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7/13 03:21
허접 음악 칼럼니스트로써...
음악얘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짧게 적고자 합니다. 현재 가요계는 불황입니다. 그 원인을 허접한 제작자 녀석들이 MP3, 불법음반에 전가하는 것, 물론 상당히 아니꼽습니다. 자신들의 수준이 저질화되고, 늘 정체되어 있는 것은 생각치 않은채 말이죠. 하지만, 반대로 소리바다를 옹호하는 측이 그것을 모두 그녀석들에게 넘기는 것도 아니꼽습니다. 그것 역시 위 허접제작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일 뿐입니다. MP3, 불법음반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지는 모르지만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 녀석들이 허접이고, 그런 녀석들이 만드는 음반이 아무리 저질이라도 그렇지 않은 음악이 아직 우리나라에 남아있습니다. 그런 음악을 하고 싶지 않은 뮤지션들이 아직 우리나라에 남아있습니다. 그 뮤지션들이 피땀흘려 만들어낸 음악이 헐값에 구워지고 거의 공짜로 돌고 돈다...참으로 좋아하겠네요. 이런 것들이 소위 '공유'란 이름으로 합리화되려 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어보고 사겠다고? 그건 변명입니다. 그런 것은 벅스뮤직같은 곳에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음악이라면 그런 곳에서 들어본 다음에 다운안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것을 마치 정품 씨디나 다름없이, 더 좋은 음질에, 어디서나, 공짜로 듣는 것이 현재 MP3의 문제점이죠. 어느 정도 의식이 많이 나아진 복제겜에 대해서도 처벌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음악...더 심합니다. 한번 뮤지션을 믿어보고 정품을 사는건 안되는 걸까요? 그 정품이 자신을 실망시켰다면 다음에 사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울 나라에 음악하는 사람이, 가요계를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직 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울 음악계는 충분히 세계로 뻗어나갈 잠재력이 있다는 걸 믿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또, 그런 사람을 찾는 건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저 운영자란 분의 논리라면, 울 음악계가 나아진다면 MP3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로군요. 그렇다면, 차라리 가요계를 개혁하는 운동을 하십시오. 방송국에 순위프로그램을 없애달라 요구하하십시오. 통합된 차트, 통합된 방송국이 하지 않는 시상식을 요구하십시오. 가수를 쓸데없는 곳에 소모하지 말라고 열렬히 도배하고, 항의하십시오. 숨겨져있는 뮤지션을 찾으십시오. 그들의 음반을 사고, 마음껏 홍보하십시오. 도배해도 좋습니다. 대개련에, 대바위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흐음...새벽에 쓰느라 논리가 잘 펴지지가 않네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지금 누구 한쪽이 이겨서는 어느 쪽으로도 가요계의 발전을 가져올 순 없다는 것입니다. 가요계의 문제라면, 그것은 가요계가 좋아지는 쪽으로 해결이 되야겠지요. 연제협 꼴통들은 소리바다 없애자고 합니다. 미봉책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챙기자는 거겠죠. SM, GM, 싸이더스, DSP, 월드뮤직 등등등... 소리바다가 만약 살아나면 제작자들이 아주 미치고 팔짝 뛸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개떡입니다. 그 녀석들이 지금 그러는건 자신들이 비난을 받는 것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이지 결국에 진다해도 그 녀석들이 손해볼 건 없습니다. 그래서 중재를 안하는 거겠죠. 그 녀석들이 누구냐고요? 예, 바로 돈많은 제작자, 이수만, 김광수, 이호연 등등이죠. 어차피 거대 자본으로 음악장사 하면서 손해볼 리가 없습니다. 결국 손해보는 건, 돈없는 진정한 뮤지션들입니다... 저는 MP3, 소리바다가 유료화되고, 씨디를 굽는 행위는 원천봉쇄하는 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MP3를 유료화시키고 그것에 대한 통계를 매기는 것이 MP3란 발달된 기술, 제작자의 저작권을 모두 만족시키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께서는 소리바다, MP3 유료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s. 글이 넘 길어서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될까 모르겠네요...다음부턴 새벽에 긴 글 안쓰겠습니다. 쿨럭...
02/07/13 03:23
가요계의 미래는 지금 흙속에 묻혀있는 보석들이 가져가야 합니다.
