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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5 00:32:34
Name 포르티
Subject 화제의 문희준 4집을 들어봤습니다.

저는 사실 락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니고... 듣는 아티스트도 꽤나 한정되어있고 곡도 꽤나 한정되어있어서 뭐라고 왈가왈부할 처지는 못됩니다.
하지만 문희준 1집은 상당히 괜찮게 들었어요. 한창 욕먹을 때의 앨범인데 말이에요.
흠... 뭐랄까, 그냥 단순히 큰 고민없이 써내려간 멜로디가 쉽게 들어왔달까. 그런 느낌때문에 자주 들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이유없이 심하게 까이더군요. 오이 세개같은건 대표적인 '네티즌 날조'의 예문이고...
(다이어트 했냐는 질문에 하루에 오이 세개만 먹었다라는 단순한 인터뷰 질답이었는데 말예요)
아무튼 네티즌의 군중심리, 마녀사냥에 심하게 데여서 정말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물론 저도 결백하다곤 말 못하지만요 orz

개인적으로 락을 종교처럼 떠받들면서 '락 아닌 음악들 다 즐' 이라는 식의 광신도는 아닌지라 냉정하게 '쓰레기' 로 잘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솔직히, 좀 어정쩡합니다. 너무 티를 낸달까... 애당초 락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보이스라는 생각도 들고요.
자신의 곡이 정말 락인지, 아니면 단순한 Drum&Bass인지 아직 자각을 못하는 것 같아요. 걸쭉한 락 발라드(이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말 현란한 멜로디가 있는 것도 아니고, 1집처럼 단순하지도 경쾌하지도 못합니다.

개인의 노력과 평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특히 업(業)으로 삼고 있는 프로들이라면 말이에요.
본인이 노력을 아무리 했어도 그것이 결과로 반영되진 않는다는 거죠. 뭐... 그러니까 세상은 등가교환이 될 수 없는거구요.

가사를 보면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는지 엿볼 순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차라리 1집이 더 듣기 좋습니다. ㅠㅠ
이런 평가를 내리면 왠지 까는 것 같아 맘 아프긴 하지만 제게는 그것이 사실입니다. 흠...

아무튼 12월에 입대한다니 마지막까지 열심히 활동하다 가시길.

아 참, A.D.2050이라는 곡은 꽤 괜찮네요 :) 간주부분의 키치스러운 멜로디만 빼면...

ps. 문희준씨를 까는 덧글은 자제해주세요. 저는 문희준씨 앨범 들어본 분들의 덧글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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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5 00:35
수정 아이콘
댄스하고 발라드 중심으로 솔로앨범 만들었을 때는 그런대로 좋은 평가도 받았는데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왔을까.....ㅡㅡ))))
05/09/25 00:38
수정 아이콘
본인의 경솔한 발언과
와전된 보도
인터넷의 마녀사냥의 희생물이죠.
05/09/25 00:39
수정 아이콘
희생물은 좀 그런가;
희생된 가수..
FreeComet
05/09/25 00:40
수정 아이콘
문희준4집은 듣지 못했지만, 아무리 앨범이 좋아도 주위의 시선과-_-a 아무 이유없이 꺼려지는걸 피하기 힘들군요. 문희준을 전혀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불쌍해하는 입장인데도요.. 군대가도 일반인하고 똑같이 하는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정말 많이 힘들텐데-_-;

그리고 지금 휘성4집을 처음 틀고 딱 반쯤 듣고 있었는데 음반글이 올라오네요~ 26일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사려고 벼르고 벼르고있다가 22일에 벌써 나왔다는 말에 초당황해서=_=; 바로 다운받아서 들어봤는데 아직까진 대만족입니다. 내일이나 중간고사끝나고 당장 사러가야겠어요
05/09/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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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티이고, 다는 아니고 몇개 들어봤습니다.
안티감정안넣고 들으려고 노력했구요.

근데. 솔직히 너무 산만합니다. 악기들이 따로 놀고, 보이스는 어중간합니다. 락도 아니고, 발라드도 아니고, 랩도 아니고.

문씨가 만드는 음악-_-을 보면, 너무 한가지에 치중하려고 하거나, 이것저것 다 넣어보려고 하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하나하나 쌓아가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넣고 비벼서 잘나오면 그럭저럭, 아니면 불쾌하기까지 하게 만들더군요.

정말 음악을 하고 싶다면, 자신의 정체성 부터 찾는게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그런의도까지는 아니길 빌지만 군대이야기를 홍보전략으로 썼던 게 아니길 바랍니다.

ps 저게 자켓인가요? 맘에 안드네요. X라니-_-
05/09/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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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집은 잘들었습니다만... 아쉬운 게 있긴하지요.
건방질지도라도 실력이 있으면 어느정도는 인정받으니까요...
포르티
05/09/25 00:46
수정 아이콘
아, 환타님 덧글을 보니 막힌 느낌이 좀 풀리네요. 이것저것 넣어보려는 느낌이라... 정곡같습니다.
포르티
05/09/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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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신해철씨도 넥스트 처음 시작했을때 꽤나 욕먹었더랬습니다. 호오가 갈리긴 하지만 요새의 평가는 아무튼 그때와는 꽤 다르죠 ~_~ 결국 세월이 약인 것도 같습니다.
llVioletll
05/09/25 00: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은 덜한것 같더군요.. 안티 : 비안티 의 비율이 많이 조정된것 같더군요.. 사실 전 락에대해서 잘몰라서 좋니 어떻니.. 악기들 연주실력.. 이런것들은 잘모릅니다.. 그냥 들을만 하던데요 ^^;;
WizardMo진종
05/09/25 00:57
수정 아이콘
살이 좀 빠진것 같다

->(웃음) 하루에 오이 세개만 먹었어요. 원래 락이 배고픈 음악이잖아요.
-----------------------------------------------------------------
위인터뷰가 '오이 세개' '락은 배고픈 음악' 발언의 소스 입니다.
WizardMo진종
05/09/25 00:58
수정 아이콘
충분히 까일만 했다고 봤는데요 저는.. 별 어줍잖은 허접한 cd들고와서 락이 어쩌니 저쩌니 했으니..
05/09/25 01:00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도 밴드 형식으로 시작했다면 차라리 평가가 조금 나아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신해철씨는 아이돌 출신은 아니었지요. 발라드 가수였지만 가창력으로 승부보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리고 문희준씨의 경우는 그 자체의 문제였다기보다 팬들의 무절제함으로 인해 생긴 안티가 더욱 많습니다. 거기에 경솔한 발언들을 더함으로써, '그들만의 락'으로 평가받았지요. 조금 더 겸손하게 나오고 배우는 자세로 임했다는 것을 전략적으로 보여주기만 했어도 지금 정도의 평가를 받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불만이 없습니다. 타인의 음악을 존중하지 않고 나의 음악을 존중받기만을 바래서는 안되죠. 저도 사실 그가 '록'을 표방한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들을 보면 선배 뮤지션에 대한 기초적인 예의 문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분이 나쁜 적은 있지만 어쨌거나 음악 자체를 무시하진 않습니다.
05/09/25 01:02
수정 아이콘
1집때 그 어중간한 이도저도 아닌 음악에 대해서 ..
새로운 시도라느니 새로운 장르의 창조라느니 하는 옹호 하는 소리들이 있었죠 ..

하지만 그런식으로 낳아진것 없이 4집까지 그대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문희준씨가 제대로 가수로서 성공하려면 발라드면 발라드 록이면 록
한가지를 확실히 정하고 집중했으면 합니다.

제가 볼때는 정말 록이라 할수 없는 음악 ..

