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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2 03:13:20
Name aSlLeR
Subject 머릿속으로 생각한 개인전 리그방식~
가끔 머릿속으로 앞으로의 스타리그의 발전을 상상합니다

예를 들면 유럽리그가 갑자기 성장하면서 한국과 함꼐 양대리그가 된다든가(-_-;;)

세계 스타크래프트 매치 결승전에서 안드로이드와 리치가 상금 1억을 걸고 다툰다든가..

박성준/서지훈 선수가 연봉 15억을 받는 다든가 하는

다소(아니 거의 가망없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는데요 -_-;

그런 터무니 없는 생각중 하나입니다.

현실성은 거의 없으니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

일단 한해에 2회/ 통합리그 / 스토브기간 없음 / 리그 기간내 휴지기 없음 을 가정한뒤

리그를 Major  MinorA  MinorB로 나눕니다

Major리그 20명

MinorA에 40명

MinorB에 80명을 배정합니다

전원 풀리그로 설정

Major는 방송사당 1회, 주당 2회

MinorA는 방송사당 2회, 주당 4회

MinorB는 방송하지 않습니다.

한 방송당 5경기가 진행시

Major는 1주에 10경기가 벌어지고 19주간 벌어집니다

MinorA는 1주에 20경기 + 비방송 경기 20경기 => 20주간 벌어집니다. (선수당 주당 2경기죠)

MinorB는 1주당 비방송으로만 선수당 4경기씩 치룹니다 (역시 20주 가량이 소요)

단 MinorB는 선수들의 프로리그일정과 중복에 대비해서 2시정도의 이른 오후에 진행됩니다.

이렇게 20주가 지나면 순위가 나오지않습니까?

그러면 등락을 결정합니다

Major의 경우 상위 5인 생존(1~5) - 9인 결정전(6~14) - 1인(15) vs MinorB1위 -  5인(16~20) MinorA강등입니다

MinorA의 경우 상위 5인(1~5) 승격 - 9인(6~14) Major결정전 -  6인(15~20) 잔류  - 15인(21~35) 결정전 - 5인(36~40) 강등입니다.

MinorB는 1위 vs Major 15위 - 15인(2위~16위) MinorA결정전 - 14인(17위~30위) 잔류 - 이하 50명 전원 피씨방 리그 입니다

MinorB의 1위선수는 Major의 15위 선수와 붙어서 승리시 Major 직행, 패배시 MinorA행입니다. 선수가 많아서 순위가 명확히 구별되는 경우가 일어나기 쉬운 MinorB의 경쟁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대책이죠;

저 경우 결정전이 총 24번의 결정전이 벌어집니다.
1회 방송당 2번의 결정전(3판 2선승)을 치룬다고 생각하고
이를 MinorA의 방송횟수(4회)로 나눌시  3주만에 끝나 하위 리그는 정리 됩니다.(이떄까지가 23주가 소요됩니다)

이와 동시에 Major에서는 5인 플옵을 펼칩니다(21주 부터 시작)

1위를 부전승으로 올려두고

2위 vs 5위 - 3위 vs 4위 (3판 2선승)

승자간 경기 / 패자간 경기 (3판 2선승)

최종 승자 vs 1위 (5판 3선승)

-> Major의 방송 시간에 적용시 2주만에 끝납니다.

그렇게 순위가 배정 되면

다시 한번 위의 방식을 반복 합니다

단 이번에는 5판 3선승으로 강화되고 패자간 경기가 배제됩니다

여기까지 진행시 24주가 소요됩니다

그후 25주째에 대망의 결승전(7판 4선승)을 벌어며 종료됩니다.

상금은 솔직히 제생각으로는 우승자 5천, 준우승자 3천 이런 식으로 매우 높게 잡았습니다 -_-; 최근 년 3회 가량의 리그가 벌어진다고 했을때 우승상금은 총 1억3천500만원(엠겜 2500, 온겜 2000)이기 때문에 벼로 높은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이럴경우

소요일수가 약 175~180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계산(응?)

그 후 딱 1주일간의 휴식을 갖고

다시 후기리그에 돌입 -_-;하는 방식이죠.


물론 이 방식에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저렇게 거대한 스폰의 제공할 곳이 어딨겟으며

휴지기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겠고

우승자역시 특유의 기분을 느낄수 없다고 봅니다.(솔직히 저는 리그 후 약 한달간의 휴지기가 있었던 옛날이 좋습니다. 전 리그를 생각하면서 머릿속에 수많은 명경기와 우승자를 각인 시킨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리그방식은 단지 제 머릿속에서만 이루어 질것이 분명하겠지만

그래도 재밌는 생각 같아서 써봅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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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Killer
06/01/22 10:27
수정 아이콘
유럽이나 일본등의 축구리그 같군요. 프리미어리그 - 챔피언쉽리그 J1-J2 앗, 아는게 이정도...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도 K-2리그가 있는데 리그를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게 없는게 아쉽네요. (맞죠?) 실업리그를 K-2라 했나요? 아무튼... 대표팀의 인기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내리그의 특성때문일까요.

팀(의)리그라면 몰라도 개인전으로 하기에는 스릴이 부족해보이네요.
팀들이 많아진다면 아, 연습생을 2부리그로 해서... 음... 만약 이네이처팀의 경우를 생각하면
KTF의 2군이었나요. 각팀도 연습생및 2군을 통한 하부리그를 만들고 전,후기가 나뉜다면
하위팀과의 상위팀의 교체로... 연습생도 살리고... 리그 스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Checky입니다욧~
06/01/22 11:44
수정 아이콘
팀이 한 15팀정도 되면 2개리그로 나누면 재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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