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8 14:03:17
Name jbloap
Subject 10월의 게이머..
[Oops]Reach.. 박정석 선수군요..

'프로토스의 암흑기' '프로토스의 새로운 희망'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요즘 보여주는 화려한 모습과 팬들의 무서운 열망을 등에 업고 10월의 게이머에 등극..
박정석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보여준 경기들은 코크배 때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를 비롯해서 언뜻 생각해도 금방 기억나는 명승부가 참 많군요.
최근에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들, 강도경 선수와의 경기들, 조정현 선수와의 경기들 등..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축하힐 일이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즘 정말, 멋있죠... 박정석 선수...
과거 한빛배 때 임요환 선수의 모습과도 비슷해 보이는, 그러나 그때보다 더욱 처절하고 더욱 극적이고 더욱 완성되어 있는 ㅠ_ㅠ (오늘 왜 이리 감상모드인지....) 암울한 종족의 희망.
박정석 선수 요즘 정말 뭐랄까, 시운(時運)을 타고 있다고 할까요.
....마법의 가을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임테란 팬으로서, 박정석 선수 상대의 결승전... 정말 심장 떨립니다. ㅠ_ㅠ
02/09/28 14:30
수정 아이콘
박정석
02/09/28 14:48
수정 아이콘
10월의게이머로 꼽힐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02/09/28 14:59
수정 아이콘
뽑힐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하지만, 경기 수가 조금 적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거의 게임을 본다는 취지라면 이번 sky 스타리그 경기를 넣기도 좀 그렇고... 결국 코크배 조금, 스카이배 조금더 - -;;; 이렇기 때문에... 차라리 전적이 많은 김정민 같은 선수가 뽑힘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강도경이나... 한달 방영을 할 때 20전인가 25전인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충분히 좋은 경기들만 꼽을 수 있을지... 어느 때보다도 많은 패-_-배한 경기들이 나올 것 같군요. 아쉽군요. 내년 쯤이라면 정말 좋은 액기스 같은 경기들만 뽑을 수 있었을텐데... 라이벌전, 라이벌 리벤지 세번 정도 나온걸로 땜빵할듯 - -;;;;;;
Dark당 따까치로
02/09/28 15:15
수정 아이콘
그 달의 게이머.. 뽑는 기준이 뭔진.. 그냥 보는 시청자이기에 잘 모르긴 하지만.. 일단 제목에서 화제의 게이머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요? 박정석선수의 총전적 수는 좀 작을지 모르지만.. 요즘 충분히 좋은 성적내고 있고.. 그리고 특히나 플토유저들의 뜨거운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인데... 모 충분하지 않을까요?
02/09/28 15:27
수정 아이콘
챌린지 리그와 듀얼토너먼트에서의 경기도 있었죠..

강도경 선수나 김정민 선수 역시 물론 충분한 자격이 있지만 강도경 선수는 9월의 게이머가 저그 홍진호 선수였다는 점이, 김정민 선수는 최근 다소 부진한 상태라는 점이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제나름의 추측을 해봅니다. (근거없음..) 선정하는 측은 온게임넷이니까요.

박정석 선수는 현재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승진출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기도 좋게 작용했다고 생각됩니다.
생글생글까꿍
벌써부터 11월 게이머가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02/09/28 15:47
수정 아이콘
관심을 받는 시기란 면에서는 최근 가장 화제가 되는 프로게이머 박정석이 이달의 게이머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스타리그 박정석 보는 맛으로 봅니다.

단지 제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20~25전 정도가 방송되어야 하는 이달의 게이머인데 박정석 선수는 이번 대회를 제외하고 온게임넷 리그 전적이라고 해봤자, 8승 6패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라이벌 리벤지, 라이벌전... 국기봉 선수, 조창우 선수에게 원사이드하게 이긴 경기. 김정민 선수와의 레가시 오브 차에서의 경기들이 수록될 수 밖에 없겠죠.

사실 박정석 선수 플레이의 백미는 이번 리그에서의 8승 한경기 한경기들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러니까, 몇달 쯤 뒤에 박정석 선수가 이달의 게이머에 뽑혀서 이번 리그의 경기까지 정말 주옥같은 경기들만 모아놓은걸 보여주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이었습니다.
02/09/28 16: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온게임넷 다승은 10위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수 자체는
적지 않죠...
02/09/28 17:18
수정 아이콘
오오..이달의 게이머엔 강도경, 김정민, 변길섭 선수 ..다음쯤으로 박정석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혼자 예상했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나오는군요.
피팝현보
02/09/29 04:56
수정 아이콘
온겜넷도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았을까요.. ^^;;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ㅡㅡ^ 요즘 박정석 선수가 하도 극강이시다보니... 전적이나 그런면으로 보면 강도경선수나 김정민선수 최인규 선수등이 되는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던 박정석 선수 10월의 게이머 되셨으니 10월의 기적을 만들어 보세요~~ ^^ 5일 12일 기대하겠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817 [잡담] pgr 게시판 다시 읽기.... 진주조개 이야기. ijett1334 02/09/28 1334
6813 이런 쓸데없는 상상도 해봅니다 -_-; [7] Nemesis1170 02/09/28 1170
6812 문준희JuniToss 선수의 리플을 보고 [7] 김연우1846 02/09/28 1846
6811 연극에 대해서....... [2] 김형석1051 02/09/28 1051
6810 박정석의 아름다운 꿈이 시작된다. [17] 꺼러지1745 02/09/28 1745
6805 온게임넷 결승전. 임요환 선수에게 바라는것. [8] 하수태란1746 02/09/28 1746
6804 GO팀은 눈물의 팀인가.-_- [16] 김연우2944 02/09/28 2944
6803 70%의 승률 [5] 김연우1630 02/09/28 1630
6802 끝없는 소모적 논쟁 InToTheDream1188 02/09/28 1188
6800 우리 이렇게 하죠? [2] 라누1075 02/09/28 1075
6798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 [1] 황무지1504 02/09/28 1504
6797 슬픈 일입니다... [1] 이도근1067 02/09/28 1067
6796 3,4위전 이야기는 없는지....... [8] minyuhee1275 02/09/28 1275
6795 맘설레게 하는 온게임넷,겜비씨결승전 [3] 바른사나이1149 02/09/28 1149
6794 내가 알았던 pgr21. [10] nodelay1147 02/09/28 1147
6793 [리플]카이저토스 vs 확장형저그 [4] TheKaiSeR1029 02/09/28 1029
6791 임요환이 프로토스에 약하다?? [21] 김호철1711 02/09/28 1711
6790 임요환 역시 황제다..그러나 박정석도 대단하다. [18] 김호철1638 02/09/28 1638
6789 [잡설] 양촌리 마을회관 이야기 [19] 응삼이1444 02/09/28 1444
6787 pride of dropship(3) 하늘이내린이1215 02/09/28 1215
6786 작은마을.... [8] 카제미돌쇠1120 02/09/28 1120
6783 10월의 게이머.. [11] jbloap1645 02/09/28 1645
6782 박정석선수의 vod를 보면서 느끼는 결승전 예상 [6] neo1418 02/09/28 14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