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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2/24 22:57:04
Name 왕마귀
Subject 글은 그냥 글을 뿐이다..!!!
읽고 쓰고 느끼기만 하면 될뿐 쓸데없는 비평은 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프로가 아니기 때문이지..

비평하기 전에 남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봤으면....

P.S 어떤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볼려고 노력해봤지만,
      저런 논쟁꺼리의 글들을 읽는걸 싫어하는 저이기 때문에..
      걍 제 생각을 몇자 적어 봅니다.!! ~(-_-~);;
      걍 헛소리 라고 생각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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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잠수함
02/02/24 23:06
수정 아이콘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 했습니다.
남의 입장을 고려한답시고 입에 발린말만 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읽고 쓰고 느끼기만 하면 될뿐 쓸데없는 비평은 해가 된다구요?
비평이 쓸데없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극단적인 예를 한번 들어봅시다.. "모모모선수는 껌이다...모모선수가 짱이얍~~!!"
이런 내용의 글을 우린 그냥 그 사람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그냥 "좋은 글이네요 ^^"
라고 할순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비평이란게...무조건 상대의 마음이 상하게 하려고..또는 해가 되게 하기 위해서 하는건 아니잖습니까..노란 잠수함님의 말씀대로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는데...비평없는 게시판은 오히려 더 난-_-잡해 질것같기도 한데요..?
따까치
제가 볼땐 쓸데 없는 비평도 있는거 같든데여.... 물론 비평 자체가 나쁜건 아님니다.... 적절한 비평은 필요하고, 그런 비평조차 기대하지 않고 글을 올리는 사람은 드물거라 생각함다....... 그러나 제가 생각 할 때 적절한 비평이라함은, 비평도 그 때와 장소와 따라 틀려져야 한다고 생각함다......... 아마추어의 글을 보구 전문가들 한테나 할 그런 비평은 지나칠 수 있다는 거져, 여기를 예로 든다면, 제 생각엔, 아마추어들의 말그대로의 자유게시판이니.......... 그리고 또한 비평은 이성적인 말그대고 비평이어야 하지 감정적인 글은 되려 해가 된다고 생각함다.... 아니한만 못하다는 거져........... 대상이 되는 글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글이라믄 또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절하지 못한 비평을 위한 비평, 혹은 비난, 이런건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냥 "야 그거 좋다~~"라고하는 맹목적인 글보다 전 못하다고 생각함다... 최소한 후자는 남에게 피해라도 안주는게 아닌가 생각함다..... 참, 혹시나 오해 하실까봐,,,, 전 적절한 비평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함다...
따까치
"모모모선수는 껌이다...모모선수가 짱이얍~~!!" 이 예를 든다면, 전 "모모모선수는 껌이다..." 이건 지적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함다.... 근거 없는 인신공격이 될 테니깐여........ 그러나 "모모선수가 짱이얍~~!!", 이건 비평이 필요하지 않는 극히 주관적인 표현 이라고 생각함다...... 만약 적절하지 못한 장소에 그 글이 올라왔다믄 그런 사실을 지적 해주믄 되지, 그 내용을 비평할건 아니라고 생각함다.....것두 감정적이라믄.... 또한 그런 이성적인 지적이외의 감정적인 글은 다른 사람에게 조차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고 생각함다...
통통님의 글 전체를 비평하진 않았습니다...단지 글의 내용에 부합되는 제목을 가졌으면 하는 말씀을 드렸던것 뿐이지...아까 들었던 극단적인 예에 비유하자면..따가치 님의 말씀대로 "모모선수는 껌이야" 이부분만 비평한거죠...그리고 이성적이지 못한 감정적인 지적은 없었다고 보여집니다만..
