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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22 15:30
그나이에도 스타를 취미라고 하면 외톨이가 되나요?
저는 제 나이는 되야 그래되는 줄 알았더니만... 저는 아예 별로 그쪽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말 잘 안 하거든요
02/07/22 15:40
좋은 글이네요... 고등학생이라고 하셨는데 글을 아주 잘쓰시네요...
언어영역은 아주 잘하실것 같네요 ^^ 저도 이제 갓 대학에 들어온 몸이지만 주위에 스타를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스타한다고 하면 아직도 스타하냐고 면박을 주더라구요 ^^
02/07/22 16:13
제동생이 고1인데 학교에 겜아이 하이 1500의 여자가 있다고 하더랍니다. -0-;;; 실제로 대단한 실력의 보유자 였습니다. 스타는 국민게임!!
02/07/22 16:14
전 게임쪽에서 일하다보니
아직도 부모님께선 제가 무슨일을 하고 있는건지 정확히 모르시지요 - -; 가끔 만나는 친구들은 스타를 하는 절 아예 이해 못하구용 - -;
02/07/22 17:14
요새는 젊은 친구들보다 노땅들이 많이하는것 같습니다.
우리회사의 경우 회사의 지원을 받는 정식동호회가 있어서.. 활발히 활동합니다. 동호회원이 50-60명이고.. 그중 30-40명정도가 활발히 활동하죠.. 다들 나이는 30대 초중반이죠.. 애아빠들.. 내부리그도 있죠..번개모임도 자주하고 MT도 가고, 플겜머초청도 하죠.. 차/부장급에서도 스타하는 사람있습니다. 나는 거래처 과장들하고도 맥주한잔하고 한번씩 합니다. 겜방가서.. 고교친구하고도 가끔 모이면..한겜하죠.. 스타..아직까진..할만해요..
02/07/22 18:50
저도.. 중3여자 -0-;;;
한창 연예인 좋아하고있는 친구들사이에서 저만.. "얘들아얘들아~ 내가 어제 헌터에서 3:3 팀플을 했는데.." 뮤탈겐세이 -- 등등 얘기 나오면 ;; 걍 무시당하죠 ㅋ 선생님들께서도.. 제 얘기를 들으시며 눈쌀을 찌푸리십니다. "의외네.. 여자가 게임을 좋아한다는게.. 정말.. " 이런말 들을때마다 가슴 아프고.. 가끔 제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 해요.. ;; 하지만.. 남들과 다른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프로게이머에 대해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게임에 대해 설명해준다는것 자체가.. 의미있고.. 또 재미있는것 같습니다..^0^
02/07/22 20:48
움.... 같은 나이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써 이런 말을 드리고 싶네요
고등학교 와서 처음잇는 방학이자 방학으로 쓸수 있는 마지막 방학이라고 여기고 여가생활에 치중하면 어떨가 싶습니다. 뭐 공부 이래나 저래나 시험때만 준비 바싹하면 어느정도는 나오더군요 방학 열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02/07/23 11:42
반가운 동지들이 많네요.. ^o^
저도.. 내년이면 박사논문 심사를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요즘 저희 랩에서 스타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 -_- 저도 잘은 못하지만.. 매일 점심먹고 겜아이 들어가서 2~3게임정도 하는데도.. 후배들 눈치가 보여서 숨어서(?) 합니다. 집에선.. 온겜넷, 겜비씨, 겜티비 안빼놓고 다보는데.. 저희집 사모님의 온갖 구박을 다 받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의 태교에도 안좋다느니 어쩌느니 등등.. --;;; (결국.. 일주일에 10시간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 )
02/07/23 17:49
전 제 칭구들하고 아직까지 겜방에서는 스타만 하는데요.^^ 칭구들도 다른 게임에는 취미가 없어서리..(제가 제일 늦게 배웠죠.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줄 모른다고-_-;) 아마 중고등학교 때 스타가 나왔으면 지금 뭘하고 살고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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