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6 06:43:42
Name 김광훈
File #1 투투광민.jpg (0 Byte), Download : 238
Subject 어제 강민 선수가 잔 실수를 많이 했더군요.


어제 프로리그 선봉으로 나온 강민 선수. 잔 실수가 많았습니다.

투 아둔과 투 옵저버터리...... 말다했죠. 아마추어도 안할법할 실수를

백전노장 강민 선수가 해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이런 사소한 잔 실수를

줄였다면 어제 역전승이 나올수도 있었을거라고 보는데요.

대체 왜 이런 실수를?? 투 옵저버터리는 약간의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투 아둔은 정말 실수군요. 솔직히 이런 실수 없었다면 1경기 어떻게 될지 몰랐을겁니다.

이외에도 실수라 할 것들은 김동준 해설말처럼 첫번째 드랍은 기습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두번째 드랍까지 너무쉽게 허용한건 좀 아니라고......

강민 정도면 박성준의 재차드랍이 올 수 있다는걸 직감했을텐데 말입니다.

여러모로 경기 운영에서 잔실수들을 많이 저지른 거 같습니다.

뒤늦게 강민 선수가 극악의 수비능력, 견제능력을 보여줬지만 자원이 없어서

지지를 쳤죠. 본진, 앞마당, 삼룡이 다 날라간 상황에서의 마지막 투혼이었죠.

강민의 패배 이후에 KTF 선수들은 모두 우후죽순처럼 밀려버리면서 4:0이란

스코어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번 이준호 감독 엔트리는 강민만 이겨준다면

후반에 에이스를 몰아넣었기 때문에 후반부에 승부를 거는 타입의 엔트리였습니다.

하지만 강민의 패배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엔 4:0 셧아웃을 당하고 만거죠.

아쉽습니다!! 강민답지 않은 잔 실수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오늘 MSL 결승이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절대 이런 실수하지 말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ynamicToss
06/07/16 06:56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도 안할 실수 라니요? 누구나 실수 한번 할수 있습니다 박정석 선수도 아둔 두개 짓는 실수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크리스
06/07/16 06:58
수정 아이콘
투 아둔;; 크큭;; 말그대로 왼발업과 오른발업의 공중부양질럿인가요;; 크큭;;
김영대
06/07/16 06:59
수정 아이콘
음.. 아마추어도 잘 하지 않는 실수.. 라고 표현하고 싶으신걸 좀 과장하신거겠죠.
저런 실수 잘 안 나오죠.
그것도 아둔과 옵토리;; 두개나 실수 하시다니...
천하의 강민이..
후루꾸
06/07/16 07:02
수정 아이콘
전 스포닝풀도 두개 지었었습니다.......
같은팀 친구에게는 공격 온 상대방에이 어느 스포닝풀 먼저 공격할지 갈등하게 만들려는 작전이었다고 해명해봤지만...후우...
김영대
06/07/16 07:06
수정 아이콘
1 푸하하하 ㅠㅠ
체념토스
06/07/16 07:08
수정 아이콘
어쨋든 확실한건... 강민 선수 첫경기... 그답지 않은.. 판단..
초반 분위기가 너무 좋게 흘러가서...

그랬나
모또모또
06/07/16 07:22
수정 아이콘
헐 후루꾸님 플게머세요? 저사람들은 밥먹고 겜만 하는 사람들인데 저런 실수 했으니 그렇죠
06/07/16 07:29
수정 아이콘
뭐 사람이니 실수 할 수 있는거지만 위의 댓글 보니 왼발업, 오른발업 질럿 생각나네요. 크크크.
뭐 어때요? 오늘 이기면 다 용서해줄껍니다 -_-v
DeaDBirD
06/07/16 08:26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로서..
아카데미 두 개 지었다 -> 졌다..
아머리 여섯 개 지었다 -> 이겼다..
밀가리
06/07/16 08:55
수정 아이콘
실수했는데 결과가 좋으면 넘어가지만 패배했지 않습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거죠.
Radixsort
06/07/16 09:05
수정 아이콘
로보틱스도 2개 지었죠. 응?
HirosueMooN
06/07/16 10:00
수정 아이콘
스타게이트도 두개.. 응??
06/07/16 10:06
수정 아이콘
로보틱스서폿배이 두개 짓는 것을 보고 직감적으로 강민 선수가 많이 흔들렸다는 것을 직감했죠. 아둔하도 옵저버터리는 저도 경기때 못봤는데 흠.
크리스
06/07/16 10:08
수정 아이콘
아..댓글쓰고나니 저도 예전에 퀸즈 네스트 두개 지었던 적이 생각이 나네요..하하;;; 그당시에 저그는 건물 두개를 지으면 생산 타임이 75%로 준다는 얘기를 들어서-_-;; 퀸을 다량으로 뽑아서 부르드링을 난사하려고 했었던;; 으하핫;;
김재우
06/07/16 10:13
수정 아이콘
예 앞마당에 한개 본진에 한개 두개였습니다;;그럼