따까치
흠~~ 글쎄요... 전 통통님의 글에서 "모모선수는 껌이야.." 그런 부분은 못 본거 같은데요..... 단순히 어떤 선수는 어떻게 잘했고, 어떤 선수는 어떻게 안타깝게 팬들한테서 잊혀져 갔는지 단지 그런 정도 였던거 같은데요…………. 제가 볼땐 사실에 바탕을 두고 통통님의 주관적인 평가가 주인 글이었던거 같슴다…………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쓰는 글이니 틀린 사실이 나열됐다면 당연 지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다….. 그러나 주관적인 것에 대한 비평에 있어선, 사실 사람의 생각이란건 100이면 100 다 틀립니다… 절때로 100%똑같은 생각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글 쓴사람의 그런 주관적인 평가의 글에 대한 지적이나 비평이라믄, 비평하는 사람 또한 그 생각이 단지 틀린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특히 이런 open된 공간에서는 서로가 감정이 상하지 않게 조심해주는게 예의 라고 생각함다…
노란잠수함
02/02/24 23:59
수정 아이콘
모모선수는 껌이야... 모모선수가 짱이지... 이런글은 비평이 아닙니다...
감정적인 비난일뿐이죠...
왕마귀
아마추어 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상대의 기분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지..탁 덮어두고 비평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당..!! 제가 말한 쓸데없는 비평이란.. 인신공격이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등등.. 여러분들도

아시는상식적인 것들이지요!! 아마추어이기 땜에 비평보다는 토론을 하는쪽이옳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노란잠수함님 말씀처럼 감정적인 비난은 우리모두 자제하고, 토론을 합시당..그럼..

P.S +_+ 위에 쓴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지금 처럼 토론하는 분위기 좋네여..그럼..
따까치
크윽~~~ 위에님의 예에서 "모모모선수는 껌이다...모모선수가 짱이얍~~!!" 이걸 제가 약간은 잘못 해석한 것두 있네여... 전 따로따로의 문장의 예로 봤는데... 하나로 "모는 껌이야,모가 짱이지" 이런 예라믄 잠수함님의 말처럼, 혹은 제가 위에서 예기할때 근거 없는 인신공격이 될수 있는 글이 라고 봤듯이, 그런 범주에 속한 다고 봅니다.... 그리고 통통님이 쓰신글과는 연결이 될 수 없는 예인거 같군요...
02/02/25 01:23
수정 아이콘
통통님께서 "모모선수는 껌이다~"라고 말 했다고 한적없습니다.
통통님의 글에 빗댄다면 "글의 내용에 부합되지 않는 제목=모모선수는껌" 이란거죠 +_+말 그대로 극단 적인 예입니다.
예시가 잘못 된건가 -_-+ 전 그런 의미로 쓴건데...다른 해석이 -_-+
따까치
흠~ 위에서 님이 통통님의 "모모 선수는 껌이다" 이부분만 비평을 했다고 하셨는데여? 제목이 부합되지 않는다와는 좀 동떨어진 예가 아닐까여?
02/02/25 09:57
수정 아이콘
프로의 글이 아닌 아마추어의 글은 비평해선 안된다..라. 웹 상의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한 비평이나 의견을 더하는것은 그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독자 혹은 필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입니다. 단순한 프로와 아마추어의 관계로 설명될수있는 성질의 문제가 아니죠. 따까치님.
02/02/25 09:58
수정 아이콘
덧붙여.. 모모 선수는 껌이다. xx선수가 짱이야.. 라는 한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은... 글이 아닙니다. 비평할 가치조차 없는 글이죠.
따까치
제가 위에서도 혹시라도 제글이 이렇게 잘못 해석이 될수 있을꺼 같아 강조도 해 놓았는데요.... "저도 비평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구요...".......... 흠~ 게시판에서 감정적으론 이렇게 흘러 갈수 있다는 생각이 막 지금 드는 군요.... 어쨌던 위에 제가 단 리플중 3번째 함만 더 봐 주세요.... 그걸 오해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다..
