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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2 00:27
보고 나서 '에게~ 이게 모야' 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사실 그대로 진행해도 결코 이윤열 선수가 이길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은 되었을 겁니다. 한 대륙안에 본진과 가스멀티 가능한 앞마당이 존재하는 이 특이한 맵에서 강도경 선수는 일찌감치 투가스 채취하며 스파이어 올린 상태.. 이윤열 선수는 기습적인 드랍십 패스트.. 3기의 드랍십과 그 속을 가득 채운 마메 부대가 거의 아무런 성과없이 완파.. 상대 저그가 저같은 허접이 아닌 '대마왕' 이란 사실 감안하면 이해가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플토보다 저그가 상대하기 편해서' 강도경 선수 지명한거 감안하면..계속 진행되었으면 이른바 'ganggna mode' 로 강도경 선수의 잔인한 복수극이 진행되었을수도..^^
02/07/12 01:15
흠... 그래도 저그가 테란이나 프토에게 앞마당 쓸리고 소수 유닛들 케찹되면서까지 버티는걸 보며 이런게 프로와 아마의 차이인가 보다 하는 생각도 마니 했었는뎁..
02/07/12 01:53
서정근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이길수 없는 상황가 이길수 있고 버틸만한 상황은 누구보다도 본인이 더 잘알았을태죠, 이윤열 선수가 누굽니까? 50게이트 상대로도 해볼만하다 한 선수입니다...그런 그가 포기했다면 확실히 이기기 불가능한 상황이였을듯 (테란이 드롭 1번 실패해도 페이스가 무너지는데...-_-쩝) 빅게임을 예상 했던 저로써는 또 난-_-감
02/07/12 02:15
gg치고도 남은 상황이긴 했습니다만 물론 야쉬움 남지 않을 순 없는 경기였지요. 테란의 신성이 저그의 천년 묵은 대마왕을 어케 상대할지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첫 번째 드랍시 상대가 스파이어 테크 탄 거 보고도 스포닝 때린 게 역시 가장 큰 패착이었겠지요. 현장 분위기를 넌지시 전해준 전용준 님의 멘트에 의하면 윤열 군이 is팀선배들한테 엄청 갈굼을 당했다던데..^^ 특히 어지간히 기울어지기전 지지 안 나오는 임테란한테 많은 시달림을 당했을듯^^ 임테란이 이테란 실컷 갈구고 '연습만이 살길이야. 가자 연습하러~ 비프로스트 테테전 100게임만 하자~' 고 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겜티비 녹화는 화욜, 금욜 최인규 선수와의 숙명의 대결을 앞둔 임테란의 파트너가 되어 윤열 군은 죽어나고 있을 걸로 보입니다
02/07/12 12:46
게임 후기 보니까 이윤열이 겜도중 넘 아파서 겜 끝나고 김성제선수도 못 기다리고 걍~병원에 실려 갔다잖아~ 임마 !!
잘~알지도 몬하믄서 윤열이한테 시비얌 !!
02/07/12 15:36
이윤열 선수 끝나고 이야기 나눠보니 몸이 아픈데가다 구미에서 시험보느라고 연습량이 많이 부족해서 필살기로 드랍을 준비해 온 거랍니다.
근데 첫 드랍 실패후 거의 힘든 상황이었는데 한번 더 드랍한 후에 실패하자 GG를 선언한거랍니다. 그런 상황을 팬들이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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