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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25 12:43
저도 다크스톤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_+ 초중반의 저그의 강세가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밸런스가 굉장히 맞았던 맵이었죠..(물론 과거에는 테란대저그의 밸런스가 매우 무너졌었긴 했었습니다만..지금 한다면 글쎄요..) 또 다크스톤은 변성철맵이었죠...ㅡㅡ;;(8전 전승인가 그랬을겁니다..-_-;) 그리고 아방가르드는 당시에 테란이 굉장히 암울했던 맵으로 불렸구요.. 프토대저그 같은 경우에는 더블넥을 해도 생각보다 방어라인을 구축하기 힘들어서 많이들 패배를 당했었습니다..(5시나 7시 걸리면 그나마 다행이었죠...) 그래도 비교적 부자맵이었기 때문에 중장기전으로 가면 프토가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있었죠..+_+ 이 맵에서 더블넥의 파해법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다는게 또 다른 특징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여튼 참 명승부도 많았고 온겜넷의 개국과 함께 메인 프로로서 자리잡았었던 대회였습니다..+_+
02/01/25 16:07
우승자 김동수 선수보다 김동준 선수의 이름이 훨씬 각인되었던 대회..^_^; 지금도 당시대회 우승은 명승부 생산자 루키 김동준 선수가 했어야 한다고 생각함..ㅡ.ㅡ;; 저도 개인적으로 이 대회맵중 다크스톤이 가장 호감이....아마 지금 쓰인다면 이 맵의 밸런스는 좋을 듯 하고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이 전개되면서(쉽게 끝날 것 같진 않다..) 차차 경기가 안개속으로 빠지는 좋은 게임이 많이 나올 듯한 맵,,,^_^;;
02/01/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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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선수가 이때 우승했더라면 지금의 임요환 선수에 비견될만한 부귀영화(표현이 이게 모냐..--;)를 누렸을 걸로 생각됩니다. 첫게임 패배하고 나서 8강 첫경기까지의 6연승을 달릴때의 경기들은 압권이었죠. 그러다 배럭도 안짓고 더블컴 하다 9드론 저글링에 무너지고 다크스톤에서 변성철 선수의 초반 저글링과 이후 러커에 무너지고 재경기 끝에 탈락..--;(8강 조편성도 극악의 죽음의 조였죠. 김동수, 봉준구, 변성철, 김동준
이라는...--; 코크배 8강 B조 만큼의 무게감...) 김동수 선수도 나름대로 명경기를 많이 보여줬었는데 그중 상당수가 당시에는 방송 안나갔던 재경기에서 였다는 후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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