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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30 01:31:57
Name 딥퍼플
File #1 civ4_eaglespa.jpg (45.1 KB), Download : 24
File #2 BabaYetu_vvvv282.wma (0 Byte), Download : 89
Subject 시드 마이어 '문명4'의 중독성에 흠뻑 빠져보시라




누군가 최고의 중독성과 몰입성을 자랑하는 게임을 뽑으라고 얘기한다면 나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시드 마이어(Sid Meier)의 문명 시리즈를 뽑을 것이다. 경고하건데, 다음날 무척 중요한 회의나 시험이 있다면 당신은 절대 문명시리즈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그것은 당신의 인생을 망가뜨리며 삶을 초토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대학시절 문명1, 2를 밤새 즐기다 해당 학기에 F학점을 마구 양산한 일이 있었다. 물론 나중 힘들게 복구할 수 있었지만... 내 주위에도 이 게임의 매력에 빠져 회사를 무단결근했던 사람이 실제로 있다. ㅡㅡ;;  이 최고의 스케일과 상상력을 가진 전략게임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내 얘기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안다. 이 게임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라면 '한 턴만 더, 한 턴만 더'를 외치면서 식음을 전폐하고 수일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자신의 초췌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기에...

시디 마이어 문명 시리즈의 최신 판은 작년에 출시된 '문명4'로, 훌륭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그 엄청난 중독성으로 리뷰 점수가 깎였다는 바로 그 게임이다.ㅡㅡ;;  다행인지 불행인지(?), '문명4'는 한국에서 정식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정식발매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PC게임에 대한 한국에서의 극심한 불법 복제 문제도 있는데다가, 아시아지역 유통을 맡고 있는 2K GAMES가 한국 시장에서 자사의 게임을 한 번도 정식 발매한 적이 없다. 때문에 2K에서 공급하는 시드 마이어의 또 다른 화제작 '해적'이라는 게임도 정식발매가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문명4'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해외에서 게임DVD를 직수입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불법다운로드는 알아서...ㅡㅡ;;)  물론 본인도 뉴잉튼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해외판을 직접 구입해 이용하고 있다. 물론 영어판이기 때문에 영어를 이해해야겠지만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실력이라면 충분히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모르는 단어만 사전에서 찾아라.)

지금까지 내가 '문명4'를 플레이한 느낌은 아주 만족스럽다. 기본적으로 기존 문명 시리즈가 가진 재미와 장점은 잘 살리면서, 그래픽(3D), 인공지능, 게임시스템 등은 대폭 개선이 되었다. 오히려 도시공해, 환경파괴, 인구감소 등 기존 시리즈의 재미없었던 요소들은 과감히 없애고,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많이 도입했다. 예를 들어, 문명의 도시들은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매턴 일정한 문화 포인트를 얻게 되는데 이 포인트가 쌓여서 '위대한 인물'을 탄생시킨다.(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뉴튼, 다윈 같은...) 이 인물들 이용하면 강력한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일례로, 문화와 관련된 유닛인 위대한 예술가의 경우 특정 도시에 걸작 예술품을 창조할 수 있다. 걸작 예술품은 소위 '문화의 폭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즉시 문화 포인트를 수천점 이상 올리면서 해당 도시의 영역을 크게 넓혀 준다. 그 외에도 게이머가 선택하는 전략과 연구하는 기술에 따라 위대한 엔지니어, 과학자, 예언자 등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들 역시 그 나름의 강력한 능력들을 갖추고 있다. 위대한 인물이 2명 이상 모이게 되면 ‘황금시대(Golden Age)'가 시작되며 국가의 유닛과 건물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이외에도 종교시스템(이제 십자군전쟁 같은 종교전쟁도 가능하다!!), 외교 같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도입되었으니 게임을 직접 구입하거나 검색해보시라.