심하게 말하자면 HOT라는 이름이 과거에 없었다면 ..
조용히 나타났다 조용히 사라진 무명의 가수들의 앨범과 다를바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수행완전정복
05/09/25 01:02
수정 아이콘
저도 llVioletll 님과 같이 락에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듣기 괜찮더라구요, '이게 욕먹을 정도면 욕 않먹을 가수는 SG워너비(순전히 제 평가)급은 .. 되야 하겠다 ' 라고 생각하면서 들을정도였었는데요 ㅡ_ㅡ;;
진공두뇌
05/09/25 01:06
수정 아이콘
이분의 발언이나 음악성은 그렇다치고
과거 동영상을 통해 본 그 라이브 현장
(여성분들이 관중석에 앉아 단체로 그 긴 생머리를 흔들어대던 광경)은 정말 잊기 힘들듯-_-;;; 지금도 생각만 하면 아찔합니다.
바카스
05/09/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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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님처럼 저도 1집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는;; 멜로디 좋은 발라드와(제목이 -_-;;) '페르시아 블랙홀'도 좋았습니다~
Flyagain
05/09/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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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군대나 갔으면...
05/09/25 01:18
수정 아이콘
X에 움찔.. 제가 X팬이되나서..^^;;
05/09/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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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문희준의 작곡재능(?)은 락쪽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HOT가 작곡을 한다고 나섰던 3집부터 HOT멤버들이 작곡한 노래들을 들었는데 그중 가장 나은건 문희준과 강타더군요. 그리고 문희준은 HOT멤버들중에서 그나마 솔로로 나오면 괜찮겠다하는 기대도 갖게 했습니다.

5집의 for연가 같은 곡은 문희준의 곡중에선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곡이지요.
발라드나 댄스음악이라면 문희준도 그렇게 욕을 먹지는 않았을 듯 싶습니다. 문희준의 솔로데뷔이후 나온 락앨범에서도 그나마 괜찮다고 들은 건 발라드곡들아니겠습니까.. 물론 락앨범에 왠 발라드곡이냐 라고 비난을 들었습니다만... 문희준의 역량은 발라드나 댄스음악을 만드는데 가장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문희준의 보이스도 역시 그렇구요. 락음악보다는 발라드나 댄스음악에 어울리는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희준이 락을 좋아하고 그래서 락음반을 한다니 어쩌겠습니까... 다만 정말 안티들에게 한방먹이고 평론가들에게 인정받을 락음반을 내고 싶다면 시간이 엄청 걸려도 좋으니 2,3년 아니 4,5년이 걸리더라도 앨범하나 내는데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사가 빨리 앨범내라고 독촉한다구요? 그럼 기획사나와서 다른 락커들처럼 배를 곯으며 밑바닥부터 시작해야죠. 그동안 쌓아온 모든 위치를 저버릴 생각을 하고 락을 기본부터 파고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제대로 된 걸작을 들고 나온다면 그동안 자신들을 욕했던 안티들에게 정말로 제대로 한방을 먹여주는거죠.
05/09/25 01: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곡에 너무많은 걸 집어넣으려하는데 그러다보니 노래가 산만해지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너무 심합니다. 물론 변화가 많다고 나쁜곡이 아니지만 적어도 그변화가 물흐르듯이 이어져야지 뜬금없는 변화는 곡을 들을때 황당함만을 느끼게 합니다. 좋은 리프를 여러개 쓴다고 해도 제대로 연결해주지 못하면 난잡해지기만 할뿐이죠.
그때부터
05/09/25 01:31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가 그저 다른여타 HOT 맴버들처럼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었다면 이렇게 까지 욕먹진 않았을겁니다.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의 정도가 어느정도 넘어선건 분명한 일입니다만, 그 중 절반의 책임은 문희준씨에기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문희준씨보다 토니씨가 더욱더 싫던데 말이죠... 블루스카이 인가 뭔가 나와서 그것도 라이브라고 부를땐 정말... 휴..
05/09/25 01:35
수정 아이콘
우선 SEIJI님 리플에 백번 동감합니다. 진짜 락이 하고 싶었다면 제대로 한번 안티들 마저 할말없게 만드는 앨범을 들고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HOT시절 문희준씨가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이 정말 뛰어나서 MC쪽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 재능이 좀 아깝네요.
재치있고 말 잘하고 분위기도 잘 띄웠는데.. 뭐 본인이 락이 좋다니까;;

그나저나 문희준씨 표절시비의 진실은 무엇인가요.
네티즌들의 억지? 아니면 정말 표절인데 스리슬쩍 넘어가기??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음악파일 들어보니까 그럴싸 하던데..
05/09/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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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솔로 1집을 들고 나왔던 때가 아마 2001년이었죠?
지금 2005년까지 대략 4년동안 정규앨범 4개 베스트앨범 1개 싱글앨범 1개 라이브앨범 1개를 냈습니다.

3년 4년이 되도 좋으니까 좀 오래 시간을 가지고 락 앨범을 만들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뭐 그러다보면 나이는 들고 팬들에게서 점점 잊혀질수도 있겠지만 뮤지션이라는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죠. 팬들의 인기에 안주하는 아이돌이 아닌 진정한 뮤지션이 되기를 원한다면 3,4년동안 음악실에 틀어박혀 뼈를깍는 노력정도는 가능할겁니다.
05/09/25 02: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적어도 문희준은
락을 정말로 하고 싶어한다는 점만큼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게 락으로 불리든 그 무엇으로 분류되든 간에)

소위 안티라고 비비꼬아 문희준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아주 한심한 구석이 많죠.
05/09/25 02:08
수정 아이콘
프로의 세계는 단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많다고 해서 인정받을수 있는 세계가 아니죠.
유신영
05/09/25 02:12
수정 아이콘
문희준 씨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목소리와 음악이 따로 노는 것은 물론, 기승전결이 없이 붙여놓은 음악들. 공시적이든, 통시적이든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합니다.

네.. 뭐랄까요.. 예쁜 여자들 눈코입 모아놓는다고 예쁜 여자 얼굴이 나오는 것은 아니죠.. 물론 문희준 씨의 역량이 그 모든 것들을 소화해내서 유기적으로 통합된 하나의 결과물을 생산해내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겠지만 말이죠..

문희준 씨가 락을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그렇다고 이야기한다면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문희준 씨는 겉으로 보이는.. 그것도 어두운 면이 아닌, 예를 들어 자켓에 모티브를 준 듯한 X-JAPAN의 콘서트 같은 것을 하고 싶어하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들려주는 보여주는 그의 음악과 처신을 고려하면 말이죠..
나라야
05/09/25 02:17
수정 아이콘
SEIJI님.. 문희준은 예전에 SM을 나왔답니다.. 이번 4집에 보면 PS엔터테이먼트라고 써 있긴 한데.. 이거 그냥 지 작업실 이름입니다.. 예전에 에쵸티 때부터 만들어 놨던.. 기획사 같은거 없습니다. 이사람.. 혼자 돈 대서 앨범 만들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합니다. 해체 얘기 시끄럽게 나올 때.. 문군이 걔 중에 그나마 나았기 때문에 SM에서 데리고 있었는데.. 인기 떨어지니까 그냥 버렸습니다. 뭐 그냥 모르시는거 같아서 말한겁니다 -_-a
StevenGerrard
05/09/25 02: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딱 까놓고 문희준에 대해 백지상태인 상태에서 들어보면 괜찮은 노래인데..
솔직히 여러가수중에 락같지 않은 락같은노래 많죠....
게다가 노래 못하는 가수도 많죠..ㅡ,.ㅡ
문희준에 대한 틀에박힌 생각들 땜에 노래가 와닫지 않는건 아닐까요??
Dizzy님에 말처럼 안티들 마저 할말없게 만드는 앨범을 들고 나왔더라도 안티로 인해 이번과 같은 반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벽오빠
05/09/25 02:19
수정 아이콘
덜 다듬어진, 습작같은 곡들을 앨범으로 내놓는 것은.... 글쎄요..

무엇보다 음악적 '색깔'을 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05/09/25 02:25
수정 아이콘
기획사 나왔군요.