누군가 이기거나 지게 된다면 가요개혁은 또다시 요원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02/07/13 04:40
이미 우리 음악계가 망신창이가 된거는 아무런 반박도 못할껍니다, 음악계는 항상 다른 장르, 연령층마다 밸런싱이 갖춰져야 하는데 우리나라 음반계의 가장 큰 손님인 10대 층은 극소수를 제외하곤 god, hot, 속칭 외국인들이 부르는 boyband (작사 작곡은 못하면서 춤하고 노래나 부르는)만 좋아하고 졸래졸래 따라다니고 그러니 음반계도 돈돼는 장사 하려고 방송국과 짜서 스타 만들기에 연연하죠 (외국에서는 이런스타들을 lable celebrity making이라고 부르죠)...이런것도 모잘라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가수들은 전부다 검열 시스템 을이용해서 방송금지, 혹은 "18세 등급"을 매겨서 앨범조차 못팔리게 막습니다 (내용들은 대부분 아시겠죠? 나라비판, 음악계의 부조리 , 사회의 부조리 등등). 정부도 오히려 립싱크나 하는 애들을 알게모르게 도와주고 있는셈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bob marley (레게 음악가이면서도 선동적인 가사와, 미국 흑인들의 인권운동에 나선 자메이칸 레게 아티스트)처럼 멋진 뮤지션은 아마 이대로 간다면 100년이 지나도 안나타날겁니다...
다음 문제는 장르의 부족인데. 중년층 대부분이 째즈 클래식 리스너(근데 음반은 대부분 구입못하죠)라서 대부분 수입반 사셔서 듣고요, 아니면 뽕짝이나 몇안돼시는 분들은 요세 덴스송을 들으십니다 (한마디로 중년층은 대부분의 음반계에서는 고려도 안하죠). 다른 장르, 힙합, 록, 태크노 이런부분도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외국에 비해서 수준이 너무나도 떨어지고요 (서태지도 마찬가지), 음악성, 창작성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왠만큼 괜찮은 아티스트가 나타나면 그를 매장시키기에 급급하지요...그리고 우리나라의 태크노가 발전해있다고요? 거기에 음악성이 있습니까? %E
02/07/13 04:40
이미 우리 음악계가 망신창이가 된거는 아무런 반박도 못할껍니다, 음악계는 항상 다른 장르, 연령층마다 밸런싱이 갖춰져야 하는데 우리나라 음반계의 가장 큰 손님인 10대 층은 극소수를 제외하곤 god, hot, 속칭 외국인들이 부르는 boyband (작사 작곡은 못하면서 춤하고 노래나 부르는)만 좋아하고 졸래졸래 따라다니고 그러니 음반계도 돈돼는 장사 하려고 방송국과 짜서 스타 만들기에 연연하죠 (외국에서는 이런스타들을 lable celebrity making이라고 부르죠)...이런것도 모잘라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가수들은 전부다 검열 시스템 을이용해서 방송금지, 혹은 "18세 등급"을 매겨서 앨범조차 못팔리게 막습니다 (내용들은 대부분 아시겠죠? 나라비판, 음악계의 부조리 , 사회의 부조리 등등). 정부도 오히려 립싱크나 하는 애들을 알게모르게 도와주고 있는셈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bob marley (레게 음악가이면서도 선동적인 가사와, 미국 흑인들의 인권운동에 나선 자메이칸 레게 아티스트)처럼 멋진 뮤지션은 아마 이대로 간다면 100년이 지나도 안나타날겁니다...
