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18 18:11:55
Name 하만™
Subject 올해의 프로게이머 과연 어떻게 선정하였을까??
현재 올해의 프로게이머에 이윤열 선수가 뽑힌 것들에 대해 협회의 음모이다.
협회는 무개념 등등.. 많은 협회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건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협회주관인지 아닌지 부터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3월경에 프로게이머 시상이 따로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협회에서 또 다른 시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일이라고 생각되네요.
SBS에서 시상식이 열렸다고 되어있는데 게임대상을 어디서 주관했는지 이후 협회를 비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론인데 어디까지나 이윤열 선수가 선정되었으므로 무슨이유에서 선정 되었을까?
라는 토론을 해보려고 글을 쓴 것입니다.

제 생각은 결과론적인 사고방식이긴 합니다만,

올해의 우수게이머상은 준우승 이하의 시상내역은 완전 무시되고(실제로 우승자에게만 너무 큰 영광이 돌아가는 스타판입니다.)
우승 또는 타이틀만으로 성적을 공시했다고 가정하면
개인리그 우승2회 마재윤 VS 프로리그 전기 다승왕, 개인리그 우승 1회 이윤열
이런식으로 비교를 한다면 이윤열 선수가 받을 확률도 꽤 높아질것 같긴 하군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이윤열 선수가 상을 받게 되었으니 결과론적인 말로써 유추해본것이고
실질적인 성적면이라면 마재윤선수가 받았어야 되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누가 많이 활약했냐 라는 물음에는 저는 당연히 이윤열 선수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전기리그 다승왕, 후기리그에선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마재윤 선수는 전후기 모두 좋은 활약은 보였지만 눈에띄는 활약(개인전 다승1위라던지 팀플 다승 1위라던지) 라는 시상내역이 없죠
스포츠(야구나 축구 등)의 경우 모든 부분에서 10위권내의 뛰어난 활약을 한선수보다 한부분에서 1위를 한선수에게 MVP를 주는경우가 많습니다.

개인리그 성적은 뭐 말도 할것 없이 마재윤선수의 우세입니다.



그리고 우수 프로게임단에 르까프가 선정된 이유를 보면

- 우수 프로게임단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했고, 아마추어 리그 창설, 각종 e스포츠 게임단 및 협회에 용품 후원 등 여려 방면에서 활약한 르까프 오즈가 선정됐다. -

라고 되어있습니다. 우수 프로게임단 선정 이유에도 보이는것 처럼 단순히 성적만이 아닌 다른부분의 시상점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금쥐 보너스 점수라든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추신. 단순히 협회나 선수들을 욕하고 비난하는 댓글은 안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추신2. 공감가자고 쓴글이 아니라 그냥 생각을 묻고 싶을 뿐입니다. ㅠ_ㅠ
추신3. 윗부분에도 쓴것처럼 결과론입니다. 승률등의 세부사항이 아니라 타이틀만을 고려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18 18:13
수정 아이콘
엠겜도 빨리 뭐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골든마우스에 점수가 있다면 지금까지 엠겜 3회 우승한 사람이 3명이나 되는데 -_-;;
06/12/18 18:14
수정 아이콘
엠겜 골든 모니터 하나 만들면
3000점정도 받을 수있지 않을까요????
The xian
06/12/18 18:14
수정 아이콘
‘2006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전자신문·문화관광부·스포츠조선이 주최하는 상이고, 97년부터 계속 주어져 왔던 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협회보다, 차라리 온게임넷을 후원하는 스포츠조선이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상만도 아니고, 게임계 전체를 놓고 주어지는 상입니다.
다만 E-Sport가 발전하면서 해당 부분이 신설된 것이죠.

아래 글 리플에도 썼지만 최연성선수가 받은 협회가 주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과는 선정 주체, 성격 등이 모두 다릅니다.
랩퍼친구똥퍼
06/12/18 18:16
수정 아이콘
엠겜은 벌써 존재하는 3회뺏지 말고 마의 4회 우승자에게 뭘 줘야 할듯.
그러나 안타까운건 엠겜이 방송보면 진실혹은거짓등 게임과 관련없는 방송으로의 위상을 점점 잃어가는듯한 스스로 한수아래 접을려고 한다는 느낌이... 이것도 고쳐야 할듯함.
우라님
06/12/18 18:16
수정 아이콘
그저 마재윤 선수가 선수층 두터운 팀에 있다는게 한일뿐...
06/12/18 18:1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스포츠조선쪽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부쪽에 관련된 문광부 쪽에서는 그나마 게임계에 영향력보단 오히려 스포츠조선쪽의 기자들이 스타리그의 계속된 후원사이기도 하니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후원하는 입장에서 이윤열 선수를 스포츠조선쪽에서 크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 같구요.