그나저나 이게 문희준작곡/작사의 for연가인데 그가 내놓는 락음악들보다는 들을만할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 이때 이거 듣고 '음 꽤 괜찮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vq021?Redirect=Log&logNo=60004836693
테란뷁!
05/09/25 02:27
수정 아이콘
1집의 단추구멍인생은 정말 좋더군요.
StevenGerrard
05/09/25 02:32
수정 아이콘
새벽오빠//
태클거는건 아니지만 습작같은 곡이라뇨?? 문희준 빠도 까도 아닌 사람으로써 혼자 작곡작사 구상등 음악 작업을 2년동안 몰두했다는 과연 습작일까요.. 그리고 덧붙여 인터넷으로 인해 한사람이 이렇게 망칠수 있다는 것을 보고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5/09/25 02:36
수정 아이콘
WirzarDMO진종 // 님
그 얘기가 뭐가 까일만한 얘기인가요 ?
문희준씨 원래 그런식의 말장난 잘하던분입니다.
전 그 인터뷰 재치있게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네티즌이(님을 포함해야겠네여) 군중심리에
사로잡혀서 무조건 까고보는거같은데요. 사실 문희준씨가
저 얘기말고도 정말 많은얘기를 했었죠. 저도 홍대에서 락음악을
하는 입장으로써 귀에거슬리는 이야기가 많았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지 어록만을 보고 문희준씨를 까는건 옳지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희준씨의 어록을 보면서 느낀점 .
분명히 그 어록의 쓰인말들은 상황상황에서의 말일텐데
다 모아놓고보니 참 재수없어 보인다입니다.
문희준씨는 절대 다른 락을
비웃거나 무시하고 거만하게 접근한게아니라고생각되네요
단지 말을 조금 희화한점이 (웃기려고햇다는거죠) 그걸 모아놓고보니
정말 쓰레기가 되버린거입니다. 충분히 그 상황상황엔
웃자고 한 개그일뿐인데 말이죠 .
제발 문희준씨 까는분들 다시 한번 깊게생각을 해보셧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문희준씨 이번 음악 저도 들어보았습니다만
문희준이랑 편입견없이 들어보면
문희준이란 보컬 음색 꽤 괜찮은 편이구요 . 연주력이나 녹음면에서 봣을때 우리나라에서 이정도하는 밴드도 사실 별루 없음니다 .
문희준씨 대부분의 댄스가수와 마찬가지로
락 or 밴드의 필요성 ( 예를 들어 라이브무대에서의 현장감, 실제로많은 가수들이 밴드음악의 중요성을 깨닫고 댄스음악도 밴드화하고잇는 추세입니다. 싸이가 대표적이죠) 를 느끼고 좋아하는 락음악을 열심히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발 아무것도 모르고 남들 까니까 같이 까는분들은
좀 각성하시길 바랍니다.
김선우
05/09/25 02:38
수정 아이콘
서태지 대장 다음 앨범 빨리 나오길 기다립니다...LIVE WIRE~~~~
05/09/25 02:38
수정 아이콘
물론...
그 사람이 락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 결과물까지
우리가 "락"이라고 인정해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락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팬하든지 말든지 하고...
락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머하자는거야" 한마디 하고 더이상 안들으면 됩니다.(다른 가수 노래 들을 때 처럼 말이죠)

딱히 자기들에게 피해준 것도 없으면서
플래시 만화니 패러디니 합성이니 댓글에 욕설이니 만들어서
원색적인 비난이나 일삼으면서
뒤에서 낄낄대고 웃는게 전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문희준의 노래가 개인적으로 아주 황당할 정도로 수준이하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그 어느 아이돌 가수의 댄스곡처럼 말이죠.
05/09/25 02:42
수정 아이콘
문희준이 라이브에서
"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에게 더한번 더크게!!!
저와 여러분만이 진정한 락 매니아!!! "

이건 좀 깨더군요.
05/09/25 02:43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보면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밴드는 어느밴드입니까?
윤도현밴드? 서태지? 버즈? 체리필터?
이분들의 앨범을 들었을때 100프로의 만족감을 주던가요?
그럼 문희준씨와 비교해봅시다. 문희준씨의 앨범과
이분들의 앨범의 차이점을 느낄수있나요?
장르가아닌 실력적인 차이점이요 .
직업이 음악인인 저로선 차이점을 거의 느낄수없습니다.
단지 저 밴드들은 물의를 일으킨적이없다는게
문희준씨와의 차이점이죠.
그 물의때문에 문희준씨가 나오기만하면 내려보는거
고쳐야합니다. 제말이 틀렷나요?
언젠간 문희준씨도 우리에게 감동을 줄만한 음악을 들려줄날이
올수도있겠죠. 우린 조용히 지켜보고 건전한 평가를 내리는게
좋을거같네요
05/09/25 02:46
수정 아이콘
groove님...

진심으로 묻는데 정말 홍대에서 락음악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홍대에서 락음악을 하신다는 분이 밴드의 예로 드는것이 윤도현밴드, 서태지, 버즈, 체리필터 정도만 드시는데

님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한국의 락밴드는 상당히 많습니다.
윤도현밴드, 버즈, 서태지, 체리필터만을 들고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밴드는 어느밴드입니까라는건 난감하군요
05/09/25 02:47
수정 아이콘
결국 방향은 이쪽으로 전개가 되나요.

선입견을 버리고라..그 선입견을 쌓아 준건 누굴까요.
그리고 배제하고 듣는다고 해도, 수준이하인건 사실이구요.
노래 못하는 가수..굳이 언급하면서 비교할 필요있을까요. 문씨만 더 비참해지는건데요-_-;

자신의 잘못된 점은 모르고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는건 네티즌이나 문씨나 뭐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중에 저도 들어갈 수 있겠지만요.

ps 그리고..문씨하고 같이 하는 세션은 국내최고급입니다.
그 세션으로 저런 따로 노는 음악을 만들어낸다는게 아이러니할뿐이죠.
문희준씨 보컬이 이상하다고는 안느끼지만, SEIJI님이 지적해주신대로 이쪽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보컬이 안되면 연주가 되거나 음악이 부드럽게 흘러가야하는데, 총체적인 난국인데 어쩌라는 겁니까..
05/09/25 03:0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물으신거면
괜히 아는척하는거 아닌가하고 의심하셨나보군요?
아는 락밴드는 많은데요 .
대중이 알만한 유명한 밴드 이름 댄거입니다 .
밴드이름에대해 딴지는 아무의미없는거같네요 .
제가 하고싶은얘기는 문희준씨의 음악의 퀄리티가
제가 논한 밴드의 음악보다 그리 낮지않다는거입니다.
근데 저평가되고있는건 아무래도 선입견때문이란거죠.

환타님 // 보컬이 어울리지않다라 ..
이쪽이라면 락쪽이란 말이죠? 어울리지않는다는건 참 애매합니다.
락음악이라고해서 보컬의 음색이 어떠한 틀애 박혀있는건아니죠
문희준씨의 음색을 중심으로 밴드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좋은음악이 될수있다고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현재 문희준씨의 세션은 우리나라 최고의 분들입니다.
하지만 가장아쉬운건 락음악에서 밴드의 느낌이 안난다는거지요.
따로논다는 느낌을 받는건 그 때문일겁니다.
물론 그분들은 돈벌라고 거기있으신거라 어쩔수없습니다.
Se.Le.Ne
05/09/25 03:01
수정 아이콘
seiji//본인은 아니지만 일부러 대중들에게 친숙한 밴드들만 나열한 것 같군요. 저분이 하시고싶으신 말씀은 '실력차이를 느낄수 없다'는 것 같습니다. 대중적이지 않은 밴드를 예로 든다면 여러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수 없죠. 글 쓴 목적을 생각해보세요.
Se.Le.Ne
05/09/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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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 뻘쭘...
05/09/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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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알만한 유명한 밴드만 몇몇 대면서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밴드는 어느밴드입니까' ' 우리나라에서 이정도하는 밴드도 사실 별루 없음니다 .'라뇨...
양정민
05/09/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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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씨가 언제 SM을 나왔죠?작년만 하더라도 SM 캐럴송에 문희준씨도 나왔던거같은데...