다음 문제는 장르의 부족인데. 중년층 대부분이 째즈 클래식 리스너(근데 음반은 대부분 구입못하죠)라서 대부분 수입반 사셔서 듣고요, 아니면 뽕짝이나 몇안돼시는 분들은 요세 덴스송을 들으십니다 (한마디로 중년층은 대부분의 음반계에서는 고려도 안하죠). 다른 장르, 힙합, 록, 태크노 이런부분도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외국에 비해서 수준이 너무나도 떨어지고요 (서태지도 마찬가지), 음악성, 창작성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왠만큼 괜찮은 아티스트가 나타나면 그를 매장시키기에 급급하지요...그리고 우리나라의 태크노가 발전해있다고요? 거기에 음악성이 있습니까? 대부분은 어린애들도 만들수있는 심플한 맬로디에 3류 가창력을 지닌 싱어들이 춤추는게 다입니다. 외국에서 보이는 그런 음악성이 우리나라 뮤지션들에겐 안보여집니다... 제글을 읽어보시면 대충 우리나라 음악계의 악순환이 보이실겁니다 그나마 위안인것은 소규모 팬들이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의 "18세" 딱지 혹은 대규모 마케팅도 없었던 앨범들을 꾸준히 사준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음악계가 얼마나 끔찍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아무튼 제가 쓴글을 읽어보면 우리나라 가요계는 지금 악순환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장르의 부족--->대중(10,20대들) 들의 팝계의 편애--->래코드 사의 스타 만들기--->제한된 레코드사의 "선택된" 아티스트들 (대부분 힙합 아티스트들은 유명 레코드사에 들어가지도 못함)--->아티스트 들의 의욕상실--->몇몇 아티스트들의 절규가 담긴 앨범들이 소규모 레코드사에서 나옴--->검열 시스템 작동--->장르의 결여-->악순환 음..팝송을 듣는다 해서 뭐 나쁜건 아니고요 (개인 취향이지 않습니까), 저는 단지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균형잡힌 다양한 음악과 스타일이 존재하는 음악계를 갖춰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외국에선 대중들이 나이에 따라 듣는 장르가 달라지기 때문에 레코드사가 돈을 번다고 그럽니다 : 10대 팝==>10대~20대 (록, 혹은 힙합)-->30대~(째즈, 클래식으로 전향)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진정한 음악계는 다양한 연령층, 장르를 갖춰야만 의미가 있고, 또한 새로운 것을 창조할수 있는거죠. 갖춰진게 아무것도 없는데, 우리나라 뮤지션들보고 창조성 결여라고 그러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소리바다도, 쓰레기 음반사들도 문제지만 우리나라 음악계는 뿌리부터가 썩어서 도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우리나라가 이젠좀 대중문화 (음악에 관한) 선진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니아들이 수입 음반만 사게 하지말고요!!! 우리나라 아티스트들도 그래미 한번 따봅시다! ps. 음...다비 포에버님처럼 글이 넘길어서 제 의견도 잘전달된거 같지 않네요-_-; 전 단지 이기회에 저의 우리나라 음악계의 恨이랄까요? 그걸 좀 풀고 싶었습니다...^^; ps2. 음...자고 일어나면 좀 제대로 써서 인터넷에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우리나라의 음악계의 실체" 어떨까요? 방학이라 할일도 없는데 눈술실력이나 쌓아야죠^^;;
02/07/13 05:04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저 또한 90년도에 접어들면서 음반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고1 저희 집안 사정상 용돈이라고는 한달에 1만원 고등학생이 학원까지 다니면서 1만원 가지고는 좀 힘들죠. 하지만 저또한 이렇게 저렇게하면서(^^& 다 아시죠?) 학창생활을 보냈고 그러면서 음반을 샀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신승훈,이승환,신해철..... 어찌보면 정말 뮤지션들이죠 지금의 hot,신화,젝케에 비하면 그들은 노래를 부르고 작사작곡편집 모든면에서 정말 뮤지션이라 할수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없는 용돈에 사도 아깝다는 생각도 안 들었구요.서태지는 고2때 나오면서 더욱 음반시작은 활성화 됐고 지금 저의 방에는 그 당시 샀던 음반이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근래 imf 이후 산 음반은 거의 없죠 물론 imf때문일수도 있지만 그것만은 아닙니다. 전 다른펜들이 머라할지 모르지만 요즘 댄스가수들 연예인으로 보지 가수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무대해서 율동하면 립싱크하는 마테킹이면 인형들이죠 지금의 이런 가요계를 누가 만들었지는 참........... 아실겁니다 모두들 이런 저질가수들만 내세우면서 돈만 버는 그런 기획사들을 그러면서 각 방송상에 뇌물로 이번에 수사나 받게 돼고 지금의 가요계를 욕하는 선배가수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돼놓고(물론 돼놓고 말하는 몇가수도 있지만)하지 못하는 이유는 거대 기획사들의 배경과 네티즌이라는 거죠. 왜 박경림을 대놓고 머라 못하는줄 아십니까? 그녀의 팬클럽 수는 10만이 넘고 신화와 god팬들의 인터넷상에서의 파워는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다고 소리바다고 좋다는것만은 아니죠, 분명한 것은 정말 소리바다가 법적으로 잘못된것이 있기에 처벌을 받는것은 당연하지만, 가요시장의 침체를 소리바다때문만은 아니라는 거죠. 소리바다유료화 좋은생각이죠.그러면 기획사들도 돈버니까 머라고 못하겠죠? 정말 내가 그 음반을 샀을때 그 1만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는 그런 생각을 갖게 하는 음반이 얼마나 될지................... 이제는 개나소나 가수합니다. 얼굴만 바쳐주고 춤만 추면 돼니까, 보아가 정말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녀도 립싱크입니다. 세계시장에서는 인정도 안해주는 립싱크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정말 음악성은 있는지 무대에서 라이브는 하는지부터 생각해보시고 과연 이런 가수들만 판치는 지금 가요계에서 그들이 내세우는 권리가 합당한지 생각해보고 싶네요............
