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2 16:45:01
Name 천제토스강민
Subject 2006 독일월드컵과 한국축구
조추첨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이제 남은 기간동안의 확실한 준비만 남았습니다.

1,2월 전지훈련에서 아드보캇호가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될 문제는 수비일 것입니다.

2002년 시절과 비교해보면 현재 수비수와 미드필더들의 간격유지와 유기적 플레이

가 상당히 부족하다고 봅니다 특히 홍명보선수의 부재는 정신적으로나 수비적 부분

에서 많은 불안요소를 가져다 줍니다. 4백의 실험도 이때 가능할것으로 보이나

제가 보기엔 시간의 부족과 아직 우리 선수들의 포백 이해 부족으로 결국 월드컵때는

3백으로 나올듯 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긴데 아드보캇감독

부임후 월드컵까지 시간이 부족한것은 사실이고 아드보캇 감독이 남은시간을 얼마나

적절히 활용하느냐가 월드컵 성적의 성패가 좌우될 것입니다.

우리와 같은조가 된 나라들을 살펴보면 스위스 토고 프랑스 인데 각 감독들의 말을

빌리자면 스위스 감독은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이며 프랑스와 비기고 토고 한국

을 이겨 16강으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토고 감독은 프랑스와 비기고 스위스 한국

을 잡고 16강으로 프랑스 감독은 거의 16강은 기정사실화 한 경향이 있습니다.

스위스 토고 한국 감독의 전망대로라면 프랑스가 3무로 예선 탈락을 하게 되는

웃기는상황이 되겠군요.... 우스개였구요. 우선 각 조가 서로 서로 만족하는 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우리가 경계해야될 1호 대상은 스위스 입니다.

스위스는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으며 독일과 인접한 국가로

거의 홈이나 다름없는 어드벤테이지를 얻고 경기를 합니다. 월드컵 예선 기록도 상당히

좋아 고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프라이 선수나 영 보이즈에서 뛰고있는 하칸 야킨선수

가장 조심해야될 선수입니다. 토고는 정말 정보가 없습니다. 가장큰 문제라고 보여지는데

우리가 토고랑 첫경기인것이 또한 불리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우리와 같은조의 프랑스

스위스가 토고와 한국경기를 통해 토고 전력을 확인할수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불의의

일격으로 토고에게 지면 사기저하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랑스는 워낙

이름값 하는선수들이 모인나라로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하기도 버거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프랑스보다는 스위시가 더 무서운 상대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가장 큰 문제는 투톱의 부조화 앙리와 트레제게의 호흡문제와 앙리가 국대

경기에서 클럽경기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는경향이 있고 지단의 노쇄화와

미드필더들간의 조직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지단-비에이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조합은 상당히 무서운게 사실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한국은 수비수의 확보와 3선의 벨런스, 간격유지 박주영 선수의

포지션 활용여부, 김남일 송종국 선수의 장기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회복, 중앙 미들

일명 보란치라 불리는 선수를 찾아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이호 선수나 김정우 선수는

