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2/24 11:53:26 |
Name |
kama |
Subject |
지 버릇 개 못준다...... |
남자 500m 쇼트트랙. 저번의 일도 있었고 해서 다들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동성 선수, 결국 한을 씻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간발의 차로 떨어졌죠. 뭐, 김동성 선수는 500m는 주 종이 아니었으니까요. 김동성 선수,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뛰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B조의 아폴로 안톤 오노. 한 번의 몸동작으로 대한민국과 스포츠 정신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남자.(안현수 다리 잡아 던지기도 있었지만 결정타는.....) 아마 한국의 모든 사람(아, 조선일보와 몇몇 정신나간 인간들 제외)이 '저 녀석, 떨어져라~'하고 봤을 것입니다. 역시나 안톤 오노. 관중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일본의 테라우 선수를 밀어버려 실격을 당합니다. 테라우 선수와의 2의 다툼 중 바깥에서 파고드는 테라우 선수를 완전히 밀어버렸죠. 심판들도 어차피 3등으로 들어와 탈락이 확정되어서 인지 공정하게 심판을 봤군요.(정말 오랫만에 보는듯ㅡ.ㅡ)
미국은 어차피 더러운 스미스(더스티=더티^^ 이 자가 계주에서 민룡선수를 몸으로 밀었죠)가 결승에 올라가서 오노에 대한 미련이 없는 모양이군요. 어쨌든 속이 시원~합니다. 이제 여자 1000m에 진출한 고기현 선수가 2관왕이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내요. 양양a라는 막강 적수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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