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12 03:51:49 |
Name |
항즐이 |
Subject |
[게임후기] 겜티비스타리그 1주차 |
녹화 현장에 갔었습니다. ^^
매번 반갑게 맞아주시는 이학평 pd님 외 스탭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아침;; 에 최인규 선수와 같이 가다가 지각을 하게 되었는데. 선수들이 다들 아침이라 좀 피곤해 보일줄로 예상했던 것은 폐인의 착각이었는지;;;
최인규 선수는 아예 "지난 대회 성적이 나빴던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아침이라서 잠이 와서... "라고 말하기 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
1. 아 힘들다 힘들어~!
첫경기는 이윤열 선수와 강도경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Isles of Siren. 본진에 개스멀티가 딸린 섬맵. 이윤열 선수는 "이길수가 없어 ㅠ_ㅠ"라고 전날 배넷에서 부터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몸살감기로 최-_-악의 컨디션. 필살기를 쓰겠다고 하더군요. ;;
패패패패스트 드랍쉽;; 그러나 스파이어를 부쉬는 선택을 하지 못한 이윤열 선수. 강도경 선수의 너무나 침착+완벽한 대처에 그만 gg를 선언하고 맙니다.
몇몇 분들의 생각과는 달리. 현장의 게이머들은 "당연히 gg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본진에 방어병력도 전무했고;; (드랍쉽 2기중 하나는 가득 차 있지 않을 정도로 본진의 모든 병력을 긁어모아 태운거죠;;) 저그는 멀티를 늘리는 타이밍이었으므로 가능성이 전무;; 하다고 입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같은 팀 김성제 선수를 기다려주지도 못하고 병원으로 떠났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2. 죄송해요 ㅠ_ㅠ
도진광 선수와 전태규 선수와의 경기는 경기 초반에 드랍이 되어 재경기를 치뤘습니다. 그런데;; 잠이 부족한 제가 그만;; 잠들어버렸습니다. ㅠ_ㅠ 죄송요 ㅠ_ㅠ
3. 총은 갖고 나와야죠. 명사수님 ㅠ_ㅠ
박경락 선수는 최인규 선수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는데요. 결정적인 이유가 마우스 패드를 안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ㅠ_ㅠ;;
키보드 하나도 민감한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일수 있는 부분인데요. 안타깝습니다. 후회없는 경기를 위해서 자신의 세팅을 꼭! 챙깁시다 ^^
겜티비는 녹화 한 후로부터 좀 지나서;; 기억이 정확히 남아있지 않네요. ^^ 죄송하구요. 담부턴 미리 써 두고 방송이 되면 올리겠습니다. ^^
겜티비에 출전중인 모든 선수들과 스탶분들께 화이팅~ 드립니다. ^^
ALways HAPPY
항즐이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