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08 15:06:53
Name 아유
Subject 게이머들의 연봉에 대해서...
어느 프로스포츠 보다 발전이 가장 더뎠음에도
장기계약이 판을 치고 비공개 계약이 판을 치는게 E스포츠입니다.

선수들의 연봉관련된 사안은 공개되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현재 연봉에 대해선 각팀별로 함구하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 선수가 얼마나 받는지 알 권리도 없다는 것입니까?

그러면서 장기계약은 엄청 양산하고 연봉고과도 제대로 실행하지 않습니다.
E스포츠계도 실력으로 연봉받는 스포츠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인기로만 연봉을 먹고 살 것이며
실력은 있으나 인기는 없는 게이머들은 언제까지 연봉을 적게 받아야 합니까?

E스포츠가 이런 기본적인 선수들의 연봉자체도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으니
점점 더 스포츠로부터 멀어지는 것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각팀별로 선수들에게 준 연봉을 공개해야 하며
1년동안 제대로 실력발휘 못한 선수들에겐 과감히 연봉삭감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억대연봉 받고(확인된) 지금 메이저 우승한 선수 누가 있죠?
이번 2006년시즌엔 아직까지 이윤열 선수 한명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억대연봉의 기준도 명확치 않고 오로지 그냥 옛다 가져라 이 수준입니다.
이런걸로 프로리그 확대하고 해봤자 뭐가 좋습니까?
기업 좋은 일만 해주자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정말 지금 당장이라도 각팀은 각 선수에 대한 연봉수준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연봉고과를 통해 실력이 좋은 선수에겐 많은 연봉을 안겨주고
실력이 그전보다 떨어진 선수에겐 연봉삭감책을 써야 합니다.

11개 게임단이 스폰 및 창단을 해서 좋다고는 하지만
이런 관행이 있는 한 그렇게 창단한 의미는 사라지고 말 뿐입니다.
예전에 기업에서 연봉같은 거 못받고 활동하던 것과 뭐가 다르단 말입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루치요
07/01/08 15:09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계에서 연봉은 꼭 실력과 비례하는것만은 아니지요..
특히나 엔터테이너먼트적인 요소가 강한 E-스포츠라면 더더욱...
Good_Life
07/01/08 15:1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에서도 연봉이나 계약금을 꼭 밝히는것은 아니죠..
그리고 지금 이스포츠의 판을 키우고 있는 단계이고 아직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거품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밍키마우스
07/01/08 15:12
수정 아이콘
글 취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연봉공개는 선수들을 위해서 이루어져야지 (글쓴분 취지도 이쪽인건 알고 있습니다) 팬들의 알권리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1/08 15:12
수정 아이콘
그러나 프로스포츠는 기본적으로 연봉은 실력에 비례합니다.
대표적으로 연봉이 가장 짜다고 했던 한화구단의 선수들 중 대부분의 선수들이 연봉이 대폭상승 하였습니다.
이게 다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나은 쾌거입니다.
류현진 선수 그렇게 인기 많은 편은 아닙니다.(이슈는 몰고 왔지만..)
하지만 류현진 선수는 이번에 1억연봉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연봉고과에서 1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연봉고과라는게 뭡니까? 바로 실력을 바탕으로 짜여진 자료입니다.
대부분의 스포츠는 그렇게 해서 연봉책정합니다.
박찬호 그 메이저리그에서 TOP10의 연봉을 받았으나
지금은 실력이 하락하여 연봉이 대폭삭감되는건 상식이 되었죠.
그만큼 연봉고과가 이루어져야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인기나 그런거에나 연연해서 연봉을 주면 결국 먹튀양산과 뭐가 다릅니까?
정작 팀에 도움은 안되고 연봉만 엄청 먹는 선수들도 있지 않습니까?
07/01/08 15:15
수정 아이콘
안 밝히는 경우는 선수가 거액연봉을 무작정 받았을때에만 국한됩니다.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연봉을 밝히고 있죠.
그리고 대략 어느 수준이라는 것까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E스포츠는 너무 연봉자체에 대한 자료가 없는 것 아닙니까?
이런걸 스포츠라고 하는게 웃길 뿐입니다.
연봉공개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될 일입니다.
팬들도 그 선수가 어느정도 대우를 받고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프로스포츠를 지향한다면서 기본적인 것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으니
무슨 프로스포츠입니까?
유사하
07/01/08 15:18
수정 아이콘
야유// 현대 정민태 선수가 얼마받었는지 확인하시고 류현진선수와 작년 성적을 비교해보시는게. 님께서 프로야구 예를 들으셨으니 저도 그쪽으로 예를 들어봅니다.
07/01/08 15:22
수정 아이콘
유사하님 // 프로야구랑 비교하는건 좀 그렇다고 보는데... 프로야구는 아무래도 프로야구는 1년차 마다 최고 연봉 상승률이 정해져 있으니까요 거기에 연봉도 얼마이상 깍지 못한다는 조항이 들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7/01/08 15:22
수정 아이콘
정민태 선수는 FA입니다.
FA의 장기계약은 결국 먹튀양산만 했는걸요.
심정수 그렇게 연봉 어마어마하게 받고 가서 뭐합니까?
삼성의 9번타자보다도 못한 타율을 쳐댔습니다.
장기계약은 어느 스포츠에서도 독입니다.
E스포츠도 장기계약은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E스포츠도 먹튀양산 장기계약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예로 듭니까?
류현진 선수는 신인 최초 1억이거든요.
남들 10년만에 1억받을 때 류현진 선수는 2년만에 1억받았습니다.
즉 E스포츠도 그런 식의 연봉고과를 진행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정한 연봉수준은 처음 들어올 땐 1000만원으로 부터 시작해서
이런식으로 주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품도 빼야 하고 전체적인 연봉틀을 고쳐야 합니다.
유사하
07/01/08 15:23
수정 아이콘
정민태 선수 fa가 아니죠. 확인 해보세요. fa가 연봉 삭감됩니까?
유사하
07/01/08 15:29
수정 아이콘
Supreme// 야유님께서 프로야구랑 비교하면서 이스포츠의 잘못된 연봉체계에 의견을 냈길래 프로야구를 예로 삼은겁니다.
스루치요
07/01/08 15:29
수정 아이콘
아유님은 프로야구를 잘모르시나보네요. 심정수가 거액을 받고 FA가 되기전까지 남긴 엄청난 기록들은 다 뭐가될까요.
만약 장기계약이란것이 없다면, 선수가 좋은성적낼때마다 한해 한해 다른팀에서 뛰겠군요?
소주는C1
07/01/08 15:32
수정 아이콘
그해 실력이 좋으면 연봉이 대폭 상승하고