02/07/13 05:39
다비포에버님의 의견에 약간은 다른 생각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오버에서 설치는 연예인들외에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들, 그들의 음반이 팔리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mp3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의 거대 음반자본과 매체들 때문에 아예 팬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진 때문이죠. 이름도 모르고, 어떤 음악을 하는지도 모르니 음반을 사기에도 껄끄러울 수 밖에요. 저는 이런 부분에서 mp3가 실력은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신인이나 언더쪽 가수들은 오히려 냅스터에 찬성하는 분위기였구요. 그리고 mp3를 듣는 사람들이 오히려 구매가 더 늘어난다는 통계조사도 이를 뒷받침 한다고 봐지네요. [ - 이 부분은 '이러면 안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열받음에 하는 욕입니다.^^; - 이수만을 위시한 넘들, mp3에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mp3 다운받는 노력과 전기세가 아까워서 안받지만 정 들어야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mp3로 팍팍 받아서 그넘들 쪽빡차는 꼴 좀 보게 해 주십시오.] 좋은 곡은 삽니다. 반드시 삽니다. imf로 나라경제 반쪽이 되고, mp3가 그렇게 판을치는 좋은 환경이지만 음반시장은 겨우(?) 30% 줄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가수와 표절곡을 팔아 돈을 긁어모으는 넘들은 굶어죽겠다고 합니다. 수백만장은 너끈히 팔리던게 수십만장 팔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무려 6-70% 이상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럼 답은 나오지 않았을까요? mp3로 집중적으로 피해보는 넘들은 누구인지. 과연 mp3와 가요수준하락 중 어떤 것이 음반시장 위축의 주범인지.
02/07/13 05:41
아...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정정합니다.
mp3를 듣는 사람이 구매가 더 늘어나는게 아니고, mp3를 안듣는 사람보다 구매를 더 많이 한다는 거 같습니다. 기억이....^^:;;
02/07/13 08:55
저는 왠만하면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좋은 뮤지션의 음반을 사는 건 전혀 돈이 아깝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아무리 뒤져봐도 정말 살만한 음반이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워낙 레코드가게 죽돌이라서 하루에 한시간씩 레코드가게에서 보내거든요. 저도 소리바다에서 받은 노래가 1000곡도 넘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야겠다고 생각한 음반은 꼭 삽니다. 집에서는 돈도 없는 넘이 음반에 돈 쏟아붇는다고 뭐라고 하지만 그래도 삽니다. 제 기준은 음악선택의 기준은 "질" 이거 하납니다. (앨범 전체의 질을 말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소리바다 때문에 이꼴이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들을 노래가 적은 세상인데 구매도 적은게 당연한거죠. 이번 사태를 보면서 그들이 만든 구린 음반을 더 사기 싫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02/07/13 09:40
살만한 음반이 없어서 소리바다로 mp3받아서 듣는 단 말씀이시면, 소위 대형 기획사에 댄스그룹을 제외한 라이브로 승부하는 가수들이나 방송에 나오지 않는 좋은 노래들이 아예 사라지게 될겁니다. 아마 이대로 mp3가 퍼진다면, 이제 들을만한 한국 노래가 없어질겁니다.
가수들도 직업입니다. 거칠게 말하면 먹고 살려고 음반을 제작합니다. 그들의 작업을 공유라는 명분아래 맘래도 다운받고 들을 권리는 우리에게 없겠죠
02/07/13 13:17
음...
