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2 00:24:49
Name 맛있는빵
File #1 가져.jpg (0 Byte), Download : 61
Subject 티원선수들 보너스 많이 받고 즐거운 설날 연휴 보내길...


전기 후기 다 우승했네요.

작년 초 고락을 같이 했던 선수중 일부를 내보냈을때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른팀 선수들을 데려왔을때도 처음에는 남의 식구 같았구요.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내보낸 선수들도 각자의 팀에서 자기 몫을 다 하고 있고 다른 식구 같았던 이적선수들도

이젠 티원의 보물이 되었지요.

오늘 아주 아슬아슬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나 유저들은 티원의 압승을 점쳤지만 실제 2:0으로 삼성이 앞서 나갈

때는 정말이지 가슴이 서늘했습니다.

티원 프론트, 감독과 코치, 선수들.. 정말이지 잘해주었습니다.

뭐 약간의 잡음도 들리지만 선수들은 이미 그런거에 해탈해서 즐기는 상황이 되었으니 뭐

상처받으리라거나 그런 걱정은 전혀 안합니다.

그냥 아쉬워서 그러려니 하고 이해할수 있는 일이지요.

프로선수들이니 돈 이야기를 안할수 없네요.

sk팀.... 전기 후기 다 이겼으니 설날 보너스 두둑히 주리라고  기대합니다.

뭐 내주머니로 들어오는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응원하는 선수, 팀이 우승했으니

그런걸로도 기쁘네요.

그돈들고 귀향해서 가족 친지들에게 칭찬도 듣고 여태껏 프로게이머 아들 밀어주시느라고

마음고생하신 부모님들에게 효도도 좀 했음 합니다.

친척들에게 칭찬도 듣고 .. 조카들에게 세배돈이나 용돈도 좀 주고 ...

결국 프로게이머도 가족이 있고 가족과 함께 사는 평범한 사람이니까 그런 기쁨도 맛보고

그래야겠지요.

연습하느라 못만난 여친도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우승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푹 쉬길 바

랍니다.

오늘 경기 잘 봤습니다.  삼성팀도 수고하셨구요.

그랜드파이널에도 기대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이니스
06/01/22 00:31
수정 아이콘
티원이 트리플크라운을 꼭이루길 바라고 있답니다^^삼성 칸팀도 수고하셨습니다(__)
*블랙홀*
06/01/22 00:32
수정 아이콘
7경기...정말 재미있던 프로리그 결승이었습니다..
2004년의 팀리그 우승팀이었던 삼성칸(케스파컵) SKT1(프로리그 전기리그) 그리고 2005년도에는 그 두팀이 싸웠네요..(아 팀리그 GO도 있었죠)
전 삼성의 4:2승리를 예상 했는데 T1이 이겼네요..ㅎ
아...삼성전자 분들도 엄청난 보너스를 얻지 않을까? 또 두둑한 연봉도..
삼성이 극강선수를 만약 한두명만 영입한다면은 그 포스는 덜덜덜 이겠군요..암튼 삼성칸 수고하셨고(더이상 삼성을 약하다고 보지 않겠죠^^)T1 우승 축하드립니다^^.
*블랙홀*
06/01/22 00:33
수정 아이콘
아..2004년을 2005년으로 2005년을 2006년으로 수정 합니다. 아직도 2005년이라고 생각하네요..이놈의 적응력이란-_-;
애시드라임
06/01/22 00:34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너무 좋은 경기 보여준 모든 선수들과, 준우승한 삼성 선수들, 우승한 티원 선수들에게 정말 박수 손바닥 부르트게 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승한 티원 선수들은 눈물나게 축하하구요 ㅠㅠ
티원 화이팅! 완전 사랑합니다 ㅜㅜ
노란당근
06/01/22 00:34
수정 아이콘
김가을 감독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처럼 선수들이 모두 합숙을 하는 체제에서 여자분이 같이 생활하며 통솔하는게 쉬운 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끝나고 어찌 그리 말씀도 잘하시던지.. ,^^ 김가을 감독님도 보너스 왕창 받으시고 즐거운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
06/01/22 00:36
수정 아이콘
전 삼성은 진짜 칭찬(?) 많이 받아야 할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약체라는 팀이 준우승까지 한것은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06/01/22 00:38
수정 아이콘
졌지만 진정한 주인공에 가까웠던 삼성칸과 김가을감독이었습니다.
06/01/22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하마터면 4:0으로 스윕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티원팀 선수들 오늘 식사시간이 안 맞아 많이 배고파했다던데,
지금쯤은 다들 모여서 실컷 먹고 있겠죠? ^^
다시한번 전/후기 통합우승 축하해요~