올해의 우수프로게임단 상도 참 이해가 안갑니다.
하만™
06/12/18 18:21
수정 아이콘
Nerion님 //
올해의 우수프로게임단이
올해의 (성적)우스프로게임단은 아닌것 같습니다
본문에 나와있는것 처럼
여러분야 (성적, E스포츠 공헌도등 여러방면)에 걸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때문에 상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06/12/18 18:2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도 공헌도나 다른 부분에서 따진다면 결국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상이라고 봅니다.

STX, 이스트로나 다른팀도 말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협회에 공인PC로 3억여원의 PC를 기증한것도 받을만하죠. 티원의 경우에는 매번 우승상금을 자원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올해엔 전기리그때 수해복구로 직접 게임단 전체가 동원하여 봉사활동도 하였죠, 다른 게임단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제가 보기엔 좀 더 정치적인 면에서 르까프에게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이해가 갑니다.
[C.M]ErIcA
06/12/18 18:24
수정 아이콘
그 다승이라는게 2위랑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승률도 훨씬 떨어지는데다 마재윤은 프로리그에서도 다승이라는 것 제외하면 이윤열이 견줄만한게 없죠. 팀플 또한 뛰기도 했으니까요.

다승 차이가 아마 2,3승 정도인 걸로 아는데 그 2,3승이 승률과 개인리그 우승을 모두 뒤집을만한 이유가 될런지...
내사랑당근님
06/12/18 18:25
수정 아이콘
이글에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누가 많이 활약했냐 라는 물음에는 저는 당연히 이윤열 선수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 특히 이부분 ..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마재윤 [전기] 10전 8승 2패 승률 80% [후기] 9전 7승 2패 승률 77.78%
이윤열 [전기] 14전 9승 5패 승률 64.29% [후기] 10전 5승 5패 승률 50%

마재윤 선수는 전기리그때 10위권 내의 활약을 한 것도 아니고,
다승 2위 였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1위였으니)
팀 성적은 말할 것도없고, 후기리그성적비교도 마재윤의 압승이죠.
그리고 다승왕이 개인리그 1회 우승 만큼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기리그 성적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다
4경기 더 출전해서, 1승3패를 더 거뒀습니다.
단순히 선수층 얕은 팀에서 많이 나올수록 다승왕의 확률은 높아지는 것 아닙니까.
LemonJuice
06/12/18 18:26
수정 아이콘
르카프, 이윤열선수모두 발전상(내지는 슬럼프극복)정도로 보면 될꺼도 같고 성적으로 수상기준을 잡았다는건 게임단, 게이머 모두 논란이 많은거 같고 그냥 이번년도에 많이 발전해서 주는 상정도로 봐야하는 걸까요?
06/12/18 18:27
수정 아이콘
아 글쎄 협회가 주는 상이 아니라니까요.. 스포츠조선이 주최했으니 온겜에서 활약한선수가 받았겠죠...
하만™
06/12/18 18:27
수정 아이콘
[C.M]ErIcA님 //
다승 1위와 2위는 단순히 1,2승 차이보다
리그 이후 다승왕이라는 타이틀이 크게 작용합니다.
다승 1위는 다승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까지 주어지지만
다승 2위는 명예직에 불과하죠.