02/02/25 10: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문가들에게나 할수 있는 비평이라.. 일단, 전문가들에게나 할수 있는 비평이라 하셨는데.. 지금 저희가 올리는 글을 전문가들에게나 할수 있는 비평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마 정말 제대로된 비평글을 못보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것 같은데.. 이정도가 전문가에게나 할 수 있는 비평이라면.. 차라리 그냥 다른사람 말에 무조건 동의하는 글만 쓰고 말겠습니다..-_- 전문가에게나 할수있는 비평이라고 한다면, 세번째 따까치님의 예를 들어. - 적절한 비평, 이성적인비평. 이런 어휘는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틀려질수 있는 모호한 표현입니다. 글 내부에서 자체적인 정의가 이루어 져야겠죠.. 또한 말줄임표가 너무 많고, 중간에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어 전체적인 의미파악이 곤란합니다.. - 뭐, 이런 내용들을 포함해 어떤 글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이 몇페이지를 넘어가는게 보통 전문가들의 비평입니다. 그걸 프로와 아마추어의 관계로 몰고가는건 어불성설이죠. 덧붙여, 모든 비평에 저런말이 들어간다는건 아닙니다. 판타지 소설을 예로 들면, 그 글의 문체나 인물 묘사에 대한 특징, 글 내의 오타, 거기다 정렬하는 방법. 한 회의 길이 등 정말 그 소설의 모든것에 대한 심도있는 비평이 이루어지죠. (황금드래곤 문학상 이라는 사이트를 한번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 제가 설명드린건 모호한 표현과 맞춤법에 대한 부분 뿐이니.. 전문가적인 비평은 무조건 맞춤법이나 세세한 부분만 따지는 것이냐고 반문하진 말아주십시오.
따까치
흠~ 제가 사용한 "전문가에게나 사용할..." 이 부분은 상당히 주관적으로 해석될 수 있고, 또한 저의 주관적인 표현이 되다보니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될 수도 있었겠군요..………… 전 단지 처음 통통님의 글을 보구 순식간에 많은 리플들이 올라오믄서, 그 중에는 간혹, 제가 보기에 어떤 잘못에 대한 지적이나, 비평이라고 보기 보담은 상당히 주관적인 견해를 감정적으로 올라온 글들이 보였고, 그런 글들땜에 글쓴 사람도 또한 감정적으로 열받아서 새로운 글들을 올리고.............. 일단, 전 이런 악순환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고... 전문간에게나 할 법하다고 한 것은, 전 리플다시는 분들도 같은 amateur라고 생각함다… 즉 리플다는 분도 오류를 범할 확율이 비슷하다는 거져… 그러기 때문에라도 좀더 조심해서 서로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지 않냐…. 하는것이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임다…
02/02/25 10:56
수정 아이콘
똑같은 반응이라도, 글을 쓴 사람에 따라 그 반응에 대한 느낌이 다를수 있다는 이야기이신거 같은데, 맞는 말입니다. 같은 비평을 봐도. 각자의 성격에 따라 어떤 사람은 감정이 상해서 의기소침 해 지기도 하고. 어느 사람은 화를 내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하지만 이런 게시판에서 글만 보고 필자의 성격을 파악하는게 가능하겠습니까.. 답글 다는분들 입장에선 최대한 감정상하지 않게 노력해서 쓰는거죠. 일부러 감정상하게 하려고 글 쓰시는분이 어딧겠어요..(pgr21에서)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이 많이 섞인 글에 주관이 많이 섞인 비평이 따라붙는건 어찌보면 "인과응보"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따까치
허걱~~~ 인과응보~~~~~~~~~~ 상당히 과격한 표현이신듯...... "난 빨간색을 좋아해"라는 주관적인 글에 "아냐...빨간색은 아냐, 파란색이 더좋아" 라는게 비평일수 있을까요? -_-;;
따까치
그리고 님펫님의 바루 위에글에는 일부는 공감합니다... 비평이 있다는건 그만큼 그사람의 글을 열씨미 읽었다는 것이 되니까요..... 그리고 비평하는 사람이 최대한 감정상하지 고려까지 했다면야....모.... 그런데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감정이 상했다면야 그건 어쩔수 없는 것이고, 기냥 풀면 되는 거라고 생각함다.... "...계보"에선 이런 것들이 좀 아쉬워서... 저두 뜬굼없이 여기저기 주저리주저리 해 봤씀다... 그럼 조은 하루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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