그해 심각한 슬럼프에 빠지면 연봉을 대폭 깍는다??

그럼 고용불안에 벌벌떨면서 살아야겠군요..

장기계약 fa 제도란건 선수를 위해 있는것입니다.

그해그해 성적에 연연하면 그판에서 롱런할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소주는C1
07/01/08 15:34
수정 아이콘
심정수 선수 fa 는 그전년도까지 엄청난 성적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프로선수 연봉이란건 그해그해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누적 성적도 엄청 중요한 역할은 하는거죠..
07/01/08 15:35
수정 아이콘
정민태는 FA자격받고 일본갔다가 다시 온 케이스죠.
당연히 자유계약선수인데 왜 그러시죠?
그리고 연봉삭감은 2억원 이상이면 20%까지입니다.
정민태 7억받다가 지금 3억 받는거보면 당연히 깎인건데...
그리고 정민태가 장기계약자라는 것은 취소합니다.
07/01/08 15:38
수정 아이콘
그러나 E스포츠는 수명이 짧습니다.
그걸 인지하셔하죠. 프로야구에서도 장기계약은 꺼려하는 분위기고
누적성적도 중요하긴 하지만 E스포츠는 누적자료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연봉에 대한 점은 중요합니다.
E스포츠가 10년 스포츠라면 그때가서 장기계약자가 나와도 되지만
지금처럼 선수생명이 몇년 되지 않는데 장기계약이라니
가당치도 않습니다.
저는 연봉공개를 해야 하고, 장기계약도 철폐되어야 합니다.
10년 갈지 안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장기계약은 먹튀양산일 뿐
E스포츠에서 FA는 조금 무리라고 봅니다.
07/01/08 15:38
수정 아이콘
유사하님//제가 리플을 자세히 읽지 않았군요 죄송합니다.

아유님//슬럼프에 빠지면 연봉 대폭 삭감은 좀 그렇군요 야구는 복합적으로 이런 저런 이유가 들어잇는 경우가 많죠. fa는 아니지만 올해 제대로 삽퍼준 김동주 선수의 예를 들고 싶네요
동그라미
07/01/08 15:38
수정 아이콘
연봉 공개는 상관없는데, 지금 억대가 넘는 연봉은 거품이라고 봅니다. 과연 다음 계약때도 그렇게 받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창단하면서 흥분된 마음에 돈을 풀었는데 사실 지금 이스포츠가 그렇게 인프라가 크지를 않습니다. 연봉에서 거품좀 빼고 해서 좀 안정적으로 갔으면 하네요.. 지금 기업들이 고액 연봉 지급의 실효성에 의문을 품고 떠나가면 문제가 심각해지거든요.
07/01/08 15:40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랑 비교한 것은 연봉고과입니다.
한화구단이 대부분의 선수들에 대한 연봉을 다 상승했으나
조성민선수는 실력이 나오지 않아서 삭감했거든요.
장기계약은 E스포츠가 판이 크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사안이고
당연히 단기계약에 연봉고과에 따른 것이 필요합니다.
또 선수들의 누적도 중요한 사안이겠지요.
유사하
07/01/08 15:41
수정 아이콘
하하,야유님// fa로 인한 계약은 시즌성적에 의한 연봉삭감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정민태선수같은 경우 일본을 갔다오면서 재계약한 특이한 계약이지만
fa취득에 의한 연봉계약은 아닙니다. fa계약으로 인한 연봉은 삭감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박찬호선수가 fa계약하고 성적 부진하다고 연봉깍는거본적있습니까?
07/01/08 15:44
수정 아이콘
그러니 장기계약도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장기계약은 아직 E스포츠에는 무리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장기계약 반대에 단기계약과 연봉고과협상입니다.
FA와 비교한 것은 제 실수입니다.
E스포츠가 오래갈 것이란 전망도 마땅치 않은 판에 FA는 욕심입니다.
그리고 FA도 아닌데 장기계약부터 맺는 행태도 웃기구요.
스루치요
07/01/08 15:45
수정 아이콘
아유님// 조성민선수는 실력이 나와서 삭감당한것보다는 부상때문에 경기에 출전자체를 안했기때문에 삭감당한거죠.
님 논리대로라면 류현진은 구대성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쳤으니 7억이상 받아야겠군요. 그 어떤 스포츠든 선수의 커리어는 무시할수없는거죠.
소주는C1
07/01/08 15:45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 선수의 연봉은 동결을 전제로 하는거 아닌가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라던지 정말 심각한 슬럼프일때만

삭감을 하죠..