아직까지 믿음직한 수준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잘 극복

하느냐가 월드컵 16강의 열쇠라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둠팬더
05/12/12 17:00
수정 아이콘
앙리 선수는 국대에서는 정말...-_-
그야말로 좌절 포스를 자랑하죠...
앙리씨!! 애국좀 하라고요1!
lotte_giants
05/12/12 17:05
수정 아이콘
스위스를 꺾을 수 있다면...프랑스도 이길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진리탐구자
05/12/12 17:16
수정 아이콘
음...좌절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경기당 득점도 0.5가까이 되고..
물론 클럽에서의 포스에는 비교가 안됩니다만. ;;
지금이야~
05/12/12 17:20
수정 아이콘
진짜 프랑스 3무하면 재밌겠다...-,.-...
DropHyuk
05/12/12 17: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입니다.
4팀다 무승부 하면 가위바위보하나요?
아니면 동전던지기를?
오윤구
05/12/12 17:3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처럼 재경기하는겁니다!! (끌려간다)
05/12/12 17:37
수정 아이콘
조심해야죠.. 98년때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맥시코잡고 네덜란드 벨기에는 비겨보자라는..
첫경기가 분수령입니다..
제갈량군
05/12/12 17:40
수정 아이콘
3전 전승을 예상합니다
대한민국축구 화이팅~
Epilogue
05/12/12 17:47
수정 아이콘
어제 꿈을 꿨는데.. 토고,스위스랑 비기고 프랑스잡고 16강가서 포트투칼잡고 잉글랜드잡고 프랑스 다시 잡고 결승전에서 스페인 잡은 꿈을 꿨습니다.....^^
꼭 이루어지길..
러브투스카이~
05/12/12 17:56
수정 아이콘
그냥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옛날에 우리나라의 어이없는 잔꾀는 하지 말아야함 ㅡㅡ; 약팀한테 이기고 강팀들한테는 무조건 비기자 이런 마인드로는 대박으로 깨짐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05/12/12 18:28
수정 아이콘
에필로그?// 안타깝지만^^; 그런 시나리오는 불가능해요 ^_^;
저희는 1등을 하던 2등으로 16강 진출하던 H조와 만나니... 16강에서 H조를 만나게 되는데 H조가.. 스페인,우크라이나 등등 이런 나라라서 포르투칼이 없죠. ^^:
05/12/12 19:06
수정 아이콘
모든팀 3무 다득점까지 똑같으면 어떻게 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05/12/12 19:23
수정 아이콘
다득점까지 같으면 추첨합니다
말 그대로 랜덤
천제토스강민
05/12/12 20:19
수정 아이콘
다득점에 실점까지 다 같으면 동전으로 하죠
~Checky입니다욧~
05/12/12 21:49
수정 아이콘
위닝에서 심심해서 해봤는데 16강에서 저도 포루투갈을 만나더군요...이번 월드컵이랑 16강대진방식이 달라서..털썩...거기다 포루투칼에 지기까지..--
어쨋든 그래도 전 프랑스가 가장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앙리 트레제게 라인의 호흡이 문제지만 지단의 힘은 그 둘을 묶기에 충분한 포스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비에이라와 마케렐레로 이어지는 미드필드라인은 정말 무서울 정도입니다.
만약 피레와 감독 사이가 나아져서 피레가 대표팀에 뽑힌다면 아스날 패밀리 피레-앙리 라인도 겁나지고요.
앙리가 국대에서 삽푼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클럽에서의 포스에 비해서이지 분명 국대에서도 왠만한 공격수는 따라올수 없는 포스를 풍기고 있고요
뭐 수비라인은 예전만 못한게 확실하지만요...
그리고 스위스는...분명 강적입니다만 비교적 느린 축구를 하기때문에 이천수선수나 박주영선수등이 빠른 축구를 하면 분명 수비진을 휘져을 수 있다고 봅니다.
토고는 도깨비 팀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갑자기 프랑스를 잡아낸다던가...
데스싸이즈
05/12/12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스위스를 이길수있다면 프랑스도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149 유승준 과 연예인 군입대..... [53] 레퀴임4167 05/12/13 4167 0
19147 퍼덕퍼덕... 맨날 낚시라는데? [5] 햇살의 흔적3490 05/12/13 3490 0
19146 삼성전자 칸을 응원합니다.. [18] 후안무치4233 05/12/13 4233 0
19145 T1팬이 바라본 GO - 백호가 바라본 청룡 [28] 윤석민4713 05/12/13 4713 0
19144 완불마재윤...온겜? [39] 5638 05/12/13 5638 0
19143 교사가 돼고 싶은 한 사나이의 고뇌 [13] 히또끼리4481 05/12/13 4481 0
19142 서지훈 선수가 3탱크를 시즈모드 한 이유 [24] ika_boxer6620 05/12/13 6620 0
19141 김성제 선수 ..잘했죠..그래도...아직은... [18] 물량투입보고3897 05/12/13 3897 0
19140 간만에 가본 메가웹스테이션......... [7] Lugaid Vandroiy3739 05/12/13 3739 0
19138 고인규선수 화이팅!! [9] 밍구니3770 05/12/12 3770 0
19137 김창선,김도형해설위원의 오늘 해설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126] 김호철6396 05/12/12 6396 0
19136 전략의 7가지 요소 [12] 은하수3435 05/12/12 3435 0
19135 G.O의 팬이 바라본 T1 - 너무 강합니다 [47] 호수청년5914 05/12/12 5914 0
19133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그가 좋습니다! [27] My name is J4033 05/12/12 4033 0
19132 추억의 경기(6)-올림푸스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6경기 임요환 VS 이재훈 [24] SKY924035 05/12/12 4035 0
19130 우리들의 리그가 벌써 4번째 결승전을 맞이합니다! - 슥하이 후로리그 4차시즌 결승전 프리뷰 [16] 스타나라3973 05/12/12 3973 0
19129 온겜 TEAM vs 엠겜 TEAM [38] 질럿공장장3818 05/12/12 3818 0
19128 지금까지 나온 오프닝중 [29] 질럿공장장3991 05/12/12 3991 0
19127 김정민. 무엇이 그의 부활을 막는가. [21] 하얀마음 밟구3615 05/12/12 3615 0
19125 2006 독일월드컵과 한국축구 [16] 천제토스강민3492 05/12/12 3492 0
19124 제가 생각하는 MSL 스타리그의 새로운 방식 [23] 봄눈겨울비3931 05/12/12 3931 0
19123 스테이시스 필드를 일꾼에 써보면 어떨까. [25] 미센6207 05/12/12 6207 0
19122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무조건 애국자여야만 하나요? [44] 립톤아이스4044 05/12/12 40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