예전 온겜넷 스타리그 4위처럼...
실질적인 지위는 거의 없음에도(시드조차 못받았죠) 4위라는 이름만 있었던...
Withinae
06/12/18 18:27
수정 아이콘
딱히 공감가지는 않는군요.
06/12/18 18:29
수정 아이콘
이제 프로리그 다승왕 상도 더 이상 다승왕보다는 몇전 이상을 기준으로 10전 이상을 기준으로 승률로 매겨 상을 책정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과거 단체전에서도 다승으로 혹은 승점으로 팀 순위를 매겼었는데 그것이 승률로 순위를 책정변경한 것처럼 이제는 프로리그의 다승왕 타이틀은 없애버리고 10전이상 그리고 승률로 기준을 책정, 상을 주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Kevin Spacey
06/12/18 18:30
수정 아이콘
결론은 스포츠조선은 온겜편... 따라서 골든마우스를 가져간 이윤열 선수의 수상인 게죠...
말로센말로센
06/12/18 18:30
수정 아이콘
글쓴님께서 상 줄만했다는 여러가지 타당성을 설명하셨지만,,
가장 중요한 타당성은 놓치셨네요.. 수상에서 가장 중요한 타당성은 대중에게 공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명분을 가져다 대어도,, 이번일이 정당화 될 순 없을거 같습니다..
Name=네임
06/12/18 18:31
수정 아이콘
팬택은 전후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더군다나 후기리는 꼴지였죠. 반면 CJ는 전기에서 진출한 것은 물론 후기리그 1위를 차지했구요. 이렇게 본다면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다 프로리그에서 우세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 CJ팀을 좋아하진 않지만 '올해의 게이머 이윤열', 이건 아닌듯 싶네요. 그냥 '연말 화제의 게이머'로 상명을 바꾸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하만™
06/12/18 18:32
수정 아이콘
내사랑당근님// 단순히 프로리그 다승왕 한번이 개인리그 1회이상의 가치가 있다라곤 하지 않았습니다. 글 아랫부분에도 쓴것처럼 금쥐의 보너스 점수가 있다거나 슬럼프를 극복했다라는 그런 이미지 점수라거나 다른부분도 있을것 같다고 글을 썼고
대상 주관사에서 개인리그 보다 프로리그의 성적은 더 높게 쳐줬다면 프로리그 다승왕 1회가 개인리그 우승 1회보다 높은가치로 매개질지는 모르는 일이죠.
그리고 수상기준은 우승과 타이틀일뿐이므로 세부성적 승률은 상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06/12/18 18:35
수정 아이콘
그러니 이제 수상기준은 세부성적 승률로 바뀌어야 합니다. 거의 근접한 다전기준에서 결국 세부기준을 따지면 누가 더 많이 이겼냐가 진정한 승자에 근접한 기준이죠.