제 주변에도 문희준씨 음악 좋다고 들은 사람들 꽤 있습니다만, 대부분 1집 노래만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가면 갈수록 너무 난잡해지고 있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더욱이 락에 걸맞지 않은 음색도 아쉽구요.
예전에 방송에서 문희준씨가 '보고싶다' 부르는걸 봤는데... 가창력엔 정말 문제가 있더군요.
물론 좋은부분,높이살부분도 많겠지만... 단점이 많아보이는건 무조건 네티즌들의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고3밖에 안됬지만 중학교시절부터 밴드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락이라고 하는 것중에 못들어본 종류도 없고 안불러본 종류도 없습니다.
흠...하지만 문희준씨 음악을 듣고 있으면 솔직히 락을 듣고 있는거 맞나...싶을 정도입니다.
아직 그의 음악이 미완성 단계라 그럴수도 있으니 머... 아무튼 노력하는 모습만큼은 높이 사고 싶습니다.
문희준씨만의 스타일로 가득찬 정말 명반 하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05/09/2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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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인지도 있는 밴드만을 따져도 제대로 된 밴드는 많으며 인디까지 포함하면 문희준씨 정도 아니 그 이상 하는 밴드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양정민
05/09/2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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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타님//말씀에 공감합니다.
마냥사냥이니 머니 네티즌의 잘못도 있지만...
선입견을 버리기전에...그 선입견을 쌓아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합니다.
Daviforever
05/09/2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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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체리필터에게서 항상 99프로의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1프로는 두 앨범 연속으로 동물 시리즈가 타이틀곡이 되었을 때...

다른건 몰라도, 조유진님의 보컬에 상당한 애착을 느끼는 저로서는
체리필터 상당히 만족스럽구요.
피아, 크라잉넛, 레이지본, 자우림...밴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문희준씨는 자신의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가장 마니아틱한 락 매니아들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며, 그렇다면 제대로 음악적 퀄리티로 승부했어야 했는데,
어정쩡한 노래를 들고 "우리만이 락 매니아"하면서 도발한 셈이 되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엎에서 친구가 욕하니까 나도 멋모르고 욕하는"
엉터리 네티즌같지도 않은 네티즌 녀석들도 문제가 많지만

결국 발단은 자신이 제공한 것입니다.
위에 말씀하신 뮤지션들 중 누구도 "자신만이 락 매니아"라고 하진 않습니다.
자신의 음악에 항상 진지하게 고민할 뿐입니다...
양정민
05/09/2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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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락에 어울리지 않는 음색,보컬' 어울리지 않는 다는건 참 애매한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현재 자신의 락음악에 조차도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4집이나 냈다면...이런 선입견들을 하나씩 없애줘야할텐데 갈수록 더 난잡해지고 있는건 선입견이 아니라 사실아닌가요?
05/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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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음악에 대한 논쟁은 백날 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물론 문희준씨 음악이 잡탕티가 나긴 하지만 음악 자체로만 놓고 보면 들을만 합니다. 하지만 10년을 록음악만 해도 록을 안다고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문희준씨는 물의가 되는 발언들을 일으켰고 자신의 팬들을 단지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옹호했으며 그 팬들은 절제하지 못하고 안티들과 어처구니 없는 싸움을 벌였습니다. 아이돌 팬들이 하루 아침에 록음악 팬이 되었다고 떠드는 모습을 두고 어느 누가 기가 막히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아는 록은 단지 '문희준표'였고 그 이상을 알려하지는 않았습니다. 논쟁의 도구로써 접근을 했을 뿐이죠. 결국 그와 그의 팬들이 자초한 일이며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조금만 더 겸손한 자세로 배우려는 입장에서 접근했다면..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식이다..라는 것을 언론에 전략적으로 흘리기만 했더라도 이정도까진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뜬금없는 한 말씀 올리자면, 록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 우월감의 표시여서는 안됩니다. 의외로 그런 분들이 많더라구요. 좋아하는 것은 단지 좋아하는 것일뿐입니다. 저도 록음악만 8년 넘게 들었지만 하루를 들었다 하더라도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입니다. 가르치려 드는 것보다 함께 즐기려 하는 것이 좋습니다.
05/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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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JI // 님 글쎄요
어느밴드가 있을까요 ?^^
제가보기엔 그렇게 많지않습니다. 우리나라 음악계 참으로 좁지요.
특히 락음악계의 현실은 참담하죠.
문희준씨 이상하는밴드가 수도없이 많다구요 ?
생각보다 우리나라 락계가 그리 대단하지않습니다.
한번 언더의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세요.
문희준씨를 비롯한 흔히말하는 오버와
언더는 퀄리티면에서 다릅니다.
녹음면에서도 열악하구요, 장비도 그렇구요 .
연주자의 실력도 그렇습니다.
문희준씨의 음악을 그렇게 별것아닌것으로 말하는건
자제해주십시오.
넨네론도
05/09/2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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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최고
양정민
05/09/2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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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많은 분들에게 '별거 아닌 음악' 으로 들리고 보이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락 관계자도 아닌 이상...
들어보고 아쉬운걸 아쉽다하는게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녹음은 좀 허접하더라도 정말 신나거나 정말 파격적인 음악이 났습니다.
문희준씨의 작곡실력이나 음색이 아쉬워보이는건 자신의 곡에 너무 이것저것을 섞여놓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정말 자신의 색깔을 찾았으면 합니다.지금의 색깔 컨셉은 '?' 와 같아 보입니다.
05/09/2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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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들 말씀에 심하게 동의합니다..^^

나훈아 씨가 얼마전 콘서트에서 그랫죠
몇십년을 노래했지만 결국 깨달은건 연습밖에없다는것 ..
그런데.
문희준씨가 댄스가수에서 락으로 전향하면서
한다는소리가 자기는 락을위해 태어났다, 락은 배고픈음악 등등의
발언을 해서 현재까지 일이 커진거같네여.
맞아요 원인을 제공한셈이지요 .
하지만 이제 충분히 욕먹을거먹었구
이번에 열심히해서 4집 낸거같습니다..
점점 발전되어가고있다고 생각되네요
05/09/2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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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님// 님이 생각하는 만큼 문희준씨의 음악은 대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락계가 그리 대단하지 않다고는 해도 문희준씨 정도 혹은 그 이상하는 밴드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예로 든 밴드중 버즈는 그냥 밴드로 예를 들은건지 락밴드로 들은건지 궁금하군요. 밴드이야기를 하며 락음악계의 현실은 참담합니다라는 말을 봐서는 님이 말하시는 밴드가 락밴드를 말하는것 같기는 한데...


버즈는 락밴드가 아닙니다. 이건 자신들도 인정한 거구요. 자신들을 가리켜 팝밴드라고 했지요.
05/09/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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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문희준씨의 음악을 대단하다고 생각한적은
죽어도 없습니다 ..ㅡㅡ

우리나라의 다른밴드에 비해서 문희준씨가 특별히 떨어지는게
없다는게 제가 하고싶은말이구요.

SEIJI // 님
자꾸 그얘기를 꺼내시는데 ㅡㅡ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그럼 문희준씨 그 이상하는 밴드가 상당히 많다구하셨잖아요?
그래서 어떤밴드가 있는거같습니까?
확실히 더 잘한다 이렇게 말할수잇나요?
05/09/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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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거 참애매합니다.
누구의 입맛엔 맛고 누구의 음악엔 안맛는게 음악이죠

음악은 스포츠처럼 순위매길수잇는게 아닙니다.
WizardMo진종
05/09/2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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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님 홍대에서 음악하신다구요. 어느클럽에서 공연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친구가 홍대에서 zerobase라는 밴드를 하고있어서 가끔홍대가는데, 시간내서 한번 구경가보려구요.