그리고 선수 입장에서도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작년 마재윤급의 성적을 올려서 올해 2억을 받는것보단

1억에 1년5천씩 3년계약하는게 본인한테 유리할테니깐요..

연봉문제란건 팬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07/01/08 15:45
수정 아이콘
선수연봉을 팬들이 알면 이것저것 말이 많아서 안됩니다..
억대연봉선수만 공개하는것이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여..
선수연봉이 공개된다면 한시즌 한짝해도 막 연봉올려라 이런소리 나올텐데요... 그리고 연봉책정은 누적된성적이 크게 작용됩니다..
솔직히 실력대로 연봉책정하면 지금 억대 연봉선수들은 거의다 거품입니다
소주는C1
07/01/08 15:47
수정 아이콘
루니님의 발언은 임빠인 제게 먼가 솟구쳐 오르게 하는군요-_-;;
07/01/08 15:48
수정 아이콘
소주는C1님//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플토는 나의 힘
07/01/08 15:50
수정 아이콘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어야 할 듯 싶네요.. 프로 스포츠에서 연봉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선수들의 연봉이 궁금해지는 것도..^^
07/01/08 15:51
수정 아이콘
연봉 올려라 내려라 당연한 것 아닙니까?
연봉체계를 잡아야 합니다.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E스포츠가 팀창단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궂이 누구는 많이 주고 누구는 적게 주고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연봉문제에 대해서 아무련 언급이 없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프로스포츠라 해놓고 선수들의 연봉수준을 아무도 모르고
실력이 이렇게 향상되었는데도 제대로 못받고
그런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억대연봉 다 팀에겐 부담만 됩니다.
E스포츠 기업이 자원봉사하는게 아니라면
억대연봉으로 나가는 지출비는 정말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솔직히 연봉체계를 일원화해서 다 바꿨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랭킹 등이 이제야 잡혀져 있는 마당에
벌써부터 누구는 1억받고 그런건 저는 원하지 않습니다.
유사하
07/01/08 15:52
수정 아이콘
장기계약을 하지말고 한해 한해 성적으로 연봉정하자는 개념이 사측의 개념이죠. 그래서 선수들이 투쟁해서 연봉 하한선도 정한거고 fa제도도 도입한겁니다. 선수들을 소모품으로 이용하고 사측의 필요에 의해 좌지우지되는걸 막아보고자하는 선수들의 투쟁 결과입니다.

야유님은 전형적인 사측의 fa 불가용성의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측은 회사이익만 생각하지 선수이익에 대해선 냉정합니다
만달라
07/01/08 15:55
수정 아이콘
선수에게 연봉을 지급하는것은 구단의 권한이지 몇몇팬분들의 권한이아닙니다.
대기업 프런트가 이곳에서 떠드시는분들보다 두뇌회전이 안되는 사람들일까요?
가만히 내버려두면 알아서 조정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가지는 그선수에게 합당한 연봉이란 팬들의 잣대로 재려하는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보는이마다 그 잣대가 다 틀리니까요.
다만 확실한것은 그 선수의 연봉이란것은 구단의 입장에서 이선수는 우리팀에서 이만한돈의 가치가있다고 판단될떄 주어지는것입니다.
거기에 지나치게 왈가불가하는것은 여론몰이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부디 자제들하시길...빕니다.
최근들어 점점 그런 여론몰이 현상이 눈에뛰는것같아 염려되네요.
estrolls
07/01/08 15:56
수정 아이콘
제도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팬들도 충분히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액수에 관해 공개하라고 하는것은 선수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월권이라고 보여지는데요.
평범한 회사에서도 연봉에 관해서는 묻지않습니다.
얼마를 받든 그건 선수와 구단과의 문제이지 팬들이 그런 부분까지
밝히라고 하는건 지나친 침해라고 봅니다.
07/01/08 15:57
수정 아이콘
장기계약 등등은 나중에 가서 생각할 일입니다.
프로야구도 선수협 생기고 장기계약선수 생기고 그런게 프로출범 직후는 아니거든요.
아직 프로게이머 중심의 협회도 없고 개인리그 축소에 프로리그 확대하는 판에
선수들 이익차리기는 약간 무리라고 봅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사측대로 가지 않으면 기업들은 단물만 쭉쭉 빨고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런건 원치 않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 성적이 괜찮은데도 연봉 못받는 선수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걸 막기 위해서라도 연봉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연봉공개를 안하는 것 자체가 회사측에 이익 아닌가요?
누가 얼마 받는지도 모르니 안줘도 그만 아닙니까?
그를믿습니다
07/01/08 15:59
수정 아이콘
결국 선수에게 비난을 가할 꺼리를 하나 더 만드는 거밖에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도 연봉값 못한다... 먹튀다 말이 많은데 연봉공개가 됐을경우엔... 음 후폭풍이 장난아닐듯 싶습니다.
소주는C1
07/01/08 16:00
수정 아이콘
아유님의 논지는

선수들의 최소연봉선을 책정하자는 것입니까?