따라서 승률로 이제는 상의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물론 10전이상과도 같은 다전의 기준이 전제되어야 함은 물론이구요.
06/12/18 18:35
수정 아이콘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정기준과 채점표가 공개되기를 바랍니다.
결과만이 덜렁 주어지고, 팬들은 알아서 능력껏 이유를 파악, 이해하려고 해야하는 이런 상황은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Withinae
06/12/18 18:35
수정 아이콘
하만님께서는 너무 이윤열선수 위주로 생각하시는 군요.
하만™
06/12/18 18:3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위주로 생각하기 보다 상을 탔으니 왜탔는지 기준으로 생각해보자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델마와루이스
06/12/18 18:37
수정 아이콘
결과론 입니다. 이윤열 선수 수상의 정당화를 위해 억지로 끼워 맞춘 논리 같은데요. 개인리그 준우승은 왜 빼야 하며, 프로리그에서는 오로지 다승왕만 가치있습니까? 전후반기 다 따지면 마재윤 선수가 훨씬 높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무리 따져봐도, 프로리그 개인리그 다 따져봐도 마재윤 선수의 올 한해 성적을 따라올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만™
06/12/18 18:39
수정 아이콘
글에도 결과론이라고 썼고 마재윤선수가 탔어야 한다는데도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왜 이윤열 선수가 탔을까?? 라는 의견을 여러사람들에게 듣고싶을 뿐입니다.
내사랑당근님
06/12/18 18:40
수정 아이콘
하만님 말씀은 이윤열선수가 수상을 할 만한 근거를 최대한 찾아서 거기서 맞춰가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수상기준이 공개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수상기준도 세부성적 승률로 바뀌길 바라고요
9승 5패의 활약이 당연히 8승 2패보다 높다는 말까지 들어야한다면요.
네버마인
06/12/18 18:40
수정 아이콘
협회가 랭킹을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기에 이윤열 선수의 수상에 좀 더 힘을 실어주게 된 것도 있죠.
애초 협회측의 행동이 문제가 됐기에 이런 결과를 두고 말이 나오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만™
06/12/18 18:42
수정 아이콘
수상기준의 세부성적을 승률로 바꿀경우 최소 몇전이상의 기준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한팀의 총경기가 10전이라면 10전이상이라든지의 기준이 있어야 수상내역을 정하기 편하겠죠.
그리고 지금처럼 단 하나의 수상이 아니라
기준 전적이상의 승률왕과 다승왕등 여러부분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률을 떠나서 단순히 다승왕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는것이니까요.
Withinae
06/12/18 18:43
수정 아이콘
하만님 솔직히 완전 윤열선수 편애모드의 글인것 같습니다. 응원글은 편애모드로 하는 것이 맞지만 두 선수를 놓고 비교할때는 최소한 객관적인 부분은 갖추어야지요. 준우승은 빼고 전후기 통합 성적도 전기 다승에 밀리니 빼고, 이렇게 차빼고 포빼면 어떻게 비교를 할수가 있나요. 예전에 이윤열선수가 한창 정상에 있을때 임요환선수와의 비교에서 팬심으로 밀리던게 생각나는 군요.
내사랑당근님
06/12/18 18:44
수정 아이콘
'다만 왜 이윤열 선수가 탔을까??' 라는 의견을 여러사람들에게 듣긴
힘들 것 같네요 .
바포메트
06/12/18 18:4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분명히 올해 큰 업적을 거두었고 프로리그에서도 팬텍에이스로 충분히 활약했다 생각합니다.. 허나 마재윤선수 또한 "본좌"라는 칭호를 받으며 최강의 시대를 열었으니.... 참 누굴 더 높게 봐야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두사람 다 주면 안될까요 -_-;
미트볼
06/12/18 18:45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애꿏은 윤열선수를 욕먹게 한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헤르세
06/12/18 18:45
수정 아이콘
굳이 합리화시키자면 이 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인만큼 온겜성적이 좋은 선수가 타는 것도 그런 것 같고요.
하지만 이 사태가 우스운 것은 사람들이 무리하게라도 합리화를 시켜야 겨우 납득을 할까 말까한 사태라는 것이겠죠.
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지켜봐야겠네요. 오늘은 그냥 넘길랍니다. 정말 화가 나지만.
06/12/18 18:46
수정 아이콘
이런 요지의 게시물이 여러번 올라온다 한들, 이윤열 선수가 수상할 근거가 턱없이 빈약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있기 어려울 듯 합니다.
06/12/18 18:48
수정 아이콘
누가 역대의 수상자들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분은 없나요?
