가던 상관이야 없지만
뒷담화가 이번 이스포츠대상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상" 을 받을까봐 두렵습니다.
07/03/01 09:59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음... 표현이 적절치 않은것 같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것은 언론이 대중을 선동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이런 시사프로그램이 사회공익을 위한 프로그램인것은 맞지만, 그방향성이나 방법에 있어서 '방송국의 시각'이 존재한다는걸 이야기하려고 한건데 와전된것 같네요. 스타판을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 봤을때 뒷담화와 pd수첩은 진행방식은 다르지만 '언론의 시각'에서 사회를 논한다는 점이 비슷해서 예를 드린겁니다.
07/03/01 10:1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참 까칠하죠. 그냥 보면 될 것을. 무슨 꼬투리 하나 잡고싶어 안달난 사람처럼 티내지 맙시다.
FreeComet
07/03/01 10: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온게임넷에서 하는 프로그램에서 리얼한 토크를 한다고 그게 온게임넷에 해가되는 내용을 포함하기를 바라는건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07/03/01 1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방송사의 시각이 없을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벌거숭이가되어 제3자의 입장에서 공평하게 모든것을 주관하며 토론한다. 라는것은 유토피아가 아닐까요?

하물며 온미디어도 하나의 사업체 이니까요.

하지만 80%이상을 본 저로써는 온게임넷을 비판한적은 확실히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위는 편집당하겠지만요.
風雲兒
07/03/01 10:27
수정 아이콘
너무 당연한 것에 딴지를 거시는게 이상하군요. 우리에겐 리모콘과 그 시간대에 너무도 많은 채널들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코드와 틀리다면 시청자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면 그만입니다. 전 주몽과 코드가 맞지 않아서 종종 뒷담화를 봅니다. 하지만 이런 글들로 인해 뒷담화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매력을 잃게 된다면, 전 바로 제가 가진 권리를 행사 할 겁니다.
낭만드랍쉽
07/03/01 10:28
수정 아이콘
뒷담화가 시사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07/03/01 10:4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중계권 얘기는 매우 공감...
arq.Gstar
07/03/01 11:10
수정 아이콘
뒷담화는.. 그냥 재밌게 볼만한 프로..
remedios
07/03/01 11:34
수정 아이콘
최우수 프로그램상 받을만하지않나요? 물론 저도 처음에는 아무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만 봤지만 pgr에 올라오는 여러글들을 보고서 저분들이 말하는데 무슨 의도가 있을까 무의식적으로 추측하면서 보게되더군요
그양반이야기
07/03/01 11:37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글만보면 뒷담화에서 온게임넷을 비판한적이 없고 맵의 밸런스가 안맞는것도 뒷담화에서 비등하다는식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뒷담화를 안보시는 분들께 오해하게 만들수 있게 쓰셨습니다.
온게임넷을 비판한적도 있으며 맵밸런스가 안맞는 맵에도 실명거론해가면서까지 무섭게 비판한적이 있습니다.
사탕한봉지
07/03/01 11:39
수정 아이콘
뭐 온겜 편향인거 알고도 봅니다
당연하다고 보고요
공감가면 '오호' 라고 감탄사를 외치며 보고
내 생각과 틀리면 '에이 저건 아니지' 라고 봅니다

말한마디의 잘잘못을 떠나서
뒷담화를 통해서
두 해설자가 스타라는 게임을 사랑하고
내가 즐기고 있는 게임을 그들 역시 똑같이 즐기고 있고
나아가 우리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을 그들 역시 좋아하는 것....
스타팬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애정
그 애정에 대한 기본적인 '진정성' 이 느껴지고
나란 시청자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그 애정있기에
재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07/03/01 11:5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간혹 해설위원들과 저와의 입장이나 시각의 차이를 느끼곤 합니다만
그분들의 진정성을 의심해 본 적은 없는 듯 합니다.
무심코 즐겁게 보아왔습니다만, 굳이 따져보자면
이것이 제가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가장 큰 이유인듯 하네요.

뭐랄까... 크게 보자면, 방송국의 입장을 떠난
이 판과 선수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오랫동안 쌓아온 두분의 내공에 걸맞게
폭넓은 시각을 제시해 주는 점도 좋구요.

