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2 23:28:50
Name 밍구니
Subject 고인규선수 화이팅!!
저는 티원의 골수팬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축구의 서포터들이 내팀내팀 할때 저는 내팀은 오리온이며

4U이며 SKT1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각의 선수들에게 애정이 넘칩니다 ^^;

티원의 테란라인.. 내팀이라서가 아니라.. 그 어떤팀도 테란라인은

티원만한 라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너무나도 각자의

색이 강하며 서로 도와가며 성장해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뿌듯하면서

안타까웠습니다. 티원의 테란라인은 이들 세명뿐 아니라 고인규선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는 리플레이를 자주 즐겨봅니다. 배넷상의 카나타 아실분들은 아실겁니다.

로템에서의 강력함이 마음에 드는 선수였죠^^; 보면서 잘하네~ 잘하네~ 를

연발하면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이 선수가 내팀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반갑더군요. 그리고 이 반가운 선수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당시 출전선수로는 저그맨 박성준선수

박명수선수 조형근선수..가 두각을 나타냅니다. 당시 참가한 오영종선수에게는

큰 관심이 쏠리지 못했죠^^; 플레이도 물량만 많이 나오네 에이 머야 라고 했던선수가

최고의 토스가 된 지금..놀라울뿐입니다.

이후 챌린지에도 진출하게 되고 그의 앞날은 임요환 최연성선수의 뒤를 이어

밝은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허나 챌린지리그 한번 진출이후에.. 계속 되는 오프라인 예선 탈락...

초조했을것입니다. 같은 신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전한 대회에서

자신은 우승자인데.. 다른 성적이 낮은 선수들은 스타리거며 스타리그 우승도 했을

터인데.. 속상했을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삭발한모습을 보며 가슴 한편이 찡하더군요.

전기리그에서 초반에 그의 팀플..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안정화 되고.. 믿음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기리그.. 단짝 윤종민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그 힘들다는 우산국맵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정말 티원의 오랜팬으로써 팀플을 보며 이렇게

안도할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고 반갑습니다.

오늘 경기 엔트리를 볼때만 하더라도.. 개인전은 상당히 불안해보였지만

왠지 모르게 팀플은 안심이 되더군요^^

고인규선수 머리를 짧게 자른다는건 의지의 표현입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 하겠다는 의지 해낼거라는 의지 말입니다.

개인리그 진출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는 마세요

이제 곧 서바이버리그 예선전이 열립니다.

최강 테란라인인 티원.. 당신도 테란이며 티원입니다.

힘내세요^^



오늘 승리 축하드립니다.

T1화이팅!! 아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스트겔겔
05/12/12 23:32
수정 아이콘
오늘 인터뷰 보니까 독기가 서려있더군요.
티원멤버들이 하루빨리 전부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WordLife
05/12/12 23:36
수정 아이콘
티원은 고인규선수만 메이져에 올라온다면.. 전 멤버 메이져리거도 불가능하지 않을듯.. =_=
05/12/12 23:41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도 '한번'을 깨면 파악~ 하고 치고올라올만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ㅡㅡa 마음도 독하게 먹었으니 머지 않아 그 '한번'을 깨리라 생각합니다.ㅡㅡ))
Liebestraum No.3
05/12/12 23:58
수정 아이콘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상 고인규 선수 정도의 경력을 가진 선수가 팍 치고 올라오는 경우를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이병민 선수도 TG삼보배 시절부터 활약을 시작해서 이제서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선수고 전상욱 선수도 올해 와서야 능력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간혹 염보성 선수 같은 경우도 있지만 고인규 선수가 늦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5/12/13 00:01
수정 아이콘
우리 인규 잘할겁니다!
지금까지보다다 열배, 스무배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멋지게 성장해 나갈거란거 믿습니다!
고인규 화이팅!!
Moonlight Jellyfish
05/12/13 00:02
수정 아이콘
고인규선수 화이팅!!
마리아
05/12/13 00:02
수정 아이콘
삭발투혼의 위력...인가...
05/12/13 00:3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네요. '1년안에 깜짝놀랄만한 게이머가 등장할것이다.'라는 임요환선수의 발언이후 6개월만에 슈퍼신인으로 등장하더니
1년도 안되서 우승을 해버리고 2년안에 최강의 게이머가 되어있던 최연성선수...
카나타 고인규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뒤를 이어줄것이라 믿었는데....
지금은 전상욱선수가 그 자리에 있네요.(아직 절반의 모습이지만..)
고인규선수 얼른 비상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05/12/13 09:36
수정 아이콘
인규야, 보고 있니? 누나가 정-말 사랑한다.>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151 한국일보 칼럼을 보고 [19] 웃다.4025 05/12/13 4025 0
19149 유승준 과 연예인 군입대..... [53] 레퀴임4168 05/12/13 4168 0
19147 퍼덕퍼덕... 맨날 낚시라는데? [5] 햇살의 흔적3491 05/12/13 3491 0
19146 삼성전자 칸을 응원합니다.. [18] 후안무치4233 05/12/13 4233 0
19145 T1팬이 바라본 GO - 백호가 바라본 청룡 [28] 윤석민4713 05/12/13 4713 0
19144 완불마재윤...온겜? [39] 5639 05/12/13 5639 0
19143 교사가 돼고 싶은 한 사나이의 고뇌 [13] 히또끼리4481 05/12/13 4481 0
19142 서지훈 선수가 3탱크를 시즈모드 한 이유 [24] ika_boxer6620 05/12/13 6620 0
19141 김성제 선수 ..잘했죠..그래도...아직은... [18] 물량투입보고3898 05/12/13 3898 0
19140 간만에 가본 메가웹스테이션......... [7] Lugaid Vandroiy3739 05/12/13 3739 0
19138 고인규선수 화이팅!! [9] 밍구니3771 05/12/12 3771 0
19137 김창선,김도형해설위원의 오늘 해설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126] 김호철6396 05/12/12 6396 0
19136 전략의 7가지 요소 [12] 은하수3436 05/12/12 3436 0
19135 G.O의 팬이 바라본 T1 - 너무 강합니다 [47] 호수청년5914 05/12/12 5914 0
19133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그가 좋습니다! [27] My name is J4033 05/12/12 4033 0
19132 추억의 경기(6)-올림푸스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6경기 임요환 VS 이재훈 [24] SKY924035 05/12/12 4035 0
19130 우리들의 리그가 벌써 4번째 결승전을 맞이합니다! - 슥하이 후로리그 4차시즌 결승전 프리뷰 [16] 스타나라3973 05/12/12 3973 0
19129 온겜 TEAM vs 엠겜 TEAM [38] 질럿공장장3819 05/12/12 3819 0
19128 지금까지 나온 오프닝중 [29] 질럿공장장3992 05/12/12 3992 0
19127 김정민. 무엇이 그의 부활을 막는가. [21] 하얀마음 밟구3616 05/12/12 3616 0
19125 2006 독일월드컵과 한국축구 [16] 천제토스강민3492 05/12/12 3492 0
19124 제가 생각하는 MSL 스타리그의 새로운 방식 [23] 봄눈겨울비3931 05/12/12 3931 0
19123 스테이시스 필드를 일꾼에 써보면 어떨까. [25] 미센6207 05/12/12 62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