아님 억대 연봉 선수의 거품을 없애자는것입니까?

어느 스포츠나 소위 S급 선수들은 엄청난 연봉을 받고 있죠..

그 부분중 하나라고 보입니다만..
07/01/08 16: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대다수 프로스포츠에서는 연봉공개를 하죠?
이유는 팬들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 구단은 선수들을 이렇게 대우해주니 알아달라 이거죠.
팬들을 위한 프로스포츠와 일반 직장인 연봉은 차원이 다르죠.
팬들은 그 선수가 어느정도 합당한 대우를 받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팬들이 왈가왈부 한다해도 어느정도 적당하다면 인정합니다.
프로야구가 죄다 연봉공개를 하고 언론상 공개가 되는 판에
갑자기 일반인과 비교하는게 너무 웃기는군요.
심지어 감독연봉도 공개되는 세상에 말입니다.
만달라
07/01/08 16:02
수정 아이콘
충분한 연봉을 받지못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의 연봉을 모든구단들이 굳이공개를 하지않는 이유는 단물을 빨기위함이 아니라
그 대부분의 선수들의 명예를 생각해서이기도 합니다.

누구는 억대연봉받는데 누구누구는 그 십분의 일도안되네?

이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시죠. 과연 여기서 언급된 선수들은 유쾌할까요?
만약 팬들이 원해 결국 공개가된다한들 그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신의 연봉공개를 꺼려할겁니다.
굳이 공개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07/01/08 16:03
수정 아이콘
연봉의 체계적인 책정을 위해서면
연봉 최소선 책정
연봉 공개 원칙
연봉고과 및 선수의 팀기여도 및 인지도에 따른 연봉책정
그리고 무리한 억대연봉의 축소

이런식으로 연봉을 책정해달라 이겁니다.
이선수가 엄청나게 했으니 이선수는 3년간 5억 하자.
이런식이 아니란 말입니다.

프로야구에서도 억대연봉은 받기 어려운 연봉입니다.
E스포츠에서는 손쉽게 억대연봉을 남발하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율곡이이
07/01/08 16:05
수정 아이콘
실력에 비해 대접을 못 받고 있다고 느끼는 당사자인 선수가
프런트에 어필하거나 팀을 옮기겠죠..
팬들에게 공개된다고 해서 거품이 빠지진 않죠..
오히려 기업에서 홍보효과때문에 서품이 더 생길것같은데요..
만달라
07/01/08 16:0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기본권및 최전연봉기준책정같은 제도면에선 분명 팬들간의 논의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이상으로 나서서 연봉에 대해 왈가불가하는것은 '오버'입니다. 차라리 먹튀인선수들을 까는게 더 정상적으로 보여집니다. 몇몇분들처럼 남 연봉을 갖고 토론할께 아니라 자기자신의 연봉을 걱정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대장
07/01/08 16:08
수정 아이콘
연봉이라는것도 한편으로는 짬밥이죠.
좋은 성적을 못 내는 선수여도 어느 정도 이 바닥에서 해 온 그 선수의 기록을 인정할 수도 있고 프로리그가 활성화된 시기에는 팀의 성적을을 위해 다른 선수들 연습 상대가 되어 주는 부분도 공헌이라면 공헌이죠.
이런거 다 무시하고 연봉 2억 선수가 연봉 4천짜리 선수보다 못하니 연봉삭감한다면???
연봉 4천인 본좌급 신인 선수라고 기분이 좋을까요? 나중에 자기도 저런 상황에 처해질 것을 예상할 겁니다.
지금의 이스포츠는 연봉 문제 보다는 신규 팬들의 유입을 위한 노력이 최우선이죠. 그런 부분이 충족되면서 연봉문제도 서서히 자리를 잡을 거구요.
07/01/08 16: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일부 선수의 연봉이 심하게 거품이라는 것은 동의 합니다. 저는 장기 계약이 아닌 성과급 형태의 계약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그런데 스갤분들의 말처럼 이번년의 마재윤 선수의 성적으로도 서지훈 선수의 연봉보다 더 받지 못하게 될까요?(재 계약시 말입니다.)
estrolls
07/01/08 16:10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도 엄연히 직장입니다.
팬들의 권리 이전에 먼저 보호받아야 할 부분이라는 말이지요.
일반인의 경우를 든 건 그만큼 선수들의 개인신상에 관한것도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프로스포츠 선수라고 해도 전부다 매스컴에 공개가 되진 않습니다.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소주는C1
07/01/08 16:14
수정 아이콘
이 판은 성적으로만 연봉이 책정되는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야구처럼 트리플 크라운의 이대호 류현진처럼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

인기도 한몫하죠..

아유님의 논리중엔 연봉 최소선 책정정도가 공감이 가는군요..

다른거는 기업측에서 알아서 할문제인거 같구요..

그리고 이판에 지금 억대연봉자가 7~8명정도인데..