저같은 경우엔 조금 다른데요.. 음반을 살때는 소장가치가 있는것들만 삽니다.. 물론 그 음반에 있는것도 MP3로 만들어서 듣기도 하고 때로는 소리바다 같은곳에서 다운받아 듣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론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매니야들 역시 좋은 음반을 발견하면 반드시 사려고 할거 같은데요. 결론적으론 음반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이프는 6000원 정도이고 CD는 10000원이 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소리바다가 없어진다고 해서 저 정도 금액의 가치가 없는 음반은 저는 절대로 안삽니다 차라리 라디오를 듣고 녹음하고 말지요.. 음반업계사장님들.. 눈가리고 아웅하지맙시다~
02/07/13 15:29
저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불리는 가수들의 노래도 잘 듣고 좋아합니다.
저는 음악은 음악성이 있다 없다를 따지고 듣기 보다는 그저 들어서 좋고 즐겨서 좋으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댄스 음악(소위 빠른 템포의 음악)들은 질낮고 음악성이 떨어지는 노래라고 평가 받더군요. 전 사실 음악성이 있고 없고의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한테는 최고의 노래가 다른 사람에게는 별 감흥 없는 노래가 될수도 있고 역시 다른 사람에게는 최고의 노래가 내게는 시시한 노래가 될 수 있으니까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우리나라의 중장년층들은 늘 들을 노래가 없다고만 말합니다. 대중음악이란게 사실 상업성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고 수요가 있어야 공급도 있게 마련입니다. 사실 구매력이나 경제력으로 따지면 10대보다는 2,30대가 더 낫지 않습니까? 아이돌 그룹들 보고 수준 낮다, 낮다 하지만 그들의 음반은 꾸준히 팔립니다. 그들의 팬들은 음반을 사거든요. 자기가 듣고 싶은 음반이 있으면 사 줘야죠. 무조건 들을게 없다 타령만 하고 있으면 누가 들을만한거 만들어주진 않거든요. 우리나라 가요가 10대 취향으로 흐르게 된 것을 중장년층에서 탓하는 것은 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02/07/14 01:46
노래는 춤추고 안부르면서 입만벙끗 거리는게 가수가 아닙니다
그걸 좋아하는것은 자기 마음이지만 그걸 가수라구 하는것은 웃긴말이죠 10대는 아직 충동성이 강해서 돈이 없어도 어떡해든지 구매합니다 20대는 돈은 있지만 여러가지 할일이 있어서 그렇게못하 죠 예를 들어서 필요도업는 데 스타사진 달랑하나 있다고 쓸모도없는것을 20대는 잘안삽니다 10는 사죠 100% 는 아니지만 충동적인것은 당연한겁니다 그러니 10이고요 가요계가 이렇게 된것은 입시위주 교육정책으로 돌파구도 없는 학생들 갈곳없는 학생들 사회가 이렇게 만든것이죠 도저히 스트레스풀곳이없으니 연예인들 자유로워 보이고 재미ㄴ보이는 춤만추고 노래는 안부르는 애들 좋아하죠 가수가 아니죠 이들은.. 일단 눈이즐거우니까 좋아하는 거구요 기성세대 책임맞습니다 교육 현실이 이러니까 이렇게 된것이니,,
02/07/14 01:53
그들의 구매력때문에 돈에 환장한 이들이 되도안하는 립싱커들이나내보내는것이죠 그러니까 전부다 그런 식으로 나오니까 도저히 저도20대이고요 10이상은 들을 만한 가치가 없는 노래 같지도않더군요 전요 노래를 라이브로 부를줄모르고 오로지 립싱크만하면서 옷만 번지르하게입고 개그프로에나 나오고 그저 외모만 신경쓰는 애들은 가수라고부르는 것 조차 용서가 안됩니다
린애라는 가수 잘모르겠지만 라이브하는 몇번 모습 봤지요 나올때마다 그렇친 않겠지만 정식무대도 아닌 일요일 개그쇼프로끝나구나오는 마지막에 노래를 라이브로 하더군요 정말 잘부르더군요,, 전요 자신의노래만큼은 립싱크가아닌 라ㅂ이브로불러도 아~~ 잘부른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가수라는 호칭을 붙여도 된다구 봅니다 립싱크에 밴드면서 연주도 립싱크하고 개그프로에서 헛소리나하는게 무슨가숩입니까? 그들은 그저 엔터테이너입니다 말만 만능인 엔터테이너 잘하는것은 하나도 없고 이것저것 돈 되나싶어서 하는넘들..
02/07/14 12:14
그저 외모만 내세우고 노래 실력은 하나도 없는 그런 말로만 가수는 저도 싫어합니다.
제가 싫은건 흔히 댄스 가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지요.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실력있는 사람들 제법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