제주변에서 음악 전공 세명에 동생은 드럼으로 서울예전 준비중이고 학교에서 밴드하는 보컬 두명 기타 한명 이렇게 총 7명이 문희준은 거론도 안합니다. 비웃거나 비하하는게 아니라 '무시' 그정도 평가를 내리고있습니다. 무시와 무관심이 어느정도의 평가인지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문희준의 음악성과 보컬능력 이거저거 다 따지지는 않겠지만, 락이라고 내놓은 앨범들은 충분히 기량미달입니다. 그 세션과 그시간과 그돈만 있다면, 그정도 cd만들 음악인들 한국에만 만명은 될겁니다.
WizardMo진종
05/09/2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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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행착오란게 있고, 노력이란건 보이지 않는거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결과물만을 보고서 평가해야하는데 1,2,3집을 보아하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1집도 수작이 아닌데 갈수록 퇴보라니.. 앨범 네개를 다들어봐야 락 이라고 생각되는건 손가락에 꼽을 수준이고 그나마도 컴퓨터로 덕지덕지 만들어져서, 인디밴드의 자작곡에 비해서 녹음퀄리티와 세션 이외는 나은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05/09/2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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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알려진 밴드만 하더라도
넥스트, 시나위, 델리스파이스, 넬, 피아, 노브레인, 크라잉넛, 체리필터, 자우림, 이브, 스푸키바나나, 부활, 블랙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밴드도
레이지본, 디아블로, 나비효과, 피터팬컴플렉스(1.5집까지만..), 바셀린, 럭스(카우치 노출사건으로 이미지 다운되었지만 실력은 확실한 그룹)


저도 사실 락음악을 많이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대충 생각하는 그룹만 해도 저정도는 되는군요.

애초에 윤도현밴드, 서태지, 체리필터 그리고 락밴드가 아닌 팝밴드인 버즈만을 들고서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밴드는 어느밴드입니까' ' 우리나라에서 이정도하는 밴드도 사실 별루 없음니다 .'라고 말하는게 당황스럽습니다.
05/09/2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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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피쉬나, 허클베리핀, 푸른 새벽, 3호선 버터플라이도 괜찮습니다. 인디 밴드 음악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www.bluenoise.com'으로 가보세요. 녹음이 이상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들을만은 할겁니다. 허클베리핀은 남상아씨가 보컬이었을 때는 외국에서도 인정받았다는군요.
잔인한 이별..
05/09/2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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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인터뷰와 발언등으로 이미 1집때부터...
양정민
05/09/2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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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을 잘한다, 못한다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로 잰듯이 음악 잘하네 못하네 이런것은 아니지만...최소한 그런게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음악을 잘한다' 라는 말의 척도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고 좋아하고 같이 느끼고 즐길수 있는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딱 잘라 문희준씨가 못한다 잘한다라곤 할수 없지만 최소한 잘한다고는 생각은 안드네요.

저만 하더라도 1집 들었을때만해도 그저 그러려니했고, 인터뷰 내용은 관심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콘서트 동영상을 보고 그때부터 왠지... '왜 욕먹는지 이해가 된다' 이런 생각이 들정도라구요.
'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자들을 위해 다시한번 소리크게' 특히 이부분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들더군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샤우팅인지 스크레치인지 먼지 모를 그...-_-
가창력쪽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머 어쨋든 그루브님//도 옹호하는 입장을 내비출려다가 얘기들이 조금씩 와전된거 같은데 세이지님//이나 그루브님// 두분 다 한숨 돌리고 서로 대화하셨으면 합니다.
(괜히 중간에 끼여는듯한 느낌-_-)
psycho dynamic
05/09/2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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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전 잘 안가지만 제 친구중에 홍대공연 자주 보러 가는애가 있는데 나중에 님 공연보러 같이 한번 가봐야겠네요. 밴드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아레스
05/09/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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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오늘방송보니 왠지 불쌍하다난 느낌이 드는군요.
그렇다고 좋아지지는 않겠지만말입니다..
레퀴임
05/09/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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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고정 관념이라는게.. 이럴땐 참 무섭네요..
문희준씨가 다음 5집을 낸다면.. 진짜 왠만큼 명곡이 아닌 이상
여지껏 이미지를 뒤 덮기엔 무리 일 듯 하네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아니라 H.O.T.시절에 인기를 얻었던
나라에서 활동 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하네요......
Golbaeng-E
05/09/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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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지는 않지만, 안티때문에 동정심이 생기는 사람입니다.
흡사 모 사이트에서 특정선수 까는것처럼 이래도까고 저래도까고 했든 안했든 일단 까고.
전 쥐뿔도 모르고 막귀라서 그런지 seiji님이 거론하신 밴드들이 제 취향엔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 실력이라는것도 개개인의 취향에 따른것 아닐까요.
나이드신 분들이 그 밴드의 음악을 들으셨을때는 "실력도 없는 것들이 시끄러운 소음만 낸다" 고 생각할 수도 있는겁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들으시는 뽕짝 트롯트 들으면서 "뭐 저딴 노래나 들으면서 좋아할까" 할수도 있는거구요.
HerOMarinE[MCM]
05/09/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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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락의 팬이다 문희준의 락음악은 락과는 동떨어져있다라......그렇다고 그의 인간성 혹은 여타의 것을 까대는데 정당성을 갖출 있다고 보십니까? 참 웃기지도 않죠..참고로 저는 문희준씨 팬도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단지 저는 안티문화라는게 참 우습다고 느껴지거든요..건전한 안티문화라봤자 어차피 앞에서만 매너있는 척 하는 이중성에 대해서 다 알고있거든요^^
구글신
05/09/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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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씨 사실 그 입담은 잘 알려져 왔습니다. 독립하고, 솔로음반 내고, 락음악에 관해 멘트나 인터뷰 하면서 약간 '너스레' 를 떨었을 겁니다. 만약 문희준씨가 댄스음악을 계속 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서 떠벌렸다면, 어느정도 인정할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락 음악에 관한한 문희준씨는 적어도 신인 위치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효리씨가 처음 연기자로 데뷔하면서 농담반으로 연기에 대해서 떠벌렸다면, 대중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문희준씨는 HOT 시절부터의 적잖은 안티팬과 빠순이 역효과와 도발적인 인터뷰 기사등을 통해서 한층 심해 졌을 뿐입니다. 그리고 군중심리, 대중심리 니 뭐니 하는데, 물론 잘못된 가능성도 있지만, 열에 아홉이 이건 아니라고 하면 아닐수도 있겠다라고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오야붕
05/09/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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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집 나올때 락을 한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온 음반은 정말 gg였죠..
아무리 개개인의 취향이라지만 락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리플에서 나온 밴드 중에 문희준씨보다 못한 밴드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유게에서 나온 동영상을 봤는데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군요. 그런 앨범 내놓는데 얼마나 팔리는 줄은 모르겠지만 고정팬을 발판으로, 적어도 위의 밴드들보다 많이 팔린다면 욕먹을 충분한 이유는 되죠.
05/09/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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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자신의 취향인 음악이란 잣대를
너무나도 쉽게 다른사람에게도 이밴드들의 음악은 실력이 좋다.
혹은 누구보다 훨씬 노래가 좋네.이런말은 정말 웃기기 그지없군요.
SEIJI님이 말하신 밴드들 제주위 사람들도 몇몇사람이 버닝하고 있던
밴드들이라 저도 들어봤지만 전 영아니던걸요.
각자 취향이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른데
왜 순위를 매길수도없고 이거저거 상하를 가를수도없는걸 가지고
그렇게 상하를 매기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냥 듣기싫으면 안들으면 되는거구요.
굳이 인터넷에서 타자치면서 음악에 대해 논의하시는분들도 보면
좀깨더군요.인터넷에서야 뭐 누가 못하겠어요 -_-;;
오케이컴퓨터
05/09/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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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으면 듣는거고 듣기싫으면 관심을 끊고 다른것 듣는게 정상인데 문희준의 경우는 듣기싫은사람이 계속 관심을 가지며 까는게 특이하군요. 전 별 관심도 없고 그냥 문희준이 명반이라 불릴만한거나 내면 한 번들어볼랩니다.
05/09/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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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음..역시 문씨는 +였던 -였던 대단한 파워의 소유자이군요.

