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2/28 01:58:08 |
Name |
ESP |
Subject |
백그라운드 서포터 |
난 스타를 좋아 한다.....
한때는 최진우를 보며 강도경을 보며 "역시 저그만한 종족없어!"
라고 느끼며 게임을 해왔고, 임요환의 또는 김정민을보며
"태란만한 종족없지" 하며 태란을...... 김동수 박정석 기욤을 보며
"플토만큼 썐병력도 없을거야" 하며 긴긴밤을 전략을
검색하면서 지내는 날이 많았다......
그랬다. 메가웹이다 장충 체육관이다 뭐다해서 구경 다니지않는
말로만 혹은 자기 자신만 열열한 서포터라 생각하며 남이
올린 전략을 비판하며 수용하며 게임을 흡수해가는 어두운곳에
있는 언더 게이머인 것이다. 가끔은 이들 혹은 필자도 남들 간다는
장충체육관이나 메가웹 방송국을 드나들어 본다. 그리고
환호는 하지 않으나 겜을 보며 감탄을 하고 프로게이머들을 보며
희열을 느끼며 그들이 건내주는 말한마디에 용기를 얻는다.
그렇다고 카페나 자신만에 홈피를 가지며 사람들과 공유도 하지 않
는다. 그저 자신만에 독자적인 가치관에서 허우적거리며
수많은 사이트 게시판을 오고 가며 VOD와 리플레이 자료를
수집하는 한국식 오타쿠라고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한다.
피씨방이라는 것이 생소했던 초등학교 졸업남짓시절
스타크 오리지날을 피씨방이라는 곳에서 발견하고 부터
매료되오는 지금껏 지겨워서 안한적도 있고
실력에 한계를 느끼고 포기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나도 이제 스타크에 서포터로서 목소리를 내고 싶어졌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지내고 싶어졌다.
백그라운더들은 외롭다.........
언제나 그랬듯이 자신만에 틀안에서 자신만이 이해할수있는
사고방식안에서만 있기가 이제는 식상해 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한 과도기라고 생각했을때
또다른 시점에 시발점이 되지않을까 내심 기대해 본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정말많다.......
그중에 상당수가 필자같은 사람들이 많아고 생각한다.
서로 공감하며 즐길수 있는 이자리를 사랑하며
그사람들을 사랑한다. 항상 뒤에서 남을수있는 프로게이머나
그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사람들의 힘이 되어 줄수는없어도
같이 성원하는 열광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허접글이었습니다. 삭제해도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ㅠ_ㅠ
아파쎄이아님에 글들을 읽고 정신이 나간 나머지 -ㅁ-;;
지금읽어보니 글이 뭘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건승 즐겜들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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