어떤 분야든 상위 10명정도는 돈을 많이 벌수밖에 없죠..
박대장
07/01/08 16:15
수정 아이콘
이 바닥에 억대 연봉자가 많은건 당연하죠.
기업 입장에서 소비 충동을 잘 억제하지 못하는 편인 10~20대들이 주로 좋아하는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그 정도 돈을 지불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죠.
근데 억대 연봉자가 몇명이나 되나요?
소주는C1
07/01/08 16:1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전상욱 박용욱 박태민 강민 홍진호 박정석 서지훈 박성준 9명정도 보이는군요..
리마리오
07/01/08 16:17
수정 아이콘
연봉공개야 선수 혹은 팀의 자유권한이라고 보고요. 사실 연봉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연봉이 너무 높아서라기 보다는 너무 낮기 때문에 비공개하하는 면이 강하다고 봅니다. 상당히 많은 선수가 연봉이 거의 없다시피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연봉공개와는 별도로 연봉하락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공감합니다. 연봉 개거품을 떠나서 몇년간 선수들의 연봉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부 A급이상 선수들의 경우 연봉이 떨어진 경우는 거의 없죠. 언젠가는 연봉의 감소도 분명히 이루어지겠습니다만 당분간 몇시즌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바닥은 선수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팀창단등으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시점에서 연봉감소를 주장하여 팀의 주축선수들을 놓치고 싶은 팀은 거의 없겠죠.
만달라
07/01/08 16:18
수정 아이콘
티원 최연성,박용욱,박태민,전상욱,(임요환)
케텝 박정석,강민,홍진호
팬택 이윤열
씨제이 서지훈,마재윤
엠비씨 박성준

약 12명쯤되는군요. 조용호선수가 재계약을 앞두고있는데 어찌될지 두고봐야겠군요.
1년전에 했으면...대박터뜨렸을텐데...조용호선수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티원의 경운 임요환선수가 군대가기전엔 억대연봉자만 5명 합계 7억 1천만원(정식연봉만...ㅡㅡ 웬지 원피스의 밀집모자 해적단이 떠오르네요)
왜 티원 양키즈인지 알만합니다.(게다가 김성제선수도 8천 군대간 성학승선수도 7천넘게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소주는C1
07/01/08 16:20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있었군요..마재윤선수는 8천아닌가요 1억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만달라
07/01/08 16:22
수정 아이콘
씨제이 창단할때 서지훈선수는 2억정도
마재윤선수 역시 억대연봉으로 책정되었다고 쓰여진기사를 봐서...
저도 마재윤선수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투신재림
07/01/08 16:22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그러니까 각각의 팀마다 제대로 된 연봉산정기준과 선수들을 위한 보호장치들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연봉을 공개한다면 거품은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그 거품을 감당하지 못한 기업들은 손을 떼겠죠
그리고 글쓴분의 댓글의 흐름을 보니까 연봉공개가 주된 내용이 아니라 연봉산정기준에 대한 투명성이 주된 내용인것 같은데, 연봉 공개가 중요한게 아니라 앞서 말한,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바 연봉최소선측정과 체계적인 산정기준등이 있어야 하고 또 노조나 프로야구의 선수협과 같은 선수들의 권리를 보장할수 있는 기구들이 존재하는것이 중요한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억대연봉에 관해선 한편으론 남발한다는 느낌도 들 수 있겠으나, 현재 프로야구보다 더많은 기업팀이 존재하는게 이스포츠입니다.
물론 과연 얼마까지 갈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은 항상 존재하는것이 이스포츠이지만 현재의 인기나 마케팅 효과는 타스포츠에 비해 그리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억대연봉자들의 등장이 이상스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리마리오
07/01/08 16:24
수정 아이콘
티원의 경우 오버트리플크라운을 하면서 우승할 때마다 연봉이 꾸준히 올라가다 보니 폭등해버렸죠. 이번에 정규리그 7위를 했는데 연봉이 떨어질지는 의문입니다. 티원프런트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 임요환 선수가 군입대하면서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한숨 덜었을 겁니다.
만달라
07/01/08 16:26
수정 아이콘
티원은 금전적인 압박을 느낄일은 없을겁니다ㅡㅡ
임요환선수와의 파격적인 계약을 봐도 그렇고...
언젠가 이스포츠가 역사를 더해가서 메이저리그처럼 구단에 부유세를 먹인다면...
그 최초의 팀은 티원이될것이 확실해보이네요.
비롱투유
07/01/08 16:26
수정 아이콘
실력이 떨어지면 바로 연봉 삭감을 해야 한다?
정말 이거 어디 무서워서 프로게이머 하겠습니까.
대체 팬이 왜 그런것 까지 신경쓰는지 모르겠군요.

기업의 입장에서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 연봉을 깍아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면 아주 당연하게 들리겠는데 선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팬이 왜? 그런 무서운 이야기를 아주 당연스럽게 하는걸까요. 기업사정에 훨씬 밝고 어떻게 하는게 기업에 도움이 될지 아는 건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기업이겠지요. 그런 기업이 가만히 있는 문제를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그 취지또한 공감하기 힘듭니다.

다른 스포츠의 예를 들었는데 연봉공개 보통 안하지 않나요?
축구 같은 경우만 봐도 이적료만 대충 공개되는 편이지 연봉 같은 경우 대부분 추정기사가 대부분 아닙니까.
그리고 이번시즌 못했다고 해서 연봉을 확 깍아버리는 종목이 있기는 합니까?
연봉이 삭감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겁니까.