락에 맞는 보컬이라는 표현..음 잘못적었다고 생각을합니다(__)
제가 잘못표현한 걸 Groove님이 짚어주셨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려면 그가 표현하려고 하는 영역에 어울리지 않는다' 라고 해야 할것같습니다. 창법은 샤우트인척 하는 거 빼고는 (그것도 항상 보이스는 잔잔한척, 세션은 웅장한척하다가 중간에 어메이징으로만.) 예전과 별로 다를 건 없더군요.

'자신의 음색을 자신의 밴드와 노래와 조화시킨다'

..이 말 얼마나 어려운것이고, 재능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하고 이해가 필요한것인지는 Groove님이 잘 아시겠죠? 저도 예전에 조금 음악을 하다가 그만둔 사람이지만 그게 어떤건지정도는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문씨를 저평가하는 이유는, 아무거나 집어넣는 것도 그렇고 다른 언더나 오버의 밴드(이렇게 규정가능한 밴드가 몇이나 있겠습니까마는)들 보다 좋은여건을 가지고 그들보다 못하거나 혹은 몇몇보다는 조금나은 정도의 음악밖에는 못들려준다는 겁니다.

그러한 환경을 다른 밴드들에게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지금의 문씨보다는 안드로메다만큼 더 낫지 않을까 봅니다-_-; (1집이라면 이런표현도 안썼겠지만, 4집까지 음악적 발전은 엿보이지 않기에 씁니다)

(아참, 물론 세션분들 돈때문에 거기계시는거야 뭐 당연한거겠죠)
Gareth Gates
05/09/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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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뇌중이나 위에 언급한 인디밴드나 그게 그거입니다.. 조그만 실력차이는 있을지언정.. 외국 유명한밴드 발톱때만큼도 못하죠.. 아 물론 외국밴드라는게 린킨팍같은 얘들 말하는건 아닙니다.. 걔들보다는 서태지가 훨씬 낫죠..
난폭토끼
05/09/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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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굳이 다른 얘길 보태고 싶진 않습니다만...

Groove님,

'그 얘기가 뭐가 까일만한 얘기인가요 ?
문희준씨 원래 그런식의 말장난 잘하던분입니다.' 이 부분 말입니다.

과연 락 매니아들, 락을 좋아하는 분들중에 문군의 이런면을 잘 이해하고 있던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설혹 알고 있었다 한들 그걸 왜 그들이 이해해줘야 하는것일까요?

적어도 문군역시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유명인' 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말에 어느정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특히 '오해할만한 말' 이었다면 더더욱 말이죠.

위에 님의 의견에 대한 댓글많지만 딱 하나 추가하자면, 문군보다 못한 밴드 많다는데, 문군보다 나은 밴드 역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더 나은 밴드들은 자신의 음악이 높은수준이라는 둥, 혹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둥, 혹은 자신과 그의 박순히들만이 진정한 록 매니아라는둥의 소리는 잘 안하죠...(물론 공연때 그런 얘길 하는 밴드들고 있긴 합니다만...)

그만둡시다. 위자드모님도 그렇고 어차피 '무시' 하면 그만일 수준의 음악을 들고 나왔고(저역시 들어봤습니다만) 그러면 관심 끊는게 좋겠죠.

다만 한가지, 다 가는 군대고, 군대가는 사람들중에 문군보다, 혹은 문군만큼 몸 안좋은 사람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방송에 나와 오바질 하는건 충분히 일반적인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까일만한 요소라고 보이는군요. (제 생각엔 그거 하나만으로도 온갖 욕 혼자 다 쳐들어먹을짓을 했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뭐, 유게 문군관련 영상에 있는 제 댓글 한번 봐주시면 뭐... 이해하실듯 하군요.
난폭토끼
05/09/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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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dorn님,

어... 저도 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말이죠, 힙합으로 예를 들어 드릴게요.

MC몽,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친구고, 열정있는 랩퍼입니다. 그의 음반, 들어줄만은 하구요.

근데 kanye west나 warren G, 혹은 2pac 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음.. 이건 너무 심한가...-_-;

아니면 이번 키비 앨범, 적어도 에픽하이 앨범과 비교해보면 참 좀 그렇죠.

그런데 제 주변의 상당수 대중들은 그저 MC몽이 최고인줄 아는 경우도 있더군요.

자신이 잘 모른다고 해서 비교불가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그 분야의 매니아들이 보기에 어떻겠습니까?

자, 우리에게 친숙한 스타를 예로 들어볼까요?

주변사람들중에는 가끔 저와 팀플하다 저 혼자 남고 2:1 상황, 혹은 3:1 상황에서 정말 신들린듯 키보드를 피아노치듯 하며 역전해 내는 경기를 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들은 그럴때마다 '이야~ 너 이럴때 보면 박정석이나 임요환만큼 하는것 같다~' 라고 할때가 있죠.

네, 그분들은 스타를 잘해보신적이 없는 공방양민들이거든요. 그렇게 매니아틱하게 경기를 보는것두 아니구요.

그런데 이 얘길 스타를 보는 안목이 좀 있는 박정석군 팬에게 하면 어떻게 될까 싶습니다.

분명 자기가 모른다고 '그냥 내가 들어보면 모르겠던데' 식으로 폄하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문군 1점, 넬 10점 이런식의 도식화는 곤란하겠지만, 이건 단순한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죠.
글루미선데이
05/09/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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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던 저렇던 문희준은 음악하는 이상 어디가나 욕을 먹을걸요
남자들이 아이고 멋있어 할 스타일도 음악도 외모도 아니라서
(오히려 적개심을 가질 요소가 더 많죠 인터뷰도 그렇고)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불쌍해도 혹은 고소해도 그는 은퇴하는 날까지 까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댄스나 했으면 하는 생각이....-_-
노맵핵노랜덤
05/09/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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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토끼님//락 매니아들은 문군의 그런 멘트가 유머였는지(원래 문군이 유머러스한지)이런걸 원래 몰랐다고요?
락 매니아들이 문군을 잘 알지도 못하고 깠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당연히 락 매니아들이 잘못한거지요.
그리고 문군이 유머한거는 누가 들어도 유머였지요. 그걸 악의적으로 이용한 사람이 문제지요...그리고 제 주위에 있는 락 매니아들은 문군에 아예 관심이 없지 문군가지고 이렇게 리플달면서 토론하고 합성사진 만들고 그러지 않더군요...
문군이 욕먹는 순서가 대부분 1순위 - 인터뷰등등의 말 2순위 - 음악성
이더군요. 근데 인터뷰쪽은 대부분 루머성이 많았으므로 패스...
2순위 음악성은..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메탈계열 쪽은 머라 코멘트하기 그렇지만 종이비행기류의 모던락 풍쪽은 무난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순히 음악성(그것도 락...)만으로 누구를 이렇게 까지 몰고갈수 있을만큼 네티즌들이 음악쪽에 관심이 있고 음악에 조예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문군 정말 락 좋아하는 사람만 깠음 좋겠습니다. 제 주의 사람들 보면 문군 까면서 메탈리카 앨범 한번 안 사본 사람들이 대다수더군요..과연 그들이 문군을 깔 자격이나 되는지....
Spiritual Leader
05/09/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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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씨 노래는 처음듣는데도 정지버튼을 누르고싶은 충동이 생기는 노래죠. 왠만하면 처음들을때는 그냥 다 듣는데..
난폭토끼
05/09/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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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군을 단순히 까자는 쪽은 아닙니다.

다만 문군을 '비판'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알고, 또 이해해보자는 쪽이죠.

그리고 예전의 인터뷰는 모르겠으나 이번 4집 출시 이후 인터뷰는 제가 직접 봤습니다만, 군대 문제 운운에 있어서 만큼은 충분히 '비난' 받고 '비판' 받을 소지가 많더군요. 락 매니아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그는 락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기 이전에 연예인으로서 '유명인사' 라는 점은 사실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유게의 영상에 있는 제 댓글을 한번쯤 더 읽어보고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전 락을 그렇게 좋아하는 매니아는 아닙니다. 물론 저역시 퀸이나 메탈리카의 앨범, 본조비, 스키드로의 음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냥저냥 듣는 사람일뿐이구요, 뭐 신해철-넥스트 보다는 신성우씨를 더 좋아하고 신성우씨 음반은 다 사는 편입니다.