역대로...이렇게 성적과 무관하게 자기들 근거대로 준 권위와는 관계없는 시상을 위한 시상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만...이건 아니자나요...;;
하만™
06/12/18 18:51
수정 아이콘
음 제글이 어쩌다보니 이윤열 선수 편애글이 되어버렸나요 ㅡ_ㅡ;;
윗부분에 분명 결과론이라고 썼고 마재윤선수가 수상했어야 한다라고 글도 썼습니다.
다만, 어떻게 성적을 정리하면 이윤열 선수가 받게되나.. 그걸 한번 생각해보자는 글이었는데 많이 비켜가네요;
Withinae님//
프로리그에 대해선 별다른 할말이 없습니다. 부분 1,2위라는건 크게 차이나지 않겠지만 다승왕이라는 타이틀은 크게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윗글에서 쓴것처럼 스포츠도(야구,축구,농구등) 타점왕, 다승왕, 삼진왕, 득점왕, 어시스트왕 등은 크게 시상하고 상금을 주는데 반해 2위는 단순한 기록에 불과하게 되니까요.
준우승 기록은 그게 있으면 이윤열 선수가 받는것 자체가 힘들것 같아서 주관사 기준으로 생각해봤을때 점수로 아예 안치면 가능할것 같다ㄴ라는 생각으로 뺐습니다.
인생뭐있어.
06/12/18 18:5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마재윤선수의 활약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지금 이스포츠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열선수가 더 드라마틱하다. 성적이 좋지 않다가 부활해서 그부분을 높게 사서 상을 준다고 해도 프로게이머 우수상을 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 상을 만들어 주면 몰라도요; 이런말을 한다고 해도 상을 다시 주고 그럴수 없겠지만, 앞으로의 협회를 막기 위해서도 계속 말하여야 겠어요 -_-; 방금전까지만 해도 친구랑 이번 상은 마재윤이 탈꺼야 라고 학교에서 수다 떨고 돌아왔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아, 저는 이윤열선수의 팬도 마재윤선수의 팬도 아님니다.
서브제로
06/12/18 18:57
수정 아이콘
역시 물타기 논란인가요?
저 역시 올해의 게이머는 당연히 이윤열선수가 아니라 마재윤 선수라 생각하구요.. 가장 잘한 게이머 역시 마재윤 선수가 맞습니다.
단... 저 상은 협회와는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주최 : 문화관광부, 스포츠조선, 전자신문사 이며..
투표방식은 기자단 투표인것 같구요..(스조기자나 스타를 잘 알지 못하는 기자 다수)
온겜을 후원하는 스조가 주최며, 잘 모르는 투표인단이 대부분이라고 했을때..
오래기간 논란이 된 골든마우스라는 타이틀을 가져간 이윤열 선수가 그저 대단해 보였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예... 저 투표나 선정이 잘못된것 맞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올해 최고의 선수도 맞구요..
하지만.. 저 투표로 큰 관련없는 협회를 욕하거나 앞으로 생길 MVP마저 이윤열 선수로 단정짓는 우를 범하는것은 안되겠습니다.
공신력 적은 어처구니 없는 올해의 게이머는 그냥 신경 안쓰면 됩니다. 차분히 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만 기다립시다.
shiningforest
06/12/18 19:16
수정 아이콘
차분히 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만 기다립시다(2)
서현우
06/12/18 19:28
수정 아이콘
이 시점 되면 무조건 마재윤선수 줘야하죠 ㅡㅡ
06/12/18 19:34
수정 아이콘
단순히 보면 엠겜의 영향력이 온겜에 비해서 얼마나 딸리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우승숫자로 논할 문젝 아님.
You.Sin.Young.
06/12/18 19:38
수정 아이콘
팬텍이 플레이오프 진출했나보네요. 이윤열 선수의 프로리그 활약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06/12/18 19:50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나타난 '본좌'가 상을 안받으면 누가 받겠습까
마스터요다
06/12/18 19:53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수상을 팬들이 나서서 이해하고 감싸줘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리그는 팀성적이 더 중요합니다. 프로리그 하위권팀인 펜택의 점수를 더 춰져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폭창이
06/12/18 20:18
수정 아이콘
글 본문에 공감 가자고 쓴 글이 아니라는건 왜 다들 무시하는지요.
게다가, 협회가 아니라 '스포츠조선'주최로 주는 상인만큼. 오히려 이윤열 선수에게 주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06/12/18 20:28
수정 아이콘
작금의 논쟁과는 좀 관련없지만...
스타관련 1년 스케쥴은 - 이스포츠라고 하고 싶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온겜스타리그, 엠겜MSL, 프로리그만 저 스케쥴따라 움직이는 것 같더군요. - 1월 1일부터가 아니라 3월부터(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듬해 2월까지 아닌가요