3개의 건물을 중복해 지은거네 -_-;;;
Grateful Days~
06/07/16 10:16
수정 아이콘
저 자원의 일부를 커세어 공업에만 썼어도 조금은 나았을텐데. 공업안된 커세어가 스커지 두마리를 녹이기도 힘들더군요.
은경이에게
06/07/16 10:33
수정 아이콘
설령 저런실수를 안했다고해도 박성준선수가 이겻을꺼라 생각합니다.
06/07/16 10:51
수정 아이콘
로보틱스 서포트는 하나였습니다.
2차 드랍때 파괴되서 앞마당 입구 밑쪽에 다시 지은거죠
온겜방송에서 화면 가장자리에 워프완료 효과가 보이고 잠시 후에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가 보이죠.

Radixsort 님의 로보틱스는 로보틱스 페이실리티를 말씀하신듯.
스타게이트도 두개였죠
게이트웨이도 두개였었나요?
멀티도 두개 =_=;;;;;;;;
서정호
06/07/16 11:27
수정 아이콘
가끔 엔지니어링 베이 3개 짓고 합니다. 테테전하는데 배럭스 부서진줄 알고 하나 더 지었더니 구석에서 둥둥 떠 있더군요.
wannajam
06/07/16 11:42
수정 아이콘
옵저버토리, 아둔을 전부 두 개씩 짓는 실수는 사실 '아마추어도 안하는 실수'라는 게 그리 심한 표현은 아니죠. 아둔 두 번 짓는 실수가 간혹 나옵니다만 옵저버토리까지 두개라뇨... 세상에...

10년 가까이 스타해오고, 남의 스타 구경해 왔습니다만 아직까지 단 한번도 옵저버토리와 아둔을 두개씩 짓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본 적이 없습니다.

잘 싸웠는데도 상대가 너무 잘해서 졌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질만해서 졌던 거군요.
06/07/16 11:52
수정 아이콘
같은 건물을 두개 짓는 실수는 어쩌다가 나오지만.. 다른 건물 두개를 두개씩 짓는 실수는 전 어제 처음봤습니다. -_-)a
'아마추어도 안하는 실수'이긴 하죠;; 저런 정도면 크건 작건 승부에 영향을 끼쳤을 테구요.