오히려 전 힙합을 좋아합니다. 10여년이 넘게 모은 힙합씨디는 뭐, 락보다는 수월찮게 많은것 같구요.

이번에 이재원씨 음반이라던지, 은지원씨 음반등 힙합쪽도 아이돌의 진출이 있지만, 오히려 전 그들의 존재에 대해 비판어린 시각보단 환호를 보내는 쪽입니다.

그렇지만 '역지사지' 의 입장에서 락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문군의 존재 자체(그의 발언이나 음악을 떠나 그로인해 조롱거리가 되어버린 락 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데에는 동의하는 편이거든요. 정말 관심을 끊고 싶어도 이렇게 대세가 되어버릴테니 원...

아마도 넷티즌들에 의한 피해는 문군도 받겠지만, 관심 없고 싶은 한 아이돌출신 가수 때문에 락 매니아들도 무척이나 피곤할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단순히 까는것' 과 그에대한 비판, 그리고 그에대한 비판때문에 '짜증나는 락 매니아들' 에 대해서, 무조건 '마녀사냥' 이런식으로 몰아가진 말자는 겁니다. 그것역시, 하나의 '인민재판' 이 될 수 있다는걸 알자 이거죠.
생존자
05/09/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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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락이 뭔지도 모르고 닥치는데로 듣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딱집어 말하기 힘들지만 문희준씨 솔로앨범은 잘만들었다라고 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그러나 문희준씨에게 끝까지 기대하는것은 에쵸티시절 그가 만들었던 주옥같은 댄스(?)곡들 때문이죠..
05/09/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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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악 취미수준으로 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나름대로 관여한터라.
앞에 문희준씨와 비교대상으로 거론된 몇 밴드들이 알고 지내는 형, 누나들인데 참 난감하네요. 그분들 문희준씨랑 비교대상인걸 알면 기절할텐데.
05/09/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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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같은거쪽은 전혀 모르는 저로서는
다 그게 그건데 -ㅅ-; 오히려
아이돌 가수들 노래가 더 듣기 좋고 락같은건 시끄럽기만 할뿐
다 개인 취향 아니겠습니까 -_-
구리땡
05/09/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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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님!!!

저도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제발 부탁입니다..
이 글 보시면 현재 활동하시는 밴드이름 알려주시겠어요??
아주 엄청난 error를 발산하신.. Groove 님을 접한 저로썬..
할 말이 없어지네요..-_-

행여나 그의 x순이 가 아니시길 진정 바랍니다..
05/09/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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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o//문씨는 불행히도 락을 하겠다고 하고있으니 락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평가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

개인적으론 문씨도 은지원씨가 무브먼트 딱까리(? -_-;;)로 들어갔듯 밑에서부터 실력을 쌓아가며 올라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네요.
문근영
05/09/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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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좋을듯 하네요^^
Liebestraum No.3
05/09/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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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은 22일 음악전문채널 Mnet의 ‘m!Countdown’에서 첫 방송을 갖고 ‘기억이란 작은 마을’를 불렀다. 이날 립싱크로 무대에 선 문희준은 “지난 10년간 각 방송국의 첫 무대는 항상 립싱크로 해 왔다”며 독특한 음악관을 밝혔다.

문희준은 “첫 무대는 그동안 힘들게 작업했던 완성품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

화가도 10시간 공들여 만든 작품을 보여줄 때와 3분만에 급하게 그린 것을 선보일 때는 다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각 방송국의 첫 무대는 립싱크로 해 완성도 있는 음악을 그대로 들려주고, 두번째 무대부터는 라이브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근데 이건 무슨 뜻인가요?-_-
자기 앨범은 3분만에 만들었다는 의도로 쓴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아마추어인생
05/09/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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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straum No.3님// 그말은 립싱크를 해야 곡의 완성도를 보여주기에 적합하다라는 뜻인 것 같은데요.
유신영
05/09/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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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음악 한다는 그 분은 찾아가겠다고 하니 바로 잠수 타셨네요..
오케이컴퓨터
05/09/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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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킨파크보다 서태지가 낫다는 말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상업성때매 많이 욕먹지만 솔직히 서태지보단 몇배 낫죠.
악하리
05/09/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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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죠..
괜히 나서서 이런 망신까지..
아.. 우습다.. 하하
양정민
05/09/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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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을 짚어주고 아쉬운걸 아쉽다는 하는데(사실 어찌보면 이것도 복이죠.관심이 아에 없는거보단 복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가지고 안티팬이 우습다 너거가 뭐 되느냐 듣기 싫으면 말아라 라는 식으로 툭 던지고 가시는분들 이해가 안가는군요.

네.자기 귀에 안맞으면 안들으면 되는겁니다.근데 문희준씨는 솔로데뷔때부터 엄청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천하의 에쵸티의 리더 문희준이 락을 한답니다. 평범한 팬들은 어떻겠으며 기존 락매니아들은 문희준씨에게 관심이 쏠리기 마련입니다.
문희준씨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당연히 관심받는만큼 실망도 클수도 있다는걸요.
마녀사냥,선입견... 무서운것들이고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심하게 대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pgr분들의 지적이나 아쉬운점만큼은 선입견이라기보단 아쉬운점을 아쉽다고 했을뿐인거 같은데요.
일단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고 만회하기위해선 비교족 남들보다 좋은 음반을 내야합니다.
힘들고 잔인해보이지만 사실 어쩔수없습니다.