전작보다 거의 모든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문명4'이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고사양의 압박. 최소사양이 '1.2 GHz Intel Pentium 4 / 256 MB RAM (Windows 2000) / Video: GeForce2나 Radeon 7500 또는 그 이상'인데 사실 이 정도로는 게임이 어렵고 RAM 512, FX5200인 경우에도 게임후반에는 많이 버벅거린다.(최근 패치로 많이 개선이 되긴 했음)

게임에서 진정한 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 시드 마이어의 '문명'의 세계로 오라. 영어의 압박, 사양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이 당신에게 진정한 중독성과 몰입성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임을 나는 의심치 않는다. 한 문명의 지도자가 되어 스스로 인류 진보의 역사를 이끌며 문명전쟁의 승리자가 되어 보라. '시험 공부해야 하는데',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를 되뇌이며 결코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자신을 경험해 보라. 리니지 폐인은 진짜 폐인도 아니라고 느낄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폐인, 문명 폐인인 것이다.


P.S.- PGR분들 중에도 문명 시리즈를 좋아하실 분들이 많으리라는 생각에 써봤습니다.
        사실 나는 이 게임이 언제 다시 나를 폐인으로 만들까 두렵답니다...ㅜ.ㅡ
         (첨부한 문명4 테마음악 'Baba yetu' 들어보세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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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30 01:39
수정 아이콘
문명3에서 한동안 허우적대다가 4탄은 사양의 문제도 있고, 번듯하게^^ 살기 위해 잠시 그만두고 있습니다만.......

어떤 게임잡지에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독성 강한 게임 1위가 문명이고 2위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이라고 하던데,

요즘 히어로즈3 싱글알피지_XL맵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ㅠ.ㅠ
하하하
06/03/30 02:06
수정 아이콘
CM을 능가하는 중독성인가요;; 안해봤지만 중독될까 두려워서 손을 못대겠네요;;
CM FM에 중독되서도 한참 고생했는데 ;;;
반바스텐
06/03/30 02:12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전혀 고사양의 압박이 아니죠.
시간의강
06/03/30 02:28
수정 아이콘
이번 4편은 '종교'라는 요소가 추가된 점이 상당히 괜찮지만 기존작들보다 후반부가 부실한게 좀 흠이더군요. 3D로의 변신과 전투 애니메이션도 좋았지만 램빨을 좀 심하게 타게 만들었구요. 개인적으로 문명을 처음 즐기실 분들이라면 문명3 + 컨퀘스트(두번째 확장팩)으로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나라(지도자는 태조왕건)가 나오고 한글판이며, 사양도 높지 않고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3편으로 익숙해지신다음에 4편을 즐기신다면 문명을 120%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쥴레이
06/03/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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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옆에서 죽어라 하고 있네요... 과 교수님이 과제로 문명 플레이 하라고 하셨는데.. 옆에서 죽어라 하는 룸매를 보니.. 덜덜...
Brilhante
06/03/30 04: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임 어떻게 못구하나 싶어 안달났다가 인터넷을 뒤지게 되어 뉴잉튼인가?? 거기서 거금 59000원에 택배비까지 2500원 들여 샀는데 역시 돈이 안아까운 게임이더군요. 참 진짜 잘만들기는 잘만들어요.. 근데 이거 한글판은 왜 안나오는거죠??
06/03/30 04:58
수정 아이콘
시드 마이어 세계 3대 게임 개발자중 한 분이시죠.. 하지만 전 피터 몰리뉴를 더 좋아합니다 ^^ 블랙앤화이트 던전키퍼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그런가...
딥퍼플
06/03/30 05:14
수정 아이콘
한글판은 한국시장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할테니 안나올겁니다. 어차피 한글판 안나와도 할 사람들은 영어판 사서 다 할테니까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대중성 있는 게임은 아닌 것 같아요. 불법다운로드 받는 사람도 많구...