확실한건 강민 선수가 이기는 경기에서 저런 터무니없는 실수는 한적이 없다는 겁니다.
초감각테란지
06/07/16 12:07
수정 아이콘
과거에 기요틴에서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였는데 사실 그때도 투 아둔 나온적 있습니다^_^;; 이번에도...
06/07/16 12:0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아둔 두개 짓는 실수 가끔 합니다. 근데 어제는 아둔에 옵저버터리까지 두개 지었네요. 그리고 아둔 두개 짓고 승리한 경기 있었습니다. 그 때 운영이 놀랄만큼 완벽했는데 단 하나 아둔이 두개였다는게 옥의 티였죠. 강민 선수가 아둔 두개 짓는 실수 가끔 하니까 해설자들이 '왼발업 오른발업'이라고 농담하더군요 흐흐.
06/07/16 12:10
수정 아이콘
기억나는게 그 유명한 개마고원에서의 강민 대 이윤열 경기도 있네요.
그때도 아둔 두개 지었었죠.. 으음.. 강민 선수에겐 아둔이 어떤 의미인지...^^; (너무 소중해서 두개씩?)
06/07/16 12:30
수정 아이콘
킨텍스 앞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우산으로 가려도 젖네요;;;
미야노시호
06/07/16 13:52
수정 아이콘
간혹 발업용 아둔과 템테크용 아둔이 머릿속에서 따로 노는 경우가
있습니다.
06/07/16 14:28
수정 아이콘
뭐 게임하면서 둘 다 실수를 하나도 안하면
영원히 그 게임은 안끝나겠죠
샤라라링
06/07/16 14:49
수정 아이콘
시퐁님이 말씀해 주셨네요. 강민 선수도 인정했죠. 자기가 가끔은 시타델 두개 짓는다고요. 하다보면 정신이 없다고 했었죠.
영웅의물량
06/07/16 14:49
수정 아이콘
뭐 게임하면서 둘 다 실수를 하나도 안해도
잠시면 그 게임은 끝나죠
강은희
06/07/16 16:29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얘기죠..어제 경기들 보고 결과론적 얘기 하는 사람 많던데 열심히 한 상대 게이머들이 들으면 기분나쁘겠죠.실수한거 안타까워서 그런말씀 하시는거 이해하지만 결과론적 발언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06/07/16 20:30
수정 아이콘
게임하면서 둘 다 실수를 안하면 그 게임은 종족 상성에서 웃어주는 선수가 이기죠. 특히 프저전은 더더욱 그렇죠.
Naraboyz
07/01/29 03:35
수정 아이콘
왼발업과 오른발업의 공중부양질럿인가요 <- 이거 너무 웃기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408 엔트리 예측의 허와실 [9] NKOTB3657 06/07/16 3657 0
24407 오늘도 파이터포럼은 온게임넷잡지 역할을 하는군요 [30] 라군5052 06/07/16 5052 0
24404 차범근 찬가(1979) - 에크하르트 헨샤이트 [2] domo5044 06/07/16 5044 0
24403 그래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KTF. [16] 난하4442 06/07/16 4442 0
24402 온게임넷쪽에서는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50] GutsGundam6948 06/07/16 6948 0
24401 엠겜 오늘 결승전.. 과연...... [75] Andante4958 06/07/16 4958 0
24400 이병민 선수 힘내세요!! [18] Radixsort3808 06/07/16 3808 0
24399 '마에스트로 vs 몽상가' 엄청난 장기전이 예상됩니다. [16] 김광훈4131 06/07/16 4131 0
24398 MBC vs KTF 김태형 해설위원의 저주!? [19] 체념토스7641 06/07/16 7641 0
24397 하나!둘!셋! [5] 도시의미학4200 06/07/16 4200 0
24396 어제 강민 선수가 잔 실수를 많이 했더군요. [32] 김광훈5328 06/07/16 5328 0
24395 KTF여.. 당신은 진정으로 레알마드리드 입니까??? [16] 미소속의슬픔4016 06/07/16 4016 0
24394 불현듯 떠오르는 한빛 스타즈. [12] K.DD3927 06/07/16 3927 0
24393 CJ와 MBC의 플레이오프 프리뷰... [18] 쵱녀성4201 06/07/16 4201 0
24392 어제 있었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이런저런 느낌. 그리고 수많은 글들에 대한 아쉬움. [6] pioren3879 06/07/16 3879 0
24390 MBC Hero의 놀라운 성장 [10] spangle4206 06/07/16 4206 0
24388 KTF의 무뎌진 칼날 그리고 신중함의 결여와 평범함... [9] forgotteness4752 06/07/16 4752 0
24387 비가 많이도 오네요 [6] Timeless4284 06/07/16 4284 0
24385 오늘 경기에 앞서 벌어졌던 해프닝에 대한 변. [39] Observer6645 06/07/15 6645 0
24384 KTF에 대한 마녀사냥은 그만둡시다. [39] 김태엽5543 06/07/15 5543 0
24383 더운 어느 날, 눈물 흘리게 될 것을.. [3] 옌 n 엔4310 06/07/15 4310 0
24381 드디어 종착역까지 온 프링글스 MSL 최후의 승부! 마에스트로 VS 몽상가! [19] SKY924186 06/07/15 4186 0
24380 [잡담] 사랑이라는것이 [9] Aqua4151 06/07/15 41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