아직 프로리그 후기리그도 끝나지 않은 가운데 전기리그다승왕만 부각된다면 후기리그 다승왕은 무척이나 억울하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연말의 각종 시상식에서도 선정기준은 정해져 있어서 대략 언제부터 언제까지 극장에 상영된 영화 - 이런 식으로 기준이 정해져있는데 이스포츠 부분은 그런 부분이 아직은 미흡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2월달은 방학시즌이어서 좀더 많은 시청자/관중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을 스토브리그로 만들어버린 거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6월이나 11월같은 달을 스토브로 만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창해일성소
06/12/18 20:53
수정 아이콘
2003년 올해의 선수상을 지단이 받은것과 비슷하겠죠(그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네드베드).
스스로 공신력을 열심히 깎아먹는 수상이네요.
그런데 한가지 짜증나는건 올해의 선수라고 홍보하고 다닌다는 것.
진흥상이면 진흥상이라고 홍보하던가.
06/12/18 21:32
수정 아이콘
정말 엠겜 골든 키보드, 모니터 다 만들고
배틀넷 최강자 추가 포인트도 만들어야지 원
소울레퀴엠
06/12/18 21:55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 안되는 글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보다 뛰어난 업적을 이뤘는데 왜 이윤열선수가 받아야 하죠?
그냥 스폰이 스포츠조선이라서 이윤열한테 줬다라고 했으면 몰라도 이윤열이 마재윤보다 잘해서 줬다는건 말이 안돼죠,
Grateful Days~
06/12/18 22:04
수정 아이콘
그냥 둘중 하나 찍은거 아닐까요. 투표한사람들 겜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경기도 안본사람들이 그냥 이름보고 달랑 찍어댄듯한. -_-;;
파벨네드베드
06/12/18 22:04
수정 아이콘
지금 막상 협회주관상이 아닌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까이는걸 보면
막상 협회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이윤열선수에게 준다면..
진짜 협회 무섭게 까이겠네요..
Jeff_Hardy
06/12/18 22:58
수정 아이콘
그넘의 골든마우스가 뭔지..
온겜3회우승이 왜 그토록 영광스럽고 찬사를 받아야 하는건지...
골든마우스가 왜 프로게이머 최고의 영예가 되었는지..
모든 프로게이머가 온겜을 선택하고 집중해서인가요?
이건 뭐.. 참.. 어쩌면 좋나요 이 상황..
06/12/18 23:2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까지마세요. 글쓴분 이래봐야 애꿎은 이윤열 선수만 욕먹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윤열 선수가 올해의 우수게이머 시상받을 이유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담배피는씨
06/12/19 00: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만들어 내고도..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도.. 엠비씨게임 팬으로.. 마재윤 선수 팬으로 참 씁슬합니다..ㅠ.ㅠ
06/12/19 09:01
수정 아이콘
왜 결과론적으로 맞추어 사고해야 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133 이윤열 선수의 E-Sport 진흥상(우수 프로게이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33] The xian4150 06/12/19 4150 0
28132 "가지마!" 이 한마디가 너무 힘들었던 드라마. [18] 애연가4240 06/12/19 4240 0
28130 대한민국게임대상 문제에 대해.. [41] love4387 06/12/18 4387 0
28129 디플로메시를 아십니까 ? [10] 아트오브니자5270 06/12/18 5270 0
28128 2006 대한민국 게임대상, 제대로 압시다. [304] DJ.DOC5303 06/12/18 5303 0
28127 KeSPA는 부커진이 아닌 그저 직장인들이다. [13] 미네랄은행3933 06/12/18 3933 0
28124 독자만화대상 2006 [19] KnightBaran.K4259 06/12/18 4259 0
28123 게임대상과 관련하여 상황정리를 하는 차원에서... [30] Nerion4186 06/12/18 4186 0
28122 PgR의 군사들 [30] 포로리4946 06/12/18 4946 0
28121 올해의 프로게이머 과연 어떻게 선정하였을까?? [55] 하만™4577 06/12/18 4577 0
28120 나쁜 사람? 좋은 사람? [2] λ2923 06/12/18 2923 0
28116 올해의 프로게이머 우수상 결국 이윤열선수가탔네요 [211] 폭풍이어7147 06/12/18 7147 0
28113 개인리그 vs 프로리그 VOD 조회수 비교 [17] 리마리오6184 06/12/18 6184 0
28112 상대승률 개념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굴리기. [3] 진리탐구자4097 06/12/18 4097 0
28111 첼시팬으로써 요즘 첼시는..... [60] 러브포보아5667 06/12/18 5667 0
28109 [잡담] 사랑이란..이별이란..추억이란.. [8] estrolls4487 06/12/18 4487 0
28108 CPL 2006 Championship Finals 1일차 경기 합니다. [9] kimbilly3586 06/12/18 3586 0
28106 [sylent의 B급칼럼] ‘이재호’에게 바람 [32] sylent6051 06/12/17 6051 0
28105 팬택EX매각에 대한 궁금점 [12] 빙그레3848 06/12/17 3848 0
28104 아리송한 협회랭킹. [21] namo5397 06/12/17 5397 0
28101 비의 월드투어. 거품. 언론? [92] 아르바는버럭6683 06/12/17 6683 0
28100 [미드] Heroes.. [노스포일] [24] Grateful Days~3765 06/12/17 3765 0
28098 사랑해야 할까요... [4] 진리탐구자4058 06/12/17 40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