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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3 00:49:07
Name Ace of Base
File #1 00577656_2.jpg (31.3 KB), Download : 16
Subject 지(랄) 2




-이 글의 내용은 밑에 공룡님이 쓰신 글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_- -




밖에 비가옵니다.
내일 제가 운영하는 클럽의 13차 정모인데 비가오다니 걱정이 드는군요.^^

걱정이 들다보니 제 성격상 또 여러가지 작은일들이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틈틈히 끼어있는 사람...
그리고 The Marine.

어젯일은 팬으로써 무척 좌절이었습니다.
역시나 4경기는 팀이 패배하는 경기였기에 4경기에 대한 원성이 높더군요.


제가 KTF를 응원하는 단 하나의 이유였던 김정민 선수.

예전에 제가 글을 쓸때도 이런말을 했습니다.
인간성과 게이머의 자세 그에 대한 모범으로써 좋아하는 임요환 선수.
그냥 경기 스타일 자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윤열 선수.
그리고 가장 존경하는 게이머 김정민 선수.


또래라서 더욱 친근감이 가는 선수죠.^^

스타가 팀단위의 위주로 넘어가면서 팬들의 심리도 이렇다고 생각이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그팀에 있다면 그 팀의 선수들 모두를 좋아하게 되는...

저역시 김정민 선수로 시작된 그 인연은 많은 선수를 응원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에게는 이네이쳐가 톱입니다.-_-)


또다시 과거를 얘기하자면......
김정민 선수를 처음본건 예전 itv 라이벌리에서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입니다.
임선수 경기를 꼬박꼬박 시청하던 즈음인데 테테전의 라이벌이라 불리더군요.
경기는 배틀싸움까지해서 김선수의 승리.

좀 서프라이즈했죠.......이러한 선수도있구나. 참 세상은 넓다-_-.!!

그뒤 김정민 선수는 만년4강의 메이저 선수 혹은 임요환 선수의 그림자로
평가되는게 아쉬웠죠.

그를 다시 눈여겨본건 성공의 재기라 할수 있는 프리미어리그전..
그 탄탄함과 3만년 조이기란........거기서 나왔다고 볼 수있죠.
그의 색깔이 가장 많이 어필되었던 대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요즘은 비록 다시 한계가 아니냐고 느낄만큼 중간중간에 좌절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레트가 발판이되었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ㅠ)


그래도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한결같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 은퇴하는날까지 스타가 끝나는 날까지 김정민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피지알에 유난히도......김정민 선수가 선수생활하면서 김선수에대한 글들이
가장많이 올라온날 같군요.
그 중에서 은퇴, 한계,비난의 화살을 날리는 글들을 보게된다면,
한마디 해주시고 연습하러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마디는...


- 이 글의 제목처럼요.(물론 속으로 말하셔야합니다.)





저는 아직도 작년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 vs 신정민선수와의 알케미스트 대전!
그리고 정수영감독과의 뜨거운 악수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 한물갔다던 논란을 잠재운 프리미어리그의 뒷심까지도 말이죠.



지금 The Marine.
그의 머릿속에 그랜드파이널에대한 생각만 가득차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목을 무단으로 사용한건 죄송합니다만 밑에글에서 공룡님의 생활의 일부를
빗대어 쓰셔서 기분좋게 읽었고 특히나 제목이 너무나 와닿아서 사용했습니다.^^;



한줄요약.
-내일 비가와도 13차정모 열린다.-_-! (애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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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3 01:04
수정 아이콘
아...이글도 역시 여기저기서 상처받은 팬으로서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시네요 T_T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언제나 김정민 화이팅입니다 ㅠ_ㅠ
06/01/13 01:05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떨어질껀가요. 귀족. 이제 올라갈때가 됬습니다. 우승합시다!
Ace of Base
06/01/13 01:06
수정 아이콘
아놔~
정말로 걱정해서 그런지..내일정모에 참석하기로한 예쁜 동생이
참석 못한다네요 ㅠ......완전 또좌절. ㅎ
막시민리프크
06/01/13 01:20
수정 아이콘
귀족은...어쩔때는 하나의 실수로 미끄러지듯이 '추락'하지만 귀족이기에..황제에 그림자가 아닌 황제와 동등한 자리와...더욱더 '재기'을 꿈꿀수 있는것입니다.간혹 소설들을 보면..귀족이 황제를 지위하는것도 나오죠...하지만...지금 스타계의 황제는..강력합니다..한없이 미끄러진 귀족이 황제에게 혁명을 꿈꿀까요?반역을 꿈꿀까요?
GunSeal[cn]
06/01/13 02:05
수정 아이콘
무슨클럽을 운영하세요...-_-?
(누구? 아~ 그냥 궁금해서... -_-a)
머씨형제들
06/01/13 08:59
수정 아이콘
후우.. 김정민선수 빨리 올라가야할껀데.. 저도 질레트배가 정말 아쉽네요 --; 하필 3패 탈락이라니....
아케미
06/01/13 09:40
수정 아이콘
괄호의 위치를 바꿔 주시는 센스-_-;; 김정민 선수 생각하면 한숨 나오네요. 휴우. 파이팅을 외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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