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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1 01:29:10
Name 유니콘
Subject KTF 이병민 선수의 출전가능성
오늘 경기 본 후 내내 들었던  생각이 '이병민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전기리그 결승때와 마찬가지로 KTF엔트리가 약간은 제한적이었다라고 생각했거든요.(특별히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끔은 KTF도 약간은 모험적인 카드(김윤환, 김민구, 팀플의 박현준-조병호 조합)를 내밀긴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 쓰기엔 좀 위험할 꺼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래서, 맵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카드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은 KTF의 엔트리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 충분히 대비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길 확률은 떨어지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엔트리에 이병민 선수가 포함되어 있었다면 어떨까요?

제가 알기로는 이병민 선수 테테전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 상대로의 전적도 무척 좋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편에서는 엔트리를 구성하는 데 훨씬 더 많은 고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오늘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어땠을까요?

오늘 KTF 아쉽게 패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은 멀었습니다. 후기리그 마지막 한 경기도 중요하고, 그 뒤로 후기리그 플옵, 그랜드 파이널까지.. 갈길이 멉니다.

이병민 선수가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후기리그 플옵까지는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더욱더 강력한 모습 보여줄 꺼라 믿습니다.

KTF 선수 여러분, 오늘 경기 아쉽지만... 가슴에 새겨둡시다. 그리고, 진정 중요한 경기인 플레이 오프와 그랜드 파이널에서 이깁시다. 언제나 당신들을 지지하는 팬이 여기 있습니다.

하나, 둘, 셋~
KTF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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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돼지
05/12/21 02:09
수정 아이콘
KTF 화이팅!!
05/12/21 02:10
수정 아이콘
전적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솔직히 이병민 선수하면, 전상욱 선수보다도 왠지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느낌이더군요 쿨럭; 최강테란라인인 T1에 전상욱 선수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역시...?
관지림
05/12/21 02: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f 테란카드가 약하다보니 이병민 선수가있다면
상대편이 긴장하게 되죠 나올수 있는 카드가 다양하니..
지금 ktf 카드는 뻔하자나요.. 팬택도 그렇고요 ~
오히려 pos 팀이 카드가 다양하죠 ~
영웅의등짝
05/12/21 02:27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가 전상욱선수보다 약해보이진 않는데요..관심하고 플토전빼고는 다 이병민선수가 앞서죠..
05/12/21 02:31
수정 아이콘
하하하...^^; 방금 재방송 보고 한숨쉬고 있었는데 영웅의 등짝님이 절 웃게 해주시네요...관심...
무지개를 넘어
05/12/2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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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6개월 정도동안 이병민보다 앞서는 테란은 임요환 최연성 빼고는 없는 듯 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좀 더 분발해야 할 때이죠.
완전소중등짝
05/12/21 03:00
수정 아이콘
2005 스카이프로리그에선 전상욱 선수 활약이 두드러졌죠.

하지만 이병민선수도 후기리그에 못나온거 제외하고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활약은 전상욱선수 동급혹은이상입니다.

투나시절 아시다시피 피망프로리그 다승왕도 차지한 경험이 있구요.

그리고 언제든지 기용가능한 테란카드가 하나 늘어난다는건 분명 엔트리 짜는데 있어서 수월할겁니다.

예를 들면 이맵에선 프로토스가 강하니 박정석,강 민 둘중 하나가 나오겠구나 저그를 기용하자.

이런걸 역으로 이용해 이병민 선수를 출격시키는거죠.

그동안 KTF는 박정석,강 민 투프로토스에 너무 얽매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측된 엔트리에 박정석선수는 저그에 강 민선수는 프로토스에 덜미를 잡힌적이 많았죠.