반바스텐// 보통 사양의 압박을 느끼지 않고 문명4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도가 '라데온 9550이상 되는 그래픽카드와 1G이상 램환경, 2G이상의 CPU'라고 하더군요. 그 이하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양의 압박을 느낄만큼 고사양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가 늘어나고 영토가 넓어지면 갈수록 버벅거리는 정도가 커져갑니다. 권장사양을 능가하는 컴퓨터도 맵크기가 크고 게임후반부에 도달하면 어쩔 수 없이 버벅거리는 것 같구요. 문명시리즈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죠. 특히 램 크기가 중요한 거 같더군요.
즐거운하루
06/03/30 06:27
수정 아이콘
문명2인가를 잡지 부록으로 받아서 해 봤는데.. 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중독 게임이라는 CM, 문명 시리즈 둘 다 첫 느낌이 '어렵다' 라서, 조금만 하다가 그만 둬 버렸습니다. 그래도 그 '명성' 때문에, 왠지 계속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더라구요..
김준기
06/03/30 06:53
수정 아이콘
어떤것도 스타의 중독성을 능가할순없죠.. 문명.. 한 3개월간 미친듯이 했지만 그뿐.. 스타는 7년째하고 시청도 하고 있으니..
김연우
06/03/30 07:19
수정 아이콘
문명 나빠요, 한번 키면 6시간이 그냥 사라져요, 다음날 모의고사 보는데 문명 하고 있었어요, 문득 정신차리고 보니 새벽 4시였어요, 문명 나빠요...
팬이야
06/03/30 08:00
수정 아이콘
이런 중독게임 나빠요.. ㅜㅜ
그리고 이정도면 고사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세번째분 컴터자랑하시나;;
[DCRiders]히로
06/03/30 09:32
수정 아이콘
저거 빠지면 약도 없습니다 -_-;
해왕성
06/03/30 09:42
수정 아이콘
문명은 절제하긴 힘들어도 끊을순 있다.
스타는 절제할순 있어도 끊을순 없다.

제가 스타 오리지날 처음나왔을때부터 하면서 느낌점입니다.
대부분 공감하는 분들도 있을듯..(?)
06/03/30 09:56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신작도 올 여름께에 발매되죠.
이것도 엄청 기대 중 -0-
즐거운하루
06/03/30 09:58
수정 아이콘
해왕성님 스타에 대한 말씀 절대 공감입니다!!
스타의 폐해를 느끼면서도 끊어야겠다는 결심조차 할 수가 없더군요. '굳이 끊을 필요가 있어? 가끔씩 한 두 판 할 수도 있는 건데...' 이런 식으로 합리화하면서.. 몇십분짜리 한 판 단위로 끝나는 캐주얼? 게임이라서 그런가..
나쁜테란
06/03/30 11:10
수정 아이콘
한턴만 더,한턴만 더,한턴만 더,한턴만 더,한턴만 더
정말 동감..딱 한턴만 더 해야지하고 정신차려보면 해가 떠있죠.
bonus000
06/03/30 11:30
수정 아이콘
95년 복학 직후의 한학기를 날려버린 문명의 4버전이 벌써 나왔군요. (당시 문명 2)

삼국지류의 턴방식 전략시뮬레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문명을 좋아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만, 난이도가 높아서 접근이 쉽지않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이 게임을 장기간 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일정수준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이 상당한 게임입니다. 사전은 필수고요.

문명 3은 시드마이어의 싸인이 들어가있는 한정판을 국제전자센터에서 발매되자마자 구입했었습니다. 쇠(재질이 뭐지 그거..)로된 케이스를 만지작거리며 물밀듯 밀려오는 감동에 빠져있을 때, 같이 갔던 여자친구(현 와이푸)가 얼마나 한심하게 보던지... -_-

문명 3이전에 "문명 3인 것처럼 나온 게임"이 하나 있었죠. "문명 - 알타센타우로" 맞나? 모든 문명의 최종 목적지였던 행성 '알타센타우로'부터 게임이 시작되는... 시드마이어가 아닌 문명 2의 제작사에서 만들었던 것 같은데...
체험판 잠깐 하다가 지워버렸었습니다.
역시 문명은 지구에서 만들어져야 하는가 봅니다.

문명 2에 이미 익숙해져서 그런지 3은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는 역시나 어려운 게임이었나 봅니다. 저보다 게임을 더 좋아하는 제 동생도 최저 난이도를 넘어서지 못하고 포기하더군요. 비슷한 류의 배타고 다니는 게임만 한답니다. 이름이 뭐였더라...