장기계약 역시 선수에게는 안정감을 기업에게는 선수를 오래동안 소유할 수 있기에 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선수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계약했던 시점을 생각할때 충분히 받을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보고 또 그 값어치를 지금까지 해왔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지금 성적이 나쁘기 때문에 연봉을 깍아야 된다면 이 세상 모든 근로자들을 비정규직으로 프리랜서로 만들어야 하는걸까요.

pgr의 처음 취지가 점점 훼손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아는 pgr은 스타를 좋아하고 프로게이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위한 공간이었는데 요즘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바라는 그런 민원창고 비슷한 곳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리마리오
07/01/08 16:29
수정 아이콘
우승을 해서 연봉이 올랐다면 우승을 못한다면 연봉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요? 일시적 부진으로 연봉이 떨어지는 것은 웃긴 일입니다만 한번 올라간 연봉이 철밥통처럼 굳어지는 것 역시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이야 1년에 한번정도 하니 1년동안 성적을 감안해서 전년도보다 안좋으면 삭감은 당연한 일이겠죠.
지수냥~♬
07/01/08 16:47
수정 아이콘
왜 팬이 그 선수의 연봉을 알아야 하는게 당연한 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먼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직업을 게임으로 삼고있는분들이라면 연봉을 공개 하지 않는게 유리할수도 있다는것이 제 생각이고, 프로게이머와 그 계약자의 선택이
비공개를 원리로 한다면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마린은 야마토
07/01/08 17:22
수정 아이콘
연봉공개도 하나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죠..에이로드의 연봉을 모르면 에이로드에 관한 무수한 이야기거리와 관심은 없었겠죠..또 개똥연봉을 받는 마이클 영에 관한 것도..양키즈의 2억불 악의 제국과 말린즈의 전체연봉이 에이로드의 연봉만도 안되는 뭐 이러한 것들..

연봉 공개해서 먹튀는 팬들이 비판도 하고 연봉 적은 선수들은 연봉 올려달라고 게시판에 쓰기도 하고..누가 고효율 선수고 누가 저효율선수인지
이 선수는 내년에 어느정도 받을지 얼마나 깎일지 이런거 알면 재밌지 않나요?
그냥스타팬
07/01/08 17:34
수정 아이콘
정말 프로스포츠가 연봉을 공개하나요? 몇몇 특정 인기선수만 신문지상에 나오는거 아닌가요? 어디가면 프로선수 연봉을 볼수 있는지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협회 홈페이지 보면 알수 있습니까??
bonus000
07/01/08 17:37
수정 아이콘
재미? 남의 연봉을 갖고 높네 낮네 하고 그러면 당하는 사람 정말 재미가 있겠군요.

연봉산정의 기준이 명확치 않은 게 아니라 그 기준을 잘 모르기 때문에 명확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혹시 이미 기업 내부에서 명확한 수치로 그러한 기준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SKT나 KTF 같은 회사들이 말이죠. 그런 회사들이 1년 연봉 계산할 때 대충 "000. 넌 올해 좀 잘했으니 2억! xxx, 넌 왜 그모양이야. 2천!" 이럴 거 같아요? 그러면 그 연봉책정한 사람들은 제대로 그 회사에서 살아남을 것 같습니까? 평가하는 게 그리 쉬운거 아닙니다.

회사입장에서 연봉같은 인사평가는 기밀중의 기밀입니다. 스포츠 특성상 억대연봉 정도 결과만 공개하는 거라면 흥미롭겠습니다만, 그 밑에 있는 몇백 몇천 받는 사람들까지 몽땅 공개하고 평가기준까지 낱낱이 까발리라면 그 사람들 쪽팔려서 어디 게임하겠나요.

알권리 알권리 참 아무데나 갖다 붙이면 다 되는군요. 쩝
마린은 야마토
07/01/08 17:40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는 신문에선 봤는데 사이트는 모르겠고

MLB, NBA 등은 확실히 연봉나오는 사이트있습니다..딴 스포츠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마린은 야마토
07/01/08 17:48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에서 쪽팔림? 자기가 못해서 연봉이 적으면 당연히 할말 없는거고(프로스포츠에서 왠 쪽팔림입니까 자기가 한만큼 받는건데) 잘했는데도 적으면 필히 다음 시즌에 대폭 인상되거나 장기계약에 묶여있으면 다시는 이런 계약 안한다고 울분을 터트리며 장기계약이 끝나기를 절치부심할텐데요..팀에서 대우를 제대로 안해주면 옮길수도 있는거구요..일반회사랑 비교하는건 각자의 처한 위치가 너무도 다른데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건 넌센스군요
liquidscv
07/01/08 17:51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의 오바라고 보여지네요
구단관계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어떤선수에게 고액의 연봉을 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어짜피 게임구단의 목적은 기업 홍봅니다 막말로 스타리그 4강이나 결승에 올라가는것보다 무한도전같은 오락프로에 나와 1시간동안 웃겨주는걸 더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우승이라는것도 기업홍보의 한 수단일뿐이니까요
기업입장에서는 백명의 스타매니아팬을 가진 선수보다 천명의 여고생 팬을 가진 선수가 더 소중할겁니다
A라는 선수가 성적은 안 좋았지만 인기가 많아서 연봉을 더 줄수도 있는거고 B라는선수가 A라는 선수보다 성적은 더 좋아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으면 A선수보다 연봉를 덜 줄수도 있는겁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당연하겠죠. 그걸 팬들이 더 줘라 덜줘라 할 권리는 없죠