간혹 온겜편향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곤 하는데요...
그부분은 아마
두분의 토크를 편집하지않고 통으로 내보낸다면
온겜을 옹호한다라는 느낌은 거의 사라지지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07/03/01 12:18
수정 아이콘
자체적으로 쓸데없는 논쟁거리가 사그러들었네요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좋은 현상입니다
그리고..뒷담화...맛집프로같아요..하하.전 아무생각없이 보는편.
07/03/01 12:29
수정 아이콘
엄청난 뒷북이긴 하지만

결승전 끝난 후의 스타뒷담화를 이제서야 봤는데...
뭐랄까

요근래 언급되는 UCC도 그렇고 지금의 미디어는 단순한 일방향적인 주입이 아닌 시청자들의 피드백이 상당히 중요시되고, 시청자들에 의해 주제가 정해지는 그러한 흐름으로 바뀌고 있는데 엄재경 해설은 아직까지 과거의 시선으로 시청자를, 미디어를 정의내리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린은 야마토
07/03/01 12:55
수정 아이콘
또라이몽님 답변이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07/03/01 13:21
수정 아이콘
신경써서 보시면 얼마나 즉흥적인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잘 아시리라 보입니다.
무슨 짜고 대본에 의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엄재경, 김태형 해설이라는 온게임넷 소속의 두 해설자가 자신의 생각과 느낀바를 솔직히 말하는 것이고, 해설자, 그리고 E스포츠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대화형식을 빌려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말들은 분명히 해설자들의 본심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그것이 시청자들의 생각과 일치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꼭 무슨 특정 음모로 몰아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무슨 외부 압력에 의해서 거짓으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가끔 보면 그들은 온겜의 내부사정조차 모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온겜넷의 직원으로써 어느 정도 애사심이 있을 테니 온겜에 조금 더 호의적일 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에 온겜의 압력에 의한 것이거나, 어떤 대본에 의한 호의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특별히 과장해서 온겜을 옹호한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진심을 말한다고 느껴집니다.

솔직히 그들이 MBC게임에 더 호의를 가지거나 100%중립이길 바라는 시청자가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어불성설이고 그것이야 말로 색안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항상 특정의 목적을 가지고 가식을 섞어서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안보는 것도 서로에게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
snoopy40
07/03/01 13:54
수정 아이콘
세상에 발생하는 모든 현상이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겠지요.

스타뒷담화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팬들도 많이 영향을 주고 받고 하고 있습니다만, 온게임넷이 의도적으로 자사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하여 방송을 한다는 것은 너무 음모론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자유로운
07/03/01 14:28
수정 아이콘
다들 잊고 계신데... 뒷담화는 일단 두 해설이 열심히 이야기 하고 나서, 그걸 온게임넷에서 입맞에 맞게 편집한 프로입니다. 두 해설을 가지고 뭐라 할게 아니지요. 떡밥 던지는 것도 전부다 편집한 사람이 이건 해도 되겠다 싶은것만 편집한 것을 보고 우리가 물고 낚이는 것 뿐입니다.
07/03/01 16:06
수정 아이콘
보고 재밌으면 그만...
오히려 낚이는 분이 논쟁을 유발하죠.
My name is J
07/03/01 16:50
수정 아이콘
뒷담화가 좋은 이유는 그들역시 우리랑 비슷한 팬이구나..싶은 감성때문입니다.
그 감상에 음모론은 좀 버겁습니다. 어차피 이런저런 이야기...우리도 하는 것일뿐이죠.
우리가 경기보며, 술자리에서, 수없이 떠드는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07/03/01 16:56
수정 아이콘
심각하게 생각하고 보기보다는 편하게 보는 편입니다...
레지엔
07/03/01 17:0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데 이 정도밖에 온게임넷 편 안들어준다면 왜 방송하겠습니까? 공익 방송도 아니고 이게;;;
L = Lawliet
07/03/01 17:36
수정 아이콘
재미로 받아들이면 되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게 문제...

음모니, 여론조성이니....몇몇분들이 이런 소설을 쓰기 위해 뒷담화를 본다는게 유머죠.

설령 우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고 하더라도 흘려 들으면 그만이고 또 안보면 그만입니다.

