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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4/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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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할 이유가 없었던 게 사실이겠지요. 운영자는 엄재경씨 말대로 주인장이고, 책임질 이유같은 거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pgr은 unofficial ranking을 보여주는 곳일지는 몰라도, 이미 tv에 언급될만큼 official한 공간이 되었으며 사이트의 오르는 게시물 또한 그러하지요. (또한, 사이트의 취지 또한 그러하다고 믿습니다.) pgr21님의 자진 삭제 조치를 자신의 의견을 철회했다는 개념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분의 말처럼 '꺼리'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그런 행동을 하셨을 거라 믿으며, 그런 의미에서 박수를 보내드리는 겁니다.
02/04/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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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좀 주제넘은거 같긴하지만... 엄재경님도 여기 자주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오심으로 해서 요즘 이곳과 겜큐게시판서 양민-_-들의 논쟁이 오가고 있다는 것도 아실거라 생각되구요... 그리고 전 엄재경님이면 공인이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공인이시라면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 더 돌아볼 거구요...
그런데 안타까운건, 물론 갠적이라는 전제를 내걸고 쓰고 계신거긴 하지만, 이런 시점에 '겜큐는 물론 전체는 아니지만 쓰레기 글이있어서 싫고, 여기는 독재지만 더욱 좋다'.... 글쎄요.. 꼭 이런 글을 남기셔야 했을까요.. 물론 갠적으로 친분도 있으실수 있고, 또 개인적으로 더 좋아 하실수도 있지만, 그리고 저도 이곳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정말 이런 시점에 이런 글을 올리셔서... 전 이제는 조용해 지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데... 꼭 이렇게 하셔야만 했는지.... 좀 의문이 드네요.. -_-;; 전 겜큐를 알아가는 중이고 아끼고자 하는 한 사람이라 섭섭한 마음에 한자 적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네이트배 보러 가는중인데, 엄재경님도 해설 잘하시구요... 언제나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02/04/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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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걸고 싶진 않지만 이곳 처음 만드실때 겜큐에 많이홍보 하신걸루 압니다만, 저도 초창기 겜큐 멤버 로써 아주 오래 전 부터 겜큐에 올린 주인장 글을 보고 이 곳을 알게 되었구요. 지금 사람들이 이토록 흥분 하는건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고 또 겜큐에 글도 올리시던 운영자님께서 겜큐가 없어진후 겜큐화를 우려한 글을 쓰시고 겜큐를 않좋게 보시는글을 쓰신게 발단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거죠. 이제 다시 볼수 없는 죽은 친구를 누가 그 친구 생전 예기를 안좋게 한다면 그것이 만약 사실 이라도 당연히 기분 나빠하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친구를 잃고 상심한 사람들에게 따듯한 손을 내밀지 않았던게 잘못이라면 잘못 이겠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대외적으로 게임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엄재경님이 이런 글을 꼭 남기셔야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덧) 소송까지 생각 하실 정도로 안 좋게 생각 하셨던 분이 이곳에 편을 드는건 어쩌면 당연하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 속에 과연 객관적인 평가 인지는 의문이 드는군요. 덧2) 기뜩이나 위축되는 현재에 겜 시장에서 이런식으로 편 가름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습니다. 하나로 뭉쳐도 더 발전할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데 말입니다.
02/04/12 19:06
'공인'론, 지겹지도 않습니까. 사이트 회원 또는 자주 들르는 사람으로써,
논란이 되는 문제에 회원으로써 이정도 입장표명은 당연한 겁니다. 엄재경님이 무슨 스타리그 해설자 자격으로 글을 쓴건가요. 그게 왜 편가르기며... 지난 나쁜 기억은 또 왜 꺼내시는 건가요. 그런 시각을 가지고 모든 것을 보면, 세상 모든 게 음모론으로 보인답니다. 제발 좀 진정하시고, 공사의 구별 좀 확실히 합시다. 스타크래프트가 '공공재'니 스타를 다루는 사이트도 '공적'이라는 희한한 논리 전개에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요, 방송에서 언급됐다고 오피셜 아니냐고 하시는 분, 그러니까 게시물도 오피셜이라고 하시고... 참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지, 뭐랄까 희한해요. 참으로 불가사의해요. 피지알이 지금 그대로의 형태를 유지한다면, 트래픽에서 알렉사 1위가 된다 해도, 유저에서 엄재경이 아니라 노무현이나 이회창이 와서 글을 쓴다 해도, '개인사이트'라는 사실이 제겐 너무 당연해 보이는데, 다들 안그러신가 봐요. 고만 합시다. 최소한 여기서라도. salsal plz.
02/04/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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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저는 꼭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그런 말씀을 드린 건 아니구요. 사실, 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즐겨 찾는 사이트가 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의 매니아들은 물론이고, 많은 프로게이머와 엄재경씨마저도 글을 남기시는 이 곳이죠. 제 말은 공식적인 사이트를 표방하고 나선 pgr이 아니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책임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말이고, 현실적으로 국내 최고의 사용자를 갖고 있는 게임 게시판이라고 할 수 있기에 좋든 싫든, 많은 유저들이 영향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official이라는 표현을 쓴 겁니다. 게시물이 official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에 대한 고려를 많이 한다는 의미로 말씀드린 official(formal) 이었습니다.('격식을 차린, 예의 바른'이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겁니다. 결국 비공식적인의 반대말로 쓴 게 아닌 것 같지만, 공식적인이라는 뜻은 이런 의미와 직접 연관 된답니다~ 크크, 제가 요즘 영영사전으로 빡센 학술 영어 공부를 해야 되서리... 식용오이님, 광의로 쓴 official이란 단어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02/04/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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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estra님/ 언짢으셨다면 죄송하구요. '파시즘', '독재' 같은 말도 안되는 억지들의 근거에
숨은 전제가 이 사이트가 '공공사이트'라는 오해인 것 같아, 약간 강하게 말씀드린 겁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 얘긴 그만 하구요, 요새 모처럼 시간이 좀 되서... 오늘은 드디어 스타리그를 티비로 보게 됐는데, 거물들의 수난이 두드러지더군요. 그리고 홍진호선수가 간만에 친 gg, 이재훈선수의 놀라운 수비, 한 번 잘못 뿌린 스캔으로 경기에 패한 조정현선수... 기억에 남네요.
02/04/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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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언짢지 않아요. 제가 글을 약간 흐리멍텅하게 써서 그래요. 명확히 구분해서 써야하는뎅...길어지는 것도 그렇고 해서...
암튼, 신예들의 반란이 신선하게 다가 오는 오늘이었습니다.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패배는 이번 주 일요일 결승전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특히 임요환 선수..전략은 역시 기발했지만, 별로 연습이 필요없는 do or die성 전략(성공확률도 높았을 거 같긴 한데...)을 사용한 걸 보면, KPGA대회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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