최소연봉제에 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만 그건 스타판이 더 자리잡고 나서의 일인것같네요
딴 스포츠를 봐도 선수들이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면 팬들이 힘을 실어주는거지 팬들이 나서지는 않죠.
스타판이 더 성장하고 기반이 탄탄해졌을떄 선수가 나 뿐만이 아니라 타 선수에 대해서도 생각할 여유를 가지게될때 그떄가 오면 선수들이 알아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겠지요
우리는 그때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면되는거구요
07/01/08 18:05
수정 아이콘
팬이 선수의 연봉에 관여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니다.
선수에게 얼마를 주든 그것은 기업에서 다 철저하게 가치를 연구해서 주는 것이지 그냥 승률이 좋으니까 주고 우승했으니까 주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글쓴분께서 굳이 그렇게 나서지 않더라도 기업측에서 알아서 그 선수의 가치를 고려해서 연봉을 주는 것이죠.
그 가치에는 단순히 성적뿐만 아니라 시장 가치 등도 모두 포함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스포츠도 성적이 하락했다고 바로 연봉을 삭감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 했는데요.
동결 정도도 징계로 여겨지는데..
bonus000
07/01/08 18:06
수정 아이콘
마린은 야마토건으로//어차피 그동네도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돈에 관한한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자기가 한만큼 받을테니 뭔 걱정이냐고 하는 건 '프로'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하는 이상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돈에 관한한 프로라 하더라도 받을 만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팀을 쉽게 옮길 수 있다면 별 걱정도 없겠지만 그것도 받아주는 곳이 있어야 할거고요. 성적이 잘 안나오거나 팀의 금전적인 상황에 의해 혹은 '그놈의 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적게 받게 되었는데, 그런 알리고 싶지 않은 사항이 낱낱이 공개되고 스갤이나 PGR같은 곳에서 경기 끝날때마다 '역시 천만원짜리는 어쩔 수 없어'라는 소리를 듣거나, '2억짜리 플레이와 2천만원짜리 플레이 비교'라는 분석글들을 만약 보게된다면 '절치부심'할 수 없지 않을까요?

장기계약은 말 그대로 2~3년 혹은 3~5년 장기로 계약한다는 건데 울분을 터트리며 절치부심하기에는 너무 길지 않겠습니까? 연봉같은 돈문제는 대부분 모르는 게 약입니다.
세상속하나밖
07/01/08 18:25
수정 아이콘
연습생 → 커리어 후 프로게이머 → fa[맞나요?..그 정식등록되는거..]
프로팀에 정식으로 프로게이머로 들어가도.. 연봉 못받는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각팀 기준은 모르겠습니다만.. 어느정도 성적이 올라가야 연봉준다고 하더군요.. 다른 스포츠 같은경우는 팀만 들어가도 바로 연봉주는거 아닌가요?.. 아직까지는 연봉공개할 상황이 아닙니다..
e스포츠가 제대로 더 자리잡고, 팀들도 광고효과가 충분해져서 연봉을 받는게이머가 늘어날때까지는..
버관위_스타워
07/01/08 18:50
수정 아이콘
프로.. 라고 해서 꼭 실력으로만 연봉을 받는건 아닙니다.
뭐 유럽축구의 레알마드리드만 보더라도 03-04당시 베컴의 연봉이 마켈레레 보다 더 많았었죠,그렇다고 베컴>마켈레레 였느냐? 그건 아니었거든요.(뭐 그래서 마켈레레가 첼시로 가긴 했지만) 그 선수의 가치,상품성과 실력이 연봉에 합산해서 들어가는겁니다.
07/01/08 19:03
수정 아이콘
걸음마 하는 애 보고 선택 미적분 가르치는건가요 ㄱ-
그런 생각 뿐이 안 드는데요.

그리고 위에 버관위님이 말씀하셨듯이 스타성이 있는 스타는 실력보다 연봉을 더 받는건 당연합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요즘 추세가 스포테인먼트거든요.
쏙11111
07/01/08 20:29
수정 아이콘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스폰해주는 상황에서 이 기업들이 억대 연봉을 주는건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고 그 못지않은 이익을 뽑을수 있기 때문이죠..
그 기업들이 자선단체가 아닌 이상에야...
07/01/08 20:41
수정 아이콘
팬들만이 권리를 복창하라는 법 없죠. 프로 선수, 구단 등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궁금하지는 않습니다.
연봉 공개가 이 스포츠의 발전에 관한 영향 보다는 이 스포츠의 발전이 연봉 공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생각하구요.
07/01/08 20:46
수정 아이콘
아유님은 억대연봉 받는 선수들을 배아파한다는 느낌을 지울수없군요
단지 우승이라는 잣대로 선수들을 평가하시네요
예를 들어서 강민선수는 꾸준히 MSL4강에 진출하고 있으며
프로리그에서 1승씩해주고 있고
그동안 해놓은 업적도 만만치 않죠
단지 우승이라는 잣대로 글의 주장을 뒷받침 하려고 하지 마세요
07/01/08 21:45
수정 아이콘
억대 양대 피시방
에휴
광신도
07/01/08 21:57
수정 아이콘
아유님//이스포츠는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죠

단순히 실력만가지고 돈을 주는건 좀 에러같네요
김주인
07/01/08 22:00
수정 아이콘
미국의 메이저 리그나 하다 못해 우리의 국민 영웅 박찬호 선수도 연봉값
못한(?) 수 개월의 시간이 있었죠.-_-;;;

만약 저에게 임요환 선수나 강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나 전상욱 선수 중
누구에게 억대연봉을 줄거냐고 묻는다면, 전 마재윤 선수나 전상욱 선수보다는 임요환, 강민 선수에게 줄겁니다.

