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7/11 21:16
이운재 선수가 정말 잘했죠.. 초반 김동수 선수의 고도의 심리전..
말리지 않을까 했는 데.. 정말 대처 잘하더군요.. 이운재 선수.. 이번리그 기대되네요..
02/07/11 21:22
예 ^^ 김동수 선수가 못해서 졌다기 보단, 이운재 선수의 그 대처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죠.. 정말 대단했다고 하고 싶습니다..
02/07/11 22:00
음... 전 날다님처럼 전략은 잘 모르니깐...
그냥 이운재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 보니 굉장히 강한 테란선수더군요. 선배들도 두분 시합장에 응원 나오셨던데, 열심히 하신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응원하던 모 저그선수가 졌을때는 너무 기분이 다운되어서 그 선수를 응원하는 다른 분들께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컴을 끄고 잤는데... 이운재선수가 너무 잘했기 때문인지 오늘은 기분이 그런데로 괜찮네요 ^^
02/07/11 22:08
이운재선수가 그동안 고군분투했군요. ^^
작년 한빛소프트배에서의 이운재선수는 바이오닉은 정말 잘하지만 매카닉은 너무 자신이 없어서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는 저그로 할 때도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하네요. 동수님이 지신 것은 안타깝지만 ㅠ.ㅠ 이운재선수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
02/07/11 23:23
스타크래프트에서 정찰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한 한판이였습니다.
플레인즈 투 힐은 섬지역 이외에는 드랍쉽으로 언덕 견제 할 지형이 없기 때문에 드랍쉽을 2기나 운용할지 몰랐던거죠. 두기의 드랍쉽에 의해 멀티가 파괴되면서 연습했던 전략은 꼬이기 시작했고 이 후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이더군요. 경기를 지켜보면서 대 테란전시 옵저버와 셔틀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더군요. 전에 김정민 선수는 병력을 집중 시키지 못하고 산발적인 피해만을 준 것에 비해 이운재 선수는 병력 집중화를 통해 차근 차근 멀티지역을 완파 시킨 것이 주요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막멀티 전략은 본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언덕을 지나야 하는 로템이나 버티고 같은 맵에서는 유용할지 모르나 플래인즈 투 힐과 같은 평지맵에서는 본진지역을 딜레이 없이 공격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되네요.(스타팅이 언덕으로 이루어진 맵에서는 테란 병력이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평지맵 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더 벌 수 있죠) 아무튼 이운재 선수 말려서 질 줄 알았는데 정말 완벽한 대처로 경기를 잡는 모습.....앞으로의 활약 기대가 되는군요.
02/07/12 01:22
글쎄여.. 제 글을 읽고 기분나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김동수 선수의 오늘의 플레이는.. 약간 모랄까 .. 훼이크에 신경을 더 마니 쓰다가 막상 중요한 싸움을 내주는 그런 감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슴니다..
02/07/12 01:57
음..제 생각엔 그 전략은 정석화가 돼기에는 쫌 문제가 있다고 -_-;; 물론 저같은 허접이 뭐라 할수는 없겠지만 테란이 대처를 실수없이 하면 지고 테란이 실수하면 이기는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는 더블 커맨드 같은 전략이랄까요?^^;
02/07/12 03:04
당시 경기와 다른 점은 이운재 선수가 밀고나온 타이밍이 김정민 선수보다 좀 늦었지만 병력조합(벌쳐+탱크)과 물량면에서 더 좋지 않았나요?...스캔 마나도 충분히 확보했고 초반에 벌쳐 낭비는 있었지만 치고 나온 병력 유닛소모는 훨씬 적은 것 같던데...
02/07/12 04:29
물량도 많았구요
일단 테란이 손쉽게 앞마당 넥서스를 뽀갤 수 있는 지형 과 드랍쉽의 좋은 활용과 막을수 있었던 첫 벌쳐의 난입과 (물론 그때도 벌쳐 난입 있었지만요.) 5시 멀티의 드랍쉽 견제시 스캔 뿌리면서 다크 두마리 동시에 먼저 잡고 들어간 것들.. 이 모든것이 이운재 님의 승리를 가져온 요인들이겠죵~
02/07/12 10:26
허억...>.,< 동수님이 패하시다니... ㅠ0ㅠ
작년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네오 버티고에서 김정민 선수를 상대로 보여 주셨던 질럿+아콘 유닛 소모전의 재판을 보는 듯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길줄 알았는데...ㅠ.ㅠ 정말 이운재 선수 잘하신네요.. 동수님. 그래도 아직 경기 많이 남았습니다. 실망하시지 말고 힘내세요.. 동수님때문에 5년째 스타에서 손 못 떼고 있는 이 불쌍한 중생을 위해서라도...^_^;;
02/07/12 10:48
이운재선수가 5시쪽으로 드랍갔을때 내리자마자 스캔 뿌리는 모습보고 마치 다크가 있을줄 알았다는 듯이.. -_-; 보고 놀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