뭐 결론은 이병민 선수의 출전이 가능해짐은 분명 KTF에겐 실보단 득이 될겁니다.
05/12/21 03:11
수정 아이콘
SkPJi님// T1팬이신가 보네요.^^; 전상욱 선수보다 이병민 선수가 네임밸류가 높죠. 온겜 준우승까지 했던 선순데. 전상욱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잘해주고 있진 하지만, 개인전엔선 아직까진 이병민 선수에게 훨씬 못 미치죠. 이병민 선수가 프로리그 못나오니 요즘 잘 볼 수 없어 그럴수도 있겠지만 프로리그 가을부터 보신 것도 아닐테고. 실력뿐만 아니라, 들쿠달스니 백작이니 해서, 사실 이병민 선수가 경기외적으로도 관심은 많이 받고 있다고 보는데요.^^;;;
어쨋든 이병민 선수 기껏 영입해 놓고 기용하지도 못하고 있는 KTF가 안타깝습니다. 이중계약을 한것도 아니고 이병민 선수 잘못도 아닌데, 팀으로 보나 선수입장에서나 안타깝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KTF에게 믿을만한 테란 카드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05/12/2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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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따..요즘프로리그에서 이병민선수보기 힘드네
05/12/21 06:46
수정 아이콘
KTF 프런트에서 계약을 하루만 빨리 했어도
백작님은 나올수 있지 않았나요?
통신업계나 대리전인 게임계나 SK가 앞서는 이유가... ...
야크모
05/12/21 07:19
수정 아이콘
T1은 전기리그에 심지어 최연성 선수가 못나왔었죠;;
그보다야 나은 상황?
FreeDom&JusTice
05/12/21 09:04
수정 아이콘
그럼요 전기리그때 최연성선수 못나온거에 비하면 KTF는 할만하죠.. (근데 최연성이 못나왔음에도 우승한T1은 그저 ㄷㄷㄷ)
나의 길을 가련
05/12/21 09:25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왜 이렇게 SKT가 싫죠...ㅠㅠ정말 너무 얄밉고 싫어요...잘해서 이기도 하겠지만...그냥 맹목적으로 싫은 이유는 모르겠네요.......어제 너무 아깝더군요...테란 카드 강력한 한장만 있었더라도.......강민, 박정석...제발 복수해 주시길...특히 최연성, 성학승... 정말 억울해서 잠도 안와요...
StaR-SeeKeR
05/12/21 09:53
수정 아이콘
1경기 엔트리만 빼면 케텝의 입장에선 그닥 나쁜 점은 없었던 듯..
변길섭 카드도 최고의 선택 같은...
05/12/21 11:41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언제부터 출전 가능한가요?
Rocky_maivia
05/12/21 11:54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이병민선수가 요새 안나오고 있었군요;;;
율곡이이
05/12/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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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는게 아니라..못나오는거죠...프로리그 규정에 의해서,...;;
야크모
05/12/21 14:23
수정 아이콘
나의 길을 가련다//
누구를 좋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꼭 반대편을 싫어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도 특정 선수들의 팬입니다만, 프로게이머중에 싫은팀, 싫은 선수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 좁은 바닥에서 아웅다웅해봤다 무슨 소용입니까. 다 함께 즐겼으면 좋겠네요.
유신영
05/12/21 14:45
수정 아이콘
P&C 가 제대로 발목 한 번 잡아줬군요; 계약도 안된 선수를 엔트리에 올려놓다니;; 이병민 선수 GF에서는 분노게이지 폭발하나요?
05/12/21 15:05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선수가 최근 기량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이병민 선수가 이들은 능가하는 기량을 가졌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테란진영의 보강차원에서의 의미가 있죠.
객관적으로 에이스 결정전에 이병민선수를 내보내는 것보다는 박정석 혹은 강민선수를 내보내는것이 더 믿음직 스러울것 같긴하네요. 이병민선수는 1, 3경기 위주로 투입을 하는편이 나아 보입니다.
LaVigne.
05/12/21 15:34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는 팀플카드로도 괜찮은거같은데 말이죠.
05/12/21 19:15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온겜 준우승에, MSL 3위,4위를 했던 선수입니다. -_-; 테란중에선 임요환,최연성,이윤열,서지훈 다음으로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죠.
scv의 힘!!
05/12/21 21:58
수정 아이콘
虛無//박정석, 강민선수에 비해 이병민선수가 딱히 밀리는거같지는 않은데요. 물론 우승, 준우승 횟수야 적을지 모르지만 최근 꾸준히 양대 메이저 올라준 선수, 흔치 않습니다. 능가하는건 아니더라도 동급까지는 볼수 있지 않나요? 물론 강력한 '포스'면에서 박정석,강민 선수가 앞서기는 합니다마는 그렇다고 이병민 선수가 밀릴 이유는 전혀 없어보이는데요.
발업리버
05/12/22 15: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엔트리에 이병민 선수가 포함되어 있었다면 어떨까요?

이!

병!

민!


....갑자기 이게 생각이 나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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