그건 냉정하게 제가 회사 회장이라 생각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현재 포스나 승률적인면을 봤을 때, 당연히 전상욱 선수나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강민 선수보다 더 많이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스포츠 팬들 중에서도 전상욱,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강민 선수를 제치고 높은 연봉을 받는 것에 동의 하는 분들이 절대 다수가 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인기순으로 연봉을 매기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 선수의 연봉에는 홍보능력, 회사 이미지 어필 능력, 경력,
실력, 우승횟수, 이스포츠 기여 정도...등 수많은 잣대가 적용된다는 말입니다.

회사로부터 큰 연봉을 받아내는 것 역시 그 선수의 능력아닐까요?
회사가 주겠다는 데, 그 회사보구, 왜 그렇게 연봉주느냐고 따질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어딘데
07/01/08 23:28
수정 아이콘
야유님의 글과 댓글이 이해가 안 되서 몇번을 읽었는데도 여전히 이해가 안 되네요
겉으로는 선수들을 위해 연봉문제를 어떻게 해보자라고 하시는데
속을 살펴보면 선수가 아닌 기업의 입장에서 논리 전개를 하시니까
몇 번을 읽어봐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침해
07/01/09 11:49
수정 아이콘
국내에 연봉공개 안하는 프로스포츠는 축구뿐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구,농구,배구,씨름등은 다 공개하죠..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축구도 공개하라고 하지만 뭐.. 다른것도 공개안하는데 하겠습니까..
지금 위에서 얘기한 성적대로에 연봉산정과 지금까지 해온것을 반영한 연봉산정을 해결하는 방안은 기본연봉과 나머지는 옵션제를 해서 먹튀를 방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현재는 기본연봉이 80이면 옵션은 20인데..이것을 바꾸어서 기본연봉 50에 옵션50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506 지금의 FA 규정은 개정되어야 합니다. 너무 불합리해 보입니다. [10] 다크고스트4062 07/01/08 4062 0
28505 KTF의 트레이드나 이적이 사실 상당히 기대됩니다. [36] 김주인6304 07/01/08 6304 0
28504 한승엽의 겨울, 거취 문제냐 생사문제냐 [31] XoltCounteR6347 07/01/08 6347 0
28502 밑에 있던 트레이드 이야기.... [28] Northwind4506 07/01/08 4506 0
28499 어느 CJ ENTUS 팬의 하루 (결승후기) [18] M.Ladder4885 07/01/08 4885 0
28497 SK T1 이런 트레이드 어떨까요?? [175] 스루치요9162 07/01/08 9162 0
28496 게이머들의 연봉에 대해서... [73] 아유6232 07/01/08 6232 0
28495 게이머.방송국.협회! 정말 세팅 이런식으로 계속할 겁니까? [88] 스갤칼럼가6738 07/01/08 6738 0
28493 엔트리에 관한 짧은 생각. [8] 잠언3809 07/01/08 3809 0
28492 개인적으로 꼽은 2006년 E-Sports 10대 사건(3) - 프런트의 시대 [3] The Siria4241 07/01/08 4241 0
28490 이 맛에 스타 본다.. [6] 정용욱4321 07/01/08 4321 0
28488 [흥미거리] 프로리그 결승 5경기의 법칙 [18] Architect4998 07/01/08 4998 0
28487 스카이 프로리그 2006 결승 후기 [13] 세이시로4179 07/01/08 4179 0
28486 "투신" 당신의 MVP가 너무 기쁩니다. [21] 반바스텐5358 07/01/08 5358 0
28484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결승전 [45] 삭제됨4428 07/01/07 4428 0
28483 [공지] 이 시간 이후로 Free & 번역게시판 운영합니다. [23] 메딕아빠5228 07/01/05 5228 0
28482 MBC게임 히어로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5] 새벽의사수4679 07/01/07 4679 0
28481 해적!! 드디어 영웅이 되다. [21] 자이너4364 07/01/07 4364 0
28480 프로리그 결승전 5경기.. 박성준 vs 서지훈 허접한 분석 [29] 초록나무그늘6516 07/01/07 6516 0
28479 MBC게임의 엔트리전략 [9] 못된놈3622 07/01/07 3622 0
28478 그나저나 오늘 STX 선수들 시상식은 어떻게 된 것인지.... [10] 벨리어스4322 07/01/07 4322 0
28477 주훈/서형석 VS 하태기/박용운 [52] 처음느낌6136 07/01/07 6136 0
28476 결승 끝 우승축하드립니다!!! ^^; 총평 및 셋팅시간 문제에 대한 지적!!!! [46] Pusan[S.G]짱5009 07/01/07 50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