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25 23:50:49
Name 이영철
Subject 제 생각입니다.
전 그다시 직접 하는것 보다는 보는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제 신체상의 문제도 있고 몸으로 하는 운동은 직접 하는것은 힘들고
스타같은 게임은 마우스로도 충분히 가능해서 양민으로 게임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스포츠는 다 좋아합니다.
야구,축구,농구,스타크리그^^..

엄밀히 말해서 전 티원의 팬입니다.

그래서 한번도 이런 공간에 글을 써본적이 없지만(롯데홈피엔 가끔 글을 씁니다.
제 고향이 부산이라 롯데의 광팬입니다. 태어날때부터^^)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메이저리그에도 뉴욕 양키스라는 제국이 있습니다.
이팀은 90년대엔 허접하게 예전의 명성에 먹칠만 하며 하위권을 전전하다가
90년대 후반 스타인브레너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제국을 건설합니다.

최고라하는 선수들을 모조리 영입하고 라이벌 보스턴의 전력보강에도
경계심을 늦추치않으며 훼방을 놓습니다.

그러면서 근래엔 다시금 제국이란 칭호를 받으며 야구에 있어서만큼은
넘버원이란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그러나 양키스에겐 언제나 레드삭스라는 영원한 라이벌이 존재햇습니다
이 레드삭스는 86년간 밤비노의 저주를 받으며 양키스 못지않은 전력으로도
2인자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2년전 결국 이 레드삭스는 보란듯이 밤비노의 저주를 화끈하게? 풀었죠
1:3으로 뒤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3:4의 대역적극을 펼치며
결국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양키스나 레드삭스나 구단에 대한 지원이나
팬들의 성원만큼은 서로 뒤지지 않았고 영원한 라이벌이엇습니다

양키스는 26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며 언제나 챔피언이었고
레드삭스는 그에 못지않은 전력으로도 2인자로 머물러야 했지만
그 징크스는 결국 86년만에 깨졌습니다.

티원의 팬으로 케이티엡이 86년 후에나 우승하라는 얘기로 오해하지 않스셨슴합니다

두 구단이 비록 한팀은 영원한 제국으로 한팀은 영원한 2인자로
100여년을 라이벌로 살아오면서 메이저리그라는 야구리그는 엄청난 발전을 햇씁니다

결국 그 징크스는 깨어졌고 두 팀은 지구상의 최대의 라이벌이란 칭호를 얻으며
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독주는 없습니다.
레드삭스는 양키스를 타계하기 위해 100년을 희생하며 그꿈을 이루었고
그 외의 다저스, 카디널스등은 이 두 팀을 라이벌삼아 꿈을 이뤘습니다.

보잘것없던 플로리다 마린스는 와일드카드로 2번의 월드 시리즈 정상을 이뤘습니다.

이렇듯 단순히 배구판의 삼성화재와 같은 등식을 적용하며 이 스포츠리그를
애써 깍아내기기 보다는 세계최고 셰계최고의 리그의 대한민국 이 스포츠리그를
좀더 크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야구에서 메이저리그가 가장 오래된 가장 강력한 야구리그라면
지금의 대한민국 스타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장 강력한 스타리그입니다.

조금 다듬어져 보이고  강력해 보이는 스타일이 티원과 양키스는 닮았습니다.
이미 그팀 자체가 리그의 대표성을 띄고 있는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비해 레드삭스와 매직엔스는 궁극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전력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는 진정한 라이벌입니다.

그것을 뛰어넘을때 비로소 진정한 팬들은 환호할 것입니다.