몇몇분들의 옹겜에 꼬투리 잡을게 없어서 뒷담화를 열심히 까는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러울뿐,,,
소한민수
07/03/01 17:48
수정 아이콘
안봅니다.
오진호
07/03/01 18:31
수정 아이콘
타이틀도 뒷담화..그냥 즐기면 되는건데, 항상 후폭풍이 있죠..논쟁하고...
잔 보고 있으면 늘 배고파져요..엄옹 너무 맛있게 드시는 듯..맛있게 드시는 분들을 좋아하져..
에스메랄다
07/03/01 21:5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데로 그냥 재미로 보세요..
시시콜콜하게 따질만한 게 못되는것 같던데요. 그냥 저사람들은 저것에 대해 저렇게들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물론 약간은 언론플레이한다는 느낌도 듭니다만 또 그러면 어떻습니까.
피지알에서 여론몰이하려는 분들보다는 오히려 더 순수해 보이던걸요.
07/03/01 23:15
수정 아이콘
푸하~
아무도 강요안합니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마세요~

그리고 참고로 대부분은 그냥 재미로 봅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여러개도 아니고,
왜 심각하게 받아들시는지요?
당췌 왜 글을 쓰신건지..
용잡이
07/03/02 00:02
수정 아이콘
주관사가 e-sports협회도 아니고 두해설자가 협회사람도 아닐진데
욕먹을 이유가 있나요.
자신이 보기에 너무 부담된다면 안보면 그만이고
그냥 편안하게 즐기시기에는 괜찮은 프로그램 같은데요.
꽃을든저그
07/03/02 07:26
수정 아이콘
보기싫다는말아닙니다. 저도 재밌게 보고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뒷담화를 시사프로그램처럼 착각하고있는분들과 뒷담화의 내용을 마치정확한 사실처럼 인식하는분들이 있어서 올린글일뿐입니다.
소하^ ^☆
07/03/02 13:27
수정 아이콘
수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 봅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19 여기는 서울의 성수동쪽 R 사우나입니다. 이제 MSL 결승이 머지 않았네요. [11] SKY923767 07/03/02 3767 0
29718 주와 부 ( 게이머,방송국, 팬들 그리고 협회 ) [14] 종합백과4024 07/03/02 4024 0
29715 광고와 개인리그 보이콧을 들먹이기 시작한 협회 [88] 뜨와에므와7227 07/03/02 7227 0
29714 신한마스터즈 4강대진 확정되었네여~ [21] blackforyou5892 07/03/02 5892 0
29713 각 팀별로 수집(?)한 양대리그 결승전 결과 [11] 백야4499 07/03/02 4499 0
29712 온게임넷진행방식이야기(1) 지금까지의 방식. 도출된 문제점. [11] 信主NISSI4495 07/03/02 4495 0
29711 주력으로 보는 PvsZ [40] 김연우6736 07/03/02 6736 1
29710 이스포츠판에 마재윤은 분명히 임요환을 대체할만한 이슈메이커가 된것 같습니다. [47] 로베르트6353 07/03/01 6353 0
29709 MSL 결승 D-2 관련 데이터 정리 [14] KuTaR조군3756 07/03/01 3756 0
29707 [JobSeol] 대학교 과목과 스타크래프트 [17] kwikongja4098 07/03/01 4098 0
29706 [sylent의 B급칼럼] 협회의 ‘선택과 집중’ [30] sylent7935 07/03/01 7935 0
29705 이러다가 곰티비가 제 3의 게임방송국이 되는 거 아닙니까? [14] 김주인5642 07/03/01 5642 0
29702 맵 밸런스에 관한 폭언. [69] S&S FELIX7224 07/03/01 7224 0
29700 현역본좌 마재윤선수 이선수의 기세는 언제까지 갈까요? [45] KIDD7019 07/03/01 7019 0
29699 다음 스타리그에서 바라는 점 몇가지. [25] JokeR_4032 07/03/01 4032 0
29698 '스타 뒷담화' 얼마나 수용하시는지요? [48] 꽃을든저그6507 07/03/01 6507 0
29697 [PT4] 3차 예선 공지 [1] 캐럿.3599 07/03/01 3599 0
29695 온게임넷은 왜 완전섬맵을 꺼려하는가? [50] 제니스6444 07/02/28 6444 0
29694 이런...다들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요? [21] My name is J5791 07/02/28 5791 0
29693 테란은 x사기종족이 아니다 [31] sinjja4397 07/02/28 4397 0
29692 아...... 케스파컵 망했어요!!! [37] SKY927230 07/02/28 7230 0
29691 저그의 버로우개발의 유용성 [18] bookHunter7019 07/02/28 7019 0
29690 마재윤선수의 '뮤탈 7마리' (in Longinus2) [46] 체념토스7837 07/02/28 78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