문명이 다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것은 게임을 엔딩하기 위해 '습득해야하는 정보량'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수많은 유닛들의 속성들... 이동속도, 공격력, 방어력 등은 기본이고, 각 유닛만의 고유 기술과 생산 방법들도 모두 알고 있어야 하고
수많은 건물들의 속성들...
수많은 과학기술들의 속성들... 과학기술과 유닛, 건물과의 연관성. 이게 진짜 장난아니죠.
도시를 지을 지형의 속성과 정부형태, 종교, 무역 등등등 + "Great Wonder"

너무나 방대한 내용이 '문명'이라는 게임에 들어가 있습니다. 스타와는 또다른 세계에 있는 대단한 게임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어려울 수 밖에 없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드는 거고요.

Settler냐 SCV냐 Temple이냐...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고 가슴이 뛰는군요.
이번 주말에 다시 한판 해봐야겠습니다.

PS. 요즘엔 배틀에서도 문명을 하는 것 같던데 문명의 매력은 역시 수많은 경우의 수를 고민하는 장고와 '저장 후 다음턴, "헉!"이면 불러오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아예 들어갈 생각도 안합니다. ^^
마그너스
06/03/30 12:33
수정 아이콘
알파센타우리 시드마이어가 만들었으셈
bonus000
06/03/30 13:12
수정 아이콘
마그너스//
"알파센타우리"도 시드마이어의 작품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알파센타우리는 국내에서 별로 인기가 없었나 봅니다. 검색해보니 출시후 4년동안 해외 게임챠트에서 20위 안에 들었었다던데... 역시 문명은 지구에서.. ^^
06/03/30 13:30
수정 아이콘
문명 3을 깔고 하루 정도 플레이 해본 다음, 온갖 치트와 치트성 맵을 구해서 후루룩~ 끝보고 접었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하루 정도 딱 해보고 나니 "이거 제대로 시작하면 나 죽겠구나" 라는 위기 의식이 절실히 느껴지더군요. 게임에 잘 홀리는 편인데다가 한번 홀리면 쓰러질때까지 미친듯이 해야 성이 풀리는 저로선, 도저히 손대선 안되는 금단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들더군요.

온갖 치트성 맵으로 후루룩 끝냈지만... 그때 제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사람 미치게 만들거든요.
Sulla-Felix
06/03/30 14:20
수정 아이콘
문명과 히어로...... 게다가 스타......
도대체 난 공부는 언제 했단 말이지?
remedios
06/03/30 14:46
수정 아이콘
문명3 흠 어떻게 하는지 말 모르겠어요 싸움만 하면 지니 원
06/03/30 14: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저한테는 좀 아니었던 게임;; 알파센타우리인가 그것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호평을 받을걸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오블리비언 하시는분 없나요?;
냥냥이
06/03/30 14:59
수정 아이콘
문명2에서 우주선 띄워보내려고 며칠 밤 새웠죠, 조그만한 아이콘들이 움직이는 것뿐인데.... 문명시리즈는 언제나 덜덜..... 조심해야 하는 게임중에 하나죠.
백독수
06/03/30 15:08
수정 아이콘
문명4 진짜 해보고싶네요. 영어 땜에.. 졸업이후 영어는 쓰기도 싫어서 아예 근처에도 안가는데. 문명4땜에 친하게 지내야되나.
진짜, 삼국지, 문명, 스타, 히어로즈, 지금 와우까지. 대학들어가고 지금 직장다니는게, 신기하군요.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하하하
백독수
06/03/30 15:09
수정 아이콘
/sulla-felix 진짜 도대체 공부는 언제햇죠? 100프로 공감입니다.
06/03/30 16:26
수정 아이콘
아, 게임은 정말 거의 안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스타, 워크2, 워크3, WoW, HoMM 2, HoMM 3, HoMM 4, 삼국지 시리즈...
대표적인 중독성 높은 게임은 문명빼고 다 했네요. -_-;
문명은 항상 하고는 싶은데 너무 어려워보여서...
하얀냥이
06/03/30 18:03
수정 아이콘
문명은 1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시간을 낭비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안하고 있습니다. HOMM은 3만 했군요. 삼국지는 2만 했네요.
06/03/3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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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히어로즈...진정한 폐인 양성 게임이죠...흑...근데 이거할 시간이 없는게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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