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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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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v해설... 이정한님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스타크래프트에 전술,전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편이고, 김동수님은 약간 플토의 입장에서 해설하시는 듯... 그리고 테란 대 저그 전에서 자신이 플토유저라 그런지 해설이 좀 석연치 않음.... 임동석님... 정말 재밌으신 분이지만 스타지식이 마니 딸림-_-;;
저의 갠적 생각으로는 해설은 확실히 김창선님이 젤 나은 것 같음... 스타크래프트 해설에 따르는 네 가지 조건 말빨+스타지식+게이머지식+유머(?) 를 모두 갖추신 분... 엄재경님은 말빨 면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너무 말빨이 좋아서 탈이져;;;) 프로게이머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역시 스타지식과 게이머 지식이 창선님에 비해 조금 딸리는 듯... 근데 캐스터는 왜 하나같이 스타를 못할까여-_-? 김철민.최은지.정일훈.임동석 등등... 갑자기 생각난 정일훈님이 예전에 itv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여... 정일훈 : "아! 시즈탱크의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해줬군여!!" 이정한 : "ㅡㅡ;;;-_-;;;--;;;"
02/01/17 20:54
김창선,엄재경,김도형 님 모두 개성있는 좋은 해설 하시져..^^;;..근데 빠진 분 중에서 해설가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해설가 한 분이 있는데...겜비씨 보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WCG 리플 해설을 하고 있고 종족최강전에서 대타로 한 번 나온적이 있는 이승원 님이여....겜 흐름분석과 예상되는 겜 패턴을 읽는 능력만으로 따지자면 아마 최강이 아닌가 한데...말솜씨가 조리있고 스타지식도 해박하고 게이머들 성향도 잘 소개하고 해설자로서의 객관성도 참 잘 이루고 있져.. 몇 번 본 후 해설하는 거 자주 보고 싶거든여...갠적으로는 겜비씨 투어경기를 해설했음 하는 바램두 있는데....p.s : 근데 이승원 해설위원 모 하시던 분인가여? 나이두 상당히 어려보이는데 플겜머 출신은 아닌 듯 하고... 겜큐에서 대회 선수 캐스팅 담당하는 사람이었나여?
02/01/17 21:34
뭐 시즈탱크 사거리 업그레이드는 별거 아니죠...ㅋㅋㅋ
초창기에는 엄청났습니다... 테란대 플토 전에서 테란 선수가 배럭을 짓자... 정일훈 캐스터 "아 저 선수 배럭스를 짓는 것을 보니 마린스(!!!)로 나가려는 전략 같습니다..." 당황한 엄재경 해설위원 "아... 그게아니라... 메카닉 테란이라는 전술로 가기위해 배럭을 짓는 겁니다..." 이것보다 조금 더 정도가 강한게... 게임이 시작하자 정 캐스터 "아 저그라는 유닛(!)은 매우 강력하죠..." 엄 해설 " ...." 그때 마침 정찰간 오버로드와 질럿이 만났다... 흥분한 정 캐스터 " 아 오버로드와 질럿이 만났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엄 해설 "....-_-;"
02/01/17 22:20
음..일단 이승원님은 제가 알기로 아리랑TV에서 해설을 하시던 분이라고 들었구요.. 나름대로 그곳의 경력을 인정 받으신 분이죠.. 그리고 임영수님은 게이머 출신이 아닌 매니저 출신이구요..-_-;; 과거에 신주영 선수부터 변성철 선수등의 매니지먼트를 했었습니다..실질적으로 이 분이 해설자가 되었던 것은 이 분의 영향력이 게임계에서 굉장했기 때문이죠..(더 이상은 언급 안하겠음..) 그런데 이건 저의 사견이긴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해설자라는 것은 단순히 게임지식+게이머지식+말빨이 갖춰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기 보단,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해설 그리고 가능성의 제시라고 봅니다.. 단순히 게임에 대한 상황 중계는 보는 사람에게 보조이상의 재미를 못 주죠.. 물론 게이머가 주가 되는게 게임 경기라고는 하지만 해설자가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맞아진다면 보는 재미가 더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엄정김 트리오는 그런 노선을 잘 보여줬었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였다고 보여지구요.. 김창선님도 좋아보이는 거죠..그 외에 김동수님 이나 이현주님, 이기석님등의 분들 같은 경우는 게이머의 입장이 주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이 양날의 검으로서의 측면이 조금 생기는 것 같구요.. 성상훈님은 가능성의 제시라는 측면에서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채정원님은 말빨이 조금 부족해보인다고 느낄 때가 있구여.. 이정한님은 조금 상황판단이라는 측면에서 긴장감이 없어 보이는게 흠인 듯합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당..(_ _)
02/01/17 22:23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게이머 출신이라고 꼭 해설을 잘하는 건 아니라는거죠..-_-;; 얼만큼 공부하고 노력하는가하는 것이 생명이라고 봐요..-0- 단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한 게임에서는 게이머 출신들이 해설에 발도 못 붙이고 있지 않습니까..-_-;; 그나마 성상훈,채정원씨가 활약중인 정도죠.. (솔직히 동수님 같은 경우에 커프 해설을 한 적이 있었는데 조금 부족해 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었음..--;)
02/01/18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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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날고싶다 님 말씀이 맞네여... 근데 공부하고 노력해서 이론적 지식을 확충한다 해도 말하는 능력 같은 것에는 천성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노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측면도 분명히 있져... 캐스터들이야 원래 말씀들 잘 하시고 목 좋으신 분들이시지만 해설은 요즘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은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터라 그런 문제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목소리라든지, 억양이라든지 이런 건 쉽게 바꾸기 어려우니까여... 대표적으로 임영수님... 목소리 듣기싫다(죄송;;)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고, 김대기님 어조에 고저가 너무 없다(죄송;;) 하시는 분들이 꽤 있죠. 이런 것들은 천성적인 면이 다분히 있지만, 분명히 해설에 있어선 중요한 부분이라는 거죠. 웬지 이야기가 점점 삼천포로 새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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