처음부터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시작했다면 모를까...
따지고보면 가창력에도 문제가 심히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샤우팅인지 스크레치인지 모무지 알수없는 그것도 도저히...
아까 어떤분이 말씀하신데로 "요리를 하면서 이것저것 넣어보고 맛이 좋으면 곡이 완성됬다" 이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
물론 문희준씨는 그럴생각이 없었더라도 최소한 듣는 이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문희준씨 지금부터라도 좀 겸손한 자세로 밑바닥부터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자신의 색깔도 좀더 확실히 찾았으면 하구요.
악귀토스
05/09/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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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컴퓨터//그럼 린킨은 저한테 신이되겠군요..몇배나 낫다라니..
Gareth Gates
05/09/25 14:57
수정 아이콘
서태지는 믹싱기술로만 보면 s급입니다.. 미국에서 좀 잘나가는 코어밴드 린킨팍이랑 비교하는건 서태지에대한 모독입니다. 물론 제가 그쪽 계열을 무척 싫어하기도 하지만 ... 90년대의 얼터 전성시대에 비교하면 지금 코어쪽은 완전 썩었다는 생각뿐이 안드는군요..
안용진
05/09/25 15:05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는 1집이 가장좋은거 같테요 . 전 문희준군을 이제까지 넷상에서 한번도 욕한적도 없고 .... 그냥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데 1집이 제일 좋더군요 --;
정테란
05/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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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깐다는 얘기 들을까봐 겁납니다만 개인적으로 문군은 중고등 시절 반에서 설치는 날라리의 외모 바로 그 모습이라서 저같은 경우 그냥 거부감이 생깁니다. 그의 음악이나 어록은 뭐 별로 관심이 없구요.
잔혹한 천사
05/09/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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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씨는 작곡능력은 좋은것 같은데 가창력이 에러인듯.
05/09/25 16:23
수정 아이콘
먼저 밴드 이름 몇가지만 대고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밴드는 어느밴드입니까' ' 우리나라에서 이정도하는 밴드도 사실 별루 없음니다 . 라고 한건 groove님입니다. 그래서우리나라에 그래도 제대로 된 밴드 꽤있다라는 말을 하다보니 제가 알고 있는 밴드 이름들 나열한거죠.
全民鐵
05/09/25 16:2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제리맥과이어
05/09/25 16:45
수정 아이콘
근데 문희준씨 H.O.T 팬들이 갑자기 락팬이 되어서 티비쇼에 나와 단체로 헤드뱅하는거 진짜 싫든데.. 그들이 진정한 락팬이라 할 수 있는지 평소에 락음악 듣고 돈주고 다른 밴드들 공연이나 한번 보러가는지 궁금하네요. 뭐 스타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단체로 헤드뱅하는 그 광경 락팬 입장에서 너무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희준씨는 락을 했을지 모르지만 그 티비쇼 공연은 락이 아니었죠. 뭔가 북한의 대규모 선동공연을 연상케하는... 그런것들이 발언들과 함께 락팬들의 반감을 산것같지만 문희준씨에 대한 인신공격들은 정말 도에 지나쳤다는 생각을 하고 락팬의 입장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근데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락은 배고픈 음악인데 정말 화려한 아이돌 생활을 하던 문희준씨가 갑자기 락을 한다고 아는 척을 했으니 락매니아들은 화가 많이 났었겠죠. 물론 락을 많이 알아야만 락을 한다는건 편견일수 있겠죠. 하지만 모든 매니아들은 다소 편견적인 집단일수밖에 없죠. 그만큼 그 대상에 합리적이라고 보기 힘든 애정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그 고생들을 거친 문희준씨가 진정한 락커가 되어가는게 아닌지...퍽같은 네티즌들에 대한 분노...?? 아무튼 재미있네요.
05/09/25 16:47
수정 아이콘
여기보면 제가 쓴 글중에 최악의 영화 20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게 무슨 영화냐 하며 영화를 까는 리플이 많이달렸는데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좋으면 비판받는게 당연한겁니다.
제리맥과이어
05/09/25 16:57
수정 아이콘
kim4519//딴나라라고 안그럴것같냐?
정테란
05/09/25 17:09
수정 아이콘
헉 음갤에 잘못왔네...
낭만드랍쉽
05/09/25 17: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H.O.T가 그립네요.
어설픈 댄스음악이라도 무언가 생각해볼만 가사들이 었죠.
특히 열맞춰, Outside catcle, 아이야, We are the futer 같은 노래들은
노래 속의 생각들이 참 공감이 갔었어요. 이런말하면 비웃는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고요..ㅡ,.ㅡ;;
노맵핵노랜덤
05/09/25 17:26
수정 아이콘
양정민님//문군 까는 분들의 의견은 가지가지 네요.
과연 락매니아분들이 천하의 H.O.T 멤버가 락한다고 엄청난 관심을..??
기대를 했는데 음악을 듣고 서운해서 그렇다고요?
팬들이 실망해서 온갖 악플에 악의적인 사진합성을 하다뇨...
우리는 그러한 팬들을 ㄲ ㅏ 라고 부릅니다. 프로게임계에도 양정민님이 옹호하시는 그러한 성향을 가진 팬분들 많이 계시죠...그러한 분들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요...
노맵핵노랜덤
05/09/25 17:31
수정 아이콘
린킨 팍과 서태지를 비교하자면 저는 서태지가 나은거 같습니다. 린킨 팍 세계적인 그룹이지만 지나치게 상업적이죠. 위에분말씀처럼 요즘 코어계열은 썩은거 같습니다. 락을 모르는 사람이 처음 들어도 곧장 흥얼거릴수 있는 익숙한 멜로디 힙합같은 랩..가볍게 머리 흔들기 딱 좋은 연주...그리고 여기의 정점에 린킨 팍이 서있죠. 적어도 상업적인 마인드에서는 서태지씨나 문군이 훨씬 낫다고 확신합니다.
05/09/25 18: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이라도 군대다녀온 후에
발라드 7 : 3 댄스 정도의 비율로 앨범을 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계속 지금같은 음악을 고집할 경우에는......
05/09/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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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말씀하시는 분이 너무 많으시네요.
락에 어울리는 목소리라? 개인적으로 목소리를 따지는건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실력만 받쳐주었다면 목소리가 이상하더라도 취향이 아니라는 말을 쓰지 목소리가 아니다라는 말은 쓰지 않죠.

드림씨어터 보컬 목소리 싫다고 안듣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ㅇ-;;그러나 목소리가 아니라는 말은 꺼내지 못하죠. 자신의 취향에만 맞지 않는거니까요.

마지막으로 쌩뚱맞지만 윤도현밴드는 문희준보다 나은점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도현밴드 싫어합니다.)
쿠니미히로
05/09/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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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야기는 솔직히 관심없지만 Groove님 밴드는 엄청궁굼하네요
05/09/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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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궁금한게요.."별 어줍잖은 허접한 cd들고와서 락이 어쩌니 저쩌니 했으니.."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은 그 '락'이라는 말 대신 '포크' '트로트' 발라드' 등의 다른 장르에 대해서도 똑같이 얘기하나요?

전 주로 클래식과 재즈를 많이 듣지만 댄스 음악이든 뭐든 두루 듣고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문희준씨 음악 듣고 별 감흥도 못느끼겠고 재미 없어서 따로 듣지는 않습니다. 문희준씨 패러디한 플래쉬 보면서 무지 웃으면서 재밌게 보기도 했고요.

하지만 ROCK이 태생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룩한 성과까지 다른 장르랑 비교해서 음악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말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문희준씨 비판할 때 꼭 저런 식으로 '비난'하는 건 바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냥..롹한다면서 안무가 요상하다든지, 얼굴이 맘에 안든다든지, 가사랑 음이랑 따로 논다든지, 표정이 저게 뭐냐든지 하는 게 더 솔직한 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가끔 보면서 그래서 싫었기 떄문이기도 하겠지요 ^^;
안용진
05/09/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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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린킨이랑 서태지랑 누가 더 낫다 아니다 를 비교해도 전 서태지광팬이기떄문에 앨범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_-;; 그냥 들어서 좋으면 좋타 나쁘면 이건좀 아니다 . 애기하면되는거죠머 ^^:
05/09/25 20:14
수정 아이콘
린킨이 서태지씨보다 몇배가 낫다니'ㅅ';; 그의 기술과 그동안의 노하우는 린킨뿐만아니라 웬만한 유명밴드와 견줄수 있거나 나은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ㅅ' 서태지씨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의 5집앨범은 한국에서 나온 앨범중 최고로 꼽고 싶을정도입니다.
그리고 문희준씨는 의외로 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의 실력은 락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ㅅ' 팝적인 음악을 차라리 했으면 좋았을것을....예전에 어느 까페에서 슬픈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음악이 흘러나오길래 누구에 것이냐고 직원에게 물었더니 HOT의 "FOR 연가" 인가?그렇다고 하길래 찾아보니 문희준씨가 만들었더군요.
NaDa][SeNsE~☆
05/09/25 20:17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 HOT할때는 정말 좋아했는데요. 유머도 있고 인간도 괜찮은것 같고 왜 그런말들을 해서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네요
동네아는형아
05/09/25 20:37
수정 아이콘
저... 사서들으신건 아니죠??
문희준 앨범을.. 사..산다니.
후덜덜덜
05/09/25 21:12
수정 아이콘
...저 문희준 앨범 1,2,3집 다 사서 들어봤습니다.
조만간 4집도 기회가 되면 살 예정입니다.
마츠모토히데
05/09/25 21:18
수정 아이콘
저마크 X팬인 저로썬 움찔 -_-
플래티넘
05/09/25 23:50
수정 아이콘
나도 이번에 구매했는데 -_-
동네아는형아님 사서 들으면 안되는건가요?
Ito_Misaki
05/09/28 15:04
수정 아이콘
SEIJI // 님께서 언급한 그룹중에 특별히 문희준보다 음반이 낫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저는 없네요... 개인적으로 서태지와 자우림을 줗아하지만 노래나 악기 연주등이 문희준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 취향이 그쪽일 뿐이지... 음악이란 것은 특히 락쪽은 영화나 다른 문화 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인데 공개적으로 비난할 일은 아닌듯하네요... 바보눈에는 바보만 보인다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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