그나저나 삼성칸팀도 너무 잘했는데.
삼성칸도 보너스 주세요~ ^^
수시아
06/01/22 00:40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더불어 김가을 감독님 그랜드에서도 선전하시길 바랍니다.
greatest-one
06/01/22 02:35
수정 아이콘
지금 유게 보고 안건데 ㅡ,.ㅡ
신한 8강은 어쩌고 쉬는지 역시 상욱곰은 토스니까 연습도 필요업고 그분과 괴물은 걍 연습없이 붙으라는 얘기인가요 하핫
Reaction
06/01/22 04:55
수정 아이콘
매년보면 결승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팀이 계속 졌었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안했었습니다. 더군다나 T1이 결승에 오면 항상 이길꺼라고 생
각하면 지고, 질꺼라고 생각하면 이겼던 듯 싶네요... 아님 그 기억이 지
금까지 생생하던가... 준플옵, 플옵하는 동안 쉬어야 하는게 경기감각을
더 떨어뜨리는 듯 싶어요. 게다가 플옵때 이기고 올라오는 팀의 상승세
를 항상 도전받아온 1위 팀이 결승에서 많이 진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고 까지 생각되는군요... 휴.. 어쨋든 다행입니다! 이기면 본전, 지면 까
들의 밥이 될 생각에 까마득했는데... 그랜드까지 싸~악 다 차지합시다!
용잡이
06/01/22 10:08
수정 아이콘
삼성도 돈좀 쓰세요..;;
괜히 첼시같은 팀에 돈 들이 붙지말고
삼성 로고를 달고 당당히 게임하는 그들에게
조금의 후원이라도 해주심이 어떨련지요.
06/01/22 10:12
수정 아이콘
삼성이 이병민선수 정도만 되는 테란 1명만 영입해도 내년 전력 급상승일텐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365 투사부일체를 보고....(스포일러별로없음;) [33] T1팀화이팅~3919 06/01/22 3919 0
20364 20일 부로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퇴소했습니다. [27] 어머니사랑해4846 06/01/22 4846 0
20363 결승전을 보고 느낀 점 [19] 뻘짓3541 06/01/22 3541 0
20361 유감입니다.. [15] The xian3847 06/01/22 3847 0
20360 팀플의 의미, 팀플의 딜레마. [35] DeaDBirD4043 06/01/22 4043 0
20359 이젠 그랜드파이널이다..... T1 VS 반T1의 대전쟁이 시작된다.... [34] 초보랜덤4426 06/01/22 4426 0
20358 현장에서 본 이모조모 [17] 나이트클럽3736 06/01/22 3736 0
20357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결승전 SKT VS 삼성 Khan:개인전을 제압하는자가 결승을 제압한다. [4] SKY923782 06/01/22 3782 0
20356 머릿속으로 생각한 개인전 리그방식~ [2] aSlLeR3872 06/01/22 3872 0
20355 파이터포럼 너무한거 아닙니까? [93] 구양봉6871 06/01/22 6871 0
20354 나는 삼성전자 칸을 응원했다. [11] 시퐁3717 06/01/22 3717 0
20353 2년이 조금 더 됏군요 [5] Flareguy3496 06/01/22 3496 0
20352 T1의 프로토스 [10] nexist3764 06/01/22 3764 0
20351 아버지의 뒷모습 [13] 라그나뢰크3490 06/01/22 3490 0
20348 맹세코 귀맵에 대해 마지막으로 글 쓰겠습니다 [40] ika_boxer5276 06/01/22 5276 0
20347 스타크래프트에서 귀맵이라는 변수와 생각... [19] 작은날개3475 06/01/22 3475 0
20346 저 혼자만의 작은 박수일지라도.. Into the rainbow.. [18] Layla3720 06/01/22 3720 0
20345 오늘 아마 남모르게 가장 속을 삭혔을것 같은 사람들 [18] EZrock3304 06/01/22 3304 0
20343 티원선수들 보너스 많이 받고 즐거운 설날 연휴 보내길... [13] 맛있는빵3412 06/01/22 3412 0
20342 2006년 겨울 남은 결승전들을 기다리며. [2] K_Mton3642 06/01/22 3642 0
20341 (개.념.탑.재) 결승감상기 [25] 호수청년4058 06/01/22 4058 0
20340 온게임넷의 준비 [21] 낙~3459 06/01/22 3459 0
20339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전 - 정말 결승전 다운 경기였다. [32] 청보랏빛 영혼3616 06/01/22 36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