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21 08:21:14 |
Name |
박현준 |
Subject |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제가 올렸던 글에 많은 리플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격려와 많은 도움주신분들~
특히, 직접 자료정리해서 프린트까지 뽑아주시고
일일히 준비절차 설명해주시고 밥까지(;;) 사주신
케노피님 특히 감사합니다.
지금 무슨 문제가 확실히 끝난 상태는 아니지만,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분이 있을까 해서 조금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선은, 법률구조공단에서 도움을 얻을수 있는
자격이 되어서 법률구조공단에 도움을 얻을까
해서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설명을 듣기론 PKO리그가 구단 리그이기
때문에 재판을 PKO상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제가 소속해 있던 구단인 COMALL을 상대로 해야
한다는군요.;;
PKO쪽에서 COMALL로 지급할돈의 권한이 저에게
있다는.. 뭐 그런걸 증명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군요.
COMALL에 계약할때 제가 무지한관계로 여러가지
조건들을 구두로 하였기 때문에 남아있는 자료들
이 하나도 없는.. ;;
게다가 이 COMALL이란 회사는 거의 망한상태.
(등기부등본 검색해보니까 뽑아지긴 하던데;;)
COMALL에 속해있던 동안의 6개월동안 월급도
전부 받지 못한 저는 공중에 뜬거 같은기분이네요.
작년 봄, 정확하게 4월5일 날짜도 기억합니다..
(식목일이었기때문;;)
PKO에 조금 친분이 있던분이 청오 SG와 계약이
끝난상태가 아니냐고 하시면서,
계약조건이 좋은 회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회사가 바로 COMALL.
COMALL 대표이사인 장세동씨와 면접(?)을
보러 가게됬죠.
그때 뭐 다른건 필요없고 성적만 좋게 내달라
그러면 월급이외에도, 필요하기만 하다면 요구하는
... (장황... )
그러나 형편이 매우 안좋은 회사였나봅니다.
첫달부터 월급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PKO리그에서
준우승을 할 당시에는 전화 연락도 안되는 상황
(아마도 장세동씨 도피중.. ;;)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참 웃기군요..
PKO에서 리그에 나갈 회사의 선수로 절 선택해서..
COMALL 회사에 소개 시켜준 후..
전 몇달동안 열심히 대회에 참가 하였고..
COMALL 에선 월급은 커녕 차비한번 받은적 없는데..
그 리그가 구단 리그이기때문에 저에겐 상금의 권한
조차 없군요..
물론 이번일에선 저의 무지가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이 사회란 곳이 사회에 막 발을 딛는 저에게 이렇게
잔인하고 비도덕적인곳이란걸 깨닫게 해준거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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