아직 걸음마단계의 스타리그지만 스타리그만큼은 또한 E 스포츠리그만큼은
대한민국이 가장 오래된 가장 강력한 리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팬들도 한결 자부심을 가지고 진정한 라이벌~
또한 그 궁극의 강함을 꺽는 플로리다 마린스와 같은 신생팀의 활약을
오랜동안 지켜봐도 좋지 않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thsoul
06/02/25 23:53
수정 아이콘
메이져 리그는 구단끼리의 부의 차이는 있어도 적어도 연봉 못받고 생활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이런상태가 지속된다면 글쎄요.. 솔직히 전 좀 비관적입니다. 갭만 점점 커질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이영철
06/02/25 23:57
수정 아이콘
양키스나 레드삭스의 경우 메이저리그 하위권구단의 연봉총액의 몇배나 되는 연봉을 선수단에 지급합니다. 적용해보면 지금의 이 스포츠리그의 스폰서와 비스폰 구단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비스폰구단이라도 선수들이 생계에 지장을 받거나 형편없는 수준(일반 직장인과 비교했을시에)이라도 말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withsoul
06/02/26 00:02
수정 아이콘
비스폰팀의 구단운영비는 약간의 이벤트 비용 + 경기를했을시의 출연료 그 밖에 지인의 도움 아니면 감독의 사재정도로 운영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있어도 그들의 연봉은 0 입니다.
비스폰팀이 스폰팀의 선수확충에 팜적인 역할만 한다면 갭만 커질것 같군요
withsoul
06/02/26 00:03
수정 아이콘
적어도 메이져리그나 NBA를 비교하기엔 스타계의 현실은 너무 열악한것 같습니다. 시작점이 너무 틀리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244 KTF 스토브리그때 이렇게 분명 바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51] 패러다임......3431 06/02/26 3431 0
21243 스타리그를 처음 봤을 때.. [2] EX_SilnetKilleR3800 06/02/26 3800 0
21242 임요환 선수 경기중 ... [38] JJ3915 06/02/26 3915 0
21241 이유없는 외로움. [2] 비롱투유3771 06/02/25 3771 0
21240 박용욱선수 정말. .. [20] JJ3877 06/02/25 3877 0
21239 제 생각입니다. [4] 이영철3690 06/02/25 3690 0
21238 저만의 그랜드파이널 결승 MVP는 이병민선수입니다. [20] 김호철3475 06/02/25 3475 0
21237 전상욱,박태민선수 이 보물들!!! [56] 가루비3957 06/02/25 3957 0
21236 KTF 이렇게 바꿔보자 [17] 정팔토스♡3679 06/02/25 3679 0
21235 변화를 원하나요?. [14] 처음이란3463 06/02/25 3463 0
21234 KTF의 준우승..축하합니다..그리고 KTF팬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48] 김호철3622 06/02/25 3622 0
21232 T1이 너무 잘해서 KTF가 졌다는 말은 조금 아닌것 같습니다. [32] 하얀나비4352 06/02/25 4352 0
21231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2월 넷째주) [9] 일택2829 06/02/25 2829 0
21230 너무 쉽게 마음이 변하는건 아닌가 생각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10] legend3430 06/02/25 3430 0
21227 e스포츠, 이대로 가면 팬들은 떠날 것이다 [59] EzMura4448 06/02/25 4448 0
21226 KTF의 감독과 선수들의 대대적 개편을 요구 합니다. [108] 내스탈대로3833 06/02/25 3833 0
21225 엔트리 예상 발표에 대해서... [3] 아침해쌀3457 06/02/25 3457 0
21224 KTF를 포기하며...그리고, 다시는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25] 사신김치3500 06/02/25 3500 0
21223 KTF가 과연 SK보다 투자를 적게 했을까요? [4] 하얀나비3330 06/02/25 3330 0
21222 KTF 정말 잘하지 않았습니까? [23] 마르키아르3318 06/02/25 3318 0
21221 철의장막이 무너지는순간.. T1은 프로리그를 제패했다. [14] iloveus3643 06/02/25 3643 0
21220 두마리 토끼를 결국 잡은 최연성 선수 ^^ [16] 붉은노을3314 06/02/25 3314 0
21219 [RinQ] 정말 한번쯤은 그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2] 304443583 06/02/25 35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